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시위 오늘의 주자는 의정부 여중 김형배 선생님입니다.
학생들과 함께 의정부 베프(베트남프렌즈)를 통해 베트남 평화교류활동을 열심히 하고 계세요.
지난해 평화박물관이 베트남전 한국군 민간인학살 피해자 탄아주머니와 런아저씨를 초청했을 때 의정부 베프 아이들과 환영공연을 열심히 준비해 주기도 하셨습니다.
몇 달 전엔 학생들과 십시일반 모금하고 몸으로 뛰어 '하나의 전쟁, 두 개의 기억-이재갑 사진전'을 일 주 일간 의정부에서 열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베트남에 대한 열정을 갖고 활동하는 김형배 선생님은 평화박물관 회원입니다. 수줍음도 많은 선생님이 어느날 방학이 끝나기 전 1인시위를 할 수 있냐고 물어왔습니다. 그리고 감사하다는 인사에 '회원으로서 당연히 해야죠'하시네요..
얼마전 새로운 상임이사가 선임되었다는 메일을 받았습니다. 한홍구 교수의 가까운 친구이자 평화박물관 이사인 김영준이라는 분입니다. 메일 내용엔 한홍구 교수의 전횡과 비민주적이고 폭력적인 노동탄압에 대한 언급과 반성, 해결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네요. 그 분 말대로 평화박물관에 평화가 오기 위해선 한홍구 사퇴가 선행되어야 하는데 말이죠? 그 문제는 덮어두고 박근혜식으로 '무시'하고 '외면'하는 것 같습니다.
그 글과 함께 평화박물관 홈페이지에는 지난 5월에 본인 이름조차 걸지 않은 채 한홍구 교수의 연구실이 호화아파트가 아니다 라고 운운하는 반헌법 연구원 입장이 올라와 있습니다.
뭘 하자는 건지...
도무지 이해가 불가합니다.
김형배 선생님, 베트남 모자 논이 잘 어울립니다.
말씀하신것처럼 평화박물관이 평화교류 활동을 제대로 할 수 있는 날이 오길 기대하겠습니다.
날도 덥고 힘들지만 많은 분들의 관심과 도움이 필요합니다.
평화박물관에 평화가 오는 그 날을 위해
1인시위와 서명에 대한 지지를 보내주세요!!!
옆에 계신 한 분께 서명 링크를 공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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