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8-22

형주백씨, 18기 평통 호주협의회장 임명 - 한호일보



형주백씨, 18기 평통 호주협의회장 임명 - 한호일보

형주백씨, 18기 평통 호주협의회장 임명123명 소폭 증원, 올해도 명단 미공개.. ‘먹통 인선’ 비난 높아
고직순 기자 | 승인 2017.08.22 14:41


6월말 해단식을 가진 17기 호주협회회 자문위원들


제 18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평통) 호주 협의회장으로 형주백 17기 부회장이 임명됐다. 21일 주시드니총영사관에 따르면 16, 17기 호주협의회장을 역임한 이숙진 전 회장은 18기 아시아지역 부회장으로 임명된 것으로 알려졌다.

평통 사무처는 해외 지역 자문위원들에게 개별 통보를 하면서 평통 인선을 완료했다. 호주협의회는 123명으로 종전보다 자문위원 인원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정확한 통계는 정보 미공개로 파악되지 않고 있다.

한국에서 문재인 정부의 출범으로 18기는 예년보다 2개월 늦게 출범하면서 자문위원 임기가 오는 9월1일부터 2019년 8월31일까지 2년으로 조정됐다.

평통 사무처는 지난 17기와 동일하게 개인정보 보호법 강화를 이유로 인선 명단 비공개 원칙을 고수해 호주 협의회 자문위원 명단도 공개되지 않고 있다. 17기와 비교할 때 몇 명이 교체됐는지 연령별 분포 등에 대해서도 모른다. 21일 윤상수 시드니총영사는 ‘사무처 지침’을 인용하며 “답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시드니 동포사회에서는 “공개하지 못할 이유가 무엇인가? 왜 자꾸 감추려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면서 ‘먹통 인선’과 정보 비공개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18기 자문위원으로 위촉된 한 동포도 21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왜 공개를 못하는지 이해가 안 된다” 어처구니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 호주 협의회 자문위원 통보 소식이 동포사회에 알려지면서 “소통 확대와 적폐 해소를 국가적 과제로 내세운 새 정부답지 못하다”는 비난과 함께 “지난 대선 전 태극기 집회에 앞장섰던 동포들이 18기 호주협의회 자문위원들에 다수 포함됐다면 누가 이런 평통을 보고 헌법기관으로 인정할 것인가? 심각하게 우려된다”는 견해도 나왔다.

한편, 20일 미주한국일보에 따르면 남가주 LA 및 OC•SD 평통(304명)을 통틀어 절반이 넘는 51.3%가 새로운 인물로 채워졌지만 45세 미만의 차세대와 여성 자문위원 영입은 여전히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LA 평통자문위원 186명 중 신규로 위촉된 경우는 99명(53.2%)으로 지난 17기 44%와 비교할 때 신규 비율이 높아졌다.

고직순 기자 editor@hanho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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