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의 평화와 화해의 정치학 Scrapbook

문화, 의식, 운동의 면을 분석

2021-05-15

그들만의 제국과 혼종 DNA < 홍승표의 태극기와 한국교회 < 연재 < 기사본문 - 뉴스앤조이

그들만의 제국과 혼종 DNA < 홍승표의 태극기와 한국교회 < 연재 < 기사본문 - 뉴스앤조이



그들만의 제국과 혼종 DNA
[태극기와 한국교회] 십자가와 태극기의 혼합적 변형과 일탈

기자명 홍승표
승인 2021.05.13





뒤로멈춤앞으로


정도교 이순화가 뿌린 혼종 DNA


천부교 박태선, 통일교 문선명, 영생교 조희성, JMS 정명석, 신천지 이만희 등…. 현대 한국교회와 사회에 끊임없이 논란·물의를 일으켰거나 여전히 일으키고 있는 기독교계 신흥종교들은 이제 일반 대중에게도 낯설지 않다. 해방 공간과 한국전쟁의 과도기를 거치며 확산한 수많은 신흥종교의 역사적 뿌리를 추적하면, 그 정점에는 '정도교'의 창시자 '이순화'라는 인물이 서 있다.


경북 거창 출신 이순화(1870~1936)는 평범한 농민의 딸로 성장해 남편 진경성과 함께 1911년 서간도로 이주했다. 그가 38세 때 다섯 살 아들이 병에 들었는데, 물감 장수의 부인에게 전도받아 예수를 믿고 아들의 병이 낫는 체험을 하게 된다. 이후로 기도 생활에 전념한 이순화는 48세 되던 1917년 3월 계시를 받았다. 그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너는 이제부터 이 두 가지 기旗(녹십자기·태극팔괘기)를 가지고 일을 하여 천하 만민에게 신시대 천국 건설 운동과 진리 방법을 가르쳐서 나의 뜻을 이루고 너희 세계 인류가 천국 복락을 누리도록 하여라. (중략)



품질 좋은 단군 자손들아! 성신으로 교통시켜 줄 것이니 시급히 독립운동을 일으켜 자주독립국가를 건설하여라. 그리하여 내가 너희 나라에 거하여 심판 권세 가지고 인간들의 모든 죄악을 심판한 후에 천하만국을 통일하여 일체로 화평케 다스려 천국 복락을 줄 것이고 만일 너희 나라가 독립국가가 되지 못하면, 내가 너희 나라에서 거할 수 없고, 세상은 불원간 망할 것이니라. (중략)



각국 각처에 살고 있는 조선 민족은 태극기를 만들어 조선으로 돌려보내 주어라. 이같이 하라고 하는 뜻은 내가 이 천지 구만 년 천국 시대에는 조선에 거하여 각국 대표자들을 없애버리고 통일 천하에 한 법으로 다스려 일체로 천국 복락을 누리기 위함이니 (하략) [탁명환, <한국의 신흥종교 - 기독교편 3권 개정판>(국제종교문제연구소), 311쪽, 괄호 안은 필자 추가]

기도 중에 세계 통일 평화 지상천국을 의미하는 '녹십자기綠十字旗', 세계 정돈 평화 시대를 의미하는 '태극팔괘기太極八卦旗'는 정도교 창교주 이순화 신앙 운동의 핵심적인 상징이 됐다. 이순화와 그의 추종자들은 1919년 3·1운동 당시 서울 사대문에 녹십자기와 태극팔괘기를 달고 '예수교 찬미가'와 '독립 만세'를 부르다 일경에 체포돼 옥고를 치렀다. 당시 일제의 '예심종결 결정서'는 이순화와 그의 추종자가 시위 도중 배포한 불온 문서의 내용을 다음과 같이 소개하고 있다.


"기미년 6월 26일 천명天命을 받아서 천하 만민에게 고한다. 나는 천天, 인人, 만물을 만들어 나라마다 그 대표자를 정해 두었는데, 각 대표자들은 사욕私慾으로 분쟁을 일으켜 만국을 부패시킨 것이다. 나는 일찍이 조선 나라에 만국독립기인 (태극)팔괘기와 십자기를 부여했는데도 너희들은 그것을 잘 수호하지 못하고 소멸하고 말았다. (중략) 선천先天 시대에 사용하던 기는 전부 파기하고 내가 주는 팔괘기와 십자기를 게양하면 만국 만민이 구제될 것이다. 나는 천사에게 명하여 만국대표기를 경성 동서남북 사대문에 세움으로써 6월 29일을 기해 어떤 사람이라도 이 기를 수호하면 복을 받을 것이다. 또 일본 민족과 조선 민족은 서로 융화하여 부패시키고 망치는 일을 중지하면 마른 나무에 꽃이 피는 것과 같은 시대가 올 것이다." ['경성지방법원 예심종결 결정서'(1920년 4월 20일) 중에서, 탁명환, <한국의 신흥종교 - 기독교편 3권 개정판>(국제종교문제연구소), 313쪽]

서대문형무소에서 3년 6개월의 징역을 마치고 1923년 출옥한 이순화는 1924년 3월 초 신자 400여 명을 이끌고 충남 계룡산 신도안으로 들어갔다. 그는 이곳에서 '정도교' 포교 활동을 하다 1936년 1월 26일 67세의 일기로 병사했다. 이순화의 별세 후 정도교 2대 교주는 그의 아들 진영수가 맡게 됐고, 이후에도 조선 독립과 일제 패망을 부르짖고, 천황제 비판 등으로 일제의 검속과 탄압을 겪었다.

정도교 2대 교주 진영수(사진 오른쪽)와 故 탁명환 소장. 정도교 교당 배후에는 녹십자기와 팔괘태극기가 게양돼 있다. 사진 제공 현대종교

정도교는 체계적인 교리와 예전 시스템을 구축하는 과정에서 하나님이 "천국 건설의 중심지로 한국을 예정"해 놓았다는 점을 강조하며, "만국에서 국어, 국문, 국기를 다 일체로 없애 버리고, 한국어와 국문, 한국기(태극기) 그리고 녹십자기를 세계만방에서 다 같이 사용하도록 할 것"이라는 민족주의적 성격을 드러냈다. 이러한 내용은 이순화가 받은 계시를 경전으로 정리한 <정도교 법문>에서도 구체적으로 드러나며, <정도교 성가>에서도 태극기와 십자기의 상징성·중요성을 다양한 곡이 등장한다.


1. 펄럭이는 녹십자기 계룡주산 형제봉 밑

지상천국 기호므로 우리 함께 모셔 오세

2. 녹십자 팔괘기는 신시대의 표준 기호

만민들의 생문방길 구원 기호 분명하다.

3. 성스럽고 거룩하신 성부 뜻을 깨달아서

썩은 세상 바로잡아 빛 세계를 맞이하세

4. 천하 만민 형제들아 일심 통일 단결로써

십자기 뜻 깨달아서 영생 길로 걸어가세

5. 신시대의 녹십자기 반공중에 높이 솟아

날으는 것 바라볼 때 기쁘고도 즐겁도다

(<정도교 성가> 제59장, '성부 뜻을 깨달아서 십자팔괘 높이 들고 천국 건설' 중에서)

정도교의 정기 예배는 매월 3회 음력 9일, 19일, 29일에 시행했으며, 태극팔괘기와 녹십자기가 장식된 천단天壇에서 녹십자기가 그려진 신도복을 입고, 머리에는 백색포를 둘렀다.



계룡산에 있었던 정도교 본부와 그 신자들(사진 위). 유니폼에는 녹십자가 그려져 있고, 양쪽에 녹십자기와 팔괘태극기를 들고 있다. 제단(사진 아래)도 녹십자기와 태극기로 장식돼 있다. 사진 제공 현대종교

탁지일 교수(부산장신대)는 <현대종교> 2020년 3월호에 기고한 '정도교와 이순화'라는 글에서, 정도교가 처음에는 "기독교계 신흥종교운동으로 시작되었지만, 1924년 계룡산 신도안에 정착한 이후로는 정감록과 도참사상이 혼합된 '신흥종교'로 변형"됐으며, 또 일제강점기라는 비정상적인 역사적 상황에서 "항일운동을 과감하게 실천"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순화의 정도교는 굴절된 민족주의적 혼합종교의 효시가 되어, 한국 기독교계 신흥종교의 발흥·확산에 지대하고도 절대적인 영향을 미쳤다. 새로운 천국의 도래와 정도령 혹은 메시아의 출현을 예고한 이순화의 논리는 이후 한국 기독교계 신흥종교 세력에 파급됐다.

한국 주요 이단 계보도. 싸이비가 판치는 세상_싸이판2 유튜브 채널 갈무리
새주파 김성도와 그 후예들


이순화와 더불어 서북 지역에서 발흥한 '새주파(성주교)'의 김성도는, 이순화가 보여 준 민족주의적 특성을 답습하면서도 현대 기독교계 신흥종교의 윤리적 일탈에 명분을 제공하는 교리의 해석·변형을 모색했다.


"1923년 음력 4월 2일에 김성도는 입신하여 천군 천사들을 만났고 영계에 들어갈 때에 사탄의 방해를 받았으나 이기고 들어가서 예수를 만나 대화를 나누었다고 한다. 그때 예수와 나눈 대화 속에는 죄의 뿌리가 음란이라는 이야기가 있었고, 그 열흘 뒤인 음력 4월 12일에는 예수와의 두 번째 면담이 있게 되었는데, 이때 예수로부터 '재림 주님이 육신을 쓴 인간으로 한반도에 온다'는 말을 들었다고 한다." [최중현, <한국 메시아운동사 연구>(생각하는백성), 24쪽]

'새주파'라는 이름은 "새 주님이 나타났으니 회개하라"는 메시지에서 유래한 것이고, 이순화의 한반도 메시아 도래설 외에도 죄의 근원이 '음란'이라는 논리를 구축한다. 이는 세 번째 결혼한 남편과의 결혼 생활, 아들의 죽음과 상실, 기독교 신앙에 대한 시집 가족들의 박해 경험에서 비롯한, 가부장적 권력과 남성 중심적 폭력성에 대한 거부감·혐오가 성서 해석에 작용한 결과였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논리는 이후 새주파에 합류한 예수교회의 창립 주역 백남주 목사와 그의 제자 김백문이 체계적으로 계승해 나간다. 김성도의 신비체험과 성적 타락설, 한반도 재림주 도래설 등의 주장을 문제시한 당시 한국장로교회는 1925년 그를 출교 처분했다.



새주파 교주 김성도(사진 위)와 그의 사상을 체계화한 백남주(사진 아래 왼쪽)·김백문.

백남주는 신비주의자 스웨덴보르의 사상에 영향을 받아 저술한 <새 생명의 길>(1933)에서 "구약, 신약, 새 생명의 시대"라는 '삼시대론'을 펴면서, 이 시대에 새로운 구원자가 도래할 것이라는 신흥종교 이론을 개진했다. 그의 수제자 김백문은 1937년 새주파 성주교 창립 예배 당시 사회를 볼 정도로 백남주·김성도의 메시지에 깊은 영향을 받았다. 해방 이후 경기도 파주에 '예수교이스라엘수도원'을 시작한 김백문은 <성신신학>(1954)·<기독교 근본원리>(1958)에서 인간의 타락을 '성적 타락'으로 보고, 백남주의 삼시대론을 계승하며 이후 문선명의 <원리해설>(1957)과 '통일교'의 발흥에 깊은 영향을 미쳤다.

1975년 통일교에서 개최한 서울 여의도 '구국 세계 대회'. 100만 인파가 운집한 당시 국내 최대 규모 행사였다. 행사장 좌우에는 욱일기와 유사한 형태의 통일교 상징이, 중앙에는 만국기와 태극기가 게양돼 있다.

문선명이 1975년 1월 16일 조선호텔에서 주최한 한국 각계 인사 초청 만찬회. 만찬장 중앙 상단에 태극기가, 하단에는 통일교기가 게양돼 있다.

최근 태극기 집회에 참여한 통일교도들. 태극기와 통일교기를 함께 들고 있다.

이순화·김성도 등에서 비롯한 신비적 계시 신앙의 역사적 노정에서 배태한 한국 기독교계의 신흥종교들은 '구약과 신약 시대 이후의 새 메시아의 시대'를 천명하며, 그러한 역사가 성취될 땅은 '한반도'가 될 것이라는 세계 인식을 공유하고 있다. 이처럼 기독교 신앙은 굴절된 민족주의와 동양 종교적 요소들과 혼합돼, 근대화·식민지·전쟁이라는 혼란스러운 역사적 콘텍스트하에서 공포와 불안에 시달리던 민중의 영혼 속으로 빠르게 파급돼 갔다.

이순화의 정도교나 김성도의 성주교는 해방 이전까지도 항일적인 면모를 보이며, 민족주의적 가치와 기독교 신앙을 조합하고자 모색했다. 하지만 영적 투쟁의 대상이 사라진 해방 정국과 분단 체제 하에서 그 후예들로 불리는 여러 상이한 신흥종교 분파에 이르러, 민족적 정체성은 단지 교리적 차원에서의 선언으로 전락했다.

통일교의 문선명, 천부교의 박태선, 동방교의 노광공, 세계일가공회의 양도천, 새마을전도회(천국복음전도회)의 구인회, 대한기독교천도관의 천옥찬, 만교통화교(에덴문화연구원)의 김민석, 영생교의 조희성, JMS의 정명석, 신천지의 이만희 등 다양한 신흥종교 분파로 이어지는 변이·진화 과정은 점차 '정치적 편향'과 '내적 교조화'로 치달았다. 이들의 공통점은 대개 교주를 한반도에 도래한 새로운 메시아로 내세우고, 민족적 가치와 태극의 이미지를 적극 활용했다는 점이다. 특히 문선명·양도천·구인회·천옥찬·김민석 등은 태극 문양을 종교적 행위·상징·교리 등에 적극 활용해 포교했다.

태극 문양과 십자가를 겹친 세계일가공회의 심벌(사진 왼쪽)과 교주 양도천. 가운데 사진의 제목은 '백마를 탄 어린양'이다. 사진 제공 현대종교

새마을전도회(천국복음전도회)는 태극기를 성서적으로 풀이해 새 예루살렘인 한국에 지상천국이 건설된다고 주장했다. 교주 구인회(사진 왼쪽)은 박정희 정권에 적극적으로 지지를 표명했지만 1975년 사이비 종교 일제 단속 과정에서 구금돼 옥사했다. 사진 제공 현대종교

태극 문양이 박힌 구인회의 묘. 비석에는 '재림 예수님의 묘'라고 적혀 있다. 사진 제공 현대종교

박정희와 자신의 사진을 나란히 게시하고 태극기 신앙을 가르치고 있는 구인회. 사진 제공 현대종교

전도관 출신 천옥찬은 박태선의 감람나무 사명은 끝났고, 자신의 무화과나무 사명이 시작됐다고 주장하며 대한기독교천도관을 창설했다. 사진 제공 현대종교



천도관 강단에 게시된 감사장. 교인들이 교주 천옥찬에게 헌사했다. 중앙 상단에 태극 문양이 그려져 있다. 사진 제공 현대종교

자신을 '민석 대왕 심판주'라고 칭한 만교통화교(에덴문화연구원) 교주 김민석. 사진 제공 현대종교
시온산제국이 세운 망각 지대


이순화에서 신천지로 이어지는 한국 기독교계 신흥종교의 흐름과는 별개로, 경북 지역 장로교를 기반으로 일제에 저항하며 독자적인 신앙 운동을 전개한 박동기(1907~1991)의 '시온산제국'도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일본의 제국주의와 싸우라"는 하나님의 계시와 명령을 받들어 1944년 독자적인 항일적 국가 체제와 600여 명으로 구성된 정부 관리를 조직하고, 국기國旗까지 제작해 공포한 일명 '시온산제국(시온산성일제국,시온山聖逸帝國)'은 1945년 5월 경북 경찰부에 발각돼 지도부 33명이 체포된 사건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시온산제국기. 시온산제국 국기는 중앙의 정사각형(4방을 상징) 안에 녹색 원이 그려져 있고, 그 중앙에 적색 십자가와 광채가 형상화돼 있으며, 무궁화가 십자가 하단부를 둘러싸고 있다. 중앙 정사각형 미지 외곽에는 흰색·녹색·적색 가로줄이 반복돼 일곱 번(흰색은 여덟 번) 겹쳐진 배경을 이루고 있다. 시온산제국기의 도안은 철저히 요한계시록을 중심으로 한 성경에 기반해 있으며, 유일하게 무궁화가 성경과 관련 없는 민족적 상징으로 삽입됐다. 정운훈이 쓴 <시온산예수교장로교회사>(시온산예수교장로회 선교부)에서는 이를 "무궁화의 가장 큰 특징은 초여름부터 늦가을까지 계속 꽃이 피는 것인데 그래서 무궁화이다. 이것은 적그리스도 나라 군국주의 일본 제국의 국화인 벚꽃이 며칠 안에 일제히 피고 지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요한계시록 4장 8절에서 하나님은 전에도 계셨고 이제도 계시고 장차 오실 이로 말함은 영원무궁하신 이라는 뜻이다. 그러므로 무궁화는 하나님의 영원무궁하심을 상징하였다"고 설명하고 있다.

박동기는 포항교회 전도사 시절, 일제의 신사참배 강요를 비판하는 설교를 하다가 경북 청송으로 피신해 기도하던 중 1940년 11월 29일 영적 체험을 하고, 조선의 독립과 지상천국 건설을 위해 기성 교회를 이탈해 독자 교단을 설립했다. 그는 자신의 교회만이 진정한 교회이며, 이 믿음으로만 구원에 이를 수 있다는 주장으로 1944년 7월 7일을 '예수 재림의 날'로 정하고 신자들을 규합했는데, 이러한 시한부 종말론은 많은 신자에게 실망을 끼치고 무위로 끝난 바 있다. 성경에 대한 주관적·독선적 해석과 예언에서 번번이 오류가 드러나자 신자들의 반발과 한계에 봉착했고, 개인적인 문제에까지 성경을 적용해 내부 반발과 논란으로 분열됐다. 박동기는 보수 신앙과 성경에 근거한 말세 신앙으로, 일제를 '음녀의 나라', '사탄 용의 나라'로 규정하면서 신사참배와 일장기 배례 등을 거부해, 독립운동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시온산제국을 설립한 박동기 전도사. 사진 제공 현대종교

박동기의 시온산제국이 이순화의 정도교와 다른 점은, 해방 이후 대한민국 정부 수립의 과정에서 요구된 의무교육과 국가 의례에 매우 적극적으로 반발했다는 점이다. 해방 후 '시온산예수교장로교회'로 이름을 고쳐 재건한 시온산교회는 대한민국 정부 수립 당시 채택된 국가 상징물 태극기를 '태극점복기'로 폄하하며, '점복기 개정 운동'을 펼쳐 나갔다. '시온산제국'이라는 이름으로 독자적·실제적 기독교 국가 수립을 모색했던 박동기의 입장에서는, 대한민국 정부 수립을 일정 부분 수용하기 어려웠던 것으로 짐작된다.

1949년 11월, 경북 의성에 무장공비들이 출몰해 민가를 습격한 사건이 발생했는데, 당시 경찰은 시온파 신자들을 소집해 연행했다. 당시 이들이 연행된 죄목은 태극기에 배례를 하지 않고 자녀들을 학교에 보내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탁명환은 당시 검찰의 심문 내용을 다음과 같이 정리해 소개하고 있다.

시온산제국 간부들. 사진 제공 현대종교


[문] 태극기를 왜 반대하는가?

[답] 태극기를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창세기 1장 1절 창조론에 비추어 태극太極의 시조 '태호복희太昊伏羲'도 한낱 피조물임에도 불구하고 태극이 조판造版이라 하니, 첫째 성경 창조 교리에 배치되고, 둘째 성경은 하나님을 시조로 하고 역경易經은 태호복희로 하니 피차간 시조가 다르다.

[문] 기독교도로서 경배는 못할지언정 경례와 목례를 행함은 어떠한가?

[답] 태극기뿐만 아니라 성경이나 십자가기라고 할지라도 숭배의 대상으로 예배 의식에 적용하는 것이 불가한 것은 그 자체를 우상화하기 때문이다.

[문] 신도 중에 병역의무에 대하여 말하기를 "태극기를 폐지하고 십자가기를 세운다면 총검을 메고 백두산봉까지 솔선 돌진한다"고 했다는데 그 이유는?

[답] 그것은 그 신도가 우리 교리에 정통하지 못한 데서 한 말인데, 만약 경배의 대상물로 삼을 때는 태극기나 십자가인 경우에나 동일하다. 그 이유는 그것들이 인격적 존재가 아니기 때문에 그 자체를 자작신自作神으로 신격화·우상화하기 때문이다.

[문] 의무교육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답] 어느 교육기관에서든지 우상숭배의 행사가 있어서는 안 될 줄 생각한다. ['대구지방검찰청 의성지청 심문조서'(1949년 11월 14일) 중에서, 탁명환, <한국의 신흥종교 - 기독교편 3권 개정판>(국제종교문제연구소), 183~184쪽에서 재인용.]

시온산교회는 태극 사상이 성경의 창조론을 위배하는 것으로 봤으며, "주역과 태극 원리가 성경에 배치됨을 말씀으로 증거"하기 위해 태극기를 거부한다고 밝히고 있다. 이는 태극 문양 자체의 사상적·신학적 이질성 혹은 비기독교적 성격을 이유로 태극기 자체를 거부한 현상으로, 그동안 '국기배례' 행위 자체에 거부감을 드러내며 저항해 온 일반적인 보수 기독교의 주장과는 매우 차별화된 양상이었다. 그러나 이들의 주장은 분단, 좌우 분열, 반공 이데올로기가 팽배한 시대적 상황 속에서 '용공'으로 치부됐다.

경북 경주시 황성동에 건축된 시온산예수교장로회 경주교회 주보(1987년 5월 21일 자). 주보의 한 면에는 시온산교회의 특징을 상세히 적어 놓았는데, 장로교회 정통성 계승, 일본 제국주의에 저항, 해방 후 하나님 말씀대로 전도, 음양신(태극) 문제를 지적하면서 수난과 옥고를 치른 유일한 교회라고 소개하고 있다. 사진 제공 현대종교

시온산제국의 교주 박동기는 1950년 1월 5일 내무대신 정운권, 농무대신 징운훈과 함께 남대구서로 연행돼 10일 동안 전기 고문 등 가혹한 심문을 받아야 했다. 결국 박동기는 사찰계원들의 회유에 타협해 <대구일보> 등 신문지상에 다음과 같은 성명을 발표했다.


1. 우리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태극기를 지지하고 대한민국 시책에 순응할 것.

2. 에스겔서, 다니엘서에 대한 과격한 해석을 중지할 것.

3. 정감록과 주역을 성경에 대조해 해석하지 말 것.

4. 국기 개정 운동을 합법적으로 전개할 것.

5. 세상 만국 교회가 다 어린양 예수 그리스도의 몸 된 신부인즉, 박동기 1인만 신부라고 호칭하지 말 것. [탁명환, <한국의 신흥종교 - 기독교편 3권 개정판>(국제종교문제연구소), 185쪽에서 재인용.]

이 성명은 그동안 강경하던 시온산제국 지도부의 항복 선언으로 읽혔다. 그 후로 시온산제국은 故 탁명환 소장의 말처럼 "교회사 속의 망각 지대"로 침잠해 갔다. 하지만 한국 기독교계 신흥종교의 흐름 속에서 이순화를 정점으로 한 종교 혼합적 신흥종교의 확산세 속에서, 다른 종교와 대조되는 규범적·폐쇄적 신앙 논리로 태극기의 국기 채택 자체에 문제 제기하며 해방 이후 국가와 갈등을 빚은 기독교계 신흥종교라는 점에서, 시온산제국의 정체성과 신학적 논리 구조는 같은 시기 전개된 한국 기성 개신교회의 국기배례(경례) 거부 운동의 중요한 신학적 기반을 형성했다고 볼 수 있다.

해방·분단이라는 격변, 민족사의 환희와 비극 앞에서 기독교계 신흥종교는 태극기를 둘러싼 양분된 논리에 천착해 갔으며, 그 결과 한국 사회에서 혼종적 신흥종교의 득세가 현실화됐다. 아마도 민중들은 신비체험과 성경에 입각한 배타성 논리에 충실한 교주(시온산제국 박동기)보다, 민족적 정서와 타협하고 분단·전쟁의 비극 속에서 생존·번영을 약속한 매혹적인 메시아(통일교 문선명, 천부교 박태선 등)를 더 갈구하고 욕망했던 것 같다. 그렇게 태극기는 해방·분단·전쟁이라는 예상치 못한 역사 노정 속에서 대중의 욕망을 투영하는 푯대가 돼 가고 있었다.

저작권자 © 뉴스앤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홍승표다른기사 보기

SNS 기사보내기

     
Posted by Sejin at 1:41 PM
Labels: 일제강점기

No comments:

Post a Comment

Newer Post Older Post Home
Subscribe to: Post Comments (Atom)

Search This Blog

Blog Archive

  • ►  2025 (3534)
    • ►  December (133)
    • ►  November (215)
    • ►  October (177)
    • ►  September (282)
    • ►  August (344)
    • ►  July (498)
    • ►  June (360)
    • ►  May (290)
    • ►  April (309)
    • ►  March (409)
    • ►  February (385)
    • ►  January (132)
  • ►  2024 (3765)
    • ►  December (292)
    • ►  November (250)
    • ►  October (405)
    • ►  September (319)
    • ►  August (378)
    • ►  July (301)
    • ►  June (356)
    • ►  May (476)
    • ►  April (356)
    • ►  March (297)
    • ►  February (121)
    • ►  January (214)
  • ►  2023 (2550)
    • ►  December (273)
    • ►  November (289)
    • ►  October (324)
    • ►  September (134)
    • ►  August (139)
    • ►  July (190)
    • ►  June (201)
    • ►  May (220)
    • ►  April (289)
    • ►  March (270)
    • ►  February (113)
    • ►  January (108)
  • ►  2022 (2237)
    • ►  December (155)
    • ►  November (140)
    • ►  October (87)
    • ►  September (95)
    • ►  August (130)
    • ►  July (208)
    • ►  June (133)
    • ►  May (145)
    • ►  April (218)
    • ►  March (440)
    • ►  February (272)
    • ►  January (214)
  • ▼  2021 (4225)
    • ►  December (247)
    • ►  November (450)
    • ►  October (344)
    • ►  September (349)
    • ►  August (386)
    • ►  July (265)
    • ►  June (254)
    • ▼  May (216)
      • "대북전단으로 北인권 개선? 미국의 자기중심적 사랑일 뿐"
      • "대북전단 살포, 북한 인권에 오히려 해가 된다" - TBS
      • “미국이 정치화된 일부 탈북민 증언만 들어 안타깝다” : 북한인권변호사전수미
      • Vladimir Tikhonov 중국을 비난하기 전에 우리 자신들의 모습이나 함 봅시다
      • 이해영 교수 누구?…“작가 공지영 전 남편, 허수경 3번째 남편”
      • Coupang, the South Korean Amazon, Is Chewing Up an...
      • 김종인 “박근혜, 삼성 마수에 걸려든 뒤 발각돼 탄핵” - 미디어오늘 조현호 기자
      • Kang-nam Oh 무사도란 무엇인가? 일본을 더 깊이 본다.
      • ‘반일’ 이전에 ‘항청’… 속국을 거부한 조선의 싸움[박훈 한일 역사의 갈림길]
      • 알라딘: 조국의 시간 - 아픔과 진실 말하지 못한 생각 조국 (지은이)한길사2021
      • "한일, 위안부 합의 인정하고 한 발 더 내딛자"日 대표 페미니스트의 해법
      • 증산도 - 나무위키 (개벽이 101번 나온다)
      • 증산도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 Ex-Israeli pilot: ‘Our army is a terrorist organis...
      • 반일 종족주의 타파 - YouTube
      •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진실 - YouTube
      • 혁명가 이승만의 일생 - YouTube
      • 이영훈의 역사비평 - YouTube
      • 이병태 TV - FEN - YouTube
      • 동학하는 사람들‘새로 발견된 목판본’은 동경대전 ‘경진판’인가?
      • How the Russian president became China’s ultimate ...
      • [중앙시평] 북한 소득감소성장정책의 끝은 - 중앙일보
      • 알라딘: 폭격 - 미공군의 공중폭격 기록으로 읽는 한국전쟁 김태우 2013
      • 알라딘: 냉전의 마녀들 - 한국전쟁과 여성주의 평화운동 김태우 (지은이)창비2021
      • Thousands of Jews and Arabs march in Tel Aviv for ...
      • 미완의 최장 정권 - 아베 정권에서 간 정권에 - 프리미엄 A : 아사히 신문 디지털
      • 出口失った日ロ交渉 安倍氏の譲歩「マイナス」遺産に:朝日新聞デジタル
      • 기득권자와 아웃사이더
      • [김기식 칼럼] 우리 안의 기득권 : 칼럼 : 사설.칼럼 : 뉴스 : 한겨레
      • 강미숙 활동가로 산다는 것
      • 강미숙 노무현 대통령님.
      • 문재인 최고의 순방이었고, 최고의 회담이었습니다.
      • 쥬신 - 나무위키
      • 알라딘: [전자책] 쥬신지 1
      • [전문] 한미 공동성명 “쿼드 중요성 인식…北인권 개선 협력” - 조선일보
      • Amazon.com.au:Customer reviews: Manchurian Legacy:...
      • 알라딘: 다케우치 요시미 : 어느 방법의 전기
      • Chee-Kwan Kim [민주와 애국: 전후 일본의 내셔널리즘과 공공성]
      • [정동칼럼]‘바보’는 어디 있는가 - 경향신문
      • Zen and War: A Commentary on Brian Victoria and Ka...
      • On the Jewish Question - Wikipedia
      • Amazon.com: The Jewish Question: A Marxist Interpr...
      • Monthly Review | A Land With a People: Palestinian...
      • The Invention of the Jewish People: Sand, Shlomo, ...
      • パレスチナ問題 - Wikipedia
      • Israel-Palestinian violence: why East Jerusalem ha...
      • Israeli–Palestinian conflict - Wikipedia
      • 5.21 워싱턴 한미정상회담의 성공을 기원한다 < 칼럼 < 오피니언 < 기사본문 - 통일뉴스
      • [성명서] 위안부 진실을 오인(誤認)한 고노담화를 철회하라!
      • Interdependent Capitalism: Redesigning the Social ...
      • 문화는 〈인공 식물〉이다…한국적인 것은 없다 - 대학지성 In&Out
      • Myanmar - Wikipedia
      • 미얀마 정주행 (12부작) - YouTube
      • Kang-nam Oh “자전거 타는 사람” – 일본을 들여다 본다
      • 남기정의 기지국가의 탄생
      • Fearing the Worst: How Korea Transformed the Cold ...
      • 미얀마가 최준영 박사
      • Sweden: The Middle Way - Wikipedia
      • 김일성 박정희 도산 안창호 - Google 검색
      • German society ‘brutalised’ as far-right crimes hi...
      • 위안부 2차 소송 '각하' 속뜻은…"천동설→지동설로 돌아간 것" - 중앙일보
      • 210430 김민웅 "윤미향"이라는 주홍글씨
      • 비아냥 듣던 윤미향 수사…검찰, 6개 혐의 기소 '체면치레' ::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
      • 2009 윤미향 재판行 기소·불기소이유 다시 살펴봤다 - 매일경제
      • [그래픽뉴스]윤미향 8개 혐의 기소…불기소 11개는? - 노컷뉴스
      • 2105 윤미향/비판과 논란 - 나무위키
      • 2006 자살한 ‘쉼터’ 소장, 위안부 조의금 개인계좌로 받아와
      • 2104 엇갈린 '위안부 배상' 판결… 1월엔 이기고 4월에 진 이유는? - BBC New...
      • 본지, 윤미향 사건 법정에 ‘한국 정부와 언론이 말하지 않는 위안부 문제의 진실’ 제출
      • 왜 인성검사가 합불의 기준이 되어야 하는가?
      • (3) 평화박물관에 평화를 – Posts | Facebook
      • (3) 베트남과 한국을 생각하는 시민 모임 : 진보의 배신 | Facebook
      • ‘손잡고 진상조사보고서’ 작성자에 대한 한홍구 교수의 명예훼손 손해배상 소송 제기와 관련한...
      • "식민사학 비판하면 따돌림 당하는 학계 풍토 한심"
      • 계엄사가 고문한 '정마리안나'를 아시나요 - 오마이뉴스
      • (7) Action One Korea | Facebook "미제의" 검색
      • 이찬수 북한도변하고있다.
      • 유엔총회, 미얀마 무기 금수조치 검토…亞에서 韓 유일 지지
      • [단독] 정부, 미국에 "한일관계 개선할테니 싱가포르 선언 계승해달라" 요구
      • 김민웅 20210430 "윤미향"이라는 주홍글씨>
      • 윤미향 재판行 기소·불기소이유 다시 살펴봤다 - 매일경제
      • 윤미향/비판과 논란 - 나무위키
      • 검찰, 윤미향 의원 핵심 의혹 대부분 기소조차 못 했다
      • 숨어 사는 "여성 노숙자 '밀착 보였다 실태 | 넘치는 독자성 일본의 대단한 연구원 | 동...
      • 이재봉의 평화세상 이재봉의 삶: 민주화 죄인의 평화통일운동
      • 이재봉의 평화세상 북한의 집단주의: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
      • 이재봉의 평화세상 - 종교와 평화: 폭력 없는 세상을 위하여
      • 이재봉의 평화세상 북한 종교: 제한된 종교의 자유와 대우받는 민족종교
      • 이재봉의 평화세상 5.18민주화운동 전후 한국정치와 미국의 개입: 박정희 암살, 전두환 ...
      • 알라딘: [전자책] 탄소 사회의 종말
      • 알라딘: 머튼의 평화론
      • Peace in the Post-Christian Era: Thomas Merton, Pa...
      • Development and Social Change: A Global Perspectiv...
      • 알라딘: 거대한 역설
      • US guardian of Korean heritage passes - Asia Times
      • “신뢰 말하며 역대급 군비증강, 북의 반발 불렀다” : 사회일반 : 사회 : 뉴스 : 한겨레
      • Taikyu Oh 오사카 통신 국제고려학회라는 학술단체가 있다.
      • 한국사데이터베이스 한민족독립운동사 12 3) 일제 시기에 대한 인식의 변화
      • Kim GwangYol 고 박경식 선생의 저서에 대해
      • 강동진(姜東鎭, 1925
    • ►  April (344)
    • ►  March (645)
    • ►  February (445)
    • ►  January (280)
  • ►  2020 (5515)
    • ►  December (255)
    • ►  November (348)
    • ►  October (380)
    • ►  September (363)
    • ►  August (506)
    • ►  July (801)
    • ►  June (834)
    • ►  May (679)
    • ►  April (196)
    • ►  March (498)
    • ►  February (254)
    • ►  January (401)
  • ►  2019 (3168)
    • ►  December (373)
    • ►  November (145)
    • ►  October (152)
    • ►  September (304)
    • ►  August (120)
    • ►  July (494)
    • ►  June (457)
    • ►  May (321)
    • ►  April (179)
    • ►  March (259)
    • ►  February (153)
    • ►  January (211)
  • ►  2018 (2831)
    • ►  December (444)
    • ►  November (265)
    • ►  October (85)
    • ►  September (196)
    • ►  August (140)
    • ►  July (72)
    • ►  June (304)
    • ►  May (337)
    • ►  April (278)
    • ►  March (219)
    • ►  February (231)
    • ►  January (260)
  • ►  2017 (2490)
    • ►  December (250)
    • ►  November (478)
    • ►  October (448)
    • ►  September (396)
    • ►  August (258)
    • ►  July (147)
    • ►  June (88)
    • ►  May (70)
    • ►  April (36)
    • ►  March (85)
    • ►  February (147)
    • ►  January (87)
  • ►  2016 (992)
    • ►  December (74)
    • ►  November (38)
    • ►  October (86)
    • ►  September (113)
    • ►  August (112)
    • ►  July (64)
    • ►  June (79)
    • ►  May (112)
    • ►  April (128)
    • ►  March (152)
    • ►  February (34)
  • ►  2015 (26)
    • ►  December (3)
    • ►  September (2)
    • ►  August (1)
    • ►  July (2)
    • ►  March (1)
    • ►  February (17)
  • ►  2014 (19)
    • ►  September (10)
    • ►  August (6)
    • ►  May (3)
  • ►  2013 (16)
    • ►  November (4)
    • ►  October (2)
    • ►  July (8)
    • ►  April (1)
    • ►  January (1)
  • ►  2012 (1)
    • ►  December (1)
  • ►  2010 (3)
    • ►  June (1)
    • ►  April (2)
  • ►  2009 (12)
    • ►  July (1)
    • ►  June (10)
    • ►  February (1)
  • ►  2007 (9)
    • ►  October (3)
    • ►  September (6)

Labels

  • Israel (52)
  • '한국인의 탄생' (1)
  • "Byungheon Kim" (19)
  • "KIM IL SUNG’s Children" (4)
  • "Our American Israel" (16)
  • "김일성의 아이들" (4)
  • "오월의 사회과학" (1)
  • "우리 시대의 명저 50" (2)
  • "일본으로 건너간 연오랑" (1)
  • "전두환 회고록" (16)
  • "풍요의 바다" (1)
  • [털어놓고 말해보자면 (10)
  • * (4)
  • 3.1운동 (10)
  • 3·1운동 (2)
  • 3대개혁 (5)
  • 3월 1일 (9)
  • 4.3 (19)
  • 4·3 (206)
  • 586 엘리트 (119)
  • A City of Sadness (13)
  • A Violent Peace (4)
  • A. B. Abrams (7)
  • Afghanistan (246)
  • Akiko Hashimoto (1)
  • Alexis Dudden (52)
  • Alison Weir (11)
  • Alleyne (27)
  • Alleyne Irelan (2)
  • Alleyne Ireland (27)
  • Amartya Sen (12)
  • Ambedkar (1)
  • Amy Kaplan (16)
  • Andre Schmid (1)
  • Andrew Feinstein (7)
  • Angela Merkel (23)
  • Anti-Americanism (62)
  • Arabs in Israel (2)
  • Ari Shavit (8)
  • Arms Trade (5)
  • Arundhati Roy (34)
  • avoidable (4)
  • B Myers (2)
  • Barrington Moore (7)
  • Baruch Kimmerling (12)
  • Book (3)
  • Bremmer (5)
  • Brian Myers (25)
  • Carter J. Eckert (3)
  • ChatGPT (32)
  • Chossudovsky (3)
  • colonial Korea (91)
  • Course Reader (5)
  • Daedong Mining Corporation (1)
  • Daniel Tudor (6)
  • David Mitchell (5)
  • Deep River (1)
  • Dejima (9)
  • Dwan Lee (4)
  • Eckert (1)
  • Edward Said (1)
  • Einstein (1)
  • elite structure (1)
  • Emerson (13)
  • Ennin's Diary (4)
  • Eric Schwimmer (1)
  • Eunhee Kim (42)
  • fall (1)
  • Farha (film) (3)
  • France (8)
  • Fukushima 50 (6)
  • Gavan McCormack (53)
  • Gaza (1)
  • genocide (4)
  • Gi-Wook Shin (21)
  • Gideon Levy (31)
  • Gilsoo Han (2)
  • Grace Cho (6)
  • Gregory Henderson (3)
  • Gwangju Uprising (61)
  • Hamas (13)
  • Hilda Kang (7)
  • Hiroshima Diary (1)
  • history india (26)
  • Hou Hsiao-hsien (20)
  • Ilan Pappe (36)
  • Immovable Object (7)
  • India (26)
  • Intimate Empire (7)
  • Iran (29)
  • Israel (164)
  • Israel and apartheid (2)
  • Israel lobby (78)
  • Israel Politics (1)
  • Israel-Palestine (226)
  • Israeli Society (2)
  • Iwo Jima (8)
  • Jackie J. Kim-Wachutka (3)
  • James J Orr (1)
  • Japan (1)
  • Japan Inside Out (3)
  • Japanese colonialism (266)
  • Jews Jewish (1)
  • Jimmy Carter (185)
  • John Bolton (6)
  • John Mearsheimer (63)
  • John Oliver (10)
  • Kai Bird (4)
  • Kang Hang (1)
  • Kashmir (34)
  • Kevin Rudd (12)
  • Kim Il Sung (80)
  • Kwangju Uprising (61)
  • Life and Fate (1)
  • Longue Durée Revolution in Korea (5)
  • Lyang Kim (17)
  • Makoto Oda (1)
  • Mark Mullins (3)
  • Masaji Ishikawa (1)
  • Masao Maruyama (6)
  • Mckenzie (28)
  • Meehyang Yoon (3)
  • Metaxas (7)
  • Michael Kirby (6)
  • Michihiko Hachiya (1)
  • MinJin Lee (6)
  • MONICA MACIAS (3)
  • Moshe Feiglin (4)
  • Naomi Klein (22)
  • Napoleoni (4)
  • Nayoung Aimee Kwon (7)
  • Netanyahu (19)
  • New Korea (8)
  • NGO (17)
  • Nippon Foundation (89)
  • Nishi Masahiko (12)
  • Nitobe (14)
  • NK escapee (57)
  • NL (1)
  • Noam Chomsky (55)
  • Nora Okja Keller (25)
  • Norman Finkelstein (7)
  • Norman Finkelstein (46)
  • North Korea (99)
  • nuclear (200)
  • Obama (17)
  • Odd Arne Westad (17)
  • Oliver Stone (27)
  • Omer Bartov (4)
  • One-State Solution (52)
  • Pachinko (5)
  • Palestine (238)
  • Palestinian (1)
  • Pankaj Mishra (12)
  • Parallel Histories (2)
  • PD (1)
  • Pearl S Buck (21)
  • Peter Oborne (4)
  • pum (7)
  • Puppetmaster (1)
  • Ramseyer (25)
  • Rashid Khalidi (7)
  • Red Memory (1)
  • Richard E. Kim (3)
  • Rob Henderson (3)
  • Robert E. Buswell (11)
  • Robert Kagan (25)
  • Robert Thomas Tierney (7)
  • Roger Scruton (18)
  • Ryusho Kadota (15)
  • Sen Amartya (2)
  • settler colonialism (101)
  • Shadow World (5)
  • Shantung Compound (1)
  • Shaul Ariel (5)
  • Shoko Yoneyama (7)
  • SK elite (2)
  • Song (1)
  • Sonia Ryang (1)
  • Stefan Zweig (3)
  • Stephen Kinzer (3)
  • Sun Myung Moon (9)
  • Sylvain Cypel (2)
  • Syngman Rhe (3)
  • Taechang Kim (3)
  • Taek Gyu Kim (5)
  • tag1 (1)
  • tag3 (1)
  • tag4 (1)
  • Taiwan (20)
  • Taiwan cinema (10)
  • Takashi Nagai (22)
  • Tehran (1)
  • temp (8)
  • Tetsu Nakamura (13)
  • The Long Defeat: (1)
  • The Victim as Hero (1)
  • The Zionist connection (6)
  • Thoreau (14)
  • Tony Judt (33)
  • Tropics of Savagery (7)
  • Trump (2)
  • Ukraine (37)
  • US-Israel relations (15)
  • Uyghurs (23)
  • Vasily Grossman (6)
  • Wang Fanxi (5)
  • West Bank (2)
  • Will Durant (1)
  • Woke (4)
  • World Vision (7)
  • Xinjiang (56)
  • Yang Yonghi (12)
  • Yasheng Huang (2)
  • Yoon's speech 2023 (11)
  • Young Kim (2)
  • Yuanchong Wang (6)
  • zainichi (5)
  • Zhou Enlai (8)
  • Zionism (1)
  • zz (4)
  • 가라타니 고진 (50)
  • 간양록 (21)
  • 강규형 (5)
  • 강상중 (45)
  • 강인철 (18)
  • 강준만 (110)
  • 강항 (14)
  • 개벽 (183)
  • 검찰개혁 (13)
  • 경성고학당 (1)
  • 경제 (5)
  • 계층 (1)
  • 고준석 (6)
  • 공산 폭동 (1)
  • 공산폭동 (12)
  • 곽태환 (4)
  • 광복회 (34)
  • 교과서포럼 (36)
  • 구정은 (4)
  • 권기돈 (1)
  • 권나영 (7)
  • 권보드래 (21)
  • 권영국 (2)
  • 권재원 (16)
  • 권혁범 (16)
  • 그레고리 핸드슨 (1)
  • 그레고리 헨더슨 (2)
  • 기독교 (2)
  • 기득권 (882)
  • 기무라 미쓰히코 (2)
  • 기억의 장례 (1)
  • 기유정 (1)
  • 기적을이루는사람들 (1)
  • 길윤형 (82)
  • 김광수 (9)
  • 김근수 (43)
  • 김낙중 (83)
  • 김누리 (34)
  • 김누리 통일 (7)
  • 김대중 (100)
  • 김대호 (186)
  • 김덕영 (17)
  • 김동연 (23)
  • 김동춘 (187)
  • 김동춘2 (8)
  • 김민기 (11)
  • 김병구 (10)
  • 김병로 (16)
  • 김상근 목사 (7)
  • 김상봉 (42)
  • 김상준 (44)
  • 김성민 (3)
  • 김성수 (22)
  • 김성칠 (20)
  • 김소운 (27)
  • 김수해 (4)
  • 김시종 (33)
  • 김영민 (23)
  • 김영주 (30)
  • 김영하 (12)
  • 김용삼 (1)
  • 김용섭 (66)
  • 김유익 (18)
  • 김윤덕 (8)
  • 김윤식 (77)
  • 김윤식비판 (3)
  • 김은국 (9)
  • 김은희 (19)
  • 김익열 (5)
  • 김인호 (3)
  • 김일성 (26)
  • 김일영 (39)
  • 김재웅 (15)
  • 김재호 (10)
  • 김정기 (8)
  • 김정은 (3)
  • 김지하 (77)
  • 김진홍 (25)
  • 김질락 (32)
  • 김찬호 (8)
  • 김창인 (9)
  • 김태창 (30)
  • 김파란 (29)
  • 김학순 (3)
  • 김항 (31)
  • 김혁 (1)
  • 김현구 (18)
  • 김현진 (2)
  • 김형석 (14)
  • 김호기 (52)
  • 김희교 (6)
  • 깊은 강 (1)
  • 깐수 (32)
  • 나가이 다카시 (22)
  • 나가이 타카시 (22)
  • 나종일 (3)
  • 나필열 (1)
  • 남기영 (1)
  • 남기정 (84)
  • 남봉우 (1)
  • 남북 함께 살던 따로 살던 (4)
  • 남북관계 (1)
  • 남새 (5)
  • 남새과학연구소 (5)
  • 남성욱 (13)
  • 남한산성 (5)
  • 노라 옥자 켈러 (31)
  • 노론 (93)
  • 노론 음모론 (1)
  • 노론음모론 (2)
  • 노론의 나라 (1)
  • 노비 (1)
  • 노상추 (1)
  • 노회찬 (4)
  • 농업 (1)
  • 뉴라이트 (408)
  • 능력주의 (2)
  • 다니엘 튜더 (15)
  • 다카사키 소지 (20)
  • 다케우치 요시미 (1)
  • 대북 전단 풍선 (22)
  • 대장동 (86)
  • 대한민국 금기 깨기 (6)
  • 데이비드 미첼 (5)
  • 덴쇼 소년사절단 (12)
  • 독립정신 (100)
  • 독일 (10)
  • 독일 Germany (2)
  • 돈주 (1)
  • 돌풍 (5)
  • 동북아 (100)
  • 동북아시아 (100)
  • 동아시아 (100)
  • 동학 (11)
  • 동학농민혁명 (63)
  • 또 하나의 조선 (1)
  • 루쉰 (1)
  • 류석춘 (1)
  • 리영희 (17)
  • 리종만 (8)
  • 마광수 (41)
  • 마루카와 데쓰시 (1)
  • 만보산 (7)
  • 매켄지 (28)
  • 모니카 마시아스 (3)
  • 모리사키 가즈에 (10)
  • 목수 강주영 (1)
  • 무라야마 도미이치 (1)
  • 무애행 (1)
  • 무토 마사토시 (16)
  • 문소영 (1)
  • 문재인 (2)
  • 문형배 (16)
  • 미국 (1)
  • 미국의 개입 (1)
  • 미시마 유키오 (1)
  • 미야지마 히로시 (49)
  • 민경우 (105)
  • 민족개조론 (50)
  • 민주노동당 (5)
  • 민주노총 (337)
  • 박건영 (4)
  • 박광홍 (8)
  • 박권일 (2)
  • 박노자 (298)
  • 박명림 (61)
  • 박민규 (2)
  • 박성준 (32)
  • 박영규 (11)
  • 박완서 (77)
  • 박용철 (1)
  • 박유하 (529)
  • 박인식 (14)
  • 박정미 (21)
  • 박정희 (14)
  • 박정희시대 (3)
  • 박지향 (10)
  • 박찬승 (104)
  • 박한식 (86)
  • 박헌영 (15)
  • 박형준 (20)
  • 반아 (2)
  • 반일 (105)
  • 반일 종족주의 (30)
  • 반일감정 (50)
  • 방현석 (2)
  • 백낙청 (161)
  • 백남룡 (5)
  • 백선엽 (77)
  • 백승덕 (1)
  • 백승종 (120)
  • 백지운 (1)
  • 범민련 (178)
  • 범민련 카나다 (7)
  • 범민련 해외 (95)
  • 법적증언 (9)
  • 베트남 (20)
  • 보수 (1)
  • 보현TV (2)
  • 복거일 (12)
  • 부패 (1)
  • 북한 (27)
  • 북한 부패 (25)
  • 북한 종교 (1)
  • 북한 트라우마 (1)
  • 북한경제 (15)
  • 북한농업 (27)
  • 북한농업농장 (53)
  • 북한산림 (1)
  • 북한소설 (5)
  • 북한식량 (57)
  • 북한인권 (26)
  • 북한지리 (26)
  • 분단 트라우마 (10)
  • 분조경영제 (1)
  • 불교 (519)
  • 불평등 (4)
  • 붕괴 (1)
  • 브라이언 마이어스 (25)
  • 비정성시 (10)
  • 비판 (9)
  • 빨간 기와집 (13)
  • 사고싶은책 (3)
  • 사랑받지 못하는 공화국 (4)
  • 사림 (2)
  • 사회주의자 (1)
  • 삼국유사 (73)
  • 삼일운동 (17)
  • 삼척탄광 (16)
  • 서경식 (153)
  • 서민 (1)
  • 서울의 봄 (24)
  • 서의동 (30)
  • 서정민 (47)
  • 설갑수 (17)
  • 성리학근본주의 (1)
  • 성폭력 한국 (485)
  • 세월호 (1)
  • 손민석 (368)
  • 손창섭 (9)
  • 송필경 (48)
  • 쇠뇌 (1)
  • 수령 (12)
  • 스즈메 (1)
  • 시장 (2)
  • 시치헤이 (5)
  • 식민지 근대화 (50)
  • 식민지 조선 (2)
  • 식민지시기 (9)
  • 신광영 (5)
  • 신기욱 (32)
  • 신냉전 한일전 (2)
  • 신동혁 (1)
  • 신동호 (1)
  • 신복룡 (52)
  • 신식민지 (2)
  • 신양반사회 (6)
  • 신영복 (101)
  • 신은미 (93)
  • 신천학살 (97)
  • 신평 (46)
  • 쑨거 (1)
  • 씨알의 꿈 (11)
  • 아베 신조 (3)
  • 아베 신조 회고록 (3)
  • 아키시마 료 (3)
  • 안병직 (104)
  • 안정준 (23)
  • 안창호 (63)
  • 야마모토 요시타카 (18)
  • 야마베 겐타로 (4)
  • 야코프의 천 번의 가을 (2)
  • 양국체제 (25)
  • 양반사회 (1)
  • 양수연 (1)
  • 양영희 (21)
  • 양은식 (3)
  • 엔도 슈사쿠 (3)
  • 역사논쟁 (9)
  • 역사와 마주하기 (5)
  • 영세중립 (101)
  • 영암 (29)
  • 영화 (1)
  • 영화 꿈 (3)
  • 오구라 (1)
  • 오구라 기조 (51)
  • 오구마 (4)
  • 오다 마코토 (1)
  • 오욱환 (10)
  • 오인동 (32)
  • 오종문 (10)
  • 오찬호 (5)
  • 오카 마리 (7)
  • 옥성득 (32)
  • 와다 하루키 (41)
  • 우치다 다쓰루 (1)
  • 우희종 (50)
  • 원불교 (31)
  • 원자력 (101)
  • 원효 (1)
  • 위안부 (11)
  • 위안부 문제 (2)
  • 위안부 배봉기 (13)
  • 위안부 배춘희 (54)
  • 위안부 이용수 (164)
  • 위안부 증언집 (5)
  • 위안부문제가 꼬인 이유 (3)
  • 위안부증언 (4)
  • 위안부증언집 (4)
  • 유길준 (71)
  • 유동식 (20)
  • 유라시아 대장정 (1)
  • 유사역사학 (1)
  • 유선영 (13)
  • 유시민 (1)
  • 유영익 (51)
  • 유정 (1)
  • 유정길 (20)
  • 유종호 (23)
  • 유창선 (4)
  • 유홍준 (34)
  • 윤동주 (12)
  • 윤미향 (314)
  • 윤상철 (6)
  • 윤석열 (1)
  • 윤여경 (7)
  • 윤여일 (42)
  • 윤정모 (8)
  • 윤정옥 (1)
  • 윤태룡 (3)
  • 윤평중 (51)
  • 윤해동 (72)
  • 이광수 (3)
  • 이광수 민족개조론 (59)
  • 이남곡 (8)
  • 이덕일 노론 (1)
  • 이도흠 (42)
  • 이도흠2 (15)
  • 이란 (1)
  • 이만열 (1)
  • 이문영 (1)
  • 이미륵 (4)
  • 이바라기 노리코 (8)
  • 이병철 (1)
  • 이병한 (99)
  • 이삼성 (6)
  • 이승만 (63)
  • 이시카와 다츠조오 (1)
  • 이연식 (18)
  • 이영석 (14)
  • 이영일 (7)
  • 이영준 (6)
  • 이영지 (1)
  • 이영훈 (1)
  • 이은선 (59)
  • 이인우 (6)
  • 이장규 (28)
  • 이재명 (244)
  • 이재명 박유하 (29)
  • 이재명 판결 (15)
  • 이재봉 (176)
  • 이재봉의 법정증언 (2)
  • 이정배 (62)
  • 이정철 (39)
  • 이정훈 한국개신교 (9)
  • 이종구 (55)
  • 이종만 (104)
  • 이준열 (2)
  • 이찬수 (113)
  • 이찬우 (63)
  • 이창위 (11)
  • 이철 (2)
  • 이철승 (5)
  • 이춘근 (36)
  • 이태원 참사 (13)
  • 이태준 (8)
  • 이토 히로부미 (176)
  • 이하천 김정근 (3)
  • 이현서 (1)
  • 이현주 (9)
  • 이호철 (3)
  • 이회성 (12)
  • 인권 (24)
  • 인남식 (12)
  • 일그러진 근대 (3)
  • 일본 영화 (1)
  • 일본개헌 (5)
  • 일본불교 (1)
  • 일본정치 (3)
  • 일제강점기 (902)
  • 일제청산 (8)
  • 일한연대 (14)
  • 임지현 (46)
  • 자오 팅양 (9)
  • 자주 (2)
  • 장기표 (32)
  • 장부성 (2)
  • 장은주 (1)
  • 장천농장 (15)
  • 장하준 (38)
  • 재일 (12)
  • 재조일본인 (65)
  • 전국역사단체협의회 (6)
  • 전라도 천년사 (9)
  • 전석담 (1)
  • 전수미 변호사 (12)
  • 전우용 (66)
  • 전인권 (4)
  • 전지윤 (5)
  • 전태일 (99)
  • 정경희 (18)
  • 정근식 (58)
  • 정기열 (27)
  • 정병준 (66)
  • 정병호 (2)
  • 정성장 (17)
  • 정수일 (32)
  • 정안기 (23)
  • 정연진 (1)
  • 정영환 (100)
  • 정욱식 (72)
  • 정운현 (44)
  • 정진호 (8)
  • 정태연 (4)
  • 정해룡 (18)
  • 정희진 (78)
  • 제국대학 (160)
  • 제국대학의 조센징 (15)
  • 제국의 위안부 (581)
  • 제암리 (55)
  • 제주 4·3 (150)
  • 조경란 (24)
  • 조경희 (26)
  • 조관자 (1)
  • 조귀동 (17)
  • 조기숙 (30)
  • 조동일 (20)
  • 조미관계 (1)
  • 조선 (3)
  • 조선대학교 (18)
  • 조선을 떠나며 (3)
  • 조선의 586 (1)
  • 조선의 지배층 (1)
  • 조선적 (22)
  • 조선침략 (51)
  • 조선학교 (131)
  • 조성환 (107)
  • 조용필 (2)
  • 조현 (2)
  • 조형근 (19)
  • 조호관계 (1)
  • 존 볼턴 (6)
  • 존손살인 (5)
  • 존손살해 (5)
  • 종교다원주의 (19)
  • 종북 (1)
  • 좌파 기득권 (283)
  • 주동빈 (1)
  • 주사파 (364)
  • 주성하 (76)
  • 주역 (1)
  • 주요섭 (21)
  • 주자학 (1)
  • 주체 (7)
  • 주체농법 (9)
  • 주체사상 (77)
  • 중립화 (300)
  • 지명관 (30)
  • 진보 기득권 (504)
  • 진중권 (100)
  • 차승일 (4)
  • 차은정 (9)
  • 창씨개명 (100)
  • 천부경 (55)
  • 청산리 (9)
  • 초기 여성운동 (5)
  • 최명길 (5)
  • 최명희 (1)
  • 최봉영 (27)
  • 최상천 (18)
  • 최서면 (22)
  • 최영미 (32)
  • 최인훈 (5)
  • 최재영 (90)
  • 최정운 (3)
  • 최종성 (6)
  • 최진석 (45)
  • 최현민 (1)
  • 최형섭 (1)
  • 친밀한 제국 (7)
  • 친일 (10)
  • 친일잔재 (2)
  • 친일청산 (4)
  • 친일파 (49)
  • 카르텔 (127)
  • 카터 에커트 (2)
  • 케빈 러드 (4)
  • 코리아 히스토리 타임스 (19)
  • 큐바 (9)
  • 타이완 시네마 (10)
  • 탈북 (5)
  • 탈북자 (50)
  • 태영호 (83)
  • 토니남궁 (3)
  • 토외 (2)
  • 통일 (18)
  • 통일혁명당 (94)
  • 통혁당 (63)
  • 퇴마 정치 (3)
  • 트라우마 (98)
  • 트라우마 한국 (357)
  • 특공대 (1)
  • 특권층 (1)
  • 파시즘 (50)
  • 판카지 미슈라 (3)
  • 팔레스타인 문제 (1)
  • 팔정도 (7)
  • 평양과기대 (14)
  • 평양과학기술대학 (12)
  • 평화 (2)
  • 평화가 되었다. (4)
  • 평화다원주의 (14)
  • 평화통일 (1)
  • 풍평피해 (4)
  • 하타노 요시코 (9)
  • 학살 (13)
  • 한강 소설 (12)
  • 한국 기독교사 (1)
  • 한국 사람 만들기 (25)
  • 한국 영화 (1)
  • 한국경제사 (1)
  • 한국전쟁 (48)
  • 한국중립화 추진 (1)
  • 한기홍 (1)
  • 한길수 (2)
  • 한동훈 (18)
  • 한림일본학 (7)
  • 한명숙 (2)
  • 한미관계 (179)
  • 한미동맹 미군철수 (14)
  • 한반도 중립화 (100)
  • 한석호 (3)
  • 한설야 (57)
  • 한영우 (1)
  • 한윤형 (33)
  • 한일관계 (1125)
  • 한일연대 (80)
  • 한호석 (3)
  • 한홍구 (99)
  • 함석헌 (100)
  • 함재봉 (71)
  • 해방직후 (1)
  • 해외동포권익옹호법 (6)
  • 햄벨스 (1)
  • 허동현 (22)
  • 허우성 (1)
  • 허정숙 (29)
  • 호사카 유지 (106)
  • 호시노 도모유키 (15)
  • 혼마 규스케 本間久介 (7)
  • 홍난파 (22)
  • 홍대선 (8)
  • 홍세화 (23)
  • 홍세화 책 (6)
  • 홍종욱 (40)
  • 환단고기 (1)
  • 황국 소년 (73)
  • 황국소년 (7)
  • 후루이치 (10)
  • 후쿠다 전 총리 (7)
  • 희몽 인생 (1)
  • パチンコ (20)
  • 丸山眞男 (6)
  • 君たちはどう生きるか (8)
  • 在日 (1)
  • 小田 実 (1)
  • 小田実 (1)
  • 岡真理 (6)
  • 幻(환) (1)
  • 有馬哲夫 (4)
  • 朝鮮雑記 (1)
  • 朝鮮雑記 조선잡기 (13)
  • 石平 (1)
  • 秋嶋亮 (3)
  • 鶴見太郎 (3)
  • 黒田福美Kuroda (2)

Followers

Contact Form

Name

Email *

Message *

About Me

My photo
Sejin
Australia
View my complete profile

Translate

Simple theme. Theme images by luoman. Powered by Blogg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