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 한류 - 엔터테인먼트와 테크놀로지의 결합이 만들 한류의 미래
고삼석 (지은이)새빛2025-06-13
































책소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브랜드가 된 한류! 한류는 분명 우리의 커다란 문화 자산이자, 국가 경쟁력의 원천이며, 미래 성장동력이다. 지난 30년 동안 드라마, 팝 등 K-콘텐츠를 기반으로 성장한 한류는 전 세계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었다. 전 세계가 열광하는 “한류는 21세기를 대표하는 글로벌 문화 현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동시에 문화적 차이로 인한 반한류 정서, 콘텐츠의 다양성 부족, 팬덤의 피로도 같은 여러 위협 요인들이 존재한다. 이를 근거로 국내외 전문가들은 ‘한류 위기론’, ‘피크(peak) 한류’ 등을 제기한다.
또한 최근 넷플릭스, 유튜브 등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에 대한 지나친 의존으로 국내 콘텐츠 산업의 자생력이 약화되고, 생태계가 황폐화되고 있다는 지적도 끊이지 않는다. 그 결과 ‘한류의 지속가능성’을 해칠 수 있다는 걱정도 적지 않다. 여기에 생성형 AI를 비롯한 첨단 기술은 현대 사회의 전 분야에 걸쳐 엄청난 영향을 미치며, 혁명적인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생성형 AI는 특히 콘텐츠 산업 전반에 광범위하고 근본적인 변화를 초래하고 있다.
이 책은 “인공지능 시대에도 한류는 지속가능할까?”, 지속가능성을 넘어 “국내외에서 K-콘텐츠와 한류의 역할은 무엇인가?” 등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고, 저자가 그 해답을 찾기 위해 동남아시아 국가들, 미국, 중국 등 해외 한류 현장 곳곳을 방문하여 직접 보고, 듣고, 느낀 점들을 생생하게 정리한 기록물이다.
목차
추천사
프롤로그: '지속가능한 한류'를 위한 해법을 제안합니다
제1장 성찰: K-콘텐츠가 만든 한류의 현재
1. 한류 트렌드 리뷰: 화려한 성과와 그 뒤의 논란들
2. 한류 세계화는 디지털 미디어의 힘, 다음 단계는?
3. 동남아시아 한류, 패러다임을 전환할 때다
[고삼석의 인사이트] 최인숙 TRA미디어 대표, “태국은 K-Wave를 닮은 T-Wave를 만들고 싶어 한다”
4. 싱가포르에서 생각해 본 한류의 새로운 길
5. 베트남 속 K타운, 그리고 한류의 미래
6. 대만의 한류는 쇠퇴하고 있는가
7. 한류와 아시아 콘텐츠 산업의 ‘공진화’는 가능한가
8. 글로벌 기술 경쟁시대, 지역 미디어의 미래: MBC경남은 '어른 김장하'를 다시 만들 수 있을까?
9. 당신의 가슴을 뛰게 할 ‘마법의 단어’가 있는가: 아프리카에서 꿈을 실현하는 청년들
제2장 전망과 비전: K-엔터테크가 만들어 갈 한류의 미래
1. 엔터테크 트렌드 리뷰: 콘텐츠 산업의 혁명적 변화를 이끈 기술들
2. 엔터테인먼트와 테크놀로지의 결합이 만들 한류의 미래
3. 글로벌 최대 콘텐츠 축제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SXSW): 테크놀로지와 결합으로 콘텐츠 영역 무한 확장
4. 디즈니는 어떻게 세계적 콘텐츠 제국이 되었나: 창의적 스토리텔링과 혁신 기술의 결합
[고삼석의 인사이트] SXSW 2025에서 살펴본 XR Experience의 미래
5. 콘텐츠 산업의 지형을 바꿀 다섯 가지 기술 트렌드
6. CES 2025의 네 가지 첨단 기술 트렌드와 트럼프 2.0 시대 전망
7. CES 2025가 선택한 미디어와 콘텐츠 이슈들
8. ‘토종 OTT의 글로벌화’라는 담대한 비전이 필요하다
9. 인공지능(AI)시대 K-콘텐츠 혁신 전략
에필로그: K-엔터테크로 '글로벌 문화강국 대한민국'을 꿈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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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콘텐츠업계 현장에서 만나는 많은 사람들이 묻는다. “앞으로도 한류가 지속가능할까요?” 공직을 떠난 이후 지난 몇 년 동안 나의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던 한류의 미래에 대한 질문이 이 책을 쓰게 된 동기가 되었다.
- 저자 ‘프롤로그’ 중에서
넷플릭스가 한국 드라마의 세계화, 한류의 확산에 크게 기여한 것은 사실이지만, 국내 콘텐츠 산업의 넷플릭스에 대한 의존도를 높이고, 제작사들의 자생력도 약화되는 등 제작 현장은 황폐화되었다는 비판이 잇따르고 있다.
- 1장 ‘한류 세계화는 디지털 미디어의 힘, 다음 단계는?’ 중에서
동남아시아 시장을 주목한 이유는 2023년 기준 전 세계 한류 팬 약 2억 3천만 명 중 동남아시아 팬덤은 1/4에 달하는 약 6천만 명을 바탕으로 한국과 콘텐츠 산업 교류를 확대하는 한편, 자국의 콘텐츠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가장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시장이기 때문이다.
- 1장 ‘고삼석의 인사이트’ 중에서
싱가포르는 단순한 콘텐츠 거래보다는 공동 제작 확대, 콘텐츠 IP에 대한 투자 유치, 콘텐츠와 기술을 접목시킨 엔터테크 분야 개척 등 새롭고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한류 비즈니스 영역의 확장을 시도해 볼 수 있는 매력적인 시장이다.
- 1장 ‘싱가포르에서 생각해 본 한류의 새로운 길’ 중에서
정부 차원에서 해외 한류 수용 국가들과의 긴밀한 교류와 협력 역시 필요하다. 특히 콘텐츠 산업을 육성하고 싶어 하는 아시아 국가들과 한류 형성의 역사적, 사회적 맥락을 공유하면서 현지의 콘텐츠 산업 인프라 개발 협력과 같은 맞춤형 협업, 콘텐츠 분야 인적 교류를 비롯한 쌍방향 문화 교류 등을 통해 아시아 전체가 함께 발전하는 한류... 더보기
콘텐츠 산업은 예술과 상업, 창의성과 기술의 접점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해 왔다. 특히 창작자의 상상력은 언제나 새로운 매체와 기술을 만나 표현의 지평을 끊임없이 넓혀 왔다.
- 2장 ‘엔터테크 트렌드 리뷰: 콘텐츠 산업의 혁명적 변화를 이끈 기술들’ 중에서
엔터테크는 콘텐츠 테크를 포함하면서 콘텐츠 생산과 소비 등 엔터테인먼트 가치사슬 전 분야에서 기술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창출하고,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며, 산업 자체를 혁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 2장 ‘엔터테크 트렌드 리뷰: 콘텐츠 산업의 혁명적 변화를 이끈 기술들’ 중에서
디지털 기술의 발전과 콘텐츠 산업 발전은 ‘동전의 양면’이라고 표현할 수 있다. 그만큼 기술은 미디어 및 콘텐츠 산업에 심대한 영향을 끼쳤다. 미디어 기술의 발전은 제작 프로세스, 콘텐츠 형태뿐만 아니라, 이용자들의 미디어 이용행태, 최종적으로 콘텐츠 산업의 구도를 크게 변화시켰다.
- 2장 ‘엔터테인먼트와 테크놀로지의 ... 더보기
생성AI는 콘텐츠 창작을 비롯한 제작 환경과 플랫폼 환경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AI는 영화와 드라마 제작 현장은 물론, 음악의 창작과 제작 영역을 넘어 유통 영역까지 개입하고 있다. 거대한 ‘쓰나미’처럼 밀려오는 생성 AI 시대의 도래를 콘텐츠업계가 거부하거나 부정할 수는 없다. 엔터와 테크의 결합은 ‘예정된 ... 더보기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는 문화와 사회, 그리고 기술의 미래를 탐구하는 일이다. 콘텐츠와 문화의 트렌드를 선도할뿐만 아니라, 인공지능, 가상현실, 블록체인, 지속가능한 기술 등 미래를 이끌어 갈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발굴하고 소개하는 데 상당한 비중을 두고 있다.
- 2장 ‘글로벌 최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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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월한 식견으로 한류의 미래와 비전 제시... 한류에 관한 책 중 백미
미디어 학자 고삼석 박사가 ‘한류 전도사’로 나섰습니다. 그가 현장감이 물씬 풍기는, 살아 있는 내용들로 가득 찬 한류에 관한 역작을 세상에 내놓았습니다. 지구촌 시대에 한 집단의 문화는 세상의 언어로 작동합니다. 100년 전만 해도 은둔의 나라였던 동북아시아의 작은 나라 대한민국의 문화가 한류라는 이름으로 세상에 얼굴을 내밀 줄 그 누가 알았겠습니까. 더구나 대중문화의 본무대인 미국이나 유럽은 물론 200개가 넘는 나라의 사람들이 우리나라 대중문화를 좋아하고 즐길 줄을 누가 상상이나 했겠습니까. 그러나 한류는 현재 진행형입니다. 한류는 성장성이나 확장성, 그리고 선한 영향력 측면에서 가야할 길이 멉니다.
<넥스트 한류: 엔터테인먼트와 테크놀로지의 결합이 만들 한류의 미래>는 한류에 대한 성찰부터 한류의 전망과 비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고삼석 박사는 정책 현장과 연구 현장 그리고 산업 현장에서 두루 경험을 쌓은 보기 드문 한류 전문가입니다. 그는 단순히 탁상만 고집하는 백면서생이기를 거부합니다. 콘텐츠산업 현장에서 문제를 발견하고 해답을 얻기 위해 무진장 애를 써왔습니다.
지금은 인공지능의 시대입니다. 이 책은 엔터테인먼트와 테크놀로지의 결합을 의미하는 ‘엔터테크’ 시각에서 문제를 점검하고 해법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고삼석 박사는 이런 입체적 관점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한류를 위한 해법을 제시합니다. 물론 이 해법은 또 하나의 질문이자 도전이 될 것입니다. 탁월한 식견으로 한류의 미래와 비전을 제시한 이 책은 분명 최근 쏟아져 나오는 한류에 관한 책들 중 백미입니다.
-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K-콘텐츠 다음은 K-엔터테크다!
우리는 지금 방탄소년단과 오징어게임이 이룬 글로벌 성공을 넘어서는 '넥스트 한류'의 중요한 변곡점에 서 있습니다. 이 책은 단순한 문화 현상 분석서가 아닙니다.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을 역임하고 미디어와 콘텐츠 정책 전문가, AI대학 석좌교수로 활동해 온 고삼석 저자는 깊이 있는 통찰력으로 콘텐츠와 기술, 산업과 정책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며, 앞으로의 한류가 어떤 방향으로 진화할지 면밀하게 분석합니다. K-콘텐츠 플랫폼은 AI, 메타버스, 블록체인, 디지털 저작권 기술과 결합하며 만들어내고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전 세계를 사로잡은 한류는 이제 단순한 콘텐츠 수출을 넘어 플랫폼을 구축하고, 기술을 수출하며,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패러다임까지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저자는 한류의 시작점인 중국을 비롯, ‘신흥 중심지’인 동남아시아 일대를 넘어 세계 최대 기술전시회인 CES와 글로벌 최대 콘텐츠 축제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SXSW) 현장을 직접 섭렵하며 살아있는 정보를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넥스트 한류>는 한류의 다음 10년을 이끌 'K-엔터테크'라는 개념을 처음으로 체계적으로 제시합니다. "콘텐츠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이제는 기술과의 융합이 필수"라고 제안하는 이 책은 콘텐츠 산업 종사자, 투자자, 정책 입안자, 스타트업 창업자들에게 미래를 내다보는 통찰력을 제공할 것입니다. 한류의 미래 방향성과 새로운 기회를 찾고 있다면, 이 책은 귀중한 안내서가 될 것입니다. 지금 바로 읽고, 'K-엔터테크'라는 새로운 한류의 물결에 함께하세요.
- 민경중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사무총장)
청년에게 꿈을, 한류에 미래를
‘한류의 지속가능성’은 어느덧 30년, 한 세대의 역사를 지닌 한류의 가장 중요한 화두입니다. 고삼석 교수는 이 물음에 답하기 위해 세계를 돌며, 콘텐츠의 현장을 답사하고 미래를 상상해 왔습니다. 미국과 중국, 그리고 베트남·캄보디아 등 동남아 국가들, CES에서 SXSW, BCWW까지 - 그의 발길은 한류의 현재를 응시하며, 문제의 해결을 모색하는 여정이었습니다.
그 오랜 체험과 고민의 축적이 한 권의 책으로 응집되었습니다. <넥스트 한류>는 그가 줄곧 견지해온 “문제의 해답은 현장에 있다”라는 명제를 실천한 결과입니다. 책상머리에서 쓴 것이 아니라, 직접 보고 듣고 느낀 이야기들로 채워져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기존의 백서나 콘텐츠 산업보고서가 아닙니다. 글로벌 현장의 트렌드를 포착한 ‘콘텐츠 전략지도’이자, 동시에 ‘솔루션 저널리즘’을 지향하는 정책서이자 인문서입니다.
책의 후반부에서 그는 경험과 전문성에 입각해 “한류의 미래는 엔터테크에 있다”고 진단합니다. 첨단기술로 일상이 근본적으로 바뀌는 가운데, 생성형 AI 이후 콘텐츠 제작 현장에서 벌어지는 혁명적 변화들을 통해, 엔터와 테크의 결합 속에서 한류가 나아갈 방향을 설계합니다. 청년세대에게 ‘보다 크고 담대한 꿈’을 품게 하는 것 - 그 또한 이 책의 숨은 미덕입니다.
돌이켜보면 20년이 넘는 인연 속에서 기억되는 고삼석 교수는 늘 ‘현장에서 실천하는 정책 전문가’였습니다. 한류는 ‘설계되지 않은 성공’에서 출발했으나, 이제 ‘성공의 함정’과 ‘자기복제’를 경계해야 할 시점에 와 있습니다. 저자가 말하듯, “한류의 지속가능성을 넘어, 그 역할은 무엇인가”를 묻는 이들에게 이 책은 차세대 한류를 준비하는 든든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입니다.
- 정길화 (동국대학교 한류융합학술원장, 전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장)
한류를 ‘지속가능한 길’로 인도하는 안내서
저자는 오랜 세월 공직과 학계에 몸담으며 한류의 성장과 발전 전략을 직접 설계하고 집행한 정책 전문가입니다. 또한 그 현상을 분석해온 이론가이자 동시에 현장을 누벼온 활동가이기도 합니다. 이제 그가 한류의 지속가능성이라는 결코 쉽지 않은 길을 인도하기 위한 안내자가 되고자 합니다. 한류 생태계에 종사해온 일원으로서 그가 지나온 길과 그가 가고자 하는 길에 감사와 경의를 표하고 싶습니다.
이미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브랜드가 된 한류는 생성형 AI의 출현 등으로 심각한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 도전을 어떻게 슬기롭게 돌파하고 한류가 지속가능하도록 할 것인가? <넥스트 한류>를 통해서 그 응전의 시초와 실마리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독자들의 많은 관심과 일독을 부탁드립니다.
- 이훈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전 KBS 제작2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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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 서울신문 2025년 6월 13일자
저자 및 역자소개
고삼석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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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동국대학교 AI융합대학 석좌교수이자 국회엔터테크포럼 상임대표를 맡고 있다. 조선대, 서강대 대학원에서 정치학을 전공했고, 중앙대 대학원에서 언론학 박사(디지털 정책 전공)를 받았다. 서울대 행정대학원 AIC 과정을 이수했으며, 중국 북경대 방문학자(Visiting Scholar)를 역임했다.
국회 보좌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혁신담당관,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차관급)으로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일을 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직속 글로벌책임강국위원회 산하 K-컬처전략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지난... 더보기
최근작 : <넥스트 한류>,<완전히 새로운 미래가 온다>,<디지털 미디어 디바이드> … 총 5종 (모두보기)
출판사 제공 책소개

‘엔터테인먼트와 테크놀로지의 결합’이 한류의 미래다!
인공지능(AI) 시대, 한류의 미래를 가장 정확하게 예측한 책!
문화강국 비전 제시, 오징어게임 · BTS 이후 K-콘텐츠 전략은?
‘글로벌 콘텐츠 및 IT 트렌드’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교양 필독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브랜드가 된 한류! 한류는 분명 우리의 커다란 문화 자산이자, 국가 경쟁력의 원천이며, 미래 성장동력이다. 지난 30년 동안 드라마, 팝 등 K-콘텐츠를 기반으로 성장한 한류는 전 세계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었다. 전 세계가 열광하는 “한류는 21세기를 대표하는 글로벌 문화 현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동시에 문화적 차이로 인한 반한류 정서, 콘텐츠의 다양성 부족, 팬덤의 피로도 같은 여러 위협 요인들이 존재한다. 이를 근거로 국내외 전문가들은 ‘한류 위기론’, ‘피크(peak) 한류’ 등을 제기한다.
또한 최근 넷플릭스, 유튜브 등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에 대한 지나친 의존으로 국내 콘텐츠 산업의 자생력이 약화되고, 생태계가 황폐화되고 있다는 지적도 끊이지 않는다. 그 결과 ‘한류의 지속가능성’을 해칠 수 있다는 걱정도 적지 않다. 여기에 생성형 AI를 비롯한 첨단 기술은 현대 사회의 전 분야에 걸쳐 엄청난 영향을 미치며, 혁명적인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생성형 AI는 특히 콘텐츠 산업 전반에 광범위하고 근본적인 변화를 초래하고 있다. 이 책은 “인공지능 시대에도 한류는 지속가능할까?”, 지속가능성을 넘어 “국내외에서 K-콘텐츠와 한류의 역할은 무엇인가?” 등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고, 저자가 그 해답을 찾기 위해 동남아시아 국가들, 미국, 중국 등 해외 한류 현장 곳곳을 방문하여 직접 보고, 듣고, 느낀 점들을 생생하게 정리한 기록물이다.
이 책은 크게 두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장은 ‘한류의 과거와 현재’를 정리하였다. 지난 30년 동안 한류가 걸어온 길을 살펴보면서 성과를 요약하고, 정부의 정책이나 콘텐츠 기업들의 전략 중 개선해야 할 점들을 찾아보는 등 ‘성찰’하는 내용의 글로 채웠다. 이를 바탕으로 한류 관련 정책 및 전략의 개선 방안을 제안하였다. 제2장은 ‘한류의 미래’를 고민하는 내용의 글로 구성하였다. 콘텐츠를 포함한 엔터테인먼트와 테크놀로지의 결합(엔터테크)을 중심으로 한류의 미래를 고민하고, ‘지속가능한 한류’를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였다. 세계 최대 규모 IT전시회인 CES, 콘텐츠 축제인 SXSW를 저자가 직접 참관하여 살펴본 ‘글로벌 콘텐츠 및 IT 트렌드’를 상세히 소개함으로써 국내 콘텐츠 산업, 그리고 한류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였다. 특히 이 책에 정리된 내용은 ‘세계 5대 문화강국 실현’을 대선 1호 공약으로 제시한 이재명 정부가 콘텐츠 및 한류 정책의 ‘설계도’로 활용해도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이 책의 핵심 키워드인 ‘엔터테크’는 일시적 유행이라기보다는 콘텐츠 제작 및 생산 방식 그리고 최종 소비 방식의 변화 등 콘텐츠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선도하고 있다. 엔터테크라는 새로운 영역의 개척과 산업 생태계 조성은 K-콘텐츠의 높은 부가가치 창출이나 외연의 확장을 넘어서 한류 전반에 걸쳐 큰 영향을 끼칠 것이다. 한류의 다음 단계(Next Korean Wave)는 단순한 콘텐츠 상품의 교류가 아니라 성찰과 균형감을 바탕으로 보다 깊은 문화적 공감을 만들어내는 ‘관계의 예술’이 되어야 한다. 지금까지의 한류가 ‘보내는 한류’였다면 앞으로는 한류 소비국 및 현지 이용자들과 ‘함께 만들고 즐기는 한류’가 되도록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 궁극적으로 ‘생산-소비 관계’를 넘어 한류를 사랑하는 전 세계 모든 사람들과 ‘문화적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는 것이 K-콘텐츠 및 한류의 비전이자, 목표가 되어야 한다.
‘탁월한 식견과 통찰로 고삼석 교수가 제안하는 한류의 미래는?’
문화강국 시대, 글로벌 K-컬처의 ‘담대한 전략’을 제시한 책!
‘문화의 힘이 강한 나라’를 꿈꾸는 국내 최고 콘텐츠 및 IT 정책 전문가 고삼석 동국대 AI융합대학 석좌교수(전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는 지난 30년 동안 정부와 대학에서 콘텐츠(한류), 미디어와 IT 분야 정책과 행정, 연구와 강연을 통해 우리나라를 문화강국, IT강국으로 만드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특히 그는 김대중 정부 당시 국회에서 ‘문화산업진흥기본법’ 제정 작업에 직접 참여하는 등 우리나라 콘텐츠 산업 육성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또한 노무현 정부 시절에는 대통령비서실에서 ‘방송과 통신의 융합’ 업무를 총괄하며 미디어와 콘텐츠 산업의 디지털 전환 및 발전을 주도하였다.
그의 저서 ‘디지털 미디어 디바이드’(2011)는 국내에서 디지털 미디어 분야의 정보격차 및 대책에 관한 관심을 불러일으킨 역작으로 평가를 받았다. 또한 ‘5G 초연결사회, 완전히 새로운 미래가 온다’(2019)는 한국에서, 번역서 ‘崭新的未来: 5G超链接社会’(2021)는 중국에서 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아 베스트셀러에 이름을 올렸다. 콘텐츠와 미디어, 그리고 IT 분야에서 국내 최고 정책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는 저자가 쓴 <넥스트 한류>는 그래서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갖는 책이다. 지금은 지능정보화시대를 넘어 인공지능(AI) 기술이 경제와 산업뿐만 아니라, 사회와 문화 전 분야에 걸쳐 결합 혹은 융합되는 ‘인공지능시대’이다. 그래서 콘텐츠와 IT 양 분야에서 정부의 주요 정책결정자였고, 현재 연구자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저자의 ‘탁월한 식견과 통찰’이 빛을 발하고 있고, 정부와 관련 업계에서 그의 역량이 필요한 시기이다. 저자는 대한민국이 K-콘텐츠(한류)와 IT를 기반으로 ‘문화의 힘이 강한 나라, 품격있는 경제강국’이 되기를 꿈꾸며, 이러한 비전을 많은 독자들과 공유하고 싶어한다.
‘지속가능한 한류’의 새로운 비전과 ‘문화강국’의 담대한 국가전략 제시
‘한류’는 자타가 공인하는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이다. K-콘텐츠에서 비롯된 한류는 우리나라를 세계 속 문화강국, 경제강국 대열 가까이 올리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하였다. 그런데 최근 그 위상이 흔들리고 있다. 토대에 균열이 생기고 있다. 그래서 국내외 많은 전문가들이 한류의 위기, 대한민국의 위기를 언급하고 있다. 지금은 한류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자체도 ‘지속가능성’을 의심받고 있다. 국내외 정치 및 경제 질서가 크게 요동치고 있는 ‘세계사적 대전환기’이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12월 3일, 세계를 충격에 빠뜨린 ‘비상계엄 선포’와 이어진 ‘대통령 탄핵’은 우리가 힘들게 쌓아온 국격을 한순간에 추락시켰고, 경제를 위기로 몰아넣었다. 국민들의 자존감이 땅에 떨어진 것은 따로 말할 필요도 없다. 그래서 ‘빛의 혁명’을 통해 새로 출범한 이재명 정부는 국격을 회복하고, 경제를 살리며, 국민들의 자존감을 다시 일으켜 세워야 한다. 국민들의 준엄한 명령이자, 시대적 사명이다. 그럼 어디서부터, 무엇부터 시작할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이재명의 10대 정책공약’ 중 첫 번째 공약은 “K-콘텐츠 지원 강화로 세계 5대 문화강국을 실현하고, 세계를 선도하는 경제강국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문화강국의 토대를 쌓은 김대중 대통령 이후 주요 대선후보 가운데 ‘문화강국 실현’을 첫 번째 공약으로 제시한 후보는 이재명 후보가 유일하다. 문화(산업) 정책으로 국민을 통합하고, 우리나라의 국격을 다시 높이며,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분명한 의지를 읽을 수 있다. <넥스트 한류>는 한류가 걸어온 30년에 대한 성찰을 토대로 앞으로 한류가 가야 할 ‘새로운 길’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가 제시하는 다음 단계의 한류(넥스트 한류)는 ‘엔터테인먼트와 테크놀로지가 결합한 한류’이다. 엔터테크 기반의 K-콘텐츠 육성을 통해서 국내 콘텐츠 산업을 혁신하고, 한류를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하며, 한류 정책을 일방적인 ‘콘텐츠 수출’에서 한류 소비국 및 이용자들과 ‘함께 만들고 즐기는 한류’로 패러다임을 대전환하자고 주장한다. 저자는 이를 기반으로 대한민국을 ‘문화의 힘이 강한 나라, 품격있는 경제강국’으로 만들자는 담대한 비전과 정교한 전략을 동시에 제시하고 있다.
세계 한류 현장 곳곳을 직접 방문하고 쓴 ‘글로벌 한류 견문록’
- 한류에 미래를 제시하고, 청년들에게는 꿈을 심어주는 책
<넥스트 한류>는 저자가 연구실에서만 쓴 책이 아니다. 탁상공론이 아니다. 저자는 오랜 세월 한류의 성장과 발전 전략을 직접 기획하고, 집행한 정책 전문가이자 그 현상을 분석해온 연구자이다. 동시에 그는 국내외 정책 현장을 직접 방문하며 ‘현장에서 답을 찾는 활동가’이기도 하다. 정책 및 연구 현장 그리고 산업 현장에서 두루 경험을 쌓은 보기 드문 ‘한류 전문가’이다. <넥스트 한류>는 저자가 한류의 중심지인 태국, 베트남,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 각국과 미국, 중국, 대만 등을 여러 차례 직접 방문하여 확인하고, 현지 전문가들과 한류 이용자들을 만나서 인터뷰한 내용들로 구성하였다. 이 책은 한류 관련 ‘전문서적’이라기 보다는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며 발로 쓴 ‘글로벌 한류 견문록’이라고 할 수 있다. 독자들이 K-콘텐츠 및 한류를 이용하는 현지인들의 생각이나 현지 문화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배경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최신 콘텐츠와 각국 문화 그리고 IT 트렌드에 관한 정보가 풍부하다. 자칫 딱딱할 수 있는 소재지만, 그럼에도 쉽게 읽히고, 그래서 읽는 재미가 적지 않은 책이다.
저자는 ‘프롤로그’를 통해 “청년들이 세계를 향해 보다 크고 담대한 꿈을 품게 하는 것”이 책을 쓴 목적 중 하나라고 밝혔다. 기성세대로서 청년세대에게 ‘훈계’를 하는 것이 아니라, 저자 자신이 세계를 돌아다니며 전문가로서 끊임없이 연구하고, 미래를 준비하며, 우리 사회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청년들에게 도전정신을 일깨워주고 있다. 또한 엔터테크 중심의 K-콘텐츠 및 한류의 미래상을 제시함으로써 콘텐츠를 전공하는 청년들에게는 IT와 결합을, IT를 전공하는 청년들에게는 콘텐츠와 결합을 통해 그들이 만들고, 살아가야 할 새로운 세상이 어떤 모습일지, 어떤 꿈을 꾸고,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등을 자상하게 안내하고 있다.
인공지능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글로벌 콘텐츠 및 IT 트렌드 보고서’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단 하루도 드라마, 게임 등 콘텐츠를 이용하지 않거나, 스마트폰 등 IT 기기와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고 살 수는 없다. 유튜브의 시대이고, 넷플릭스의 시대이며, 인공지능의 시대이다. 콘텐츠와 IT는 일상생활의 모습을 바꾸고, 직장에서 일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다. 산업과 시장을 변화시키는 핵심 동력이다. 따라서 사적 영역에서든, 공적 영역에서든 우리 삶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있는 콘텐츠 및 IT 트렌드에 관심을 갖고, 끊임없이 배워야 하는 것은 현대인들의 숙명이다. <넥스트 한류>는 이런 독자들에게 ‘글로벌 콘텐츠 및 IT 트렌드’를 짧은 시간에, 정확하게 학습할 수 있는 좋은 ‘교재’가 되어줄 것이다. 세계 IT 트렌드를 선도하는 CES와 최대 규모 콘텐츠 축제인 SXSW를 중심으로 글로벌 콘텐츠 및 IT 트렌드, 특히 콘텐츠와 IT가 결합하는 기술 및 비즈니스 트렌드를 꼼꼼하게 분석하고, 전문가의 시각으로 미래를 예측하고 있다. <넥스트 한류>와 함께 콘텐츠 및 IT의 미래를 탐험해 보자. 접기
마이리뷰
넥스트 한류
“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1997년 K-드라마 '사랑이 뭐길래'가 중국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한류의 역사가 시작되었습니다. 그 이후 '겨울연가','대장금' 등의 드라마가 아시아 전역에서 잇달라 성공을 거두며 한류 붐이 일어났습니다. 2000년대 중반부터는 동방신기,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등 아이돌 그룹들의 등장과 함께 K-팝이 아시아를 넘어 전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기 시작했습니다. (-12-)
2021년 9월 17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공개된 '오징어 게임 시즌 1'은 공개 후 28일 동안 1억 1,100만 계정이 시청해 넷플릭스 역사상 가장 성공한 드라마로 기록되었다. 또한 전 세계 94개국에서 넷플릭스 톱10 순위 1위를 차지하며 전 세계적인 흥행작이 되었다. (-45-)
리장관은 "대만이 한류를 정말 많이 도와줬다.그러나 최근에는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대만의 중 장년층 감독들이 대거 등장하면서 대만 내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이제 한국 드라마를 사오던 풍조를 바굴 때가 됐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대만 감독들을 지원하기 위해 '승풍파랑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는 계획도 공개했다. (-86-)
콘텐츠 산업은 예술과 상업, 창의성과 기술의 접점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해왔다. 특히 창작자의 상상력은 언제나 새로운 매체와 기술을 만나 표현의 지평을 끊임없이 넓혀 왔다. (-125-)
1980년대 대한민국은 해외 영화,드라마를 수입해왔다. 그 당시 우리가 보았던 영화 드라마는 원작 그대로 보여준 것이 아닌,국내 성우들의 더빙을 통해 흡수해 왔다;. 미드 맥가이버가 대표적인 경우이며, 성우 배한성의 목소리를 통해 멕가이버 캐릭터의 특징을 추억하고 있다. 성우 배한성은 멕가이버 이외에 가제트 등에도 더빙을 해왔으며, 성우 1세대에 속한다. 가수 조영남은 해외의 노래를 번안해 한국 노래처럼 불러왔다.그때 당시 국내에 주로 수입되었던 홍콩 영화는 주윤발, 성룡,이소룡, 임청하를 기억할 수 있었으며, 아시아 문화가 세계에 통한다는 것을 익히 홍콩 영화의 저변 확대를 눈으로 경험하였다.
한류의 시작은 드라마였다. '사랑이 뭐길래'에 나오는 최민수,하희라,이순재,신애라는 그 이후 나오는 드라마가 중국에 수출될 수 있었다.이후 한류는 일본을 향하게 된다. 욘사마가 등장하였고, 배용준이 출연한 드라마, 예능이 일본에 수출될 수 있었다. 물론 가수 클론이 대만 한류를 주도했던 것은 익히 느낀 바 있다. 동방신기, 소녀시대,원더걸스 드이 해외 가수로 아려지고 있다.
21세기 들어서서, 한류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영화 미나리로 아카데미상 여우조연상을 받았던 배우 윤여정(74)이 있었고, 기생충의 송강호, 넷플릭스에서,'오징어 게임'이 흥행하고, 가수 방탄 소년단과 싸이가 빌보드 차트에 오르면서, 한류는 새로운 변화를 맞이할 수 있었다. 문제는 그 다음이다. 한국이 일본과 홍콩의 전철을 밟지 않으려면, 디즈니처럼 오랫동안 세계인들에게 사랑받기 위해서, 세대에 맞는 컨텐츠를 개발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 홍콩 영화가 기성세대들에게 추억을이지만, MZ세대에겐 먹혀들지 않는 컨텐츠이며,이제 식상하기 까지 하다.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싸이,방탄소년단과 같은 한류 열풍이 지속성을 가지기 위해서는 한류 트렌드의 변화를 놓치지 않아야 하며, 새로운 변화와 개선이 필요하다. 세대와 세대를 이어주는 한류 콘텐츠가 오랫동안 사랑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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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도리 2025-07-22 공감(2)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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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 한류
최근 한국에 대한 높은 수준의 호감도나 인지도 상승 등을 고려할 때, 확실히 문화가 갖는 힘과 영향력은 대단하다는 점을 체감하게 될 것이다. 이 책도 이런 한류 현상과 한국문화가 갖는 특장점이 무엇인지, 이에 대해 전하며 왜 세계인들이 우리의 문화와 다양한 콘텐츠들을 즐기며 소비하고 있는지도 자세히 알아 볼 수 있을 것이다. <넥스트 한류> 예전에는 상상조차 하기 힘들었고 한국에서 왔다고 하면 북한인지, 남한인지를 먼저 물었던 시절을 되돌아 본다면 확실히 한류의 영향력은 절대적인 요소로 자리 잡았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넥스트 한류> 이에 책에서도 오징어게임 및 BTS 등을 구체적인 사례로 전하며 지금까지 쌓아온 긍정의 요소를 어떤 형태로 계승, 발전시켜서 가까운 미래에도 이런 지위와 영향력을 잃지 않고 나아가야 하는지도 함께 전하고 있어서 새롭게 다가오는 부분도 많을 것이다. 그만큼 문화강국이라는 용어가 낯설지 않고 이를 시기하거나 도용, 훔치려 하는 주변국들의 견제에도 불구하고 이제는 세계인들의 뇌리에 강하게 각인되어 한국인 및 한국에 대한 긍정적인 호감도가 높다는 점을 고려할 때, 우리 모두가 어떤 형태로 이런 현상에 대해 마주하며 더 나은 결정과 선택을 해나가야 하는지도 책을 통해 접하며 생각해 보게 된다.
한류의 경우 마르지 않는 샘이라고도 볼 수 있고 그만큼 문화 예술 분야에서의 다양한 이들의 노력과 관리의 결과물로도 볼 수 있을 것이다. 드라마나 영화 등의 특정 산업에만 편중된 것도 아닌, 이를 통해 음식이나 역사, 관광 및 여행 등의 형태로도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 현실을 보더라도, 자원 하나 없는 우리의 입장에서는 매우 중요하고 또 반가운 소식일 것이다. 이는 현실의 결과물에 안주하기보단 더 높은 수준으로 뻗어나가고자 하는 의미가 필요하다는 점도 느끼게 되며, 결국 세계화 시대를 살아가야 하는 입장에서도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는 점도 새삼 느끼게 될 것이다.
<넥스트 한류> 물론 지금과 같은 현상이 최전성기, 혹은 최고점으로 평가하는 이들도 적지 않게 존재하며 이는 무조건적인 낙관론을 경계하면서도 어떤 형태로 한류를 비롯한 우리 문화와 존재 자체를 잘 알리며 많은 이들이 일상과 현실에서도 긍정적으로 체감하게 해야 하는지, 또 다른 교훈적 의미와 메시지를 표현하고 있는 점도 느끼게 될 것이다. 한류를 통해 긍정적으로 변화된 우리나라에 대한 인식과 평가, 더 많은 분들이 책을 통해 접하며 이를 다양한 분야에서도 접목시켜 활용해 본다면, 이 책이 갖는 의미와 방향성, 조언 등에 대해서도 더 쉽게 접하며 이해, 판단이 가능할 것이다. 한류 및 한국문화 관련한 가이드북, 혹은 조언서로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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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kidol 2025-07-02 공감(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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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 한류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오징어 게임, BTS 그리고 최근에는 케이팝 데몬 헌터즈까지 한류는 꺾인다 꺾인다 여러번 했지만 계속 리즈를 갱신하면서 성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K-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지금 우리는 그 성공에 안주할 것이 아니라 앞으로의 방향을 고민해야 할 시점에 있습니다. <넥스트 한류>는 바로 이러한 물음에서 출발한 책입니다. 한류의 과거를 돌아보며 성과를 성찰하고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단순한 문화 현상 분석서를 넘어 정책적 로드맵의 성격도 지니고 있습니다.
책은 크게 두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1장은 드라마, 음악 등 K-콘텐츠가 지난 30년간 쌓아온 한류의 흐름을 되짚으며 디지털 미디어의 역할과 정부 정책의 성과 및 한계를 점검합니다. 특히 넷플릭스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플랫폼 의존도가 국내 콘텐츠 산업에 미친 부정적 영향에 주목하고 있으며 동남아시아 시장의 성장성과 아시아 전체와의 공진화 전략을 제안하고 있다는 점이 인상 깊습니다. 또 한류의 너무 큰 성장으로 인한 반감을 언급하며 ‘보내는 한류’에서 ‘함께 만드는 한류’로의 전환을 통해 문화적 교류가 더욱 입체적이고 지속가능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주장은 현실적인 접근이라 생각됩니다. 또한 싱가포르와 베트남 현지를 둘러보며 어떻게 한류가 퍼져 있는지 설명해 주는 대목은 인상적이였습니다.
제2장은 콘텐츠 산업에 영향을 미치는 기술의 발전에 주목합니다. AI, 메타버스, 블록체인 같은 기술이 콘텐츠 제작과 소비의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으며 이 변화가 K-콘텐츠의 미래와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합니다. 특히 디즈니나 SXSW가 어떻게 성공했는지를 바라보며 어떻게 한류를 지속 가능하게 만들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돋보입니다. 이 책에서 제시한 토종 OTT의 글로벌진출이나 K-플랫폼 경쟁력 강화와 같은 제안은 정책적 대응과 산업적 투자가 동시에 뒷받침되어야 가능한 어려운 과제이지만 그 방향성 자체는 충분히 설득력 있습니다.
이 책은 문화정책 기획자, 콘텐츠 산업 종사자, K-콘텐츠의 가능성에 관심 있는 일반 독자 모두에게 유용한 참고서가 될 수 있습니다. 지나간 한류를 정리하고, 다가올 한류의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상상하고자 할 때, <넥스트 한류>는 풍부한 자료와 명확한 방향을 함께 제시해줍니다. 기술과 콘텐츠, 시장과 정책을 동시에 다루는 이 책은 한류가 지속 가능하기 위해 지금 무엇을 고민해야 하는지를 명확히 보여주는 안내서입니다.
#넥스트한류 #고삼석 #새빛 #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평단 #한류설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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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용아파트 2025-08-26 공감(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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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 한류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북 리뷰: 넥스트 한류 ✨📚
한류의 다음 단계, 궁금하지 않나요? 🤔
한류가 이제는 단순한 콘텐츠 교류가 아니라, 진짜 문화적 공감을 만들어내는 ‘관계의 예술’로 나아가야 한다고 해요! 🌍💞
💡 책 소개:
1️⃣ 한류, 이제는 ‘보내는’ 것이 아닌 ‘함께 만드는’ 시대!
2️⃣ 전 세계 K-콘텐츠 팬들과의 문화적 동반자 관계 구축 목표!
3️⃣ 저자 고삼석, 30년 경력의 K-컬처 전문가! 👏
읽으면서 느낀 점은… 진짜 감동적! 😍
“우리가 함께 만드는 한류”라는 메시지가 가슴에 와닿았어요. 💖
이 책, K-콘텐츠에 관심 있는 모든 분들께 강력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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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e1802 2025-06-26 공감(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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