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6

김성민 대통령에 당선이 되어도 정통성을 의심받으면 부당한 권력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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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지지하는 정치인의 판결과 선거가 겹쳤다면 어떻게 했을 것인가. 나는 법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다시 나오라 했을 것이다. 답답해보이는 사람도 있겠지만 이게 정답이다. 노무현 시대를 겪은 뒤에 할 수 있는 성찰이다.
집권이 중요한 게 아니다. 대통령에 당선이 되어도 정통성을 의심받으면 부당한 권력이 된다.
원래 출마도 할 수 없는 자인데, 법원 판결도 씹어버리고 나왔다.
자기도 법을 안 지키는데 어떻게 나에게만 법을 지키라고 할 수 있는가? 너무 당연한 지적 아닌가. 대통령을 두 번 할 수 있는 것도 아닌데 그 귀중한 단 한 번의 기회를 논란으로 덮어버릴 수 없다.
이재명 지지자와 나의 차이는 명확하다. 그들은 정상적인 통치가 가능하다고 믿는 것이다.
김벙기가 "이것들 봐라? 한달만 기다려라"하는 것처럼
수단 방법 안 가리고 일단 권력을 잡고, 탈법과 합법의 담장을 타며 잔인하게 권력을 쓰면 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김빙기는 자신의 거친 욕망을 드러냈다가 바로 수정했다. 비아그라 먹고 드는 그런 욕망은 드러내는 게 예의가 아니다. 민주당측 주장이라면 최종 판결이 선거 전에 나오기 힘들다. 가만히 있으면 판결 전에 선거 치르는 거 아닌가? 굳이 선거 전에 나오기 힘들다! 라고 외칠 필요가 없다. 그런데, 입 다물고 있을 수가 없다.
김방기 같은 세계관에서는 이재명에게 불리한 판결을 내린 것만으로 불쾌하기 때문이다. 왜 불쾌한가. 다른 이들이 이 '유죄' 판결을 정말 '유죄' 로 판단할까봐 참을 수가 없는 것이다. 그래서 판결에 저항하면 유죄가 무죄라도 되는 것마냥 외친다.
선거에 원래 나올 수도 없는 자가, 재판 지연을 통해 집권하면 정통성이 사라진다. 권력을 잔인하게 써도 해결되지 않는다. 모든 정통성 없는 권력은 권력을 잔인하게 썼다. 쓸 수 밖에 없다. 그렇게 휘두르지 않으면 아무도 따르지 않기 때문이다.
김방귀는 이재명의 베리야가 되어 국정원을 도구화하면 많은 게 해결된다고 생각하나 보다. 생각만 하면 될 것을 못 참고 구구절절 드러내고 만다. 그 세계에서는 대선 경쟁보다, 충성심이 얼마나 뛰어난지 보여주는 경마가 일어나고 있다. 김뱜귀가 날 뛰는 걸 보면 그 세계에서도 취급이 한참 낮은가 보다.


Yuha's 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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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이 왜 안 되는지가 3년 전보다 더 분명해졌는데도 지지자들이 여전히 많은 건 한국 사회가 확실하게 퇴보하고 있다는 증거다.
그나마 다행인 건 왜 안 되는지를 알게 된 사람도 많아졌다는 것.
당분간 그런 분들의 글을 옮겨 보기로 한다.
이 분은 3년전에도 날카로우면서도 웃을 수 있는 글을 많이 쓰셨다.
이재명낙선에 도움이 됐을, 가히 이재명학 전문가라 할 만한 분.
이 글 앞에도 글이 많으니 이재명에게 호의적인 분들은 시간 되실 때 거슬러 올라가 읽어보시길 권한다.
이재명의 당선은 대한민국의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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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영일

저는 민주당 비판적 지지에서 지금은 이재명 덕분에(???) 중도보수쪽으로 나온셈인데... 중도쪽이 보통 저는 20%정도라고 봤는데 많이 이재명쪽으로 붙은 듯 하더라구요. 아니면 여론조사 반응률이 지나치게 낮거나 선거에 관심이 없거나 할 수도 있구요. 중도보수쪽 사람들이 많이 줄었다는 생각인데 그게 국힘이 워낙에 최근에 좀 이상한 짓을 많이 해서 그런 거라 생각합니다. 민주당이 여론전을 많이 편 것도 있고 워낙에 오랫동안 상수로 있어와서 이제는 대장동이니 이야기해봐야 다 식상해들 한 것도 있는 것 같구요. 게다가 검수완박같은 거 민주당이 밀어붙여도 당장에 큰 차이는 실생활에서는 안 느껴지는 것도 있을 듯도 하고 하튼 복잡하네요. 이번 선거가 참 중요한데 김문수가 한동훈과 악수하고 포옹하는 장면을 보여준다면 좀 틀려지지라 보여집니다. 그게 정치거든요. 게다가 보수는 시스템에 대한 긍정아닙니까. 계엄. 탄핵. 거부권. 일방적 법개정, 사법부독립. 이런 것들에 대해서 확실히 보수다운 색채를 보여줘야 하는데 계엄과 탄핵에서 뭔가 좀 보수맞아? 이런 의혹도 많은 거 같고 특히나 부정선거 등에 관해서도 좀 유연한 태도보다 고집스러운 태도를 보인 것도 좀 있는 것 같구요. 보수가 보수다워진다면야.

Park Yuha

손영일 국힘당 주류들이 제대로 정신차려 주길 바랐지만 돌아가는 거 보니 아무래도 기대를 접어야 할 듯 합니다. 자기방식대로 해서라도 이겨 준다면 고맙지만, 그 당을 지지할 마음은 이제까지 이상으로 생기지 않을 거 같구요.

손영일

사실 이재명만 아니면 저도 김동연 등 후보를 지지했을 겁니다. 국힘이 원인제공을 했고 그 원인제공을 스스로 해결을 못하고 있잖아요. 10%의 중도가 이재명에게 간 이유도 그와 많이 다르지 않을 겁니다. 이재명이 최악이긴 한데 그렇다고 윤에게 면죄부를 줄 순 없으니 말이죠. 그래서 김문수와 한동훈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0%의 중도표가 돌아와서 최소한 이준석에라도 붙거나 할 이유를 줘야 하죠. 중도 10%가 이재명이 좋아서라기보다는 이재명도 나쁘지만 친윤쪽이 하는게 더 나쁘다고 생각해서일거에요. 근데 권성동은 여전히 선거운동하러다니고 그러는 거 보면 ... ㅠ.ㅠ) 바보들도 이런 바보가 없습니다. 10%만 돌아오면 보수가 이긴다 봐요 (저는 이재명이 안되면 됩니다)

Park Yuha

손영일
이준석까지 비판할 여유가 없어서 하지 않았는데 실은 문제 많다고 생각합니다.
(여성, 장애인, 노인 차별)
이준석은 전체를 위하기보다 자기 힘 확인하고 싶어할 테니 단일화도 안 할테니 결국 김문수 낙선에 기여하겠죠.

손영일

박유하 이준석은 그나마 김문수보다는 나으니까요. 저도 찜찜한 게 많긴 하지만요. 앞서 언급한 중도10%의 경우 김문수는 아무리 그래도 못 미더울 거고 그렇다면 그들이 이준석을 선택하는 거를 말하는 건데요. 그러면 중도는 대부분 이준석으로 가고 4:2:4의 게임이 될 겁니다.

Jin Young Oh

김성민 글 읽으면서 '방기, 벙기, 빙, 뱜기'에 빵터져서 한참 웃었는데 그러다보니 진짜 이름이 생각안나요. 김병기인가요?

Park Yuha repli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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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일

슬푸 현실입니다.

Ju-Hong Jeon

말씀의 취지는 다 동의하면서도, 세부적으로 생각이 조금 다른 부분이 있습니다. 저는 지지자와 사회 퇴보를 연결시키는 생각을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지지자들이 사회를 퇴보시킨다거나, 사회가 지지자들을 오염시켰다고 보지 않기 때문입니다. 재판지연, 편향판결의심 등의 문제가 드러났지만, 이는 지지자들의 문제가 아니라, 규정과 인사 정책 등을 통해 개선해야 하는 부분이라 생각됩니다. 시스템적으로 부적격자 필터가 불완전하고 당장 제도적 개선이 쉽지 않다면, 정치적으로 심판해야 하는데, 그렇게 되면 현재 어느 쪽이 정치적으로 더욱 유능한가의 문제가 되겠지요. 예전 클린턴 대통령 스캔들 때, 청교도정신의 상실이 아닌 프래그머티즘의 성숙이라는 얘기가 있었는데, 이런 것이 현실 정치가 아닌가라는 생각을 합니다.

Park Yuha repli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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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ek Jeongwoo

의도적으로 다른 이름을 부름으로써 하찮은 존재로 만들어버리는 작전. 마치 스콜세지의 <코미디의 왕>에서 코미디 지망생 루퍼트 펍킨을 제작사 사람들이 펩킨, 펌킨, 포포 등으로 부르던 장면이 생각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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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균우

거짓말도 자주 듣다 보면 그게 진실같이 보입니다. 대한민국 지금이 딱 그단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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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l Huh

'그까짓 거짓말, 그 정도 패륜, 그 정도 범죄야 뭐......'
정말 수치스럽습니다.

Taeyoung Park
제가 수년 전부터 타락이라는 단어를 섞어서 염려하는 글을 썼습니다. 정말 대타락의 시대입니다.

Troy Troy Ko

왜 그들은 이재명을 외칠까...?


Park Yuha

Troy Troy Ko 여러 종류의 지지가 있어 보입니다.


Jinkwan Jung

김문수 본인, 설난영 여사님의 일대기를 보면 진심없는 이재명, 김혜경보다 당연히 압도적 표차로 당선되어야 합니다 ㅎㅎ
이제라도 열심히 홍보하시지요 교수님 ^^ 벌써 하고 계시네요 ㅎㅎ


Park Yuha repli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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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해진

요즘 우리나라가 참 특이한 사회라는 생각이 듭니다. 범죄행위가 뻔한데도 불구하고 범죄행위를 믿지 않거나 작은 행위로 치부하는 생각을 가진 사람이 대단히 많다는 사실 .
조국지지자나 이재명지지자 윤석열지지자 다비슷합니다.


류기윤

국민을 상대로 가스라이팅에 성공한 케이스가 아닐까 싶습니다.


Park Yuha

류기윤 그런 경우도 있고, 알면서도 내 이익에 도움이 될 거 같아 지지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무엇보다 ‘진보‘라는 이름을 무조건 신뢰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을까 합니다.

Kim Young Min Man

오래전부터 TV없이 살고 있는데,,,
그래서 스마트폰으로 뉴스라도 시청하는 맛이라도 있었는데 이젠 이마저도 접었다.
정치인들 땜에 조국마저도 떠나고 싶은 심정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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