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8-22

1710 18기 민주평통 호주협의회 출범식



“동포사회와 소통 활성화할 것” - 한호일보



“동포사회와 소통 활성화할 것”18기 민주평통 호주협의회 출범식
고직순 기자 | 승인 2017.10.03 14:32


황인성 사무처장과 형주백 호주협의회장


131명 자문위원 대통령 위촉장 전수

9월 1일부터 임기(2년)가 시작된 18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평통) 호주협의회(회장 형주백)가 지난달 30일(토) 시티 그레이스호텔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17기보다 10여명이 늘어난 호주협의회 소속인 131명의 자문위원들 중 대부분이 참석해 의장인 문재인 대통령의 자문위원 위촉장을 받았다.

이날 출범식에는 황인성 사무처장이 참석해 축사와 격려, 통일안보 강연을 했고 우경하 주호주대사와 윤상수 주시드니총영사가 대통령의 위촉장을 전수했다.

형주백 호주협의회장은 인사말에서 “18기는 열린 정책으로 평통 본연의 역할(통일전책 건의 등)은 물론 동포사회와 소통을 활성화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황인성 사무처장은 북핵 문제로 위기가 고조된 상황에서 해외자문위원들의 역할이 더 중요하다면서 주재국에서 공공외교에 주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축사에서 우경하 대사는 호주에서 5명의 전세계 담당 부의장 중 한명인 이숙진 아세안 대양주 담당 부의장을 배출한 점을 축하하며 신임 자문위원들에게 가교역할을 잘 해달라고 당부했다.

18기 민주평통 호주협의회가 9월 30일 출범식을 가졌다


16, 17기 호주협의회장을 역임한 이숙진 부의장(아세안협의회장)은 동남아시아와 대양주 등 7개 협의회를 담당하는 중책을 맡았다. 축사에서 이 부의장은 “시대적 사명감을 갖고 문 대통령의 한반도 운전자론에 입각해 주도적으로 한반도 위기 상황에 대처하고 타개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사무처의 안진용 과장(남부지역과)이 18기 사업 및 활동 방향을 보고했다. 18기 자문위원은 총 19,710명이고 이 중 해외자문위원(122개국)은 3,630명으로 17기보다 350명(12.7%) 늘었다. 신규 자문위원이 1,946명으로 17기보다 53.6% 증가했다.

18기 호주협의회는 수석 부회장 김명균, 부회장 고남희, 장익재, 간사 이희룡, 재무 허재환, 감사 박병태 위원이 임명됐다. 또 홍경일 기획홍보분과위원장 등 9개 분과 위원장(멜번 지회장 포함) 산하 분과위원회로 구성됐다.

고직순 기자 editor@hanho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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