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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열 / 재미동포 시인 유치원 앞에서 일어난 일10월 25일(토). 북한 방문 22일째로 마지막 날이다. 출국하는 날이다. 어김없이 6시에 산책을 나갔다. 물안개 자욱한 대동강 풍경이 포근하다. 멀리 양강도 호텔이 새벽잠에 취해있고, 막 잠에서 깨어
정찬열 2016-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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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열 / 재미동포 시인 서점에서 - 자기 땅에 발을 붙이고 눈은 세계를 보라10월 24일(금). 북한 방문 21일째 평양 체류 마지막 날이다. 3주일이 금방이다. 내일 아침 평양 출발이다. 오늘도 6시에 산책을 나갔다. 동지까지는 아직 꽤 남았지만
정찬열 2016-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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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열 / 재미동포 시인 만수대 창작사 방문10월 23일(목). 북한 방문 20일째다. 오늘 오전은 만수대 창작사를 방문할 예정이다. 운전사 방 동무가 사정이 있어 나올 수 없다고 한다. 김 참사와 둘이서 택시를 타고 갔다. 창작사 앞에 도착했다. 정
정찬열 2016-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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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열 / 재미동포 시인 “조국통일”, “야!~”, 처녀들의 함성이 뒤뜰을 쩌렁쩌렁 울린다10월 22일(수) 맑음. 북한 방문 19일째다. 어제 저녁은 모기 때문에 잠을 설쳤다. 유리창 철망 사이로 모기 몇 마리가 들어온 모양이었다. 녀석들에게 물렸는
정찬열 2016-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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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열 / 재미동포 시인 평양의 새벽은 오늘도 조용하다10월 21일(화) 맑음. 북한 방문 18일째다. 잠이 깼다. 주섬주섬 옷을 입고 밖으로 나왔다. 호텔 로비에 안내원이 기다리고 있다. 어둑어둑한 새벽길을 천천히 시내 쪽으로 걸어간다. 조용하다.
정찬열 2016-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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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열 / 재미동포 시인 "북미 평화협정, 관계정상화 되면 핵문제 해결됩니다"10월 20일(월) 맑음. 북한 방문 17일째. 아침 일찍 산책을 나섰다. 대동강둑을 따라가는데 학생들이 길가 난간에 앉아 책을 읽고 있다. 한두 명이 아니다. 책을 읽으면서
정찬열 2016-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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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열 / 재미동포 시인 장충성당 미사에 두 번째 참석하다 10월 19일(일) 맑음. 북한 방문 16일째 일요일이다. 성당 미사에 참석할 계획이다. 아침 10시에 장충성당 미사가 시작된다고 한다. 지난번에는 택시를 잡느라 늦게 도착했기에 이번에는 좀
정찬열 2016-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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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열 / 재미동포 시인 마식령은 조선 최초의 스키장이 건설된 곳10월 18일(토) 맑음. 북한 방문 15일째다. 아침 일찍 일어나 스키장 주변을 찬찬히 둘러보았다. 바람이 차다. 이곳 마식령은 행정구역상 강원도 원산시 신풍리에 속한다. 신풍리는 19
정찬열 2015-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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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열 / 재미동포 시인 함흥시의 아침 풍경10월 17일(금) 맑음. 북한 방문 14일째다. 아침 6시 기상. 혼자서 호텔 주변을 돌아보았다. 호텔 앞 노점상은 벌써 문을 열었다. 어제 저녁 홍시를 사왔던 곳이다. “건강에 좋은 두부 곡차를 판매합니다
정찬열 2015-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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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열 / 재미동포 시인 세포등판 가는 길10월 16일(목) 맑음. 북한 방문 13일째다. 아침 6시경, 속이 좋지 않아 밤새 잠을 못 이루었다는 얘기를 듣고 김 참사가 내 방에 건너왔다. 어제 추운데 앉아 점심을 먹어 체한 모양이라며 마사지를 해준다
정찬열 2015-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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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열 / 재미동포 시인 고성만의 아침 풍경10월 15일(수) 맑음. 북한 방문 12일째 6시 기상. 창문을 여니 고성만이 한 눈에 들어온다. 물결이 잔잔하다. 여객선이나 고깃배는 물론 사람 그림자 하나 보이지 않는다. 2003년 10월, 설봉호를 타
정찬열 2015-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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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열 / 재미동포 시인 새 아파트 분양은 부근에 직장이 있는 노동자부터 10월 14일(화) 맑음. 오늘은 평양을 출발하여 원산을 거쳐 금강산까지 가는 일정이다. 9년 전, LA평통 방문단으로 평양에 왔을 때 도로 사정이 좋지 않아 원산을 방문하지 못
정찬열 2015-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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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열 / 재미동포 시인 개성의 아침 풍경10월 13일(월) 맑음. 북한 방문 10일째다. 잠이 깼다. 새벽 4시45분이다. 화장실을 가려고 스위치를 켰는데 불이 들어오지 않는다. 더듬더듬 다녀왔다. 날이 밝아온다. 가만히 누워있으려니 바람에 댓잎 쓸
정찬열 2015-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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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열 / 재미동포 시인 평양에도 애완견을 기르기 시작하는가10월 12일(일) 맑음, 북한 방문 9일째다. 6시 기상. 대동강 산책을 나갔다. 거북선 모형 배가 떠있다. 명량해전 현장인 우수영 울돌목에 거북선이 전시되어 있는 모습을 보면서 당연한 것으
정찬열 2015-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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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열 / 재미동포 시인 평양의 종로통, 창전거리10월 11일(토) 맑음. 북한 방문 8일째다, 6시 기상해서 창전거리 쪽으로 아침 산보를 나갔다. 산책이나 산보라는 말이 원래는 “휴식을 취하거나 건강을 위해서 천천히 걷는 일”이라는 개념으로 남북에서
정찬열 2015-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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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열 / 재미동포 시인 우수학생 발굴하여 각 도마다 제일중학을 만들어 특별교육10월 10일(금) 맑음. 북한 방문 7일째다. 6시 기상. 산책을 나갔다. 대동강변 여기저기 시민들이 음악을 틀어놓고 율동을 하고 있다. 오늘이 당 창건일이란다, 축일이라
정찬열 2015-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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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열 / 재미동포 시인 향산읍 풍경- 향산역 광장 수학여행 온 학생들로 붐벼10월 9일(목) 맑음. 북한 방문 6일째다. 5시 기상. 6시에 읍내 산책을 나갔다. 새벽달이 떠 있다. 무슨 미련이 남았기에 저렇게 머뭇거리고 있을까.읍내가 새벽 어스름에
정찬열 2015-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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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열 / 재미동포 시인 10월 8일(수) 맑음. 북한방문 5일째다. 어렴풋이 들려오는 닭 울음소리에 잠이 깼다. 새벽 5시다. 평양 첫날 새벽 닭 울음소리를 듣고 의아했는데, 부근 어느 집에서 닭을 기르고 있는가 싶다. 대동문 산책에서 만난 풍경들
정찬열 2015-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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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열 / 재미동포 시인 10월 7일(화) 맑음. 북한 방문 4일째다. 오전에 전쟁기념관을 방문하는 일정이다. 운전사가 어느새 와 기다리고 있다. 그에게 결혼은 했냐고 물었더니, 같은 직장에서 아내를 만나 연애결혼을 했고 아이가 하나 있다고 한다. 원
정찬열 201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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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열 / 재미동포 시인 10월 6일 (월요일) 맑음. 북한 방문 3일 째다. 6시 10분 기상. 호텔 마당에 안내원이 벌써 나와 준비운동을 하고 있다. 대동강변으로 산책을 나갔다. 어제와는 반대 방향이다. 둑길을 걸어간다. 자그마한 흰색 애완견을 앞
정찬열 2015-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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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열
/ 재미동포 시인 대동강 새벽 풍경10월 5일(맑음), 북한 체류 이틀째다. 닭 우는 소리에 잠이 깼다. 5시 좀 넘은 시간이다. 평양 시내에 왠 닭울음소리? 잠결에 잘못 들었는지도 모르겠다. 평양 첫 밤이라 너무 긴장했을까. 6시 15분 기상
정찬열 2015-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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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열
/ 재미동포 시인 왜,
어떻게 북한을 방문하게 되었는가 미국에 건너온 지
30년이 넘었다.
시집간 딸이 친정집 걱정하듯 밖에 나와 살다보면 고국에 관심이 많아진다.
안에서 보이지 않던 것이 밖에서 보면 잘
정찬열 2015-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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