2024-10-03

[정치] 비동시성의 동시성(Simutaneity of Non simultaneous : Multiple temporalities of modern politics inKorea)_임혁백_고려대학교출판부_2015, 임혁백~p 41 까지 요약 및 영문어휘 번역정리 : 네이버 블로그

[정치] 비동시성의 동시성(Simutaneity of Non simultaneous : Multiple temporalities of modern politics inKorea)_임혁백_고려대학교출판부_2015, 임혁백~p 41 까지 요약 및 영문어휘 번역정리 : 네이버 블로그

[정치] 비동시성의 동시성(Simutaneity of Non simultaneous : Multiple temporalities of mode
rn politics inKorea)_임혁백_고려대학교출판부_2015, 임혁백~p 41 까지 요약 및 영문어휘
번역정리
프롤로그_ 한국 근대정치의 다중적 시간(the multiple modernity of Korean modern politics)
, ‘긴 20세기 인가, 짧은 20세기인가(long 20th
 century or short 20th century)
캘린더 시간으로 20세기가 끝나는 시점의at the end of the 20th century time 새로운 밀레
니엄(new millennium)을 준비하면서 역사정치철학자(the historical political philosopher)들
은 지나가고 있는 20세기의 역사적 시간(historical time) 의 성격을 규정하는 작업에 들어
갔다. 역사적 시간(historical time)으로 20세기를 보는 두 개의 시각이 경쟁했다. 이탈리아
역사정치학자인 조반니 아리기(Giovanni Arrighi)는 20세기를 ‘긴 20세기의 끝자락’이라고
규정하였는데 반해,(arrighi, 1994)는 홉스봄(Eric Hobsbawum)은 20세기 1914년에 시작하
여 1991년에 이미 끝난 ‘짧은 20세기’라는 상반된 역사적 성격을 규정하였다. 아리기는 브
로델의 장기지속(longue duration)시간 개념을 차용하여( derived from concept) 플로렌스,
베니스 제노아, 네덜란드, 대영제국의 헤게모니와 아메리칸 임페리움으로 이어지는 700년
에 걸친 긴, 긴 20세기라는 너무 긴 20세기를 그림으로써 20세기를 사회과학적으로 분석
하기 어렵게 하였다.(it makes difficult to analysis by tools for 20century which is being con
structed long and long during 700years from Florence, Venice, Netherland, Great Britian, J
enova)in social science 반면에 에릭 홉스봄은 긴 20세기와 같은 해에 극단의 세기 the ag
e of extremes 1994을 출간하면서 20세기를 짧은 20세기 short twentieth century로 불렀
다. 홉스봄은 20세기 전반 1914-1945은(in early 1914-1945)) 전쟁(war), 야만(barbarism),
학살虐殺massacre, slaughter로 가득했다. (the full of massacre, barbarism, war in early 19
14-1945)긴 20세기는 후반에 냉전, 케인지안 황금기 민주주의 사회문화혁명(Social cultur
al revolution in golden times Keynesian Golden time)그리고 ‘현존’ 사회주의(socialism in e
xistence)가 1991년 종말을 고한 ‘황금기;(golden age)였다 하지만 전쟁과 평화(war and p
eace), 현존과 평화(existence and peace) 야만과 문명(barbarism and evolution). ‘현존’(exi
stence) 사회주의(스탈린주의socialism, Stalinism)의 등장과 몰락(advance and corruption)
이란 두 극단이(the two kinds of extreme) 한 세기내에 연쇄적으로 실험(Within one centuri
es continuous experiment)된 ‘짧은 세기’로 규정하면서 희망, 평화, 번영 繁榮, 공존(peace,
hope, prosperity) 의 21세기로 빨리 가기를 원하는 소망적 사고(the thought for hope)를
‘짧은 20세기’라는 용어로 함축하였다 (accumulate in word for short 20th
 century)
한국의 20세기는 사실상 1876년 개항開港으로부터 시작되어아직도 현재진행형인 긴 20
세기다. (The Korean 20th
 century actually starts from the time of open a port at 1976 is stil
l working on as present progressive status) 한국의 20세기는 개항, 식민지배, 해방 후 내전
도서자료
[정치] 비동시성의 동시성(Simutaneity of Non
simultaneous : Multiple temporalities of
modern politics inKorea)_임혁백_고려대학교
출판부_2015, 임혁백~p 41 까지 요약 및 영문
어휘 번역정리
장호두
2017. 7. 12. 14:04
 이웃추가
0
Orbis terrarum by Walker.Hodu.J
상태 분단국가 건설, 전면적인 한국전쟁이란 내피 의 전반기와 민주주의의 도입과 좌절,
군사 쿠데타, 압축적 산업화, 민주화, 신자유주의 적(neo liberalism, open a port, colonialis
m, liberation after the colonialism, be in the state of a civil war, compress industrialization)
인 세계화로 이어지는 자유, 평화, 번영(freedom, peace, prosperity)의 후반기(after time in
history)로 나눌 수 있다. ‘긴 20세기’의 전반기가 제국주의 帝國主義 (in the early imperialis
m), 식민주의(colonialism), 냉전(cold war), 사회혁명(social revolution), 전쟁으로 얼룩진 20
세기(the 20th
 century poluuted by the war)라면 후반부(at the latter half)는 군부독재(overc
ome military dictatorship)란 긴 막간기(interlude)를 제외하면 산업화, 민주화, 세계화(indus
trialization, democracy, globalization,military dictatioship)로 이어지는 모범적인 부르주아(e
xemplary brougies)로 근대화의 시기(the time for modern times)였다. 한국의 20세기가 지
난 길이로 보면 아리기의 600년이 넘은 ‘긴 20세기 보다는 짧으나 홉스봄의 짧은 20세기
(1914-1991)보다는 길다. 한국의 20세기가 한국 민족 시각 national time이 세계시간 world
time에 편입된 1876년 개항부터 세계시간과 지체 현상은 있었으나 대체로 세계 시간의 흐
름과 공명 共鳴 the resound with flow with world time generally, (mostly, overall, on the wh
ole, in general, by and large) in herent dela. 하면서 흘러갔다 따라서 현재 진행형(present
progressive)인 한국의 긴 2-세기는(the long century in 20th
 at Korean) 지난 세기 말부터
헤게모니 적인 정치경제 레짐으로 군림하는 신자유주의적인 세계화가 대항적 정치경제
헤게모니에 의해 대체되는 것으로 보인다.(it is looks like happened to alternatives of resist
political economy hegemony to Neo liberalism politics hegemony, globalization to overcom
e regime at Political economy.)
2. 비동시성의 동시성 개념(the concept for simultaneity for non simultaneity)의 모방imitatio
n과 혁신innovation
블로흐 (Ernst Bloch)의 비 동시성의 동시성 개념을 혁신 innovation)하여 한국의 긴 20세
기를 분석할 것이다. 그런데 필자는 블로흐를 알기 전에 이미 조악한 수준의 비 동시성의
동시성 개념을 사용하였다. 20세기가 끝나고 밀레니엄이 시작되려고 하는 시점 1998-199
9는 필자는 대통령 자문 정책기획위원회의 위원으로 있었으면서 새로운 천년 millenium을
준비하기위한 한국의 새천년 국가비전과 전략 연구를 총괄하면서 새천년 국가 비전과 전
략 프로젝트를 일이 관장하는 총론을 담당했다. (중략)
적극적인 혁신에 들어가기 전에 한국의 역사적 특수성을 인식해야 한다. (we should recon
gnizethe speciality of history at Korean before to enter the active(offensive) innovation, rev
olution. 후발 산업국가(least insutrialized country)는 한국은 전근대, 근대, 탈근대를 단계적
으로 이행해온 선진국과는 달리 전근대, 근대, 탈근대가 동시에 나타나는 ‘역사적 시간의
동시성’을 보여주고 있다.(The Korea Shows a pre modernity, modernity, post modernity p
hased implementation into the historical synchronized historical time) 선진국이 수 백년에
걸쳐 달성한 근대화를 통해 수십년간 압축적으로 달성하려 한데서 나온 부작용인 것이다.
(it is side effect from compress after modernization achieved last for a hundreds of year.)
우리는 정치, 기업경영, 노사관계, 가족관계에서 여전히 전근대적인 관습, 가치, 행태를 청
산하고 있지 못하고 있으며(we couldn’t treat a politics, business, business and the labor
management relations of value) 근대화를 완성하지 못한채 21세기에 들어사고 있다.(did
n’t complement of modernization and to putinto the 21th century) 분단 국가가 지속됨으로
써 우리는 여전히 근대화의 기본적 민족국가(국민국가)를 완성하지 못하고 있다.(we coul
dn’t complete the whole nation state by the system of divined nations) 민주화가 본 궤도에
올라섰으나 여전히 시민권과 법치주의가 확립되지 못하는 중이다.(democracy hit stride in
times but we still don’t achieve a civilization and constitutionalism) 또한 20세기 근대의 성
과라 할 수 있는 복지국가의 건설(and to enter the system of a welfare state as a result(ou
tcome, fruits) of modernity in 20th
 century still in at an early stage)은 아직 초기단계에 머
물고 있다. 우리는 근대를 완성하지 못했으나 세계시간의 동시화라는 압력에 의해 탈근대
로 들어가고 있다. (we cound’t complete the modern times but we are into the post moder
nized time by compression of synchronized in World time) 21세기 탈근대화시기의 시대의
과제인 지식정보사회, 안전사회, 문화적으로 풍요, 환경공동체, 질 높은 생활정치의 문제를
0 해결하기위해 할 과제를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the Post modern time in 21th cent
Orbis terrarum by Walker.Hodu.J
ury Knowledge information socity, secure society, environmental community, the life polict
h with high quality) 따라서 우리는 제도, 관습, 의식에 남아 있는 전근대성을 탈피하고, 국
민국가 건설, 민주화와 산업화를 세 축으로 하는 근대화를 완성하며(therefore, we should
complete the modernity as democray, contruction of national state, and break tradition a pr
e modernism leaves with our thought, tradition, legacy. , 새로운 지식정보사회에 대해 대비
하는 탈근대화의 과제를 동시에 해결해야 하는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and faced with solv
sethe problem, for achieve post modernism to prepare a new knowledge information socie
ty at synchronized) .(임혁백, 안석교, 2000; 26-27)
필자는 긴 20세기 전근대, 근대, 탈근대 시간의 동시적으로 나타나는 비 동시성의 동시성
의 원인은 압축적 후발 산업화라고 보았다. 후발 산업화를 압축적으로 달성하려는 조바심,
속도적, 역사단계의 단축, telescoping stages이 전근대를 온존 시킨 채, 근대에 들어가고
그래서 대한민국의 새천년과제는 한편으로 전근대성을 탈피하면서 다른 한편으로 근대성
을 완결하고 또한 탈근대에 진입해야 하는 3중적 과제를 동시에 수행하는 것이었다. 한국
의 압축적 근대화 과정에서 경제발전과 고도 성장을 위한 경제지상주의 환경을 조성 하는
데에만 초점을 맞추는 정신적, 문화적 자산의 관리를 소홀히 했고 사람과 사람 간의 질서
있는 관계를 마련하는데 필수적인 사회적 소통과 공동체를 우선하는 공화주의 적인 가치
관의 빈곤에 직면하였다. 그러나 성장주의적인 사회지배층은 이러한 가치관을 성장 저해
요소로 간주하여 배척하고 제거해야 할 대상으로 지목했고 밀레니엄이 다가오는 캘린더
적인 20세기 말 시간에 한국의 비 동시성과 동시성은 역사적 정체성의 혼란과 집단적 정
신적 분열증을 통해 집단 간사회적 신뢰를 붕괴 시킬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중략)
본 책의 비동시성 개념의 전간기(inter war period)는 독일 바이마르의 역사철학자인 에른
스트 블로흐(Ernst Bloch)의 비 동시성 개념에 의존한다. 이는 변증법적 종합 (Synthesis)
과정을 거쳐 역사발전을 통한 낙관적인 역사발전을 개진한다. 블로흐의 비 동시성 개념을
통하여 역사적으로 ha ej 동태적으로 분석가능한, 비 동시성을 초래한 원인이 다중적이란
것을 통해 역사의 퇴보와 퇴행기만을 가져오는 것을 변증법적 종합을 통해 한국이 미래로
전진하는데, 한국적 상황을 설명 할 수 있도록 furgodi 한다. 따라서 한국의 사례를 비 동시
성의 개념으로 설명하기 위해서는 개념의 혁신 innovation이 필요하다. 한국 정치의 세계
화를 위해서는 한국 정치 현상을 세계의 보편적 개념과 언어로 분석, 설명 할 수 있어야
한다. 서구정치학의 원천 개념을 수입하여 분석, 설명하면서 한국 정치학은 ‘모방’ (limitatio
n)의 단계를 넘어 설 수 없다. 한국 정치학의 세계화를 통하여 모방의 단계를 넘어 서구에
서 수입한 정치학 개념과 언어를 창조적으로 혁신(innovation) 할 수 있어야 한다. 서구 사
회과학 개념과 이론의 모방에서 혁신으로 가야만 한국정치학은 세계적 global하면서도 동
시에 보편적 universal한 수준으로 올라 설 수 있다.
블로흐의 비동시성 개념을 긴 20세기 변방의 근대화(peripheral modernization)을 이룩한
한국의 기계적인 경우 보편적인 모방에 지나지 않게 된다. 브로흐의 비동시성 개념을 반
영할 때를 반성한 것은 문제를 제기하고 이를 극복하기위해 새로운 개념의 혁신이 이루어
져야하며 블로흐의 비동시성 개념 혁신하기 위해선 1)전간기 바이마르의 역사철학자인 블
로흐의 비 동시성 개념에 내재된 마르크스의 편향을 극복하고 생산양식, 계급, 산업화의
시간을 통해 경제 주의적인 혹은 시간, 생산양식, 계급, 산업화의 시간을 통해 경제주의적
인 그리고 경제 결정론적인 비동시성 개념을 한국에 적용하여 20세기의 기간의 대부분이
권력이 풍요를 압도하고(power over plenty)(Katzenstein, 1977).이념, 정치권력, 안보우위
의 시간을 보낸 한국의 변방적 근대화 국면적 시간의 변화를 설명 해 낼 수 없다.
둘째, 비동시성 개념 혁신의 방향성은 글로벌한 비동시성 개념의 지방화(local zation)이
되어야 한다. 비동시성 개념을 혁신하기 위해서는 서구의 경험에서 도출 할 수 없던 비동
시성 개념 혁신하기 dnlgo서는 서구의 경험에 도출 할 수 없었던 비동시성 시간의 특성들
을 세계의 변방인 한국에서 비동시성 경험을 통해 찾아야 한다. 그렇다면 블로흐의 원천
적인 비동시성 개념의 혁신을 위해 필자가 세계의 변방인 한국의 20세기 역사적 시간 분
석을 통한 개념의 이론과 혁신은 무엇인가
첫번째 이론은 혁신의 한국의 근대적 시간은 다중적 시간 multiple modernitie의 시간과 다
양한 근대 varieties of modernity의 시간을 동시에 갖고 있다는 것이다. 다중적 근대(Eisen
stadt, 2000; 1-29)은 근대의 시간을 통해 다수의 상이한 근대들이 동시에 존재한다는 것
0 이고 근대의 다양성 Schmidt, Volker H.2006)은 자본주의 다양성 이론(Hall and Soskkie, 2
Orbis terrarum by Walker.Hodu.J
001)에서 보듯 거시적으로 개념화된 근대의 하위 단위들에 다양한 차이를 h였단 것이다.
자본주의 다양성 이론은 근대 자본주의 내에서 앵글로 색스 자유지본주의, 독일의 라인
자본주의, 그리고 북구의 노르딕 복지자본주의, 한국과 일본의 발전국가 자본주의 등 다양
한 자본주의 과가 존재한다고 이야기한다. 또한 다중적 근대론이나 다양한 근대론은 모두
하위식 개념들의 서구중심적 세계화의 보편적 시간으로 수렴하건 동질화 된다는 것을 부
정하는 것은 동일하나 아이젠스사트의 다중적 근대이론은 문명 또는 문 중심적인 거시적
속을 비교하는데 반해 ‘근대의 다양성(varities)의 이론은 제도, 가치, 종교, 국가, 과학,ㅇ
의학과 같은 과나 클러스터cluster을 비교한다는 차이가 있다.(Schomidt, 2006’ 77-97)
한국은 시기적으로 변방, 식민지 근대화, 정치 군사우위의근대화, 권위주의적인 근대화, 민
주적 근대화, 신자유주의적 근대화와 같은 다중적 시간을 자발적으로 외부 세력에 강요에
의해 보냈다. 근대의 하위 시간도 다양하였다. 한국의 근대의 다양성은 긴 20세기 국면의
시간마다 나타났다. 일제 식민지 시간의 식민지 시간의 시간, 4월 혁명과 60년 대학생들의
지식들과 같은 시간과 박정희와 쿠데타 음모자들(coup mongers)의 시간, 70년대의 유신
체제의 헤게모니와 신군부의 군벌주의 시간과 민중민주운동의 민주화 시간의 충돌,90년
대의 3김 민주화 시간, 그리고 새천년의 시작기에 탈근대적인 신유목주의와 근대주의적인
신자유주의의 공존 등 다양한 역사적 시간 등이 공존 충돌, 명멸하였다. 전두환이 1988년
서울올림픽을 준비하면서 중요한 공공장소에 붙여 놓고 국민들을 독려한 한국의 1년이 세
계의 10년이다라는 깃발 banner을 통해 보듯 한국은 개항 이후 숨 막히는 속도로 서구에
서는 수세기가 걸린 근대화의 시간을 압축적으로 단축햇다. 두번째 혁신은 근대화는 긴 2
0세기의 국면(ocnjuctiures)마다 상이한 비 동시성이 공존하면서 충돌(Colliding)하였단 것
을 발견한 것이다. 필자는긴 20세기의 다양한 비동시성의 시간들이 충돌collistion of temp
oralitie라는 역사적 시간을 발견했고 이는 블로흐의 비동시성 개념을 발전시킬 수 있는 시
간들이 발전 될 수 있을 것으로 발견했다. 블로흐의 동시성 개념에서는 비동시성 개념들
이 현대의 근대적인 블로흐의 개념으로 공존하고 있지만 충돌하고 있지 않고 마르크스시
스트인 비약을 이룰때엔 다양한 비 동시성의 시간들의 종합이 변화를 통해서 새로운 정치
경제적 직설적 진보한다는 낙관론을 펴고 있다. 그러나 변방의 근대화는 세계에서 다르다.
변방에선 비 동시적 근대 시간이 공조하기보다는 충돌하는 경우가 많고 역사적 시간은 연
속성을 갖기 보다는 단절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한국의 긴 20세기의 경우 근대화의 시간도 공존보다 충돌이 많았고 구한말의 시간에서도
상이한 근대의 개념이 공존하고 있었고 일제 강점기 하에서 식민지 지배시간의 백성 간의
개념을 통한 근대의 개념을 둘러싸고 충돌했다. 나라를 되찾은 1945년 이후 국내정치와
국제정치의 상호결정(ocn dertermination)으로 분단 국가가 건설되고 한국전쟁이라는 제2
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큰 규모의 정규적이자 국제전을 치르는 동안 시간 중에서도 근대
국가 건설 대안들 간의 충돌과 공존이 있었다. 이러한 대항 헤게모니에 대한 선제적 대응
으로 박정희는 유신체제를 수립해 관료적 권위주의라는 새로운 근대시간으로 재동시화
시키려 했지만 대학생, 지식인들과 야당의 대항 헤게모니와 충돌하여 천수를 누리지 못하
고 측근에 의하여 암살되었다.
박정희가 자리를 비운 사이에 서울의 봄으로 불리는 민주화의 시간이 일어났고 바로 퇴행
적 군벌독재caudilismo에 의해 민주화의 꿈은 단절됐다. 5공 군벌독재의 시간은 퇴행적 과
거를 통해 권위주의적 대학생들과 지식인의 근대적인 자유민주주의와 민중민주주의에 달
하는 다중적 근대의 시간이 공존하면서 충돌하였고 전근대전근대적 근대 시간이었다. 근
대적 자유민주주의와 민중민주주의에 이르는 다중적 근대의 시간이 공존하면서 충돌하였
고 그 후 전근대와 근대 시간들의 해결점 없이 장기화된 충돌을 걸쳐 한국에서 민주화 시
간이 도래하였다. 1987년 이후의 민주화 시간을 주도한 지도자는 노태우와 3김이었다. 3
김 시대이후에는 전근대적 가산주의는 쇠퇴하지만 유목주의와 환경, 여성 ,시민사회와 같
은 산업화 이후의 의제가 지배하는 탈근대의 시간들이 합류하였다. 발전국가가 1997년 외
환 금융위기로 인하여 황혼을 맞고 신자유주의적인 시간으로 외삽으로 도래해 진보정권 1
0년의 주류 경제시간으로 군림하고 2007년 보수주의정권으로 변화하고 있다.
세 번째 혁신은 근대국가의 건설에서 마르크스 주의적인 편향을 극복한다는 것이다. 마르
크스시스트들은 근대 자본주의의 지배계급인 정보 부르주아지(conquering bourgeoisie)가
근대국가를 건설한다는 경제결정론적인 국가 형성론을 개진하지만 틸리(C.Tilly)와 같은
베버라인 (Weberan)은 역사정치학자들이 근대국가를 건설한 자들은 상인(merchanst)가
0 아니라 기사(knights)들이었단 사실을 실증적으로 발견하고 정복부르주아지 테제는 부정
Orbis terrarum by Walker.Hodu.J
됐다. 틸리의 근대국가 건설이론은 군사주의적 편향이 있으나 마르크스시스트들의 국가
건설의 이론적 경제주의적 편향을 시정하고 국가건설 이론의 균형을 잡아 준 공헌을 했
다.
마르크스시스트인 블로흐도 비동시성의 발생 원인을 경제주의적인 요소에서 찾으려 했
다. 후발 산업화 국가인 바이마르 독일에서 나타나는 공간적 불균등 발전(uneven develop
ment)과 계끕간의 불평등발전(un equal rate of development)이 비동시적 시간들이 동시에
공존하게 한 주요한 원인이다. 긴 20세기 한국의 비동시성의 시간을 국면적으로 나누어
살펴 본 결과 일제 강점기 식민 국가의 경우 이에 대항하는 지식인들과 독립운동가들간의
충돌로 출현한 것이고, 해방 후 분단국가들은 건설과 자본가들이 주도한 것이 아니고 해
방 이후 돌아온 귀환자들 (retuernees)과 국내에 잔존하게 한 일제 협력자들이 국가건설을
주도했다. 파행적인 분단 국가의 건설의 귀결로 발발한 한국전쟁은 이승만 국가건설을 완
결했으며 한국전쟁과 이승만 국가건설은 전쟁수행이 국가를 만든다(war making is state
making은 틸리의 명제를 확인했다. 한국의 근대국가 건설에서 정치, 앉보체제 고려가 경
제적 이익의 계산에 우선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는 유신체제의 등장, 80년대의 민주
화, 그리고 87년 이후의 민주화 체제에서도 발견된다.
따라서 비동시적인 시간의 출현과 공존은 반드시 경제적 모순으로 발생하는 계급들 간의
시간에시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대학생, 군인, 정치가, 독립 운동가, 민중민주 운동가와 같
은 비경제적인인 범주에 속하는 정치적, 군사적 문화적 배경도 마찬가지고 혁신을 이룩한
다. 첫째 이 책은 블로흐의 운동가, 비경제적인인 범주에 속하는 정치적, 경제적, 문화적
시간에서도 나타나며 특히 한국과 같은 후발 산업화 국가이자 주변부 근대peripheral mod
ernism 국가에서 잘 나타난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됐다.
이와 같은 블로흐의 동시성 이론을 세 가지 측면에서 혁신을 이룩했다 보믄데 블로흐가
전간기 바이마르 독일에만 지중하여 다루지 못한 다중적 근대(multiple complex time)와
근대의 다양성(te variety for diverse at modern times)을 한국의 긴 20세기로 발견했고 비
동시성 시간의 동시적 공존 뿐만 아니라, 충돌을 다루었고 압축적 근대화(compression m
odernism)가 일어나는 변방의 근대)the frontier for nation)는 충돌의 시간(corruption times)
이 공존의 시간(co exitence times)을 압도한단 것을 발견했다. 블로흐의 비동시성 개념과
경제주의적 편향을 시정하고 근대를 건설(to make modern times)하는데 자본과 동등한
비중의 군인과 정치인들이 핵심적 역할을 했다고 주장하며, 비동시성 이론을 주변부 근대
국내 각지에 확장 하는 이론적 기반을 닦으려 했다.

No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