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5

Kang-nam Oh - 즐기라 조국혁신당 인재영입 2호 이해민이라는 여자분이

(2) Kang-nam Oh - 즐기라 조국혁신당 인재영입 2호 이해민이라는 여자분이 3월 10일 최진봉 교수의 프로그램... | Facebook

Kang-nam Oh
33 m  · 
즐기라

조국혁신당 인재영입 2호 이해민이라는 여자분이 3월 10일 최진봉 교수의 프로그램 최보라에 나와 인터뷰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Google 본사에서 승승장구, 시니어 프로덕트 매니저로 여러 가지 상을 휩쓴 인재가 조국혁신당에 참여하게 된 배경을 이야기하였습니다.

인터뷰 중에 제가 특히 주목한 것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 그 분이 자기 일을 이야기할 때 시종 웃는 낯으로 자기 일을 ‘즐긴다’는 말을 여러 번 계속했습니다. 나중에는 자기의 취미 자체가 ‘일’이라고 하며 일을 할 때 보람과 즐거움을 느끼게 된다고도 했습니다. 
이런 말을 들으니 <論語>에서 공자님이 하신 말씀 “知之者 不如好之者 好之者 不如樂之者”(6:18)가 생각났습니다. 아는 것은 좋아하는 것만 못하고 좋고 좋아하는 것은 즐기는 것만 못하다는 것입니다. 어떤 일을 할 때 아는 것이나 좋아하는 것보다 그 일에 몰입하여 즐기는 것이 가장 좋다는 이야기입니다. 즐긴다는 것은 그것과 하나 되어 흘러간다(flow)는 뜻입니다. 조성진이나 임윤찬이 피아노의 대가가 된 것은 피아노를 좋아하는 정도가 아니라 피아노와 하나 되어 피아노와 함께 춤추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칙센트미하이 지음, <<몰입의 즐거움, Finding Flow>> 참조)

둘째, 그의 인생 목표가 다른 이들을 행복하게 해주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자기 식구를 행복하게 하고 나아가 사회와 국가를 행복하게 하는 것이 자기의 인생 목표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묵자(墨子)님이 모든 사람을 똑 같이 사랑해야 한다는 겸애설(兼愛說)과 달리 맹자(孟子)님은 
우리가 처음에는 가까운 사람부터 사랑하고 
그 범위를 점점 넓혀가서 이웃과 사회와 국가와 세계, 
그리고 나아가 전 우주와도 하나 되는 합일의 경지로 나가야 하는 것이라고 한 말을 연상케 했습니다. 

호연지기(浩然之氣)입니다. 
훌륭한 인재라 여겨집니다.
이미지 준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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