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2

"北 전쟁관 수용"…윤미향 주최 토론회서 발언한 시민단체 관계자 압색

“전쟁에 의한 평화”는 누가 봐도 아주 문제적인 전쟁, 평화관입니다. 한반도에서는 그 어떤 전쟁도 결국 공멸이죠. 한데 만약 극우가 공개적으로 “전쟁 불사, 흡수 통일” 이야기를 했다면 그게 처벌 대상에 오를 일은 없었을 걸요? 즉, 여전히 특정 사상적 경향에 대한 탄압이 계속 이어지는 겁니다. 그 경향은 그다지 영향력도 없지만, 계속 사법 탄압에 시달리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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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전쟁관 수용"…윤미향 주최 토론회서 발언한 시민단체 관계자 압색

"北 전쟁관 수용"…윤미향 주최 토론회서 발언한 시민단체 관계자 압색
2024. 4. 22.
부산 자택 대상…경찰, '국가보안법 위반' 고발 본격 수사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윤미향 의원이 주최한 국회 토론회에서 북한의 전쟁관을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 한 시민단체 관계자에 대해 경찰이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경찰청 안보수사과는 22일 오전 8시께부터 국가보안법 위반(찬양·고무 및 회합·통신) 혐의로 김광수 부산평화통일센터하나 이사장의 부산 자택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앞서 윤 의원은 지난 1월 20개 시민단체와 함께 국회 의원회관 회의실에서 '남북관계 근본 변화와 한반도 위기 이해'를 주제로 긴급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 이사장은 "북의 전쟁관은 정의의 전쟁관"이라며 "최후의 방법이긴 하지만 어쩔 수 없이 통일 전쟁이 일어나 결과의 평화가 만들어질 수 있다면 그 전쟁관도 수용해야 한다"고 주장해 논란이 됐다.

이종배 국민의힘 서울시의원은 지난 2월 윤 의원과 토론회 참석자 모두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경찰은 김 이사장이 인터넷 매체에 기고한 원고와 이메일, 저서 등을 확보해 문제의 발언을 한 의도와 경위 등을 파악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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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국내인물>사회학자>정치/외교학자

출생196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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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소개


1966년생. 정치학 박사. 북의 정치와 사상 전공. 강의 경력으로는 인제대 통일학부 겸임교수와 부산가톨릭대 교양학부 외래교수를 역임했다. 그리고 현재는 부경대 기초교양교육원 외래교수로 출강한다. 저서로는 『수령국가』(2015), 『사상강국: 북한의 선군사상』(2012), 『세습은 없다: 주체의 후계자론과의 대화』(2008) 등이 있다. 주요활동으로는 전 한총련(2기) 정책위원장/전 민주공원 관장/전 6.15부산본부 공동대표/전 통일부 통일교육위원/현 사)청춘멘토 자문위원/현 6.15부산본부 자문위원/현 (사)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 협력 자문위원 외 다수가 있다. 현재 소속단체로는 평화통일센터 하나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경력한총련(2기) 정책위원장
민주공원 관장
6.15부산본부 공동대표
통일부 통일교육위원
사)청춘멘토 자문위원
6.15부산본부 자문위원
(사)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 협력 자문위원
인제대 통일학부 겸임교수
부산가톨릭대 교양학부 외래교수
부경대 기초교양교육원 외래교수

주요 작품

[국내도서] 통일로 평화를 노래하라우리겨레

[국내도서] 전략국가, 조선 민주주의인민공화국선인

[국내도서] 수령국가선인

[국내도서] 세습은 없다: 주체의 후계자론과의 대화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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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비례' 윤미향 "한미훈련은 전쟁연습"…친북성향 단체와 회견

등록 2024.03.13 21:06 / 수정 2024.03.13 21:22
https://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4/03/13/2024031390140.html

이태희 기자
[앵커]
야권 비례대표의 이념적 지향성에 대한 문제제기는 이번 국회도 피하기 어렵습니다. 4년 전 시민단체 몫으로 국회에 입성한 무소속 윤미향 의원이 오늘 국회 기자회견장에서 한미 연합군사훈련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한미훈련을 '전쟁연습'이라고 규정했는데, 회견장엔 친북성향 단체들도 함께였습니다.

이태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회 기자회견장에 한미연합 군사훈련 중단을 요구하는 현수막이 걸렸습니다.

무소속 윤미향 의원은 친북성향 단체들과 연 기자회견에서 "한미훈련이 우발적 충돌을 불러온다"며 "이대로면 전쟁도 불가피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윤미향 / 무소속 의원
"전쟁연습은 평화를 가져오지 않습니다. 군사적 충돌을 부를 수 있는 적대행위를 멈춰야 합니다."

한미훈련을 '전쟁연습'으로 규정한 건 북한의 주장과 같습니다.

조선중앙TV (지난 5일)
"미국주도 하에서의 한국괴뢰들과 추종세력들의 광란적인 전쟁연습 소동은…"

이번 기자회견은 통일을 위한 행동 등 친북성향 단체들과 함께 진행했는데, 이들은 지난 1월 '북한의 전쟁관도 수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됐던 토론회에도 참석했습니다.

김광수 / 부산 평화통일센터 하나 이사장 (지난 1월)
"북의 전쟁관은 다들 아시다시피 정의의 전쟁관입니다. 전쟁으로 결과의 평화가 만들어질 수 있다면 그 전쟁관도 수용해야 된다."

당시 윤 의원은 문제의 발언을 제지하지 않고 현 정부 대북정책을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내란 선동죄를 비호하는 사람에게 국회 진출 길을 터준 책임은 민주당에게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TV조선 이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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