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원
- 미국 관세 15% 추가 부과… 일본, 특례 대상 제외(요미우리 8.8 조간 1면톱)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 관세'의 새로운 세율이 7일 오전 0시 1분(한국시간 오후 1시 1분)에 발동됐다. 일본산 수입품에 대한 추가 관세(가산분)는 10%에서 15%로 인상됐다. 일본 정부는 미국이 일본에 대해 특례조치를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미국 측은 이에 응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총리 "수정 강력히 요구"
미국은 6일자 연방관보를 통해 각국-지역에 부과하는 새로운 상호관세 세율을 발표했다. 일본은 유럽연합(EU), 한국 등과 같은 15%가 적용됐지만, 미국이 새로 마련한 특례조치는 EU만 해당된다.
EU에 대한 특례조치는 <1> 상호관세 발동 전 기존 관세율이 15% 미만인 품목은 관세율을 일률적으로 15%로 <2> 기존 관세율이 15% 이상인 품목에는 상호관세를 부과하지 않는다는 내용이다. 일본 정부는 "일본도 특례 조치의 대상이 된다"고 설명해 왔지만, 미국은 7일 발동 시점에도 일본을 대상으로 하지 않았다.
특례조치 대상이 되지 않음에 따라 일본에서 미국으로 수출하는 품목의 관세율은 섬유가 22.5%(기존 관세율은 7.5%), 쇠고기가 41.4%(동 26.4%) 등이 된다.
미국과의 관세 협상을 담당하는 아카자와 경제재생상은 6일 방미 중인 워싱턴에서 라트닉 상무장관과 약 90분간 회담을 가졌다. 일본 정부에 따르면, 아카자와 장관은 미국 측에 합의 내용을 확인하고 일본이 상호 관세 특례 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조속히 연방관보를 수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한다. 다만 미국 측의 반응은 알려지지 않았으며, 아카자와 장관은 8일까지 워싱턴에 머물며 베센트 재무장관 등과 회담을 할 수 있도록 조정을 계속할 예정이다.
상호관세와 관련해 이시바 총리는 7일 총리관저에서 기자단에게 아카자와 씨가 "미국 측과 (일미) 합의 내용을 재차 확인했다"며 "적용이 시작된 대통령령을 즉시 수정하는 조치를 취할 것을 미국 측에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식에 대해 미일 간 이견이 없다는 것을 미국 측과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미국이 7일 발동한 상호 관세는 약 70개 국가-지역이 대상이다. 가장 낮은 관세율은 영국 등 3개 국가-지역의 10%, 가장 높은 관세율은 시리아에서 41%였다.
2h
신호
이충원 한국과 비교하는 문장은 없네요?
2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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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원
신호 ㅋ 우리라도 그러지 않겠어요?
2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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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
이충원 우린 그 반대 아닌가요
2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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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원
신호 국제기사의 묘미는 '일본은 이렇다'가 아니라 '일본은 이런데, 그래서 한국은?'에 있더라고요. 해석은 기자의 영역이죠^^
2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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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joo 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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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는 상호관세 아닌 품목관세라서 별개라고 합니다. 그 외 일반 품목에 대한 관세(기사 내 있는 섬유나 쇠고기 등)에 15%가 추가됩니다
1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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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원
최진주 아항. 그건 또 품목관세라 별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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