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희종
禹希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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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희종 2020 위키백과
출생일1958년 1월 21일 (66세)
출생지서울
주소지서울특별시
직업수의학 교수
정당더불어민주당
당내 직책당무위원 겸 대표최고위원
경력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교수
더불어시민당 공동대표 겸 대표최고위원
학력일본 도쿄대학교 수의과대학원 수의학 박사

우희종(禹希宗, 1958년 ~ 65세)은 대한민국의 수의학자이다.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수의학과 교수로 면역학 분야를 담당한다.


우희종은 이명박 정부 초기에 광우병 논란이 발생할 당시 "미국산 쇠고기가 안전하다"는 취지의 발언을 함으로써 촛불집회에 불을 지르는 역할을 하였다. 당시엔 소위 지식인층을 대변하는 발언이어서 파장이 켰다.

미국산 쇠고기가 안전하다는 것은 유신시대 사대주의적 발상
― 2008년 5월 29일 오마이뉴스
(광우병위험을 과장·왜곡·오역·조작해 보도했다며) PD수첩을 수사하는 것은 한국 언론을 말살하겠다는 것
― 2009년 4월 29일 오마이뉴스[1]


저서


광우병 선동

우희종 교수는 특히 광우병 사태에서 사태를 악화시킨 과학자의 한 사람으로 지목받고 있다. 당시 미국 FDA와 농무부의 광우병에 대한 조치에 대해서 부정적인 의견만을 전달했으나, 결과적으로 우리나라에 광우병에 의한 문제가 발생한 사례가 한 건도 없으며 미국에서도 발견되지 않았다. 이는 그가 면역학 전문가이지 독성학에 대해서는 전문가가 아니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는 프라이온 감염에 종간 장벽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종간 장벽이 없다고 가정하고 모든 주장을 했다. 이것은 당시 이미 광우병에 대해서 어느 정도 사실이 알려진 상황에서 과학적인 태도라고 하기는 어렵다. 뿐만 아니라 광우병 유발 시험에 분명히 섭취량과 관련되어 있음을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섭취량이 극미량이라도 광우병에 걸리는 것처럼 생각했다.

특히 우희종 교수는 과학이외에도 신과학운동에 심취하고 뒤를 이어 불교에 심취한 과학자로 잘 알려져 있다.


다시 등장한 광우병 선동자

우파정권이 들어서자 문재인 정권에서 조용하던 자들이 다시 등장하고 있음에 경계가 필요하다.

관련 논문 하나 안 쓴 비전문가

2023년 7월 TV조선 유튜브 채널에서 박은주·신동흔의 라이브에서 광우병 시위 앞장섰던 서울대 교수 우희종, 사실은 관련 논문 하나 안 쓴 '비전문가'였다...지금은 '김건희 논문 표절' 기자회견하는 정치 지망생이란 제목으로 방송하였다.

[박은주·신동흔의 라이브] 광우병 시위 앞장섰던 서울대 교수 우희종, 사실은 관련 논문 하나 안 쓴 '비전문가'였다...지금은 '김건희 논문 표절' 기자회견하는 정치 지망생


관련자료

    (왼쪽부터)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신평 변호사, 우희종 서울대학교 수의학과 교수. <디지털타임스 DB, 대통령실 제공, 우희종 SNS>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공개 지지했던 신평 변호사가 사학분쟁조정위원회(이하 사분위) 위원으로 위촉돼 정치권에서 적지 않은 논란이 일고 있다.



    신평 변호사는 이같은 논란에 대해 "합리적인 비판은 경청하겠다"면서도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김 여사의 논문은 정치적 공세의 소용돌이에 휘말려왔다. 그리고 저는 엉뚱하게 '논문표절을 옹호'한 '양심을 저버린 학자'로 매도되는 현실에 서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됐다"고 항변했다.
    신 변호사는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장문의 글을 올려 "그 배경에는 한 사람의 뛰어난 활약이 있다. 그는 이명박 정부 초기 소위 '광우병 사태'를 촉발시킨 영웅이자, 문재인 정부 하에서 소위 '조국 수호 집회'를 이끈 혁혁한 전사인 서울대 수의대의 우희종 교수"라며 이같이 밝혔다.

    친(親) 민주당 성향이 강한 우희종 서울대학교 수의학과 교수가 주도적으로 김건희 여사의 학위논문 논란을 공격하고 있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신 변호사는 "그(우희종 교수)는 이제 다시 분연히 일어섰다"며 "이번에는 김 여사의 논문을 주된 소재로 삼아 윤석열 대통령 탄핵집회 투쟁의 불씨를 만들어내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불사르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여사 국민대 박사학위 논문에 관해선 자신의 입장을 크게 5가지로 정리했다.

    첫 번째는 "나는 김 여사의 전공과는 하등 관계가 없는 법학 그 중에서도 헌법학자"라며 "학자들은 타전공의 논문에 관하여 평하는 일이 거의 없다. 나는 그런 이유로 그의 논문을 읽어보지도 않았다"는 것이다.

    두 번째로 "그의 논문은 박사학위심사 당시 5명의 심사위원들 심사를 거쳤고 또 우수논문으로 뽑혀 별도의 발표 기회를 얻기도 하였다는 점을 타전공자로서 존중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이어 "인문사회계열의 논문은 여러 가지 기술적 이유로 불가피하게 표절의 위험성을 안고 있고, 나아가서 논문작성자가 고의로 표절을 감행하는 경우도 있다"며 "비난받아야 할 표절은 후자"라고 짚었다.

    네 번째는 "학위논문은 이제 막 학문의 세계에 진입하여 걸음마를 뗀 어린아이가 쓴 것과 같아 심사과정에서 심사자는 피심사자에 대한 애틋한 심정을 품고 사소한 잘못은 넘어가는 경우도 왕왕 있다"는 것이다. 마지막 다섯 번째는 "김 여사가 학위논문을 쓴 특수대학원은 해당대학이 비즈니스 차원에서 운영하는 경우가 많아 논문의 질이 떨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신평 변호사. <디지털타임스 DB>

    신 변호사는 우 교수에게 3가지 제안을 했는데 이에 대한 답변을 듣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한국 인문사회계열의 논문표절문제에 관하여 언제라도 토론회를 개최해보자. 나는 기꺼이 여기에 참석하여 내 의견을 개진하겠다", "우희종 교수가 추앙하는 조국 교수와 나는 같은 법학전공이다. 그러니 조 교수의 학위논문과 내 학위논문을 비교하여 내 표절률이 더 높으면 내가 사과하고, 반대이면 우 교수가 내게 사과해달라", "우희종 교수가 중심이 되어 조직된, 김 여사의 논문을 검증한다고 한 '국민논문검증단' 소속 인문사회계열 교수 한 사람을 랜덤으로 선정하여 그와 내 학위논문을 비교하여 검증하는 기회를 가져보아도 좋다" 등이다.

    그는 특히 우 교수를 향해 "그들은 자신들의 조직화된 힘의 위력만 믿으며 일방적으로 밀어붙여왔다"면서 "그들의 목적은 오직 소란스런 정치적 공세를 취하여 현 정부에 반대하는 대규모 촛불집회를 유도함에 있는 듯이 보인다"고 비판했다.

    끝으로 신 변호사는 "그러지 맙시다. 제 3가지 제안이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그러한 토론이나 검증의 기회를 한 번 가져야 하지 않겠나"라면서 "건설적인 수정제안을 해줘도 좋다. 이번 기회에 한국 인문사회계열 논문의 표절에 관해 확실한 기준을 수립하자. 기다리고 있겠다"고 거듭 우 교수를 압박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신평 변호사는 사분위 위원으로 위촉됐다. 사분위는 분쟁 발생 등으로 기능이 마비된 사립학교 법인에 대해 임시이사 파견 등 정상화 관련 심의를 하는 기관이다. 교육부 장관 소속 기관이지만, 기능상으로는 독립적이며 사분위가 결정한 것은 교육부 장관도 따라야 한다.

    사분위 위원은 총 11명으로 구성되는데, 정치적 중립성을 위해 대법원장이 이 중 5명, 국회에서 3명(국회의장 1명, 여당 1명, 야당 1명), 대통령이 3명을 추천하게 돼 있다. 사분위 위원장은 대법원장이 추천한 5명의 위원 중에서 맡게 된다. 따라서 신 변호사는 위원장을 맡을 수 없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김 여사의 논문 표절을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 한 신 변호사가 사학 분쟁을 조정하는 기관 위원이 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교육부는 "대통령뿐 아니라 대법원장과 여당, 야당에서 추천한 위원들로 정치적 중립성을 담보해 놓았기 때문에 한 사람이 위원회를 좌지우지하는 것은 법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