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열 (지은이) | 에세이스트 | 2016-10-01
004 책을 내면서
012 왜 가야만 했나 밖에서 본 분단 적폐 ―국토종단과 횡단 후, 북한 당국에 방문 신청 가자, 그래도 가자 LA 공항 출발. 심양 도착
018 10월 4일(토)―북한 방문 첫날―평양 도착 평양에 도착하다
025 10월 5일(일)―북한 방문 이틀째 이야기 대동강 새벽 풍경 대중교통은 무궤도 전차, 택시가 많이 늘었다 장충성당에서 미사를 보다. 신자대표가 진행하는 공소예절 고려호텔에서 미국에 전화. 평양역 시간표를 촬영 역원의 제지 골목의 노점상들 야아, 곱다고 기러시는데 사진 찍게 하라우
041 10월 6일 (월)―북한 방문 3일째 이야기 이른 아침 평양시내 산책 만경대 고향집을 방문하다 해당화 식당, “료리는 과학이며 예술입니다” 모란봉 공원에서 만난 결혼 풍경과 춤추는 아주머니들 을밀대에 오르다 어두워지자 대동강엔 젊은 남녀들이
057 10월 7일(화)―북한 방문 4일째 이야기 전쟁기념관 방문―휴전협정일을 전승일로 기념 북한사회의 세 조직, 소년단, 청년단, 조선노동당 북한의 결혼절차, 장례절차 리어카 노점상 홍시… 북한 돈이 아니면 받지 않는다
071 10월 8일(수)―북한방문 5일째 이야기 대동문 산책에서 만난 풍경들 묘향산 가는 길 청천강을 바라보며 묘향산에 놀러온 북측 주민들과 술 한 잔 나누다 시골이나 도시나 선전 구호가 참 많다
085 10월 9일(목) 맑음―북한 방문 6일째 이야기 향산읍 풍경― 향산역 광장 수학여행 온 학생들로 붐벼 영국에서 온 관광객들 만나다 10달러에 배를 전세 내다 용문대굴 가는 길 풍경 용문대굴 도착
098 10월 10일(금)―북한 방문 7일째 이야기 우수학생 발굴하여 각 도마다 제일중학을 만들어 특별교육 “토요일마다 갖는 학습시간, 매우 중요합네다” 간판 내용이 이해가 안 될 만큼 소통에 어려움이 많은 남북 평양의 동네 이발소에서 무료 이발을 하다 젊은 남녀가 어울려 광장에서 춤을 추고 있다 저녁, 대동강 유람선 위에서 맥주 한 잔―대동강 맥주 이야기
113 10월 11일(토) ―북한 방문 8일째 이야기 평양의 종로통, 창전거리 알 자지라 방송기자를 만나다 단군능을 방문하다 평양민속공원 방문 개선문, 그리고 사람 살아가는 모습들 주체사상탑의 여성 안내원
130 10월 12일(일)―북한 방문 9일째 이야기 평양에도 애완견을 기르기 시작하는가 성불사에서 <성불사의 밤> 노래를 부르다 재령평야 나무리벌, 송해 선생의 고향을 지나다 신천 박물관 방문, 생각할수록 ‘야만의 시대’였다 재령의 해림상회는 고향사람을 기다리고 달구지에 깻단을 싣고 집으로 가는 농부의 모습. 한 폭의 그림이다 사리원 미곡협동조합, 장마장이 10일에 한 번 열린다고 최제근씨 댁을 방문하다 사리원, 봉산탈춤 경연대회가 매년 경암루에서 열린다고 개성 도착, 온돌방에 누워 불을 껐더니 창호지문에 댓잎 그림자 흔들린다
150 10월 13일(월)―북한 방문 10일째 이야기 개성의 아침 풍경 판문점을 돌아보다 개성공단을 멀리서 지나치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 성균관 천태종 성지 보광사 방문 송도松都 삼절三絶을 만나러 가는 길―화담 선생을 먼저 뵈었다 연암 박지원의 묘소에 인사를 드리다 황진이 무덤에 술 한 잔 따랐다―죽어서도 사랑받는 화제의 인물 선죽교, 역사 속에 시퍼렇게 살아있는 충절 박연폭포에 들다
176 10월 14일(화)―평양방문 11일째 새 아파트 분양은 부근에 직장이 있는 노동자부터 도로사정이 좋지 않다. 남한에서 건설하면 윈윈이 될텐데 신평휴게소에서 러시아 교포를 만나다 종업원 책 읽는 모습에서 옛 일을 떠올리다 원산, 만경봉호는 부두에 기대어 졸고 있고, 원산 금강산 일대가 국제적 관광 명소가 될 거란다 동해바다 천혜의 해수욕장, 섯!, 사인을 보고 STOP 한다 금강산 도착, 농사짓고 물 길러오고, 아이들 데려오고, 산천은 아름다운데 밤이 되니 깜깜하고 적막하다
193 10월 15일(수)―북한 방문 12일째 이야기 고성만의 아침 풍경 금강송 숲을 지나 만물상 입구에 이르다 만물상 천선대天仙臺― 암석과 계곡, 봉우리와 함께 계절의 아름다움까지 어우러진 절경 해금강 ―쪽빛 바다, 올망졸망 섬들이 수반 위에 떠 있는, 한 폭의 그림이다 해금강에서 남측 고성 통일전망대 쪽을 바라보다 통천군 답전면 아산리, 정주영 회장 생가 방문을 다음으로 미루다
211 10월 16일(목)―북한 방문 13일째 이야기 세포등판 가는 길 세계 제일 목장을 꿈꾸는 세포등판 목탄차를 보다 성산고급중고등학교 방문 고산 과수농장 가는 길, 내리막길에서 목탄차를 또 만났다 고산 과수농장을 둘러보다 원산, 송도원 야영장 방문 함흥 가는 길
231 10월 17일(금)―북한 방문 14일째 이야기 함흥시의 아침 풍경 백석과 나타샤와 법정스님과… 흥남비료공장 방문 바람찬 ‘흥남부두’에서 목을 놓아 금순이를 부르다 비날론(Vinalon) 생산공장 방문, 리승기 박사를 만나다 함흥냉면 원조 신흥관에서 점심을 먹다 울림폭포 가는 길 마식령 스키장, 삭주를 타고 대화봉 오르다
256 10월 18일(토)―북한 방문 15일째 이야기 마식령은 조선 최초의 스키장이 건설된 곳 10월 18일? 어, 오늘이 내 생일이네 평양으로 돌아가는 길 개건된 고구려 시조릉, 동명왕릉을 참관하다 해외동포 애국자묘 참관 신작로와 관련된 아련한 풍경이 떠오르다 평양 노래방에 ‘진도아리랑’이 울려퍼진다
270 10월 19일(일) - 북한 방문 16일째 이야기 장충성당 미사에 두 번째 참석하다 ‘영원한도움의성모수녀회’ 발원지가 현 장충성당 자리란다 평양의 일요일 풍경(1) 릉라 곱등어관에서 돌고래 쑈를 보다 평양의 일요일 풍경 (2) “줬다가 빼앗으면 머리에 뿔나는 거 아시죠?”
283 10월 20일(월)―북한 방문 17일째 이야기 북미평화협정, 관계정상화 되면 핵문제 해결된다고 국가선물관 관람 옥류관에서 쟁반국수를 먹다 평양악기점 방문 창전거리에 있는 살림집을 방문하다 평양방직공장 방문 청춘의 사랑을 누가 막을 수 있겠는가
299 10월 21일(화)―북한 방문 18일째 이야기 평양의 새벽은 오늘도 조용하다 김일성 종합대학 방문 교수 살림집 방문 소년궁전 방문 북한의 행정구역은 도, 군 ,리 3단계. 학제는 12년 의무교육제도
314 10월 22일(수)―북한 방문 19일째 이야기 “조국통일”, “야!~”, 처녀들의 함성이 뒤뜰을 쩌렁쩌렁 울린다 미림승마구락부 방문 골프연습장 방문 김책공대 방문, 원격교육 제도가 눈길을 끌었다 수요일 오후, 평양 거리의 소소한 풍경들
327 10월 23일(목)―북한 방문 20일째 이야기 만수대 창작사 방문 도자기 명인, 우치선 선생을 만나다 옥류관에서 냉면을 먹다. 미국에서 온 92세 할머니를 만났다 용악산 법운암을 관람하다 목요일 오후에 본, 사람 살아가는 모습들 1―떡장수 할머니 목요일 오후에 본, 사람 살아가는 모습들 2―유치원 종례시간 목요일 오후에 본, 사람 살아가는 모습들3 ―가로등 불빛 아래 책 읽는 대학생들
345 10월 24일(금)―북한 방문 21일째 이야기 서점에서―자기 땅에 발을 붙이고 눈은 세계를 보라 전화국에서―소월도 백석도 알지 못한다고 식당에서―강냉이 국수가 면도 쫄깃하고 국물도 시원하여 맛있다 만수대 창작사―친선적 가격으로 300달러만 내십시오 심장 속에 남는 사람 송별 만찬―법을 어기지 않으면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354 10월 25일(토)―북한 방문 22일째 (마지막 날) 유치원 앞에서 일어난 일 평양 출발, 심양 도착 서울 도착―북한에 억류됐다 풀려난 ‘제프리 파울’ 기사를 보다
363 이야기를 마무리하면서
| |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