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8

알라딘: 혼자서도 잘 사는 걸 어떡합니까 신아로미

알라딘: 혼자서도 잘 사는 걸 어떡합니까




혼자서도 잘 사는 걸 어떡합니까 
신아로미 (지은이)   부크럼   2024-02-23
정가 17,000원
책소개
한국의 시골과 해외를 오가며 하고 싶은 걸 하고 사는 여행·경제 유튜버이자 명상 지도자, 강연자인 신아로미가 어떻게 혼자 잘 살아가고 있는지, 왜 혼자 살아가기를 택했는지를 유쾌하고도 진솔하게 보여 준다. 다른 사람 눈치 안 보고 마음껏 쉬며 게으를 수 있는 주말, 오로지 내 취향만을 반영한 나만의 공간, 내가 가고 싶은 곳에 가고 먹고 싶은 것을 먹는 여행…. 혼자 사는 삶은 이렇게나 자유롭고 행복하다고 말이다.

이런 혼삶의 즐거움을 맛보고 싶지만 조금은 두려운 이들을 위해 구체적인 방법과 준비해야 하는 것들도 친절하게 알려 주고 있다. ‘혼자 잘 살기 리스트’, ‘용기 있는 사람이 되는 법’, ‘혼자 살면서 준비해야 하는 현실적인 것들’, ‘혼자만의 시간과 공간을 만드는 법’ 등 초보 혼삶러들에게 도움 되는 세세하면서도 구체적인 방법을 말해 주고 있다.

행복한 인생을 살기 위해 가장 중요한 일은 역시 나 자신을 이해하는 것이다. 혼자 산다는 건 어쩌면 당신 스스로를 알아 가는 일일지도 모르겠다.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어떤 걸 좋아하고 어떤 걸 싫어하는지 알 수 있는 것만으로도 혼자 살 이유는 충분하다고 저자는 이야기한다.접기
목차
프롤로그 2

Ⅰ혼자 살 용기
잘하는 게 혼자 살기라니 10
누구나 혼자로 시작한다 16
혼자 잘 사는 걸 어떡합니까 18
의지하지 않는 사람이시네요 22
용기 있는 사람이 되는 법 26
혼자가 두려운 너에게 29
혼자 잘 살기 리스트 33
미혼들의 자랑은 다 어디로 사라졌을까 48
정말 결혼 안 하는지 두고 보겠어 50
결혼 안 한 일,
인생에서 가장 잘한 일 53
결혼하자고? 우리 헤어져 55
호텔 청소부와 파일럿의 결혼이 말이 되냐 60
이토록 쉬운 이별 66
너보다 나를 더 사랑해서 미안하지 않아 75
결혼 왜 안 해? 79
나의 삶을 왜 계속 증명해야 하나요 81
연애도 별 흥미가 없는걸요 84

Ⅱ 혼자 살 준비
불안은 좋은 것 90
싫은 것이 너무 많은 사람 92
혼자 살 준비 96
혼자만의 시간과 공간을 만드는 법 102
시골 농가 주택에 혼자 삽니다 106
아빠가 태어난 집, 낡은 주택 수리하기 109

Ⅲ 혼자 살아 보기
계란 먹자고 닭을 키울 순 없잖아 114
아이 대신 상추를 키우며 살아요 116
혼자 누워서 하는 다양한 일들 121
별걸 안 해서 기쁜 건데요 133
가끔은 혼자가 아니라면 좋겠다 136
혼자 살면 외롭지 않은가요 145
말을 잘하게 된 비결 148
혼자 살다가
말하는 법을 잊어버리게 될지도 152
혼자 살면 무섭지 않은가요 155
이기적인 시간들의 행복 159
아픈 날 162
무기력한 시간 167
집에서 혼자 보내는 주말 170
혼자 살면서 가장 필요한 물건 173
집, 혼수, 신혼여행 혼자서 합니다 177
나이 들수록 결혼은 힘들어진다 181
가끔 동거합니다 184
짧은 손님 194
시간 내서 여기까지 와 줘서
고마워요, 그런데 197
나도 이곳이 좋아 200
강아지를 빌려요 203
개인은 절대 팀을 못 이겨 208
왜 결혼 안 하는지 너무 이해돼 212
사랑은 대체 무엇인가? 215
언니, 나도 꿈이 생겼어 218
에필로그 222

접기
책속에서
P.15
안 되겠다. 내가 매일매일을 기념일처럼 사는 수밖에 없다. 기왕 이렇게 된 거, 특기인 ‘혼자 잘 살기’를 살려야겠다. 그렇게 혼자서도 잘 살고 싶은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고 다 같이 잘 살아야겠다. 모든 사람이 각자의 행복으로 나아갈 수 있다면, 함께하는 삶도 분명 행복으로 물들 테니까.
P.17
혼자 사는 게 좋은 이유는 있지만, 혼자 사는 데에 굳이 이유를 찾지 않아도 괜찮다. 혼자 살고 싶은 당신은 문제가 없다. 원래부터 우리는 홀로 태어났으니까.
P.28
큰 용기를 내기가 어렵다면 아직 하지 않아도 괜찮다. 대신 꼭 하고 싶고, 해야만 하는 일을 찾는 것부터 시작했으면 좋겠다. 그러다 보면 언젠가는 용기보다 앞선 마음으로 무언가를 진행하는 자신을 발견할 테니까.
P.32
언젠가 결혼하게 된다고 해도 내가 만든 가정, 그 안에서 혼자 잘 살아 내기를 원하는 건 변함없다. … 이유 없이 혼자가 두려운 사람들은 그저 홀로 지내 보지 않아서 그렇다. 해 보면 별일 아니다.
P.49
세상은 변하고 있다. 다수의 사람이 점점 미혼을 선택하고 있으며 그 누구도 상대의 행복을 멋대로 판단하고 충고할 자격은 없다. 더 이상 관심 없는 기혼자들의 들러리 역할 말고 미혼들의 자랑을 크게 듣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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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줄긋기
jadufool
나는 싫은 마음을 사랑한다.
저자 소개
지은이: 신아로미 저자파일  신간알리미 신청
최근작 : <[큰글자도서] 혼자서도 잘 사는 걸 어떡합니까>,<혼자서도 잘 사는 걸 어떡합니까> … 총 2종 (모두보기)
차라리 이상한 사람이 되어 살아 보겠습니다. 왜 모두 비슷한 나이가 되면 취업해야 하고 결혼해서 아이를 낳아야 하는지 항상 의문을 품으며 살았습니다. 그렇게 살지 않으면 어떻게 될는지 몹시 궁금했습니다. 내가 만든 꿈인지 아닌지, 진짜 원하는 건지 아닌지도 모르는 불분명한 것들을 좇으며 사는 것보다 내게만 꼭 맞는 삶을 살아 보기로 했습니다. 홀로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여행 영상을 만들어 먹고 살며 고요히 명상과 요가 수련을 합니다. 현재는 아버지가 태어나고 자란 집을 뜯어고쳐 시골에서 혼자서도 잘 지내는 법을 배워나가고 있습니다. Youtube 신아로미 @sinaromi Instagram @sinaromii blog blog.naver.com/freshgang
출판사 제공 책소개


“이렇게까지 좋을 수 있나 싶을 정도로
혼자서도 잘 살고 있습니다.”

하고 싶은 걸 다 하고 살아도 괜찮아!
40만 독자를 사로잡은 유튜버 신아로미의
홀로 살아가는 데에 필요한 모든 것들
혼자서도 충분한 하루를 살고 싶다면 읽어야 할 필수 도서 1순위

혼자 살고 싶다 말하면 주변 사람들로부터 잔소리를 듣고는 한다. 혼자서 살면 위험하지 않냐느니, 결혼 안 하면 외롭지 않냐느니, 나이 들면 더는 상대를 만나고 싶어도 그러지 못한다느니. 그러나 누군가와 평생을 함께하는 일은 개인의 선택이고, 혼자 살아가면서 절대 해결하지 못할 일도 사실 없다.

『혼자서도 잘 사는 걸 어떡합니까』는 한국의 시골과 해외를 오가며 하고 싶은 걸 하고 사는 여행·경제 유튜버이자 명상 지도자, 강연자인 신아로미가 어떻게 혼자 잘 살아가고 있는지, 왜 혼자 살아가기를 택했는지를 유쾌하고도 진솔하게 보여 주고 있다. 다른 사람 눈치 안 보고 마음껏 쉬며 게으를 수 있는 주말, 오로지 내 취향만을 반영한 나만의 공간, 내가 가고 싶은 곳에 가고 먹고 싶은 것을 먹는 여행…. 혼자 사는 삶은 이렇게나 자유롭고 행복하다고 말이다.

이런 혼삶의 즐거움을 맛보고 싶지만 조금은 두려운 이들을 위해 구체적인 방법과 준비해야 하는 것들도 친절하게 알려 주고 있다. ‘혼자 잘 살기 리스트’, ‘용기 있는 사람이 되는 법’, ‘혼자 살면서 준비해야 하는 현실적인 것들’, ‘혼자만의 시간과 공간을 만드는 법’ 등 초보 혼삶러들에게 도움 되는 세세하면서도 구체적인 방법을 말해 주고 있다.

행복한 인생을 살기 위해 가장 중요한 일은 역시 나 자신을 이해하는 것이다. 혼자 산다는 건 어쩌면 당신 스스로를 알아 가는 일일지도 모르겠다.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어떤 걸 좋아하고 어떤 걸 싫어하는지 알 수 있는 것만으로도 혼자 살 이유는 충분하다고 저자는 이야기한다.

“이대로 내일 생을 마감한다 해도 나는 웃으며 말하겠다.
내 삶은 참 즐거웠으니 여한은 없다고.
언젠가 외로움이 찾아온다 한들
혼자 사는 일은 무엇과도 바꾸기 싫은 즐거움이니까.”

누군가 곁에 있음에도 우리는 ‘혼자’이고 싶고, 또 그 이유를 찾기도 한다. 어떤 이의 염려와 시선 때문에. 그러니 혼자 태어났기에 혼자 살아가는 것은 어쩌면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라고. 온전히 혼자 살아갈 수 있을 때, 함께 사는 삶도 행복할 수 있다고.

어느 날 혼자인 게 걱정되고 외롭다고 느껴질 때, 이 책을 펼쳐 봤으면 좋겠다.
당신이 혼자 지내는 시간에도 그저 잘 살아가기를 두려워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제는 당신이 당신의 삶에 대해서 증명하지 않아도 된다. 혼자 바라며, 혼자여도 괜찮다는 용기를 주는 단 한 권의 책, 『혼자서도 잘 사는 걸 어떡합니까』
출판사 서평

“혼자 사는 데에 굳이 이유가 필요한가?
혼자 살고 싶은 당신은 문제가 없다.
원래부터 우리는 홀로 태어났으니까.”

행복이 꼭 짝수에서 오는 건 아니니까요
신아로미의 나를 더 사랑하는 방법

그런 날이 있다. 텅 빈 옆자리가 외롭다가도 새로운 만남이 부질없게 느껴지는 날. 연인과의 먼 미래를 생각하는 일이 괜히 버거운 날. 항상 함께해 온 가족마저 답답하게 느껴지는 그런 날. 혼자만의 삶을 구축하고 싶을 때, 신아로미의 가장 나답게 사는 삶을 방문했으면 한다. 혼자이고 싶은 당신의 마음은 너무나도 당연하니까. 혼자서도 멋지게 살아가고 있는 유튜버 신아로미의 편안한 일상이 당신에게 닿기를 바란다.

꼭 둘이서 삶을 꾸려 나갈 필요도, 누군가와 함께하는 미래를 그리지 않아도 괜찮다. 세상에는 혼자 할 수 있는 일이 많으니까. 그럼에도 문득 외롭다고 느껴진다면 누군가를 만나고, 그렇지 않다면 혼자 지내면 된다. 그렇기에 연애도, 결혼도 삶에 꼭 필요한 부분은 아니라고 저자는 말한다. 그러니 어떤 삶을 살지는 온전히 당신의 몫이다. 자신만의 방식대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저자처럼 당신도 그랬으면 좋겠다. 혼자인 당신의 내일이 오늘보다 자유롭기를.

왜 둘을 택하지 않냐는 사람들의 물음에 답해도 그들은 이해해 주지 않는다. 정말 혼자가 편할 뿐인데도. 그래서 계속 홀로 사는 삶도 나쁘지 않음을, 당신의 삶을 증명하려 노력했을 것이다. 그러나 그에 대한 이유를 찾지도, 증명하려 하지 않아도 괜찮다. 혼자 살고 싶은 데에 거창한 이유는 처음부터 필요 없었으니까.
이유 없는 혼자가 좋으나 옆에서 하는 말에 다시 당신의 삶을 되돌아볼 수도 있겠다. 그럼에도 이것 하나만 알아주기를, 혼자가 적당한 당신과 삶은 아무 문제가 없다는 것을.

이제는 타인의 말에 휘둘리고 싶지 않은 당신에게, 혼자 사는 게 좋다고 말하고픈 당신에게 『혼자서도 잘 사는 걸 어떡합니까』는 그 마음에 힘을 실어 줄 것이다. 그러니 용기 내어 당신의 1인분을 행복하게 만끽하기를 바란다. 어디서든 당신이 혼자서도 잘 살고 또 빛날 사람임을 알고 있으니까.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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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잇  2024-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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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사는것에 대한 모든것을 적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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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소소  2024-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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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사는 삶에 만족하는 올림픽이 있다면 메달리스트가 될 듯한 사람. 하나 행복한 기혼자들이 굳이 결혼을 예찬하는 글을 쓰지 않듯 비혼자들도 왜 꼭 이런 책을 써야할까 싶다. 마지막 책장을 덮고 눈 앞에 날라다니는 나방을 잡았다. 아 물론 이 노란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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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망머리앤   2024-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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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도잘사는걸어떡합니까 #도서협찬

#신아로미

나는 잘 알고 있다.혼자 잘 살아 내고 싶은 사람들은 그 누구와도 잘 지내고 싶은 마음이 크다는 것을.그 누구보다 남들에게 피해 주지 않으며 살고 싶다는 것을.그리고 마침내 혼자서, 또는 누구와 함께할지라도 어디서든 삶을 행복하게 가꿔내고 싶다는 것을. _프롤로그

_

내가 원하는 세계를 만들 의지만 있다면 언제든 무너뜨릴 수도, 다시 쌓을 수도 있다.오직 내 뜻대로 내 시간에 맞춰 설계해 나가면 된다.나만의 세계를 구축하는 게 처음이라면 당연히 마음에 들지 않는 일도 있을 테니 서러워할 필요 없고 자기 연민에 빠질 필요도 없다. 내게 필요한 게 아니라는 걸 인정하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용기만 있으면 아무래도 괜찮다.원하지 않아도 시간은 흐른다.그렇게 당신만의 세계가 확장된다._58~59p.

나이가 들어가며 제일 많이 듣는 이야기들이 있다. '결혼은 안 하니?' '나이 들어서 외롭다' 등등... 혼자의 삶도 온전히 살아가지 못하는 데 '우리'가 되면 더 행복할까?결혼한 사람들은 정말 '우리'가 되어서 온전하게 행복한 걸까?하지만 우린 알고 있다.'우리'라서 더 힘들고 외로운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그래서인지 최근 1인 가구가 늘어가고 있지만, 그들은 자신의 삶을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까?

▣ 혼자만의 시간과 공간을 만드는 법

▣ 혼자 잘 살기 위한 준비물 리스트

▣ 혼자 살면서 가장 필요한 물건

▣ 혼자가 두렵다면 도전해야 할 것

▣ 혼자서도 할 수 있는 다양한 일들

사실 유튜브로 알고 있던 사람이었고, 출간 소식을 들어 알고 있었지만 언젠가 읽겠지 싶었던 책이었다.<혼자서도 잘 사는 걸 어떡합니까>의 책장을 넘길수록 진짜 20년만 일찍 이 책을 읽었더라면, 하는 안타까움이!!! 내가 나로 온전히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방법, 무엇보다 마음이, 정신이, 생활이 오롯하게 '나'를 위주로 생각하며 살아가는 삶은 얼마나 행복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글이었다.함께 나이 들어가며 중년, 노년의 이야기도 읽어보고 싶은 바람! 무엇보다 필사하며 나의 마음과 삶을 재정비하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었던 글이었다.1인 가구, 혼자의 삶, '나'라는 삶을 소중하게 살아가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혼자 살겠다는 사람들에게서 이유를 찾으려 하지 않아도 된다.설령 본인 부모 같은 사람을 만나고 싶지 않아 결혼에 관심 없다 한들 그게 뭐 어떻단 말인가.혼자 사는 게 좋은 이유는 있지만, 혼자 사는 데에 굳이 이유를 찾지 않아도 괜찮다.혼자 살고 싶은 당신은 문제가 없다.원래부터 우리는 홀로 태어났으니까. _17p.

일기는 스스로 하루를 돌아보기에도, 혼자만의 조용한 시간을 갖기에도, 과거의 나로부터 위로를 받기에도 좋은 활동이다. _41p.

아직도 '우리'보다는 '나'가 인생의 우선순위다. _75p.

누군가에게 내가 잘 살고 있다 증명할 마음도, 생각도 없다.그저 정해진 삶 말고도 다양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을 뿐인데.그게 별소리를 다 들을 일인가 싶다.대체 그들이 원하는 답, 정해진 답은 무엇이란 말인가.나를 증명할 수 있는 잘 살아가는 방법에 대한 해답은 존재하지도 않으면서, 무엇으로 나를 증명할 수 있단 말인가. _83p.

그냥저냥 살고 싶은 날도 있고 열심히 살아 보고 싶은 날도 있다.그런 일생의 하루를 남의 컨디션에 맞추지 않고 나에게만 묻는다는 건 큰 행복이다.혼자라 다행인 이유는 하루에도 수십 번씩 자동으로 떠오른다.(중략) 누구가는 외로운 게 싫어 결혼했겠지만, 누군가는 그저 누워 있는 게 좋아 아무도 만나지 않기를 택하기도 한다.거창한 이유는 아니지만 사실이다. _134~135p.

어느 날 불안이나 외로움이 불쑥 찾아오면 '내 상태가 그렇구나.'라고 인지, 인정한 다음 왜 그런 상태인지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야 한다.그 질문에 대한 생각의 꼬리가 무수히 물려 갈 즈음 결국 그 안에서 스스로 편히 살기 위한 방법을 발견하게 된다._146~147p.

#부크럼 #까망머리앤의작은서재 #에세이 #에세이추천 #추천도서 #추천에세이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만 제공받아 주관적인 감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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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유   2024-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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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blog.naver.com/bodmi2019/223380613476

요즘은 인간관계 책을 다양하게 읽게 된다.
대부분 자기 계발 책인 경우가 많은데
오늘 리뷰할 책은 '인간관계 에세이'다.
유튜버 신아로미의 첫 에세이 책으로
에세이 베스트셀러 위로 책이다.
부크럼 출판사의 신간도서
신아로미의 <혼자서도 잘 사는 걸 어떡합니까>는
혼자 사는 삶을 원하지만 두려운 이들에게
꼭 필요한 준비와 현실적인 부분들을
자세하게 설명해 주는 비혼 에세이 책이다.
나 역시 개아들과 함께 1인 가구로 살고 있기에
혼자서도 잘 사는 걸 어떡합니까를 읽으면서
공감되는 부분과 또 도움이 되는 부분을 느꼈다.
특히 유튜버 신아로미 에세이에는
두려운 마음에 용기를 주며 위로 책으로 다가온다.
사십 대 중반인 내가 혼자 살고 있다고 하면
별별 이야기가 다 들린다.
혼자 살면 재미없지 않냐, 왜 결혼을 안 하냐,
더 늦으면 못 간다는 둥 그저 내겐 잔소리다.
하지만 혼자 살아가려면 용기가 있어야 한다고
나는 늘 생각했고 그런 이야기에
좀 더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내가 되어야 한다.
혼자 사는 이들에게 선물하기 좋은 책
<혼자서도 잘 사는 걸 어떡합니까>는
홀로 살아간다면 필수 도서 에세이 베스트셀러 책이다.
혼자 사는 것이 두려움이 아닌 즐거움이라는 것.
이 책은 혼자여도 괜찮다는 용기를 주는 위로 책이며
나처럼 혼자 사는 사람에게 선물하기 좋은 책이다.
혼자 살고 있다고 해서 문제가 있는 건 아니며
그저 혼자 사는 삶을 즐기고 있다.
이 에세이는 인간관계 책으로 읽기에 좋으며
위로를 받으며서 단단해지는 나를 만날 것이다.
총 3부로 혼자 살 용기, 준비, 살아보기는
혼자 살아볼까 하는 이들에게 요즘 읽기 좋은 책으로
현실적인 조언과 함께 용기를 준다.
혼자 살고 있지만 가족들과 햇님이 나를 늘 챙기고
곁에는 개아들 카이가 있어서 늘 행복하다.
에세이 추천 책으로 위로가 되어주는 책이며
혼자서도 잘 살수 있다는 용기를 준다.
혼자 살아도 함께 살아도 내가 행복한 삶이면
그거로 된 거라는 생각과 함께 이 책을 리뷰해 본다.
(자세한 책사진과 글&영상은 블로그에서 확인가능합니다.)

<나는 사람을 싫어하는 게 아니에요.
내가 잘나서 혼자 사는 것도 아니에요.
나는 나의 시간을 잘 활용하고 있어요.
지금 나는 행복하고 내 삶은 기쁨이에요.
내 삶을 대신 살아줄 것도 아니면서
함부로 말하지 말아 주세요.
그건 내게 그저 가시처럼 박힐 뿐이에요.
혼자여도 둘이어도 문제 될 건 없으니까요.
-지유 자작 글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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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읽는리다   2024-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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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추천 혼자서도 잘 사는 걸 어떡합니까

우리보다는 ‘나’가 더 소중한 당신에게
<함께하는 인생만이 행복한 건 아니니까>

<혼자서도 잘 사는 걸 어떡합니까>는 신아로미 작가의 재기발랄한 에세이다. 제목만으로 작가에 대한 숱한 오해가 있을 수 있겠지만, 막상 책을 펼치면 한 사람의 멋진 삶을 다룬 이야기이고 그 ‘멋짐’이 “혼자사는 덕분이야”라고 당당하게 말해서 오해와 편견이 단번에 사라진다.

작가의 행보가 너무나 공감되었는데, 혼자서 뭔가 해보는것에 거부감이 없고 그렇게 살아왔던 사람은 “맞아, 혼자라 좋은것, 즐거운것이 있지!” 연신 고개를 끄덕이며 읽었다.

특히 마지막 날개 부분에 적힌 문장을 보는 순간 “아, 맞아-이 책의 주제는 이거다!” 싶었다.

이렇게까지 좋을 수가 있나 싶을 정도로
혼자 잘 살고 있으니 이대로 내일 생을 마감한다 해도 나는 웃으며 말하겠다.
“내 삶은 참 즐거웠으니 여한은 없다.”라고.

이 책의 제목이 <혼자서도 잘 삽니다>, <혼자 잘 사는 방법>이었다면 이 에세이가 이렇게까지 와닿지는 않았을 것 같다. 가수 장기하가 “나를 싫어하는 사람이 내가 어떻게 살면 약올라하고 싫어할까를 고민했다”면서 노래 제목을 <별 일 없이 산다>라고 정했듯, 누군가가 ‘결혼도 안하고 뭘 혼자 사냐‘, ’혼자하는게 재미있나?‘, ’어휴 그 나이까지 혼자사냐‘, ’혹시 무슨 문제있나‘같이 걱정을 가장한 불편한 오지랖을 부릴때 가장 당당하고 멋지게 <혼자서 잘 사는걸 어쩌라고????♀?>라는 한 문장으로 내가 잘 살고있다, 너네가 뭔데?를 최대한 정중하고 확실하게 말하고 있다.

혼자가 얼마나 좋은지 아는 나는 <아, 그래 혼자가 최고야>, 혼자서 뭘 하냐는 의문을 가진 사람에겐 ‘아, <굳이> 누군가와 하지 않아도 되네?’ 라는 깨달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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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oulmusic   2024-03-31
메뉴
1. 혼자 살 용기
2. 혼자 살 준비
3. 혼자 살아 보기
작가가 설정해 둔 큰 틀을 따라가다 보면 어디에서건, 무슨 일이든 혼자서도 잘 해낼 수 있을 거라는 용기가 생긴다.

#용기 있는 사람이 되는 법
마음의 정리가 필요할 때, 혼자만의 여행을 떠난다. 사회생활을 할 때에도 그랬고, 지금 가정을 일군 이후에도 잠깐이라도 혼자 여행을 다니려 한다. 여행은 돈과 시간이 든다. 그래서 소진되는 돈과 시간이 아깝게 느껴질 수도 있다. 하지만 그렇게 쓰이는 것이 아까워지더라도 가끔은 시도해 볼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 여행지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누워만 있다 돌아온다 해도 분명 나는 채워지기 때문이다. 뾰족했던 마음이 둥글어지고 다정함이 생긴다.

#혼자가 두려운 너에게
요즘 나의 가장 주요 키워드가 된 건강. 전에는 건강검진을 꼭 해야 하나 게으름을 피웠었지만 지금은 내 건강을 살피는 일, 보험 설계 등에 있어서도 조금 더 내밀하게 살피기 시작했다. 건강을 자신하면 안 된다는 것을 주변 지인들을 통해 보고 느꼈기 때문이다. 내가 아프고 힘들면 내가 이룬 가정에도 아주 많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직접 경험했다. 내가 잘 살아내고 기쁘고 행복하면 가족 모두가 편안하다.

#혼자 잘 살기 리스트
일기를 쓰면 그림을 그려주는 앱도 나오고, 세 줄만 일기를 써도 되는 앱도 있다. 그렇게 우리는 하루의 일과를 계획하고 정리하는 일을 편리하고 다양하게 남겨둘 수 있게 되었다. 사진첩은 영상을 자동으로 만들어 지난 추억을 회상하게 해주기도 한다. SNS로 사진과 함께 대중적인 공간에 내 일상을 남길 수도 있다. 하지만 아무래도 솔직한 나의 상황과 느끼는 마음을 기록해두기엔 공개된 곳보다는 혼자만 볼 수 있는 메모장에 남기게 된다. 지난 시간들을 살필 땐 직접 눌러쓴 수첩 위의 내 글씨가 와닿는다. 글씨체만으로도 내가 어떤 감정이었을지 느껴지기도한다.

나 또한 책 읽기를 즐긴다. 작가를 직접 마주하지 않더라도 그가 어떤 생각을 가졌는지 알 수 있다. 책 읽는 행위는 나의 간접경험치를 올려주고, 더 폭넓은 사고를 하게 해준다. 소설 주인공의 삶에 푹 빠져 대리만족하기도 한다.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에서처럼 옛 시대의 작가, 예술가를 만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상상해 보기도 한다.

#결혼하자고? 우리 헤어져
#너보다 나를 더 사랑해서 미안하지 않아
내가 인생의 우선순위가 되어야 함은 가족이 있든, 혼자 살든 상관없이 무척 중요한 일이다. 내가 계획, 설계하고 수정하고 변경하는 삶, 이따금씩 무너지고 아프고 슬퍼지더라도 이겨내고 나아가는 것. 주변에서 도울 수 있지만 내가 나답게 나이 들어가고 싶다면 내가 스스로 헤쳐나가야 한다.

#혼자 살 준비
내가 사랑하는 것은 무엇인지? 생각해 보고 적어보자.
나는 타인의 어떤 행동, 말에 민감하게 반응하는지, 불편한 것은 무엇인지를 알아야 한다. 하나씩 적어가면서 나를 파악해야 한다.

#혼자만의 시간과 공간을 만드는 법
내가 나를 모르면, 타인도 나를 알 수 없다. 나에 대해 기록을 남길 때는 가장 솔직한 민낯을 그대로 남겨두길 권한다. 조금은 흐트러진 자세일 때, 졸음을 이겨내지 못하고 졸고 있을 때여도 상관없다.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나 나만 바라보고 내 생각만 남기자.

#이기적인 시간들의 행복
두 아이를 양육하다 보면 내 시간이 부족하다. 다행히 두 아이가 많이 자랐고 여전히 손길이 필요하더라도 매 순간은 아니게 됐다. 내가 며칠 떨어져 지내야 하는 출장을 몇 차례 다녀왔고, 나 홀로 4박 5일 여행을 다녀온 뒤 아이들은 스스로 해낼 줄 아는 것이 더 많아졌다. 이기적일 수 있는 그 행보가 나뿐 아니라 아이들의 행복 수치도 높였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두 딸이 후에 결혼을 하든, 하지 않든 건강하게 혼자의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거라 믿는다.

#가끔 동거합니다.
베를린에서 카우치 서핑을 경험했다. 현지인만이 모여사는 동네, 마당 있는 집에서 2박 3일 편하게 쉬고 동네를 산책했다. 카우치 서핑은 처음이었지만 현지인의 삶을 가까이에서 느끼기엔 최적이었다. 사람을 믿어보기로 결심한 뒤의 첫 시도는 무척 훌륭했다. 나무 위에 오두막을 지어놓고 그 안에서 함박웃음 짓던 아이들을 만날 수 있었고 공원에서 동네 사람들과 함께 섞여서 주말을 보냈다. 우리나라 가수 중 보아와 아이유를 진심으로 좋아하는 집주인 아저씨와의 대화도 즐거웠다. 아저씨가 만든 과일 쨈도 너무 맛있었고 예쁘게 가꾼 마당이 지금도 가끔 생각난다. 카우치 서핑은 조심스레 접근할 필요도 있지만 후기를 잘 살피고 선택하면 현지인처럼 살아보는 기회를 얻을 수 있기에 추천한다.

#짧은 손님
내가 어떤 상황에 놓이든, 어디에 있든 상관없이 나를 지켜주는 소중한 이들이 있다. 나보다 더 나를 믿어주는 사람들. 그들이 있기에 내가 더 나로 빛나게 살아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들과의 소통하는 시간에는 그들에게 집중하고 또 나만의 시간이 필요해졌을 때 배려 받고 존중받으며 살아내고 있음에 감사함을 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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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북   2024-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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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라서 외롭겠다고요?

이렇게나 잘 살고 있는걸요?

 

지금도, 앞으로도 당당하게 빛날 당신에게

이토록 유쾌하고 멋진 솔로 라이프

누적 조회수 6,700만

40만 독자의 워너비 라이프

신아로미의 첫 에세이

 

 

일정한 나이가 넘어도 미혼으로 있으면 집안의 수치로 여겨지던 시대는 지났습니다. 결혼하지 않는 가치관을 가진 ‘비혼’ 이상할게 없습니다. 독신에는 개인에 따라 다양한 사연들, 원인이 있겠지만 결혼이나 억압, 제도, 규범 등이 성격적으로 맞지 않는 사람, 가정을 꾸리고 아이를 키우는 삶보다 자유롭고 즐거운 삶을 선호하는 사람, 혼자만의 시간과 퍼스널 스페이스를 선호하는 사람, 개인주의와 인권 의식 향상, 권리에 대한 정보를 쉽게 접하게 된 것, 과거 농경사회나 가부장제 시대, 전체주의 문화와는 달리 이제는 한쪽이 상대방에게 폭력을 휘두르거나 외도를 하면 참지 않는 것 등 다양한 원인이 있습니다.

 

 

혼자 뭘 하기만 하면 외롭지 않냐는 질문을 항상 받는다. 여행을 혼자 다녀도 외롭지 않냐, 혼자 살아도 외롭지 않냐, 결론적으로는 별로 외롭지 않다. 오히려 그렇게 묻는 사람들이 자신의 외로움을 잘 느끼거나 그 외로움의 시간을 싫어하는 이들이겠다.---p.145

 

 

이런 저런 특별한 이유 없이 그냥 혼자 사는게 편해서라는 말이 가장 맞을 것 같습니다.하고 싶은 건 다 하고 사는 사람, 여행 유튜버 신아로미 작가의 혼자서도 잘 사는 법을 부끄럼에서 보내 주셨습니다. 싱글로 당당하게 멋진 솔로 라이프의 세계입니다.

 

 

혼자 사는 게 좋은 이유는 있지만, 혼자 사는 데에 굳이 이유를 찾지 않아도 괜찮다. 혼자 살고 싶은 당신은 문제가 없다. 원래부터 우리는 홀로 태어났으니까.

--- p.17

 

 

이렇게까지 좋을 수가 있나 싶을 정도로 혼자 잘 살고 있으니 이대로 내일 생을 마감한다 해도 나는 웃으며 말하겠다. “내 삶은 참 즐거웠으니 여한은 없다.”라고

 

 



 

 

PART3. 혼자 살아 보기에 관심이 갔습니다. “하루를 남의 컨디션에 맞추지 않고 나에게만 묻는다는 건 큰 행복이다.” 일단 가족과 함께 생활한다는 것은 대부분 비슷한 시간에 기상을 해서 같은 시간에 밥을 먹습니다. 가정 살림을 맡은 사람은 먹기 싫은 밥도 해야 합니다. 욕실이 더럽다면 치우기 싫은 날도 가족들의 건강을 위해 깨끗이 청소해야 하구요. 저자는 연애나 결혼이 마치 계란을 먹자고 닭을 키우는 것처럼 느껴진다고 했습니다. 매일 아침 싱싱한 계란을 먹는 일은 즐겁지만 닭을 키우는 일은 어려운 일입니다. 하지만 인생이 꼭 닭을 키워야만 달걀을 먹을 수 있는 것이 아니기에 좀 더 쉽고 간결하기를 희망해 봅니다. 거추장 스러운 옷을 가벼운 옷으로 갈아입고 일기 쓰기 와 이북 리더기로 전자책을 읽고 사진첩을 정리하고 명상과 스트레칭을 합니다. 하지만 매일 매일이 이렇게 혼자라면 조금은 쓸쓸할 것도 같습니다.

 

 

몇 년 전만 해도 휴일에 아침 일찍 동네 영화관에 편한 복장을 하고 영화를 혼자 보는건 다른 사람의 시선 때문에 못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한 낮 보다는 주말 아침 일찍 상영관을 찾아 한산한 영화관을 혼자 즐기고 있습니다. 왜 결혼을 안하고 혼자 사는지 남들의 시선과 걱정이 중요하지 않습니다. 오로지 자신이 괜찮다면 오케이! 혼자 사는 삶이 이렇게 자유롭고 다양한지 책을 통해 새삼 느낍니다. 우리가 사는 다양한 세상에 한 삶이라고 독자는 생각합니다.

 

 

출판사 제공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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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얀사과   2024-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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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가족과의 생활에서의 제약과 자유로움, 연애와 결혼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솔직하게 풀어내었습니다. 혼자 사는 것이 자유롭고 다양한 경험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도, 때로는 혼자일 때의 쓸쓸함과 고독함도 경험한다는 것을 솔직하게 고백했습니다.

글을 읽고 나는 혼자 살아가는 삶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와 경험을 듣게 되어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가족과의 생활이 주는 안정감과 동시에 개인적인 자유로움을 갖게 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달았고, 또한 혼자서의 삶이 가끔은 외로움을 느끼게 할 수 있지만 그럼에도 혼자서 즐기는 여유로움도 소중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또한, 결혼이나 혼자 사는 것에 대한 타인의 시선과 비판에 대해 자신의 삶을 증명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자신만의 방식대로 삶을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결혼이나 혼자 사는 것에 대한 선택은 개인의 자유이며, 그 선택에 대해 누구도 비난하거나 강요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혼자 사는 것에 대한 사회적인 시선이나 압력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결혼을 하지 않거나 혼자 사는 것이 다양한 이유와 선택의 결과일 수 있다는 것을 인지했습니다. 그리고 혼자 사는 것이 다양한 삶의 형태 중 하나임을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저자는 혼자 사는 사람들이 겪는 어려움과 사회적 압박에 대해 이야기하면서도, 혼자 사는 삶의 가치와 행복함을 강조합니다. 또한 혼자 살기 위한 준비물과 다양한 활동을 제안하여 혼자만의 시간과 공간을 즐기는 방법을 안내합니다.

혼자 사는 사람들에게는 이유를 찾지 말라는 조언과 함께, 자신의 선택을 존중하고 혼자 살아가는 것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자세를 취하라는 메시지가 전해집니다. 또한 혼자 사는 시간을 즐기는 다양한 방법과 현실적인 준비물을 소개함으로써 혼자 사는 삶을 즐겁고 풍요롭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이러한 내용을 통해 혼자 사는 삶을 즐기는 방법과 그 가치에 대해 깊이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혼자 사는 삶이 자유롭고 다양하며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했습니다. 우리는 각자의 방식으로 행복을 찾아가며, 혼자일 때도 충분히 즐겁고 만족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나의 삶을 자유롭게 살아가고, 혼자서도 나 자신을 충분히 사랑하며 행복하게 살아가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다. 혼자서도 잘 살아가는 법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이 책을 읽게 된다면 혼자서도 충분히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다는 자신감과 용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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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담책방   2024-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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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하게 빛나는 멋진 솔로 라이프 

여행 경제 유튜버가 전하는 혼자 살아가는 이야기. 

타인의 시선보다 자신에 집중하며 

마음껏 쉬고 내 공간, 내가 가고 싶은 곳으로 

여행하며 먹고 즐기며 행복을 느끼는 삶. 



이러한 삶의 즐거움을 위해 혼자라는 

두려움을 넘어 결혼 안 하고 혼자 잘 사는 것. 

그것이야말로 저자는 그 누구보다 

잘하는 일이라 확신했다. 



17

혼자 사는 게 좋은 이유는 있지만, 

혼자 사는 데에 굳이 이유를 찾지 않아도 괜찮다. 

혼자 살고 싶은 당신은 문제가 없다. 

원래부터 우리는 홀로 태어났으니까. 

혼자 사는 데 이유는 많지만, 

혼자 사는 데에 문제는 없는 거다. 



무기력으로 모든 것을 놓고 삐걱거리기 일수인 

나와 다르게 저자는 무기력이 왔을 때 

자신에게 최대한 다정을 베풀며

하루 동안 지켜야 할 나만의 약속 하나만 만들어 놓고

실천하는 그의 방식이 좋았다. 



저자는 아빠가 태어난 집, 낡은 주택을 수리하며

시골 농가 주택에 혼자 살아가며 고요함을 즐긴다. 

상추도 키우고, 혼자 만의 시간을 다양한 활동을 하며

알차게 보내며 바쁘게 살아가는 그 만의 루틴이 멋졌다. 



모든 사람이 각자의 행복으로 나아갈 수 있다면, 

함께하는 삶도 분명 행복으로 물들 테니까. 

혼자서도 잘 살고 싶은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고 다 같이 잘 살아야겠다. 



매일매일 기념일처럼 살아가 보아요. 



<본 도서는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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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니   2024-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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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사는 즐거움을 위해서는 1인분의 용기만 있으면 된다!"


생각해 보면 '혼자'라는 이유로 홀로 있는 사람들은 꽤 불합리한 일들을 많이 겪는다. 색안경 끼고 자신만의 논리에 따라 상대방을 재단하며 보는 사람들의 시선을 묵묵히 감내해야 하는 것은 물론, 생각 없이 툭툭 내뱉으며 마치 그것이 진리인 양 떠들어 대는 이들의 얘기를 고스란히 들어줘야 하기 때문이다.

또 노후까지 걱정해 주며 혼자는 외로울 거라는 말과 함께 나이 들어서 아프거나 죽을 때 혼자면 어떻게 하냐는 오지랖 넓은 염려도 듣는다.

과거에는 '혼자'라는 것이 용인되기 어려운 사회 분위기가 있어 그냥 묵묵히 듣고 견뎠는데, 요즘은 오히려 역전된 상황이라 그런 말 하는 사람이 오지랖퍼로 취급되는 걸 보면 뭔가 한방 먹인 기분이라고 말하면 좀 얌체같이 보이려나?

저자는 이런 '나 홀로'족이 겪는 어려움과 반대로 너무 잘 살고 있는 모습들을 가감 없이 드러내며 혼자 사는 삶의 자유로움과 행복함을 마음껏 드러낸다.

그러면서 단순히 한순간만 즐기는 혼삶이 아닌, 오래도록 즐기고 맛볼 수 있는 혼자만의 시간과 공간을 만드는 법, 혼자 잘 살기 위한 준비물 리스트, 혼자 살면서 가장 필요한 물건, 혼자가 두렵다면 도전해야 할 것, 혼자서도 할 수 있는 다양한 일들을 나열하며 세세하고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덕분에 혼자 산다는 것의 의미와 어떻게 하면 자신만의 나 홀로 생활을 즐겁게 즐길 수 있는지를 확실히 알 수 있다. 더불어 그동안 혼자 산다는 이유로 위와 같은 이들을 겪었다면, 이 책이 심심한 위로와 사이다 같은 힐링을 전해 줄 것이다.



총 3개의 파트로 구성된 이 책은, 혼자 잘 살기 위한 마인드는 물론 현실적인 준비까지 아주 최적화된 대안과 방법을 제시한다. 여기에 더해 타인의 불필요한 시선과 관심을 끊어낼 이야기까지 속시원히 털어놓음으로써 완벽하게 나 홀로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다.

그렇다고 해서 사회로부터 고립되겠다거나 무조건 결혼을 하지 않겠다 와 같은 뜻으로 말하는 것은 아니다. 그저 나이가 차면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사는 것이 당연한 것처럼 홀로 사는 것 또한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누군가에게 혼자 산다는 이유로 싫은 소리를 듣거나 불안해할 필요가 없다는 말이다.

홀로 살던, 함께 살던 그것은 개인의 선택이자 삶이므로 그 자체를 존중해 주자는 저자의 말은 깊은 공감을 자아낸다.

어디서든 혼자서도 괜찮다고 말하는 저자의 글을 통해 꼭 누군가와 함께하는 인생만이 행복한 건 아님을, 혼자 지내는 시간에도 행복할 수 있음을 깨달을 수 있는 시간이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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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신아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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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모두 비슷한 나이가 되면 취업해야 하고 결혼해서 아이를 낳아야 하는지 항상 의문을 품으면 살았습니다. 그렇게 살지 않으면 어떻게 될른지 몹시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내게만 꼭 맞는 삶을 살아 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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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게 살고 싶어 여러 사람을 만나 울고 웃었다. 결국 누군가와 잘 지내려면 혼자 잘 사는 것이 먼저라는 결론을 내렸다.

나와 제일 오래 함께하는 '나'라는 존재로도 가끔 벅찰 때가 있는데 누군가와 함께 하는 일은 그보다 더 힘들다는 걸 이제는 안다.
프롤로그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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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가 익숙해진 세상, 어쩌면 그래서 더 홀로 사는 것의 가치와 행복을 찾는 방법을 알 필요가 있다는 생각을 해본다. 저자는 세상의 통념에 의문을 가지고 자신만의 삶을 살아보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실제로 그런 삶을 자유롭게 살아보며, 누군가와 잘 지내기 위해 우선되어야 하는 것은 먼저 '나와 잘 사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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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설적으로 말하는 '혼자 살 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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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살겠다는 사람들에게서 이유를 찾으려 하지 않아도 된다. 설령 본인 부모 같은 사람을 만나고 싶지 않아 결혼에 관심 없다 한들 그게 뭐 어떻단 말인가. 혼자 사는 게 좋은 이유는 있지만, 혼자 사는 데에 굳이 이유를 찾지 않아도 괜찮다. 혼자 살고 싶은 당신은 문제가 없다. 원래부터 우리는 홀로 태어났으니까.
17페이지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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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사는 사람들에게서 이유를 찾으려 하지 마라. 그저 이유 없이 그저 홀로 사는 것이 좋아 혼자 사는 것이다. 설령 이유가 있다 해도 문제 될 것은 없다.

모든 사람은 홀로 태어나 홀로 죽는다. 그저 사는 방식의 차이가 있을 뿐 홀로 산다는 것으로 기죽거나 색안경 끼며 볼 필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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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 누구의 도움 없이, 그 어떤 사람보다도 혼자 잘 살 사람이라는 것을 이제 말하지 않아도 주변인들은 알고 있다. 그러면서도 정말 결혼하지 않을 것인지에 대한 질문은 여전히 받고 있다. 얼마나 잘 사는지, 얼마나 대단한 사람을 만날지 지켜보겠다는 따가운 눈초리와 말들. 그런 이들에게 "당신 결혼 생활이나 잘하세요. 얼마나 잘 사시는지 지켜볼게요."라고 되받아치고 싶은 걸 꾹 눌러 참는다.
(...)
내가 무엇 하러 남이 결혼해서 어떻게 사는지 지켜봐야 하는가? 그럴 마음도 관심도 없으니 참을 뿐이다. 어쩌면 바빠 죽을 것 같은 삶 속에서도 내 인생에 관심 주는 그들에게 고마워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관심 주셔서 고맙지 않습니다. 알아서 잘 살겠습니다.
51~52페이지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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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문장을 읽으면서 큭큭 거리며 웃었다. 왜냐하면 나 역시 비슷한 눈초리와 말들을 들어본 적이 있기 때문이다.

이 글을 읽으며 "내 인생 책임져 줄 것도 아니면서 말 함부로 하지 마세요"라고 받아치고 싶었던 여느 날의 기억이 불현듯 떠올랐다. 결혼해서 산다고 다 행복한 것도 아닌데, 마치 그것이 전부인 양 말하는 사람들의 머릿속이 오히려 궁금해진다.

No 관심과 알아서 잘 살겠다는 말에서 씩씩함과 당당함이 느껴진다. 어쩐지 힘이 솟는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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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게 내가 잘 살고 있다 증명할 마음도, 생각도 없다. 그저 정해진 삶 말고도 다양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는 걸 보여 주고 싶을 뿐인데, 그게 별소리를 다 들을 일인가 싶다. 대체 그들이 원하는 답, 정해진 답은 무엇이란 말인가. 나를 증명할 수 있는 잘 살아가는 방법에 대한 해답은 존재하지도 않으면서, 무엇으로 나를 증명할 수 있단 말인가.
83페이지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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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미혼'에 관한 영상을 올린 직후 폭발적인 반응과 댓글이 쏟아진 것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는데, '미혼'으로 잘 살고 있다는 것이 누군가에게 증명할 일인가 싶다.

유튜브에 올라오는 브이로그들을 보면 육아, 애완동물, 해외 생활 등이 인기 콘텐츠 상위에 랭크되어 있는데 그것과 홀로 사는 콘텐츠가 뭐가 다른 걸까?

별소리 하는 사람들에게 특효약은 무관심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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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하는 주변 친구들을 봐도 부럽다고 느껴지지 않는다.
(...)
그래서 자연스럽게 연애하지 않게 된 것이다. 그렇다고 절대 안 하겠다는 심정은 아니다. 언젠가 나와 잘 어울리는 상대를 찾는다면 무엇이든 해 볼 의향은 있다. 그럼에도 항상 그 생각 끝에는 '굳이?'가 따라온다. 결국 '이러니까 내가 혼자인 거구나. 그래도 괜찮지. 어쩔 수 없어.'하며 또 한 번 결론을 내린다.
86페이지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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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200퍼센트 갔던 문장 중 하나다. 생각 끝에 따라오는 '굳이?'와 '그래도 괜찮지. 어쩔 수 없어'는 어떻게 보면 현재 삶의 만족감을 내포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결혼한 친구의 삶을 봐도 그다지 부럽다고 느껴지지 않고, 그래서 꼭 당장 결혼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지 않는 사람들의 심리를 잘 대변한 문장이 아닐까 싶다.


<혼자 하면 좋을 리스트>

■패밀리 레스토랑&무제한 뷔페 가 보기
이름부터 거창한 패밀리 레스토랑이 사실 제일 난이도가 낮은 식당 중 하나다. 식당 특성상 남은 음식을 포장하는 분위기라 서 실컷 먹고 남은 음식은 자연스럽게 포장해 다음 끼니로 먹을 수 있다. 뷔페 형식의 레스토랑들은 혼자서 내 속도대로 천천히 식사 할 수 있어 가장 선호한다.

■고깃집 가서 2인분 시켜 먹기

■주말에 가까운 국내 여행지 다녀오기
SNS나 인터넷에 '지역 + 가 볼 만한 곳'으로 검색해라. 그 게시물을 따라 도장 깨기 하듯이 가 보는 것을 추천한다.

물론 본인이 들르고 싶었던 장소 한 군데만 갔다가 당일 집으로 돌아가도 좋다. 그게 싫다면 맛집 투어만 계속해도 평생 기억에 남을 테다.

■호캉스
막연히 비쌀 거라 생각 말고 일단 확인 후 판단해 보자. 호텔에서 하루 자는 게 좋은 이유는 일상의 공간에서 해 왔던 생각과 고민이 사라지기 때문이다.

■가까운 해외여행
딱 한번 용기 내본다면 남은 인생,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며 살아갈 수 있다.

■코인 노래방
막상 노래방에서 무슨 노래를 부를지 모르겠다면 인터넷 검색을 하면 된다. 좋아하는 가수가 있다면 그 가수의 노래를 메들리로 불러도 좋다.

■영화관
예약 창을 보고 최대한 사람이 없는 줄을 선택한다. 그러면 마치 영화관 하나를 통으로 빌린 느낌이 들기도 한다. 어느 시간대든 혼자 영화관에 가서 동행인을 신경 쓰지 않고 영화에만 푹 빠져 보기를 바란다.

■미술 전시 관람
전시 관람은 서로 취향이 정말 잘 맞지 않고서야 혼자 가는 것이 훨씬 좋다. 내 속도로 관람하며 오래 보고 싶은 작품은 꼼꼼히 볼 수 있으니까.

■독서
독서는 다방면으로 투자 대비 이득이 많은 정말 유익한 활동이라고 할 만하다.

■운동
자신의 취향에 맞고 꾸준히 할 수 있는 운동을 찾아보자. 운동 하나만 꾸준히 해도 혼자 있는 시간이 짧아져 외로울 틈이 없다.

■시간 나면 하고 싶은 일 목록 만들기
어느 날 시간이 붕 뜨는 상황을 대비해 평소 보고 싶은 영화 목록, 책 목록, 가고 싶은 카페 등 생각나면 끄적이자. 핸드폰 메모장에 나만의 리스트를 차곡차곡 만들어 두면 좋다.

■일기 쓰기
일기는 스스로 하루를 돌아보기에도, 혼자만의 조용한 시간을 갖기에도, 과거의 나로부터 위로를 받기에도 좋은 활동이다.

■산책
운동복을 갖춰 입고 제대로 하는 산책이 아니라도 좋다. 집에서 한두 정거장 전에 내려서 걷거나 마트 갈 때 조금 먼 길로 돌아가는 것도 괜찮다.

■나만의 루틴 만들기
간단한 무엇이라도 좋다. 시작부터 거창하게 만들지 말자. 루틴을 구성하는 활동은 계속 추가하면 되니까.

■모임
요즘은 자신의 취미나 관심사 모임을 찾는 일이 쉬워졌다. 주말에 1회만 진행되는 강연을 들어도 좋고, 강의 형태의 소모임도 좋다.

■워케이션, 코워킹스페이스, 공유 오피스
Work+Vacation, 일과 휴가를 합친 단어로 재택근무를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며 생긴 문화다. 원래 머무는 곳이 아닌 해외나 국내의 워케이션 전용 공간에서 숙박한다. 그곳에는 주로 마케터, 디자이너, 작가, 개발자 등 프리랜서로 혼자 일하는 사람들이 많이 모인다.

그리고 생각보다 다들 열심히 일하기에 거기에서는 집에서 홀로 작업하는 것보다 업무 효율을 높이기가 쉬울 것이다.

코워킹스페이스는 숙박 시설 없이 일만 하는 공간으로, 하루 입장료를 내거나 시간당 사용권을 구매하여 원하는 시간만큼 이용할 수 있다. 혼자 일하기 싫은 날,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의 기운을 받고 싶을 때 종종 간다.

공유 오피스는 주로 월이나 연 단위로 사무실 공간이나 책상 하나를 빌려 다른 사람들과 함께 사용하는 형태다. 혼자 일하기 외롭거나 월세가 부담될 때 혹은 동료가 필요할 때 이용하는 방식으로 보통 소규모 기업을 운영하는 사람들이 자주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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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적인 혼자 살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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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살 준비 리스트>

■집
시골집을 수리하는 비용은 이 집의 값어치보다 더 들었다. 그만큼의 돈을 투자하는 일이 정말 옳은가. 부모님은 수리에 거금 들이기를 만류하셨지만 그럼에도 나는 진행했다. 대출금 없이 내가 살 집을 마련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내게는 충분했다. 앞으로 내가 직장이 없어 뭘 먹고 살지 머리 싸맬 일도, 이래저래 고공 해임하는 집값에 대한 걱정도 최소한 덜 수 있었다.

■자동차
시골에서의 생활은 차 없이 할 수 있는 게 없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운전하며 지낸다. 나의 운전 실력은 생계형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살면서 잘 배운 일 중 하나로 나는 매번 운전을 꼽고 있다.

■보험
최근 보험을 추가로 들었다. 20대 중반에 가입한 암 보험이 빈약해서 한 더 가입했고 실비 보험까지 해서 총 세 가지의 보험을 준비했다.

■연금

■주식
나는 노후에 주식을 조금씩 팔아 생활비로 쓰고 싶은 마음이 크다. 그래서 내 투자에는 매수만 있을 뿐 매도는 없다.

■저축
저축의 가장 큰 비중은 미국 달러 예금이다. 여행을 좋아하기도 하고 그게 직업이다 보니 달러로 보관하는 것이 편하다.

외에도 사업자를 위한 노란우산공제와 부동산 투자도 시도하며 나이가 들어서도 홀로 잘 살 수 있도록 경제적 준비를 하고 있다. 내가 나이 들면 지금보다 다양한 형태의 독거노인 주거 시설이 활성화될 거라는 믿음으로 하나씩 챙기는 중이다.

■일
나이 들어서도 혼자 벌어먹어야 함을 35세부터 염두에 두었던 것 같다. 나이 든 여자가 유리한 일, 그중에서도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 고민하다가 발견한 일이 있다. 하나는 명상 지도사, 하나는 요가 강사다.

앞으로 홀로 일하는 프리랜서들이 더욱 많아지고 젊지만 돈 많은 이들이 점차 늘어날 것이며 점점 더 정신이 아픈 사람들이 많아질 거라 생각한다. 그런 흐름을 고려하면 두 직업은 전망도 괜찮아 보였다.


<혼자만의 시간과 공간을 만드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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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숨고 싶으면 어디로 가야 하나? 그 방법을 몰라 우선 글을 적기 시작했다. 공간이 아닌 시간으로 내 삶을 분리하는 방식을 택한 셈이다.
(...)
이 방법은 인생의 질을 올리는 가장 확실하고 빠른 방법이다.
(...)
나는 너무 지치거나 그저 눕고만 싶은 날에는 핸드폰을 붙잡고 뒹굴며 기록한다. 기록 장소는 메모장이 되기도, 블로그가 되기도, 타 SNS가 되기도 한다. 몰입할 수만 있다면 그 어떤 곳이든 상관없다. 지하철이나 버스 안에서 이동 시간이 지루하면 핸드폰을 열어 블로그에 생각을 휘갈긴다.
(...)
꼭 나만의 독립된 공간이나 휴가지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획득하지 않아도 좋다. 홀로 풍요로운 공간에 누워 숏폼 영상 100개 보는 일보다 지하철 안에서 내 생각을 한 줄 적는 시간이 더 알차지 않을까.
102~105페이지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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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살기 위한 현실적인 준비 리스트를 보면 지금뿐만이 아니라 노후까지 바라볼 수 있는 완벽한 대비라고 말할 수 있을 듯하다. 우리 모두의 머릿속에 있지만 결혼했다고 해서 더 잘 챙긴다고 말할 수 없는, 오히려 더 단단히 대비를 하고 있는 리스트라고 봐도 무방할 듯하다.

물질적인 것은 그렇다 치고, 관념적으로 도망치고 싶거나 의지가 필요한 순간에는 글을 쓰면서 방법을 찾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듯하다.

글을 쓰다 보면, 나도 모르는 사이 생각이 정리되고 또 다른 아이디어들을 떠올릴 수 있다. 만약 홀로 있을 때 감정의 파도에 휩쓸리는 순간이 온다면, 나만의 방식으로 글을 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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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혼자 살기: 혼자라서 행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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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마음껏 게으를 수 있는 자유, 그 무엇도 하지 않아도 뭐라 할 사람이 없다는 점, 내 몸 하나만 간수하면 되는 삶. 내가 어딘가에 말하지 않으면 그 누구도 내가 게으른지 모를 이 완벽한 늘어짐의 하루가 정말 즐겁다.
134페이지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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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 삶은 그 자체가 그냥 '자유'를 상징한다. 무엇을 하고 무엇을 먹든, 어디에서 어떻게 보내든 모두 다 내 의지에 달려있기 때문이다.

물론 사람에 따라 혼자는 심심해, 혼자는 외로워를 외치는 이들에게는 해당사항 없음이다. 그러나 혼삶의 재미를 아는 이들에게 이것만큼 만족감을 주는 것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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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생리 증후군으로 머리가 아프고 몸이 무거워 잠을 10시간이나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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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잠시 깬 상태로 부엌에서 물 한 잔을 마시고 냉동한 호박죽을 꺼내 녹여 뒀다. 그러고는 다시 침대로 걸어가다가 정말이지 혼자 살아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고 생각했다. 이 상태에서 내가 애라도 낳았다면, 반려자가 있었다면, 그런 상상을 하니 머리가 더 깨질 것만 같았다. 내가 원하는 건 그저 아무 소리 들리지 않는 곳에서 내가 원할 때까지 누워 있는 것뿐, 누군가의 위로나 보살핌이 아니었다.
165페이지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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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여성들이라면 더 공감할 만한 글이다. 진짜 아프거나, 생리와 같은 미묘한 통증이 있을 때는 그저 아무도 없는 고요한 곳에서 홀로 쉬고 싶은 마음이 절실하다.

그럴 때 혼 삶은 진정한 '쉼'을 준다. 이럴 때 아이가 있거나 반려자, 반려동물이 있다면 어쨌든 나의 컨디션과는 상관없이 쉴 수 없는 상황에 도래한다.

어떤 이들은 반대로 챙겨줘서 좋다고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혼삶을 즐기는 이들에게는 혼자 쉴 수 있어 행복하다 말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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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밥을 함께 먹고 상대에게 질문을 던지며 관찰하는 다정한 시간. 이는 혼자만의 시간과 공간에서 찾은 여유 덕분에 생긴 좋은 변화다. 이곳에서 혼자 지내며 년 전보다 더 좋은 사람이 되었음을 느꼈다. 치열하게 외로움을 택한 결과로 나만의 작은 성을 만들었다.
183페이지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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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자신만의 공간에서 홀로 외로움을 택한 결과 오히려 사회성이나 관계에 있어서도 선순환이 일어났다 말한다. 충분히 쉬고, 먹고, 자는 생활 리듬을 자신만의 동굴에서 이뤄내면서 그만큼 타인을 대할 때도 여유가 생긴 것이다.

그래서 어쩌면 사람들은 미혼이든 기혼이든 자신만의 동굴이 필요한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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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혼삶=나를 마주하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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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며 혼자만의 시간을 어떻게 하면 잘 지낼 수 있는지, 또 현실적인 부분에서 어떤 것들을 준비하고 챙겨야 하는지를 세세하게 알 수 있었다.

특히 나 홀로 시간을 잘 견디지 못하는 이들에게 이 책은 용기와 불안을 잠재울 수 있는 팁을 얻을 수 있는 책이 될 것이다.

혼밥, 혼여행, 혼삶이 대세라고는 하지만 여전히 홀로 사는 것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는 '무엇을', '어떻게'가 어쩌면 가장 어려운 숙제일 수 있다.

그럴 때는 저자가 남겨둔 '혼자 하면 좋을 리스트'부터 천천히 따라가보자. 막상 행동으로 옮겨보면 생각보다 어렵지 않음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여기에 더해 평소 이런저런 일에 치여 할 수 없었던 나를 제대로 마주하는 시간을 가져보자. 홀로 산다는 것은 그만큼 나를 마주할 수 있는 시간을 많이 가질 수 있다는 말과도 같은데, 이런저런 일들을 홀로 수행하다 보면 내가 진짜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함께 할 때는 분위기나 상황 때문에 남의 시선을 신경 써야 하지만, 오롯이 나 혼자일 때는 나만 신경 쓰면 된다. 그렇기에 혼 삶은 '진짜 나'를 발견할 수 있는 계기도 된다.

이 책을 읽고 난 후 궁금한 마음에, 저자의 블로그와 유튜브도 함께 살펴보았는데, 그녀의 혼삶에서 당당한 에너지를 느낄 수 있었다. 스스로가 행복한 삶을 살며 환하게 미소 짓고 있는 모습에서 편안함도 엿볼 수 있었다.

이 책은 미약하게나마 꼭 함께여야 할까라는 물음에 '혼자라도 행복해!'라는 마침표를 찍어 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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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한잔   2024-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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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도 잘 사는 걸 어떡합니까>





작품 소개

- 제목 : 혼자서도 잘 사는 걸 어떡합니까

- 작가 : 신아로미

- 출판 연도 : 2024년 2월

- 장르 : 에세이





<앞표지>





<뒷표지>









<작가 소개>





<책 속에서...>













<개인적인 생각>



'나 혼자 산다'라는 예능 프로그램이 있다. 1인 가구가 늘어나고 있는 시대에 연예인들의 사는 모습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처음 등장했을 때는 꾸미지 않은 모습이었다면 요즘 방영되는 연예인들의 모습은 PPL과 먹방, 과한 설정으로 인해 처음의 기획의도가 많이 변질된 모습이라 좀 아쉽다. TV속 연예인들은 모두 잘 먹고 잘 산다.


그런가 하면 '이렇게까지 좋을 수 있나 싶을 정도로 혼자서도 잘 살고 있다'는 그녀, 신아로미.

그녀는 40만 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여행, 경제 유튜버이자 명상지도자, 강연자이다. 한국과 해외를 오가며 하고 싶은 걸 하면서 살아가고 있어 그녀는 꽤 만족하며 혼자 살고 있다.


혼자 살아가면서 터득한 노하우와 혼자 살아가고 싶지만 두려운 이들에게 구체적인 방법과 어떤 걸 준비해야 하는지 알려 준다. 그녀가 뽑은 혼자 하면 좋은 리스트는 '패밀리 레스토랑 & 무제한 뷔페 가 보기', '고깃집 가서 2인분 시켜 먹기', '주말에 가까운 국내 여행지 다녀오기', '호캉스', '가까운 해외여행', '코인 노래방', '미술 전시 관람' 등이다. 이 중에서 몇 개나 해봤을까? 혼자서 해본 거라곤 없다. 아직 저처럼 해 본 것이 없다면 그녀만의 노하우도 공개해 놨으니 따라해 보시길.


행복한 인생을 보내기 위해 꼭 누군가와 같이 살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둘이 살다 보면 서로 맞춰가야 하는 부분도 있고 성격차이로 인해 헤어질 수 밖에 없는 상황도 발생한다. 그러나 혼자의 삶을 추구한다면 꼭 <혼자서도 잘 사는 걸 어떡합니까>를 펼쳐 봤으면 좋겠다. 그녀가 혼자 살기 시작하기 전에 꼭 필요한 것은 용기라고 했다. 용기를 얻고 나서 혼자 살 준비를 한 다음에 꽤 만족해 하며 혼자 잘 살고 있다. 혼자 살다가 심심하다면 훌쩍 여행을 떠나기도 하고 하루종일 아무것도 안 하고 클래식 음악을 들으며 잠을 청해 보는 것도 좋지 아니한가. 혼자서도 잘 사는 그녀가 부러울 따름이다.




당신이 혼자 지내는 시간에도

행복하게 잘 살길 바라며

혼자서도 잘 사는 걸 어떡합니까







부크럼 출판사로부터 도서 지원을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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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9436   2024-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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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혼자. 당당히 . 재미지게 사는 신아로미님의 이야기를 읽은것을 기록으로 남겨볼께요.

#혼자서도잘사는걸어떡합니까
#신아로미
#부크럼

다른나라들도 그런지 모르겠는데 유독 남일. 타인에 대해 이러쿵 저러쿵 하는게 우리들의 모습. 주변인들의 모습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전 그게 다 본인이 못하니 배아프고 부러움의 표현이라고 생각해요. 각자 사는 방식이 다르고 다양한 인생들이 있으니까요.
잘 산다는것이 의미는 무엇이고, 그 정의는 무엇일까요?
이것 역시 개개인마다 다르다고 생각하는데 아직 본인이 사는삶.사회가 내려놓은 평균치의정답이 아니라는 왜곡된 시선으로
나는 타인을 평가하고 있지는 않는지요?
저는 결혼도 하고 아이도 있지만 하루중 몇 시간은 저를 위한 시간을 꼭 확보하는 편이에요.
이걸 두고도 누군가는 남편이 너를 맞춰준다고
표현을 하기도 하더라구요.
각각의 개인으로서 본인의 행복을 찾기위한 여정을
떠나봐요.


책 한줄평
각자만의 잘 사는것에 기준이 되어준 책
"너는 너고 , 나는 나다."


책 속으로

뷔페혼자. 국내여행. 해외여행. 호캉스 .코인노래방.산책. 나만의 루틴만들기. 모임(주말1회만 진행하는 강연)

독서시.
그 작가가 누군지는 모르지만 무척 똑똑한 이와 이야기하는 기분으로 책을 읽는다.독서는 다방면으로 투자대비 이득이 많은 정말 유익한 활동

시간나면 하고 싶은 일 목록만들기
일기 쓰기(일기는 스스로 하루를 돌아보기에도, 혼자만의 조용한 시간을 갖기에도. 과거의 나로부터 위로를 받기에도 좋은활동)


67 독일 사람은 문화 특성상 사랑한다는 말은 연인사이에도 아주 진지한 관계일 때에만 하고, 평생에 한 사람에게만 하리라 마음먹는다.
이히리베디히-나는너를 사랑해

78  내인생 만족도는 여기서 무언가를 더 보태지 않아도 좋았다. 현재로도 정말 행복하고 괜찮다. 이렇게까지 좋을 수가 있나 싶을 정도로 혼자 잘 살고 있으니 후회는 없다. 이대로 내일 생을 마감한다해도 나는 웃으며 말하겠다.
"내 삶은 참 즐거웠으니 여한은 없다"라고.

나는 삶을 왜 계속 증명해야  하나요
그저 정해진 삶이 아닌 다양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PART1 혼자 살 용기
당신이 해야 할 단 한 가지 노력은 그저 스스로를 돌봐 주고 많은 질문을 던지는 일. 그거면 충분하다.
매일 매일을 기념일처럼 살아가자. 모든 사람이 각자의 행복으로 나아갈 수 있다면, 함께하는 삶도 분명 행복으로 물들 테니까

PART2 혼자 살 준비
당신의 인생에서 불편한 그것들이 없어지고 사랑하는 것들로만 가득하기를 바란다. 내가 좋아하는 것들로만 삶을 채우는 것은 참 멋진 일이 아닌 수 없다. 남의 눈치 볼 필요 없이 오로지 내가 사랑하는 것들로 가득한 삶

PART3 혼자 살아 보기
하루를 남의 컨디션에 맞추지 않고 나에게만 묻는다는건 큰 행복이다. 이렇게 마음껏 게으를 수 있는 자유, 그 무엇도 하지 않아도 뭐라 할 사람이 없다는 점, 내 몸 하나만 간수하면 되는 삶, 내가 어딘가에 말하지 않으면 그 누구도 내가 게으른지 모를 이 완벽한 늘어짐의 하루가 정말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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