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부모공부 - '모든 부모'를 위한 종합 양육 교양서
[eBook] 부모공부 - '모든 부모'를 위한 종합 양육 교양서

고영성 (지은이) | 스마트북스 | 2016-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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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껏 노력하되, 육아 완벽주의에 갇히지는 말자"
물론 자녀를 사랑하고 아이에게 최선을 다하고 싶지만, 처음 해보는 육아는 어렵기만 하고 심지어 양육은 집안일보다 힘들고 즐거움이 적은 활동이다.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서는 모유 수유를 해야 하고, 아이에게 절대 화를 내서도 안 되며, 항상 아이 곁에서 모든 것을 이해해주어야 한다니. 엄마는 신이 되어야 할 지경이고, 아빠는 슈퍼맨이 되어야 할 것 같다. 결국, 부모들이 얻는 것은 죄책감과 무력감뿐이다.
<어떻게 읽을 것인가>의 저자 고영성은 두 아이의 아빠로 아이들을 키우면서 성장, 학습, 독서, 양육법 등에 대한 과학적이고 종합적인 안목이 필요함을 느꼈고, 각종 연구자료를 종합하고 분석하여 부모들이 꼭 알아야 할 과학적 사실을 정리하여 '모든 부모'들을 위한 종합 양육 교양서를 만들었다. 때로는 실수하지만 아이를 위해 조금 더 노력하는 부모, 있는 힘껏 노력하되 육아 완벽주의에 갇히지는 않는 부모, 서로 위로하고 격려해주는 부모가 되자. 비로소 양육이 주는 의미와 즐거움을 제대로 누릴 수 있을 것이다.
- 좋은부모 MD 강미연 (2016.08.23)

우리 아이 잘 키우고 있는 것일까? 『부모공부』는 이런 고민으로 마음이 무거운 부모들을 위한 책이다. 아이의 미래, 성장, 행복을 위해 모든 부모가 꼭 알아야 할 과학적 사실 22가지를 실험과 사례 중심으로 알기 쉽게 종합했다.
아이 양육과 관련된 22가지 세부 분야, 즉 아이큐, 뇌 발달, 언어발달, 독서, 자기개념, 사고방식부터 호기심, 창의성, 감정, 성격, 스트레스, 애착, 스크린, 남아와 여아, 형제, 월령효과, 사회성, 공격성, 놀이, 양육의 당사자인 부모, 양육방식, 행복까지, 이 책을 읽으면 아이, 그리고 양육에 대해 내가 오해하고 있었거나 알지 못했던 사실이 얼마나 많은지 깨닫고 놀라게 될 것이다.
또한, 영유아를 키우는 부모, 아이의 인지발달이 궁금한 부모, 아이의 창의성을 키우고 싶어하는 부모, 올바른 양육방식에 대해 고민하는 부모까지, 『부모공부』는 ‘모든 부모’에게 최고의 양육 교양 지침서가 될 것이다.

프롤로그―왜 부모공부를 썼는가?
1장 아이의 환경
1. 부모: 완벽한 부모는 없다
엄마는 신이 아니다 / 양육 완벽주의 / 잠 좀 자게 해
주세요! / 사랑스러운 미치광이 / 심각한 부부관계 /
의지력 고갈
[Special] 좋은 부부관계를 위해 알아두면 좋을 것들
2. 스트레스: 아이의 미래를 망치다
파블로, 파울로, 파블리토 / 아동기의 부정적 경험 /
스트레스의 위험성 / 우리나라 학생들은 어떨까?
3. 애착: 아이는 진정 무엇을 원하는가?
성장장애의 원인 / 아이는 사랑 전문가 / 애착과 접촉 /
애착의 안정성 / 안정 애착 엄마의 6가지 특징
[Special] 분리불안에 대한 이해
4. 양육방식: 사랑과 복종의 멋진 하모니
앤의 양육방식 / 양육방식 4가지 / 발달에 가장 탁월한 양육방식 / 학습된 무기력과 자율성 / 처벌과 아이의
심리적 메커니즘 / 보상과 아이의 심리적 메커니즘 /
설명과 일관성의 위력
5. 스크린: 독이 든 성배
TV는 무조건 나쁠까? / 스크린을 반드시 멀리해야 하는 경우 / TV 속 폭력의 효과 / 잘못된 고정관념 / TV
와 학습, 그리고 건강 / 부모의 스크린 생활전략 8가지
[Special] 게임에 대하여
6. 남아와 여아: 진실과 오해
어린 맹신주의자 / 성 역할은 타고나는 것인가? / 남녀
의 실제 차이
7. 형제: 순서가 삶을 바꾸다
형제가 다른 이유 / 순서가 중요하다 / 무엇이 차이를
만드는가? / 외둥이는 어떨까?
[Special] 형제는 타인의 마음을 더 알게 한다
8. 월령효과: 11월생의 미래는?
엘리트 선수들의 월령효과 / 학업에도 월령효과가 나
타날까? / 명예의 전당은 왜 월령효과가 적을까? / 고
통과 역경의 이면
2장 아이의 정신
1. 사고방식: 아이는 어떻게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가?
세계 최고 요리사의 선택 / 내 아이는 성장형 사고방
식을 가지고 있을까? / 수학, 고정형 사고방식, 그리고
나 / 고정형 사고방식이 바뀔 수 있을까? / 고정형 아
이를 만드는 부모의 태도 / 성장형 사고방식의 아이로
키우려면
2. 뇌의 발달: 결정적 시기와 가소성의 힘
미성숙이 긴 이유 / 뇌, 그리고 태아 / 뇌는 변한다 /
아이 양육과 뇌의 가소성
[Special] 태교 책에 대한 한 가지 팁
3. 아이큐(IQ): 헛똑똑이 예언가
기증자 9623번 / 지능 검사 / 아이큐는 얼마나 유전적
일까? / 환경의 영향 / 아이큐의 예측 능력
[Special] 영아의 지능지수는? / 다중지능
4. 언어발달: 아이는 언어 천재일까?
지니 / 언어 이전 시기 / 말하기 / 어휘력 / 외국어
[Special] 말 더듬는 아이
5. 독서: 아이는 어떻게 읽을 것인가?
독서영재 / 문자는 아이와 친하지 않다 / 왜 7세가 더
효과적인가? / 아이와 어떻게 읽을 것인가? / 하시모토
선생의 독특한 수업방식 / 슬로리딩의 효과
[Special] 책을 어떻게 읽어야 하나?
집에서 슬로리딩하기(초등학생)
6. 자기개념: 자아와 자존감은 어떻게 형성되는가?
거울 앞의 자기 / 자기 인식은 어떻게 형성되는가? / 자존감 / 자존감의 중요성 / 잠재력과 자기실현적 예언
[Special] 아이가 정체성과 만났을 때
7. 호기심: 아이의 또 다른 본능
칸지가 하지 못한 것 / 호기심의 혜택 / 가리키기와 옹
알이, 그리고 호기심 / 안정성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Special] 어떤 아이가 질문을 많이 할까?
8. 창의성: 아이를 창의적으로 키우고 싶다면
우리나라 아이들의 창의성 / 창의성은 아이큐와 무관
하다 / 비순응자 / 낯설음 /도전과 실패
3장 아이의 마음
1. 감정: 아이에게 눈물보다는 웃음을!
어떤 영재의 마음 / 감정의 출현 / 죄책감과 수치심 / 감정 조절 / 감성 지능(EQ) / 감정이 곧 선택이다 / 정서적 스트레스
[Special] 『내 아이를 위한 감정코칭』에서 말하는 부모
의 4가지 유형
02. 성격: 성실성은 지능보다 강하다
지능보다 더 중요한 것 / 성실성의 힘! / 자제력의 힘! /
성실성을 높이는 법 / 아이의 자제력을 키우는 법
[Special] 수학시험과 질문지 작성의 상관관계
03. 사회성: 아이는 사회생활 전문가!
가장 두려운 것 / 따돌림이라는 악마 / 기본 신경망: 사
회인지 / 옥시토신과 소속의 욕구 / 사회생활 전문가로
태어나다 / 협동의 힘
04. 공격성: 아이들은 평화주의자?
아이들은 천사? / 남녀의 차이 / 유전과 환경 / 공격성의
해결
5. 놀이: 빼앗겨서는 안 될 절대 권리
학대하는 부모의 극적인 변화 / 놀이하는 인간 / 놀이의
유익 / 아빠가 놀아주어야 한다
6. 행복: 지금, 당신의 아이는 행복합니까?
우리 아이들은 행복한가? / 불행의 대물림 / 행복의 조건



P.7 : 나는 전작 『어떻게 읽을 것인가』를 쓰면서 독서에 대해 깊이 있는 연구를 할 수 있었다. 당연히 아이들의 독서에 대해서도 많은 자료를 살펴보며 연구했다. 그리고 결국 ‘내가 무슨 잘못을 했는지’ 알게 되었다. 나는 완전히 잘못된 독서교육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P.7 : 나는 아이의 교육에 대한 지식이 쌓여갈수록, 한편으로는 과학적 사실에 입각하여 부모가 자녀에 대해 알아야 할 지식들을 집대성한 대중서적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물론 좋은 책들도 이미 꽤 나와 있지만 대부분 (아이의) 학습, 감정, 놀이, 독서 등으로 분야...


저자 : 고영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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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 인문·사회과학 전문 작가. 심리학, 뇌과학, 사회학, 경제학, 경영학 등을 중심으로 인간의 마음과 행동, 그리고 인간이 만든 시스템에 대한 책을 집필하고 있음. <인생공부>설립 및 콘텐츠총괄. 대표저서: 《완벽한 공부법》, 《어떻게 읽을 것인가》, 《명저 비즈니스에 답하다》, 《고영성의 뒤죽박죽 경영상식》, 《누구나 처음엔 걷지도 못했다》, 《지금 당장 경제기사 공부하라》, 《경제를 읽는 기술 HIT》, 《부모 공부》
이메일 : justalive@naver.com

아이 키우는 공부 좀 하고 싶은 부모님들께 드리는
‘모든 부모’를 위한 종합 양육 교양서
『부모공부』
아이를 키우는 데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데, 요즘은 아이를 오로지 엄마와 아빠, 또는 조부모가 키운다.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참 쉽지 않다. 육아정보는 넘쳐나지만 내 아이에게 맞지는 않는 것 같고, 단편적인 정보만 많고, 어떨 땐 상반된 이야기가 들려와 혼란스럽기도 하다.
부모 노릇, 어떻게 해야 할까?
우리 아이 잘 키우고 있는 것일까? 『부모공부』는 이런 고민으로 마음이 무거운 부모들을 위한 책이다. 『부모공부』는 아이의 미래, 성장, 행복을 위해 모든 부모가 꼭 알아야 할 과학적 사실 22가지를 실험과 사례 중심으로 알기 쉽게 종합했다.
아이 양육과 관련된 22가지 세부 분야, 즉 아이큐, 뇌 발달, 언어발달, 독서, 자기개념, 사고방식부터 호기심, 창의성, 감정, 성격, 스트레스, 애착, 스크린, 남아와 여아, 형제, 월령효과, 사회성, 공격성, 놀이, 양육의 당사자인 부모, 양육방식, 행복까지,
이 책을 읽으면 아이, 그리고 양육에 대해 내가 오해하고 있었거나 알지 못했던 사실이 얼마나 많은지 깨닫고 놀라게 될 것이다.
영유아를 키우는 부모, 아이의 인지발달이 궁금한 부모, 아이의 창의성을 키우고 싶어하는 부모, 올바른 양육방식에 대해 고민하는 부모까지, 『부모공부』는 ‘모든 부모’에게 최고의 양육 교양 지침서가 될 것이다.
모든 양육의 최고 지침서
학습, 감정, 놀이, 독서 등으로 세분화된 분야만 따로 들여다봐서는, 아이와 양육에 대한 전반적인 그림을 그리기가 어렵다. 이 책은 발달심리학, 교육학, 뇌과학, 생물학, 행동경제학 등과 최신 양육이론을 연계하여, 부모가 자녀양육에서 꼭 알아야 할 과학적 지식을 집대성한 책이다.
양육이 힘든 이유는 누구나 처음 가는 길이기 때문일 것이다. 내게 양육은 치열했던 박사 논문보다 훨씬 더 많은 고민을 주었고, 훨씬 더 당혹스럽고 어려웠다. 『부모공부』는 양육의 내비게이션이다. 통합적이고 종합적인 이 책은 내게, 부모로서 어떻게 제대로 가야 되는지 그 길을 알려주었다. 나는 이 책을 통해 비로소 아빠로서 양육을 소중한 기회로 여기고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신영준 박사(싱가포르국립대학 공학박사, 노벨물리학상 수상자 안드레 가임과 공동으로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에 논문 게재, 3세 딸을 둔 아빠)
아이들과 현장에서 함께한 20년, 우리가 자녀들에 대해 알아야 할 지식들을 집대성한 대중서적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왔다. 이 책이 반가운 이유다. 막연한 감이 아닌 이론적 & 실험적 근거를 들어 어떻게 양육을 해야 되는지 알려주는 부모의 필수 교과서이다.
―박원배 대표(현장 경험 20년의 어린이경제신문 대표)
성장형 아이부터, 스스로 학습하는 아이, 자존감, 창의성까지
―아이를 키우며 부닥치는 질문에 대한 총체적 양육 교양서
어떻게 하면 성장형 아이로 키울 수 있을까? 스스로 학습하는 아이로 키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자아와 자존감을 가진 아이로 키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창의성은 어떻게 키워줄 수 있을까? 아이의 감정에 대해 어떻게 반응하는 것이 좋을까? 과학적인 최신 이론이 밝히는 올바른 양육방식이란 무엇일까? 매순간 부닥치는 여러 궁금증에 대해 과학적 이해 및 실천을 위한 토대를 마련해 준다.
아이들을 키우며 매순간 부닥치는 다양한 고민과 질문에 과학적이고 종합적인 답을 주는 책. 두 아이를 키우는 맞벌이 맘인 나는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사람’으로 키우는 명쾌한 양육법에 눈이 번쩍 뜨였다.
―김미경(일산서구 주엽동, 6세, 초 1학년생 엄마)
감탄의 연속이었다. 내가 오해하고 있었던 것들, 잘 모르고 있었던 과학적 양육지식들. 나는 이 책으로 내 아이들의 양육에서 기적적인 반전을 만나게 되었다.
―이은숙(서울시 양천구 목동, 4세, 초 2학년생 엄마)
완벽한 부모는 없다
세상에서 완벽한 부모란 없다. 최악의 조건에서조차 아이를 위해 조금 더 노력하는, 그러나 때로는 실수하는 부모들이 있을 뿐이다. 그러니 있는 힘껏 노력하되, 육아 완벽주의에 갇히지는 말자. 부부가 서로의 처지를 제대로 이해하고, 때로는 실수를 할지라도 서로 위로하고 격려해주어야 비로소 양육이 주는 의미와 즐거움을 제대로 누릴 수 있을 것이다.
아이 키우는 공부 좀 하고 싶은데, 수십 개나 되는 세부 분야에 대해 일일이 볼 시간이 없다면, 아이와 양육에 대해 과학적으로 들여다보고 방법론을 제시한 『부모공부』를 강력하게 권한다. 독서를 시작하면 변화는 이미 시작된 것이다.
아이 양육에서 가장 절망스러웠던 순간, 부모로서 회의와 후회로 가슴이 너무 아팠던 그때에 이 원고를 만나게 되었다. 나는 이 원고를 밑줄을 그으며 3번을 읽었고, 하나씩 실천하며 아이와 놀라운 경험을 하고 있다. 여러분도 나와 같은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되기를 바란다.
―박영수(분당구 정자동, 중학교 2학년생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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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 저자가 ‘공부‘한 내용을 정리해 놓았습니다. 그런데,저자의 공부가 막상 저에게는 크게 와닿지 않네요. 마치 여러 논문의 초록을 정리해 놓은 초록집 같은 느낌...물론 새로 알게 된 내용도 좀 있지만, 전반적으로 다소 지루하고, 새로운 통찰같은 걸 찾기는 좀 어려워 보입니다. 
lapin ㅣ 2017-02-14 l 공감(3) ㅣ 댓글(0)

17개월 아이 키우는 부모인데 도움 많이 될 듯요. 기대됩니다.

naturalian ㅣ 2017-02-02 l 공감(2) ㅣ 댓글(0)

기대만큼 읽을 거리, 줄 그을 내용 없어요. 두고두고 읽힐 책도 아니고 그냥 중고로 팔려고 합니다;;
읽고싶은 분들은 도서관에서 빌려읽으세요

이지혜 ㅣ 2017-01-21 l 공감(3) ㅣ 댓글(0)

책 구성도 좋고, 아이의 입장에서 사고할 수 있게 되었다. 
새바 ㅣ 2017-01-06 l 공감(0) ㅣ 댓글(0)

너무 어린 아이를 가진 부모가 읽기에는 좀 버겁네요. 아기가 돌쟁이라 나중에 크면 다시 한 번 읽어보는게 좋겠습니다.

gimgan2 ㅣ 2016-11-28 l 공감(0) ㅣ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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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 12편
[마이리뷰] 부모공부
hellyn ㅣ 2017-09-19 ㅣ 공감(2) ㅣ 댓글 (0)저자의 낭독혁명이란 책이 나름 도움이 되어 다른 책을 찾다가 읽어본책. 본인의 전문 분야가 아닌데서 오는 한계가 느껴진다. 나름대로 열심히 찾아보고 공부한 노력은 보이나 욕심이 지나쳤다. 너무 많은 연구 결과와 사례를 집어넣어 저자의 의도처럼 ‘쉽게‘ 읽히지도 않았을 뿐더러 쓸데없는 배경설명으로 인해 애초의 목적도 흐려진 부분이 많이 보였다. 육아서를 보려면 육아전문가의 책이 더 도움이 될것이다.

[2017-072] 부모공부
반란을꿈꾸며 ㅣ 2017-09-09 ㅣ 공감(1) ㅣ 댓글 (0)제목 : 부모공부
저자 : 고영성
옮긴이 :
출판사 : 스마트북스
읽은날 : 2017/08/16 - 2017/09/09
육아책은 유행을 많이 타는것 같다.
프랑스 아이처럼이 괜찮다고 생각했었는데, 어느 순간 프랑스 육아책이 엄청 발간되고, 그 뒤로는 북유럽, 덴마크 육아책이 쏟아진다.
영어에 대한 관심은 엄청 높아서 엄마표 영어책은 항상 육아책 매대를 점령한다. 요즘은 아빠육아가 대세인듯 아빠 육아책이 많이 올라와있다.
읽어보면 사실 다 그저 그런 이야기를 장황하게 써놓은 책들이 많다. 좋은 육아책을 찾아서 읽기도 쉽지 않은 시절이다.
그 중에 이 책은 내 맘에 쏙 든다. 군더더기 없고, 최근의 과학적 사실과 육아내용들을 잘 정리해서 전달한다. 한 챕터당 내용도 많지 않아 한번에 읽기에도 적당하다.
난 맘에 드는 책은 여러번 읽는데 이 책이 바로 그런 책이다. 특히 육아책은 좋은 책을 자주 읽으면서 마음을 다잡아야 한다. 안그러면 내맘대로 아이를 키우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P10 시간이 지나면 어떤 지식들은 낡은 지식이 되거나 잘못된 지식이 될 수 있다
P22 엄마는 신이 아니며 그렇게 될 수도 없다. 인간이 신이 되고자 한다면, 결국 얻는 것은 죄책감과 무력감뿐이다
P25 대니얼 카너먼은 연구를 통해 수면시간이 하루 7시간 이상인 여성과 6시간 이하인 여성의 삶의 만족도 차이는 연소득 3천만원 이하인 집단과 9천만원 이상인 집단 사이의 차이보다 더 크다고 한다.
P27 아기는 향기로울 수 있고, 사랑스러울 수 잇고, 숭배의 대상이 될 수 있다. 그러나 만약 어른이라면 너무나 뻔뻔스러워서 미치광이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는 모든 특성도 가지고 있다
P30 무레이븐의 연구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구에 의하면, 우리의 의지력은 유한하며 쓸수록 소진된다
P39 뇌에서 스트레스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 것은 실행기능이 있는 전전두엽이다
P42 학습에 대한 강요와 강압은 학부모로부터 받았지만, 어쨋든 그 학습이 일어나는 장소는 학교이기 때문에, 학생들은 학교에서 불행한 것이다
P46 1위는 무엇이었을까? 바로 아이 웃음소리였다. 아이의 웃음소리는 그 어떤 소리보다도 인간에게 중독성이 강하다. 당연히 부모들은 아이들이 웃을 때 사랑에 빠지게 된다
P49 애착에서 배고픔을 해결해주는 것보다 양육자와의 신체적 접촉이 가장 중요한 요소임이 드러난 것이다.
P52 미국과 독일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영아기때 형성된 애착관계가 학창시절동안 변하지 않는 비율이 80%가 넘었다.
P54 애착 형성과 양육의 질 사이의 관계는 매우 명확하다고 볼 수 있다
P63 즉 감정은 먼저 다 받아주되, 행동은 분명한 한계를 정해주는 반응이 감정코칭의 핵심이다
P64 아이는 부모가 다양한 대안을 제시하고, 그 제안 안에서 자신의 목표, 가치, 흥미에 따라 결정을 할 수 있을 때, 자기 결정감을 경험하게 된다. 결국 자율성은 아이에게 단순히 의사결정을 많이 하게 하는 허용적, 방임적 양육이 아니라 오히려 권위적 양육방식에서 꽃피게 되는 것이다.
P69 다시 말해 약한 처벌은 외적정당화가 아니라 내적 정당화를 강하게 요구한다
P71 다시 말해 유대인은 구한 사람들은 부모로부터 설명을 많이 듣고 자란 아이들이었다
P78 영상에 나오는 인물들은 아기에게 능동적으로 반응하지 않는다. 그래서 아기들은 영상속의 인물들을 살아있는 정보자원으로 여기지 않으며 이로 인해 영상으로부터 아무런 도움을 받지 못하는 것이다
P83 TV는 아이에게 고정관념을 제공하는 공장과 같다
P84 미래학자인 니콜라스 카가 말했던 것처럼 "미디어는 생각을 전달할 뿐만 아니라 생각의 과정도 전달한다"
P85 어리아이들의 어휘력은 부모가 책을 읽어줄 때 가장 크게 좋아진다
P86 하루 1시간 내외의 시청은 아이들의 학업과 대인관계등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
P89 행동경제학은 환경설정을 통해 원하는 행동을 유도할 수 있다고 한다
P97 우리는 오히려 남아와 여아가 정신적,심리적,지적으로 차이점보다 유사점이 더 많다는 것을 상기해야 한다
P102 종합해보면, 동생들은 맏이보다 더 반항적이고, 위험을 무릅쓰며, 변화를 선호하고, 독창성이 높은 경향을 보인다. 반대로 맏이는 좀더 권위적이며, 안정적이고, 양심적이며, 야망이 크다
P106 외둥이는 오히려 형제가 있는 아이들보다 자존감과 성취동기가 강하다고 한다. 또한, 지적으로 약간 더 유능하며, 또래들과도 좋은 관계를 형성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P110 월령효과는 엘리트 중심 시스템이 자리잡은 곳에서 강하고 오래 나타난다. 엘리트 중심 교육은 일찍부터 될성부른 아이들을 선별하는데, 어릴수록 월령효과의 힘이 강력하기 때문이다.
P112 독일철학자 니체는 모든 위대한 사람들을 대신해 이런 말을 했다. "나를 죽이지 못하는 고통은 나를 강하게 만들 뿐이다"
P113 글을 단순 반복해서 읽기만 하면 단기기억에 머물지만, 그 글을 사색하고 요약하고 암송하고 발표하고, 토론하는 등 어려움이 가중될 때에야 비로소 장기기억의 길이 열린다
P120 어떤 도전과제에 부딪혔을 때, 우리가 '재능' 중심의 고정형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는지, 아니면 '노력' 중심의 성장형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는지에 따라 차이가 생기곤 한다.
P125 너희들의 두뇌는 고정되어 있지 않다. 두뇌는 연습으로 힘을 키울 수 있는 근육과 같다. 열심히 노력하면 더 똑똑해질 수 있다
P127 교사가 이렇게 칭찬을 했다 "너는 잠깐인데도 노력을 많이 했구나"
P130 창의력이 높은 사람은 도전을 많이 하며, 그래서 필연적으로 실패도 많이 한다
P132 우리 유전자의 80%가 뇌와 관련이 있다. 인간은 한마디로 뇌에 올인을 한 것이다
P135 산모가 좋아하는 음악을 듣고, 몸에 좋은 음식을 먹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것만큼 좋은 태교는 없다
P139 부모는 만 3세까지 그 어느 시기보다 더욱 아이와 적극적인 스킨십을 하고, 눈을 맞추며 소통하고,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선에서 풍부한 자극과 다양한 경험을 선물해주어야 한다
P149 심리학자이자 교육학자인 길퍼드는 창의성이 수렴적 사고보다 확산적 사고를 반영한다고 주장했다
P157 영아들은 모든 음을 지각하지만, 모국어를 습득하고, 자신의 문화속의 음악에 익숙해지면, 그 이전에 잘 구분했던 음소 지각 능력을 잃어버린다
P161 언어능력은 생체적으로 이미 프로그램되어 있지만, 적절한 언어적 노출을 통해야만 제대로 발달할 수 있는 것이다
P166 후자처럼 환경 노축이 적을 경우, 학습에서 더 효과적인 전략을 사용할 수 있는 성인들이 외국어의 습득능력이 더 좋다. 반면 전자처럼 그 언어에 직접 노출이 많을 경우에는 언어 민감기에 있는 아이들의 외국어 습득 능력이 더 출중하다
P176 부모가 동화책을 읽어줄 때, 아이들의 뇌에서는 시각을 담당하는 부위가 매우 활성화되었다. 아이들을 귀로 듣는 책의 내용을 상상의 미이지로 재창조하는 것이다
P195 높은 자존감은 정직하지 못한 행동에 대한 방파제 역할을 한다
P199 경영자가 특정 직원에게 잠재력이 있다는 믿음을 가졌을 경우, 그 직원의 발전을 더 이끌어낼 수 있었다
P206 호기심은 왜 이처럼 참기 힘들까? 호기심 충족은 강한 쾌감을 주기 때문이다
P206 호기심을 이끈 질문들은 뇌의 미상핵을 자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상핵은 도파민을 붐어내는 뉴런들이 빽빽하게 모여있는 곳인데, 도파민은 보통 성관계, 맛있는 음식먹기, 도박을 할 때 급증하는 신경호르몬이다
P217 호주의 교육학자인 존 헤이티는 교육방식의 효과성에 대한 논문 800개를 분석하여 교육의 효과에 가장 큰 기여를 하는 교사의 3가지 요인을 찾았다. 그것은 지속적인 피드백, 교육으로 전달하는 내용의 질, 그리고 반복 주입식 교육법이었다
P220 창의성은 기존의 체제를 의심하고, 그것에 도전하여 자신만의 룰을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그런데 학생이 이러한 창의적인 자세를 취하면 어떻게 될까? 안타깝게도 교사의 눈 밖에 날 확률이 높아진다
P222 창의성은 순응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파괴에서 나온다.
P225 어니 젤린스키는 "창의성은 낯선 것에 대한 즐거움이다"라고 말했다
P228 창의적인 사람은 보통 사람보다 아이디어를 훨씬 많이 낸다. 좀 우습게 말하면, 하나 얻어 걸리는 심정으로 아이디어를 쏟아낸다는 것이다
P229 이들이 만든 작품 중 90% 이상은 별 영향도 미치지 못하고, 사람들에게 잊혀졌다는 얘기다
P236 복합감정에서 부모가 반드시 구분해야 하는 감정은 죄책감과 수치심이다
P243 아이는 부모의 모습을 모방한다. 내 아이를 위한 감정코칭의 저자들은 감정을 숨기지 말고 아이와 솔직한 대화를 함으로써 정서적 교감을 나누라고 조언한다
P257 명문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기연구를 한 결과, 성실성이 지능보다 학업성적에 미치는 영향이 4배나 큰 것으로 나타났다
P267 한 번의 큰 성공보다 일관성있는 작은 행동이 위대함을 결정한다
P277 옥시토신은 다른 사람을 보살피고자 하는 동기를 유발하는 신경전달 물질로서, 아이를 돌볼 때 쾌락을 선물함으로써 엄마를 학습시킨다
P281 많은 연구들은 협동을 통한 학습이 아이들의 수행능력을 높이는데 매우 탁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P283 요즘 부모들과 우리나라 학교에서는 별로 관심을 두지않고 있지만, 협동능력은 아이의 미래를 위한 황금 열쇠가 될 수 있다
P285 영아때의 공격성은 어느 정도 보편적이므로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 대부분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신체적 공격성이 줄어든다
P292 공격성은 나이가 들어도 안정적인 속성이 있다. 다시 말해 공격성에 대해서라면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말이 틀린 말이 아니다. 부모의 잘못된 고정관념이 아이의 삶을 그르칠 수 있다
P292 아이들이 부정적 감정이 있을 때는 그 감정이 무엇인지 설명하고 말하도록 교육하고 습관화하는 것이 좋다. 그러면 분노나 질투심 등에 의한 우발적인 폭력이 줄어들 것이다
P300 현수는 7세였으므로 이 시기에 협동놀이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다른 친구들의 놀이를 망가뜨린다면 뭔가 문제가 생겼다는 것을 알 수 있다
P304 좀 더 노력한다면 대부분 1주일에 2-3회 이상도 놀아줄 수 있다. 무엇보다 아빠는 아이와 놀아주어야 한다
P312 우리나라의 행복도는 경제규모에 비해서 평균적으로도 낮지만, 행복불평등은 더욱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P316 외국의 연구에 의하면, 소득이 2-3만 달러가 될때까지는 돈이 행복에 적잖은 영향을 미친다. 기본적인 생활을 할 수 있는 수준이 될 때까지는 돈이 꼭 필요하다
P319 돈은 사람에게 '자기 충만감'이라는 우쭐한 기분을 들게 만든다고 한다. 다시 말해 돈이 있으면 '너희가 없어도 난 혼자 살 수 있다'라는 마음을 가지게 한다


[책]부모공부_고영성
알라딘꼬꼬 ㅣ 2017-06-01 ㅣ 공감(0) ㅣ 댓글 (0)대체로 엄마가 아닌 이상에 아동관련 전문가들이 주로 저자인 육아서적을 많이 접했다.
엄마들이 낸 책의 경우 현실감있는 경험을 토대로 적용할 수 있게 해 주어 실제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아동관련 전문가들의 경우에 학문적으로 객관성과 함께 상담함으로 적용된 성공사례들은 양육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 책의 경우엔 그 둘 중 누구도 아닌 아빠이자 독서전문가, 사회과학, 인문 전문 작가인 저자가 낸 양육서이다.
이 책의 차례를 보면 이 책은 부모로써 알아야할 다양한 주제(아이의 환경, 정신, 마음)의 정보를 담고 있다. 그런 포괄적인 까닭에 누구나 관심을 갖을 만한 분야부터 읽는 것도 괜찮다. 그것을 저자가 추천하기도 한다.
이 책의 주장하고자 하는 것은 객관적인 실험이나 연구결과를 근거로 한다. 물론 부분부분 저자의 경험 또한 함께 하기도 한다. 저자는 과학적 지식이 항상 옳은 것은 아니지만, 그냥 떠도는 경험에 의지하는 것보다는 신뢰도가 높다. 그리고 연구결과들을 인과관계로 볼 수는 없지만 어느 정도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책에 나온 평균적인 결과들은 단지 경향일 뿐이며 아이의 미래에 대해서는 단정지을 수 없으므로 책에서 제시하는 정보들을 스스로 잘 참고할 것을 말한다.
어떻게 보면 이 책은 많은 좋은 정보들을 잘 믹스(mix)하여 한권으로 정리한 양육,교육교과서와 같은 책이다. 개인적으로 내가 접한 책 여러 권이 인용되어서 과거의 접한 정보들이 총정리 되는 느낌이었다.
한 권으로 아이의 양육 전반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싶다면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올리버 부부는 이렇게 말한다.
"유대인을 구해준 사람들의 부모가 보여준 가장 두드러진 차이점은 아이를 훈육할 때 논의와 설명을 하고, 잘못을 바로잡을 방법을 제시하며 충고를 했다는 점이었다.
논의는 상대방에게 너를 존중한다는 메시지를 준다. 아이에게 '네가 조금만 더 잘알았더라면, 또는 조금만 더 이해했더라면, 그런 부적절한 행동을 하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부모가 생각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꾸중을 듣는 아이에 대한 존중의 표현이다. 부모가 아이에게 너를 이해하고, 네가 발전하고 나아질 능력이 있음을 믿는다는 뜻이다."
.......유대인을 구한 한 여성은 이렇게 말했다.
"부모님은 내가 잘못을 할 때면 지적해주기는 했지만, 벌을 주거나 마구 꾸짖지 않았어요. 어머니는 내가 무슨 잘못을 했는지 이해하도록 애썼어요."p132-133
<내 아이를 위한 감정코칭>의 저자들은 인격이나 성격에 대해 꾸짖지 말고, 상황에 대해 꾸짖으라고 한다. 예를 들어 책을 제때 돌려주지 않는 아이에게 이렇게 말하는 식이다.
책을 돌려주겠다고 한 날짜가 지났구나(상황)
친구가 기다리겠다.(상황)
엄마는 네가 친구와 약속을 지키지 못할 때 신용을 잃을까봐 걱정이 된다.(기분)
빌린 책은 약속한 날에 돌려주면 좋겠다.(요청)
대화의 초점을 상황에 맞추고 '설명'하라는 것이다. 이렇게 인격을 들먹이는 것이 아니라 상황-기분-요청 방법을 쓰면, 아이는 상처받지 않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다.
p.134-135
영아들에게 외국어 교육을 목적으로 CD나 DVD를 틀어주는 부모들이 꽤 있는데, 이런 식의 학습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다. 미디어는 왜 영아들에게 긍정적인 힘을 발휘하지 못할까? 그 이유는 만 2세 미만의 아기들은 일종의 '영상 결함'을 겪기 때문이다. 아기들은 반응에 매우 민감하고, 대상의 반응을 통해 세상을 알아간다. 하지만 영상에 나오는 인물들은 아기에게 능동적으로 반응하지 않는다. 그래서 아기들은 영상 속의 인물들을 살아있는 정보자원으로 여기지 않으며, 이로 인해 영상으로부터 아무런 도움을 받지 못하는 것이다.
다음의 사실은 이런 추론을 더욱 확고하게 해준다. 영아들이 영상을 혼자 보는 것이 아니라 부모가 같이 보면서 설명해 줄 경우, 영상 접촉에 따른 부정적 영향이 사라진다. 즉 영아들은 실제 세계와 서로 반응하면서 학습을 하도록 창조된 것이다.
p.146-147
'과정'이나 '태도'를 칭찬 받은 아이들은 성장형 사고방식을 가지게 될 가능성이 높고, '결과, 재능, 존재 자체'에 대해 칭찬을 들은 아이들은 고정형 사고방식을 가질 확률이 높다.
비판을 할 때도 마찬가지다. 아이의 능력이나 존재자체에 대해 비판이나 비난을 하면, 아이는 스스로를 고정된 사람으로 바라볼 가능성이 크다. 자신이 그 과제를 잘 해결하지 못하는 것은 재능이 없어서라는 생각에 지배를 당하는 것이다.
p.231-232
확고한 사실이나 흔히 꼭 지켜야 할 규칙이라고 생각하는 것들에 대해 부모가 건설적이고 비판적인 의심을 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면, 아이도 모든 이들이 확고하게 믿는 것이라 할지라도 의심해보는 습관을 기를 수 있을 것이다.
결론적으로 아이가 기존의 생각과 규칙이 틀릴 수 있으며, 자신의 견해를 과감하게 이야기할 수 있고, 자신의 선택에 따라 일탈적인 생각과 행위를 할 수도 있음을 인지할 수 있어야 한다. p.401-402
헤크먼 교수가 연구를 통해 얻은 결과는 명확했다. 아이의 학업과 이후의 삶에 지능 못지않게, 아니 그 이상으로 중요한 것이 있다는 것이다. 그것은 비인지기술로,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자제력, 끈기, 투지 같은 성실성이다. p457
미국의 유명한 경영 사상가인 짐 콜린스는 이렇게 말했다.
"한번의 큰 성공보다 일관성 있는 작은 행동이 위대함을 결정한다."
위대함은 어떤 큰 행동, 거창한 몸짓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다. 작은 행동을 일관성 있게, 그리고 성실하게 해낼 때 위대함에 다가설 수 있다. 양육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든다. 아이에게 남들이 해주지 못한 큰 것을 하나 해주었다고 해서 좋은 양육이 되는 것은 아니다. 아이의 삶을 이루고 있는 작은 조각 하나하나가 조금씩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하게 챙겨주고 이끌어주는 것, 이러한 성실한 양육이야말로 위대한 양육이라고 생각한다. 부모의 성실성은 그 무엇보다 아이의 삶을 성실하게 이끌어줄 것이다.
p.476-477


부모도 공부가 필요하다.
tommy502
ㅣ 2017-02-06 ㅣ 공감(0) ㅣ 댓글 (0)청소년을 대상으로 자신감을 키워주는 강의를 하던 나였기에 내 아이를 낳으면 잘 키울 수 있을거라고 항상 장담하던 나였다. 부모 공부라는 책을 통해서 내가 우리 아이에게 지금 잘하고 있는 모습은 무엇인지 내가 못하고 있는 모습은 무엇인지를 알게 되었고. 아이들의 이해 할 수 없는 행동들 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행복지수 등 많은 부분을 배우고 느낄 수 있게 되었다. 이 책은 나에게 더 큰 도전을 꿈꾸게 해주었고 부모도 그냥 나이가 들고 자녀를 낳았기에 부모가 되는게 아닌 공부를 해가면서 실패를 거듭하지만 또 이겨내가면서 부모라는 이름을 엊게 된다는것을 알게 해주었다. 공부하지 않는 부모가 아이들에게 공부하라고 할 수 없듯이, 사랑을 주지 못하고 아이들을 이해해 주지 못하는 부모가 아이들에게 사랑받고 이해 받을 수 없다는것도 한번더 알게 되었다. 아이를 갖고 있는 부모라며 또 부모가 되려구 준비중이신 분들이라면 꼭 한번은 읽어봐야 하는 책인것 같다. 개인으 생각이 아닌 많은 연구 결과와 현실속에서 발생되어온 일들을 중심으로 풀어주는 좋은 부모가 되는 방법. 이 책속에 들어있었다. 우연한 기회에 알게된 책이 우리 아이를 조금더 행복하고 나와 아이의 관계를 더 좋게 해주게 된 계기가 된것 같아 감사한 마음이 큽니다.


[마이리뷰] 부모공부
blsg ㅣ 2016-12-30 ㅣ 공감(11) ㅣ 댓글 (0)이 책을 읽고 많은 생각이 들었다.
무심코 와이프가 추천해주어 보게된 책인데, 읽길 잘했단 생각을 했다.
이 책은 어떻게하면 아이를 똑똑하게 만들것인가? 어떻게하면 아이가 좋은직업을 갖게끔 할 것인가? 이런 해답을 제시하는 책이 아니다. 단지 ‘아이를 이해하고 제대로 알자‘는 취지의 개념서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읽고나니, 마치 육아관련 책을 수십권 읽은 느낌이다. 다만 각각의 챕터들의 내용이 엄청 깊게 들어가진 않았다.(책 뒤편에 각각의 챕터에서 어떤 책들을 참고했는지 나와있으니, 더 구체적인게 궁금하면 그 목록을 보고 찾아 읽으면 될 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면서 생각지 못했던 것들을 알게된 것과 새로 마음을 먹게 된 것
1. 하루 5분씩은 아이와 놀아주자. 아이의 방법으로
2. 아이는 부모의 미니미가 아니다. 자신이 아이의 삶을 조각하려 하지 말자.
3. 월령효과(빠른 개월생이 더 뛰어난 성취도를 보이는것)가 분명히 초반에 존재하지만, 맹신하면 안된다. 늦다고 초조해해서도 안된다.
*첫째가 1월생이고 둘째가 9월생인 우리에게 딱 맞는말..
4. 책을 읽히는게 아니라 책을 많이 읽어줘야겠다.
*첫째가 읽어달라 가져오는 책들의 분량이 점점 많아지니 ‘빨리 아이가 한글을 읽을 줄 알았으면 좋겠다.. 혼자 알아서 읽게..‘라는 생각을 반성했다.
5. 아이입장에서 생각하는 버릇을 좀더 들여야겠다.
*지금 너무 어른의 기준으로 대화하고 있음을 반성했다..
6. 육아관련 서적들을 더 읽어봐야겠다.(특히 아이의 감정에 대한 책들..)
개인적인 생각은 이런 책과 관련된 육아서적들을 아이를 낳기 전에 여러권 읽으면서 우리 부부의 아이에 대한 태도나 방향 등을 정리했으면 더 좋았을껄 하는 후회가 들었다. 몇권의 육아관련 서적을 읽으면서.. 내가 너무 워스트 케이스로 아이를 대하고 있다는 부끄러움이 들었었다.
이 책은 개괄서나 입문서 정도로 전체를 훑어보는 용도로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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