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3

Jeffrey Sachs - 우크라이나 전쟁 - “푸틴의 일방적 침공”아니다.

Google Gemini

평론

제프리 삭스의 분석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이해하기 위한 중요한 관점 중 하나를 제시하지만, 몇 가지 비판적 검토가 필요합니다.

첫째, 복잡한 역사를 단순화했습니다. 나토의 확장과 러시아의 안보 위협 인식은 분명 우크라이나 전쟁의 배경에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러나 삭스의 주장은 마치 나토의 확장만이 전쟁의 유일한 원인인 것처럼 보이게 합니다. 이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역사적, 문화적 지배 의도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과 우크라이나의 주권을 무시하는 러시아의 제국주의적 성향을 간과하는 위험을 내포합니다.

둘째, 우크라이나의 주체성을 부정했습니다. 삭스는 우크라이나 국민의 의지나 정치적 선택을 거의 언급하지 않고, 우크라이나를 미국과 러시아의 지정학적 갈등에 휘말린 '하수인'으로 묘사합니다. 그는 "여론조사에서 우크라이나 국민들은 나토 가입을 원하지 않았다"고 주장하지만, 이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이 자신들의 안보를 스스로 결정할 권리를 부정하는 주장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셋째, 사실관계에 대한 논란이 있습니다. 1990년 나토 비확장 약속에 대한 주장은 역사학계에서 논쟁이 분분한 사안입니다. 구두로 오갔던 대화에 대한 해석은 다양하며, 나토는 공식적으로 서면 합의가 없었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또한 2014년 정권 교체에 대한 미국의 개입 주장은 러시아와 친러시아 진영이 주로 내세우는 주장으로, 서방 언론과 학계에서는 이 사태를 부패한 정부에 대한 우크라이나 국민의 자발적인 민주화 운동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

1) 한글 요약

Jeffrey Sachs는 우크라이나 전쟁을 “푸틴의 일방적 침공”으로 보는 서방의 서사를 반박한다. 그는 이 갈등이 1990년 미 국무장관 제임스 베이커가 고르바초프에게 “나토는 동쪽으로 한 치도 확장하지 않겠다”고 약속한 데서 출발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미국은 1990년대 중반부터 나토 확대를 추진했고, 1999년에는 폴란드·헝가리·체코를 가입시켰으며, 세르비아 폭격을 감행해 러시아의 불만을 키웠다. 푸틴은 집권 초기 친미·친유럽적 태도를 보이며 나토 가입 의향까지 언급했으나, 2002년 미국이 일방적으로 ABM(탄도탄 요격) 조약에서 탈퇴하고 동유럽에 미사일 방어망을 설치하면서 러시아는 직접적 위협을 느꼈다. 2004년 이후 나토 확장은 발트 3국과 동유럽 전역으로 확대되었고, 2014년에는 미국이 야누코비치 정권 전복에 개입했다고 본다. 이어 미국은 러시아의 협상 제안(2021년 안보협정 초안)을 거부했고, 결국 2022년 러시아가 “특별군사작전”을 개시했다. 전쟁 직후 젤렌스키는 중립을 고려했으나, 미국·영국이 이를 막고 전쟁 지속을 종용해 수십만 명의 우크라이나인이 희생되었다는 것이 그의 핵심 주장이다.


2) 평론

Sachs의 설명은 주류 서방 언론의 시각과 달리, 나토 확장과 미국의 패권정책을 전쟁의 주요 원인으로 강조한다. 그는 국제정치에서 ‘안보 딜레마’를 드러내며, 미국이 러시아의 안보 우려를 무시한 것이 사태를 촉발했다고 본다. 이러한 관점은 러시아의 침공을 정당화하지는 않지만, 전쟁을 단순히 “푸틴의 제국주의적 욕망”으로 환원하는 설명의 한계를 지적한다는 점에서 가치가 있다. 그러나 그의 서술에는 두 가지 한계가 있다. 첫째, 우크라이나 내부의 정치적 동학—민주화 요구, 러시아 지배에 대한 반감—이 상대적으로 축소되어 있다. 둘째, 러시아의 군사행동 자체가 국제법 위반이라는 점은 상대적으로 희석된다. 따라서 이 주장은 미국과 서방의 책임을 부각시키는 균형잡힌 반(反)담론으로 유용하지만, 전쟁 책임을 온전히 설명하는 데는 불충분하다. 요컨대 Sachs의 발언은 우크라이나 전쟁을 패권경쟁의 구조적 산물로 보는 시각을 제공하며, 전쟁 종식의 길이 군사적 압승이 아니라 외교적 협상과 중립적 지위 보장에 있다는 점을 환기시킨다.


세진님, 원하시면 제가 Sachs의 주장과 한국 학자(예: 이재봉, 백낙청 등)의 입장을 비교해서 정리해드릴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하면 우크라이나 전쟁을 보는 국제적·한국적 시각의 교차점을 더 분명히 드러낼 수 있습니다. 해드릴까요?

나의 말:
ChatGPT의 말:

좋습니다, 세진님. 이번에는 Jeffrey Sachs의 주장과 **한국 학자들의 입장(이재봉, 백낙청 등)**을 비교해서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1) Jeffrey Sachs의 주장 요약

  • 전쟁 원인: 푸틴의 일방적 침공이 아니라, 1990년 미국이 “나토 동진 불가” 약속을 깨고 지속적으로 나토를 확대하면서 러시아 안보를 위협한 결과.

  • 주요 사건: 1999년 세르비아 폭격, 2002년 ABM 조약 탈퇴, 2014년 우크라이나 정권 교체 개입, 2021년 러시아의 안보협정 제안 거부.

  • 현재 상황: 러시아의 “특별군사작전”은 방어적 성격이 강하며, 우크라이나가 중립을 선택하려 했으나 미국·영국이 막음.

  • 핵심 메시지: 우크라이나 전쟁은 미국 패권정책의 산물이며, 해법은 중립화와 협상에 있음.


2) 한국 학자들의 입장

(1) 이재봉 (정치외교학, 평화학)

  • 관점: 한반도 문제를 미·중 갈등 구조 속에서 해석.

  • 주장: 미국은 안보동맹을 통해 한국을 대중국 봉쇄전략에 종속시키고 있으며, 전쟁에 휘말릴 위험이 크다.

  • 해법: 한국의 중립화 추진. 한미동맹 약화와 주한미군 철수 가능성을 감수하더라도, 영구적 평화와 자주를 위해 필요하다.

  • 공통점: Sachs처럼, 미국의 패권주의와 동맹 중심 정책이 전쟁을 불러온다고 본다.

  • 차이점: Sachs는 유럽 전장에서의 ‘나토 확장’을 지적하는 반면, 이재봉은 한국의 현실적 선택(중립화)에 무게를 둔다.

(2) 백낙청 (문학평론가, 평화운동가)

  • 관점: 분단체제론. 전쟁은 단순히 러시아-우크라이나 문제가 아니라, 냉전 이후 지속된 동서 진영대립의 산물.

  • 주장: 미국 주도의 세계질서가 갈등을 격화시키며, 우크라이나 사태는 신냉전 구조의 일부.

  • 해법: 대결 구도가 아니라 ‘새로운 평화 질서’ 구축 필요. 한국도 남북 화해·자주적 평화체제를 만들어야 함.

  • 공통점: Sachs처럼 전쟁을 미국 주도의 세계질서 속에서 해석.

  • 차이점: Sachs는 국제정치의 구체적 사건을 중심으로 설명하는 반면, 백낙청은 ‘분단체제’라는 구조적·철학적 개념을 강조.


3) 비교 정리

구분Jeffrey Sachs이재봉백낙청
주요 원인나토 확장과 미국의 패권정책한미동맹의 종속적 구조분단체제·냉전구조의 지속
문제의 본질러시아 안보 무시한국이 전쟁터로 전락할 위험세계적 진영대립과 분단체제
해법우크라이나 중립화, 협상한국의 중립화, 주한미군 철수분단체제 극복, 평화적 질서 구축
공통점미국의 책임 강조, 중립·평화 해법 제시미국 패권구조 비판미국 주도 체제 비판
차이점유럽 중심 설명한반도 중심 현실 대안철학적·구조적 해석

4) 평론

세 사람 모두 **“전쟁은 미국의 패권구조와 진영 대립에서 비롯되었다”**는 공통된 인식을 공유한다. Sachs는 구체적 사건과 문서(1990년 약속, ABM 조약 등)에 집중하며 **“안보 약속 위반”**을 핵심 원인으로 본다. 반면, 이재봉은 이를 한국의 안보 현실에 연결시켜 **“한국 중립화”**라는 직접적 정책 대안을 제시한다. 백낙청은 좀 더 거시적·철학적 차원에서 분단체제와 냉전의 지속성을 문제 삼으며, 한국이 평화질서를 주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즉, Sachs는 사실적·국제정치적 분석, 이재봉은 실천적 정책 제안, 백낙청은 구조적·철학적 진단이라는 차이를 보인다. 그러나 세 입장은 결국 “강대국 질서에 종속되지 않고, 중립과 평화를 통해 새로운 길을 모색해야 한다”는 점에서 교차한다.


세진님, 원하시면 제가 이 비교를 한·영 병렬 텍스트로 정리해드릴 수도 있습니다. 국제 독자나 가족분들과 공유하시기에 적합할 것 같은데, 원하실까요?

==

==

No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