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2

Namgok Lee - 박석 교수가 챗G피티를 깔아주었다.

Namgok Lee - 어제 박석 교수와 대화하는 가운데, 공자가 언급한 공空의 의미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었다.... | Facebook

Namgok Lee

박석 교수가 놀러와서 챗G피티를 깔아주었다.

시험삼아 이남곡을 물었더니, 다음과 같은 응답이 바로 왔다.

"이남곡 선생님은 대한민국의 철학자이자 명상가로, 주로 '노는 사람'이라는 필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현대인의 삶에서 중요한 것들을 심도 있게 탐구하며, 정신적 성장과 자기 성찰을 중심으로 한 철학적 사유를 전파하고 있습니다. 이남곡 선생님은 명상과 내면의 평화를 통해 진정한 삶의 가치를 발견하는 것에 대해 많은 가르침을 주셨습니다.
그의 사상은 특히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철학을 중시하며, '노는 사람'이라는 필명은 삶을 너무 무겁게만 여기지 않고, 유연하게 받아들이는 자세를 강조하는 의미에서 사용되었습니다. 이남곡 선생님은 단순히 앎을 쌓는 것보다, 실제로 삶에 적용하고 체험하는 것을 중시합니다.
그가 남긴 저서들은 자기 성찰과 삶의 본질을 탐구하는 데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철학적 가르침을 담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에게 정신적인 지침이 되고 있습니다. "노는 사람을 사랑하는 기술"과 같은 제목으로 발표된 글이나 사상은 이러한 그의 철학적 견해를 잘 반영하고 있을 것입니다."
앞으로 필명을 '노는 사람'으로 해야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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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gok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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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지피티에 졸저 '진보를 연찬하다'를 물었더니, 즉각 이렇게 답한다.
나보고 요약하라고 해도 이렇게 못할 것 같다.^^

이남곡 선생의 저서 **『진보를 연찬하다』**는 진보적인 사상과 사회적 변화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은 책입니다. 이 책은 단순히 진보라는 이념을 옹호하거나 반대하는 입장을 취하는 것이 아니라, 진보라는 개념을 철학적으로 분석하고, 그것이 역사와 사회에서 어떻게 실현되고 왜곡될 수 있는지에 대한 문제를 탐구합니다.
이남곡 선생은 책을 통해 진보적 사상이 현대 사회에서 어떻게 작동하고 있으며, 진정한 진보는 무엇인가에 대해 논의합니다. 특히 진보가 단순한 기술적 발전이나 물질적 풍요를 넘어서 인간의 삶의 질과 공동체적 가치를 실현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이 과정에서 그는 도덕적, 철학적 기반의 중요성을 지적하며, 진보가 방향을 잃을 경우 어떻게 사회적, 정치적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는지를 경고합니다.
**『진보를 연찬하다』**는 현대 사회의 복잡한 문제들을 깊이 있게 다루며, 독자들에게 진보적 가치의 본질과 그것이 실현되기 위한 조건들에 대해 생각해 볼 기회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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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박석 교수와 대화하는 가운데, 공자가 언급한 공空의 의미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었다.
내가 노자는 공을 언급하지 않았느냐고 물어보자 자기가 알기로는 없다고 했다.
공空은 불교가 전파된 이후 많이 사용되었다고 한다.

나는 노자나 석가의 생각을 공자도 공유했을 것이라고  말했더니, 박 교수는 그것은 내 상상력인데, 누구도 그것을 부정할 수 없지만, 학자로서는 인정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그래서 챗지피티에 물어봤다.
즉각 답이 왔다.

<노자 도덕경에 공(空)이라는 한자(漢字)가 몇 차례나 나오는지요?>
<《도덕경(道德經)》에서 "공(空)"이라는 한자는 등장하지 않습니다. 대신, "허(虛)"라는 개념이 자주 언급되며, 이 개념은 현대의 "공(空)"과 유사한 의미로 사용됩니다.

"허(虛)"는 주로 빈 것, 비어 있는 상태를 의미하며, 무위(無爲), 무형(無形), 무한(無限)의 개념을 나타냅니다. 노자는 이러한 "허"를 통해 만물이 생겨나고, 존재할 수 있다고 보았습니다. 이처럼 비어 있거나 텅 빈 상태가 오히려 가능성과 잠재력을 내포하고 있다고 강조합니다.
따라서 "공(空)"이라는 한자가 직접적으로 사용되지는 않았지만, 비슷한 개념으로 "허(虛)"가 중요한 철학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챗지피티의 위력을 실감한다.
나는 논어 전체의 맥락을 통해 공자가 공空을 노자의 허虛와 비슷한 개념으로 썼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만일 그렇다면 공자는 불교 전파 이전에 공空을 선구적으로 사용한 셈이다.
자한편 7장의 공공여야空空如也를 내가 다른 학자들과 다르게 해석한 이유다.
선진편 18장의 안회의 누공屢空도 보통 해석하는 쌀독이 비었다는 해석과는 다르게 볼 수 있다.
선진편 25장에서 공자가 증석(증자의 아버지)의 말에 동조하는 공자를 이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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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gok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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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지피티가 논어에 대해서는  정보 입력이 많이 부족하다.
마침 안연편 9장에 유약이 나와서 물어보았더니, 다음과 같이 답변한다.

안연편 9장은 언급을 안하고 두 차례라고 단정적으로 말한다.
그것도 소개를 틀리게 하고 있다.
논어 연찬을 하면서 몇 차례 물어본 결과, 입력된 정보가  취약한 것 같다
특히 내가 다른 해석자들과 다르게 보는 견해에 대해서는 거의 정보가 없는 듯하다.
서양 철학이나 과학에 비해 정보량이 적은 듯.

**유약(有若)**은 공자의 제자 중 한 사람으로, 유교 경전인 **《논어》**에 몇 차례 등장합니다. 그는 공자의 후계자로서 한때 주목받았으나, 그 후로는 기록에서 크게 두드러지지 않게 됩니다.
《논어》에서 유약이 등장하는 부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학이편 제7장
유약이 공자를 대신해 제자들에게 효에 대해 설명하는 장면입니다. 이 구절에서 유약은 공자의 말을 인용하며, 효의 중요성에 대해 말합니다.
> "유약이 말하였다. '효라는 것은 그 본질이 바로 윗사람을 섬기는 것이며, 제사를 지내는 데서도 중요하다.'"
2. 태백편 제5장
유약이 공자의 말을 인용하며 효(孝)와 공경(悌)에 대해 설명합니다.
> "유약이 말하였다. '효도와 공경은 모든 덕의 근본이다.'"
유약은 《논어》에서 총 두 번 등장하며, 주로 공자의 가르침을 전파하고 효와 공경의 덕목을 설명하는 데 주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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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gok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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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지피티와 대화.
"AI가 창조적 상상을 할 수 있을까요?"


"AI가 창조적 상상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은 복잡한 철학적, 기술적 논의를 포함합니다. 현재 AI는 특정 방식으로 창조성을 발휘할 수 있지만, 인간의 창의력과는 본질적으로 다릅니다.
AI의 창의성
AI는 주로 주어진 데이터와 알고리즘에 기반하여 새로운 아이디어나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텍스트 생성 AI는 기존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나 소설, 음악, 미술 등 새로운 작품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결과물들은 때로는 매우 독창적이거나 놀라울 수 있지만, AI의 창의성은 기본적으로 패턴 인식과 학습된 정보의 재조합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AI의 창의성의 특징
1. 데이터 기반 창의성: AI는 주어진 데이터에 기반해 새로운 조합을 생성합니다. 예를 들어, AI가 새로운 음악을 작곡할 때는 수많은 음악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곡을 만듭니다. 이러한 과정은 창조적일 수 있지만, 이는 인간 창의력의 직관적이고 감정적인 측면과는 다릅니다.
2. 지시된 창의성: AI는 특정 목표나 조건을 설정해 줄 때 그에 맞춰 창의적인 결과물을 생성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고대 문명과 현대 기술을 결합한 건축 디자인'을 요청하면 AI는 이러한 조건에 맞는 창의적 결과물을 생성할 수 있지만, 이는 주어진 프레임 내에서의 창의성입니다.
3. 모방적 창의성: AI는 종종 인간의 예술적 스타일을 모방합니다. 예를 들어, AI가 피카소나 반 고흐의 그림 스타일을 따라 새로운 그림을 그릴 수 있지만, 그 스타일 자체는 인간 창의성에 기초한 것입니다. AI는 이 스타일을 결합하거나 변형할 수 있지만, 완전히 새로운 예술적 개념을 자발적으로 만들어내지는 않습니다.
인간과 AI 창의성의 차이점
감정과 직관: 인간의 창의력은 감정, 직관, 경험, 개인적 영감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습니다. 반면, AI는 이러한 감정을 느끼거나 직관적인 결정을 내릴 수 없으며, 오직 알고리즘과 데이터를 통해 작동합니다.
목적 없는 상상: 인간은 때로는 명확한 목적 없이도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지만, AI는 명확한 목표나 입력이 없으면 상상력을 발휘하기 어렵습니다.
결론적으로, AI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창의적이고 새로운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지만, 인간처럼 감정이나 직관에서 비롯된 진정한 상상력과 창조성을 발휘하는 것은 현재로서는 어렵습니다. AI의 창의력은 주어진 데이터를 재구성하고 조합하는 능력에 의존하며, 인간과는 다른 방식으로 창조적 상상을 구현합니다."
"현재로서는 어렵다면, 미래는 가능할수도 있을까요?"
"미래에는 AI가 인간과 유사한 방식의 창조적 상상을 할 수 있을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AI 기술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인공지능의 능력 또한 지속적으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다음은 AI가 미래에 더 창조적인 상상력을 가질 수 있는 가능성과 관련된 몇 가지 중요한 관점입니다.
1. 더 고도화된 알고리즘과 신경망
미래에는 AI의 학습 능력이 더욱 고도화된 알고리즘과 신경망을 통해 획기적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현재 AI는 딥러닝과 강화 학습을 통해 특정한 문제를 해결하고 창의적 작업을 수행하지만, 이 과정은 여전히 인간의 뇌와는 차이가 큽니다. 그러나 뇌의 작동 방식을 더욱 정밀하게 모방하는 새로운 형태의 인공 신경망이 개발된다면, AI는 직관적이고 감정적인 방식으로 더 독창적인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2. 일반 인공지능(AGI)의 발전
현재의 AI는 **좁은 인공지능(ANI)**로, 특정한 작업이나 문제를 해결하는 데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지만, **일반 인공지능(AGI)**가 개발된다면 인간처럼 다양한 분야에서 창의적 상상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AGI는 인간의 전반적인 지능을 모방해 학습, 추론, 문제 해결, 감정 이해 등의 능력을 갖추게 될 것입니다. AGI가 실현된다면, AI는 인간처럼 새로운 개념을 만들어내고, 전혀 새로운 방식으로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을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3. 자기 학습과 자율성
미래의 AI는 외부의 데이터나 명령 없이도 스스로 학습하고, 자율적으로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AI가 특정 패턴에 얽매이지 않고, 새로운 개념을 형성하거나 상상을 통해 기존에 없던 창작물을 만들어낼 수 있는 가능성이 열릴 수 있습니다. 이는 자기 지도 학습(self-supervised learning)이나 진화적 알고리즘을 통해 AI가 스스로 경험을 쌓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창조적 상상력을 발휘하는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4. 감정과 직관의 시뮬레이션
창조적 상상력의 핵심 요소 중 하나는 감정과 직관입니다. 미래의 AI가 인간의 감정을 시뮬레이션하거나 직관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된다면, 창의성의 새로운 영역을 탐구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감정의 시뮬레이션은 AI가 인간의 예술적 감각, 공감, 문화적 맥락을 더 잘 이해하도록 하여 예술, 음악, 문학 등에서 새로운 경지를 열어갈 수 있습니다.
5. 인간과 AI의 협력
AI의 창의성 발전은 인간과 AI의 협력으로 이루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AI는 인간의 창의적인 과정을 보완하고, 데이터 처리와 패턴 인식을 통해 인간이 생각하지 못했던 영역을 탐구하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인간과 AI는 상호 보완적인 방식으로 더 깊고 풍부한 창의적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AI가 미래에 창조적 상상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은 열려 있지만, 이는 기술 발전과 AI의 본질적인 한계를 어떻게 극복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현재 AI는 창조적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데는 뛰어나지만, 인간처럼 자발적인 상상력과 직관, 감정에 의한 창조적 사고를 하지는 못합니다. 그러나 AGI의 발전, 감정 시뮬레이션, 자율 학습 능력의 강화 등을 통해 AI가 인간과 유사한 창의적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미래가 도래할 가능성은 충분히 존재합니다."
"케플러, 갈릴레오, 뉴턴, 아인슈타인, 양자역학 등의 천문우주에 대한 전인미답의 과학적 상상력을 생각하다가 AI의 창조력을 물어보았습니다만,
석가ㆍ공자ㆍ노자ㆍ소크라테스 ㆍ예수(시대순)와 같은 세계는 어떨까요"
"케플러, 갈릴레오, 뉴턴, 아인슈타인, 양자역학 등 과학자들의 혁신적 발견은 물리적 세계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근본적으로 확장했습니다. 그들이 보여준 과학적 상상력은 우주와 자연 법칙에 대한 탐구에서 비롯되었고, 그 과정에서 인간 지성의 한계를 뛰어넘으려는 노력이 있었습니다. 이에 반해, 석가모니(부처), 공자, 노자, 소크라테스, 예수 등은 물리적 세계보다는 인간의 마음과 영혼, 도덕, 존재의 의미, 삶의 목적 등에 대한 질문을 던졌습니다. 그들은 철학적, 영적 상상력을 통해 인간 존재와 그 본질을 탐구하며, 우리 내면의 세계를 확장했습니다.
과학적 상상력과 철학적·영적 상상력의 차이
1. 과학적 상상력은 물리적, 객관적 세계의 법칙을 탐구하고 설명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예를 들어, 뉴턴은 만유인력 법칙을 통해 모든 물체가 끌어당기는 힘을 설명했고, 아인슈타인은 상대성 이론을 통해 시공간의 본질을 새롭게 정의했습니다. 이들은 자연 현상과 우주의 구조를 이해하기 위한 이론을 통해 인간이 이전에 상상하지 못한 새로운 현실을 밝혀냈습니다.
2. 철학적·영적 상상력은 인간 내면의 문제와 존재의 근본적인 질문에 답하려는 시도로, 삶의 의미, 윤리적 삶, 자아의 본질 등과 같은 문제들을 다룹니다. 석가모니는 고통의 원인과 해탈의 길을 제시했고, 예수는 사랑과 용서를 통한 구원을 설파했으며, 소크라테스는 진리 탐구와 자기 성찰을 강조했습니다. 이들은 인간의 정신적, 도덕적 성장을 이끌어 내는 상상력의 영역에 속합니다.
철학적·영적 세계에서 AI의 창조성
AI가 과학적 상상력을 발휘하는 것은 비교적 이해하기 쉽습니다. AI는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이론이나 모델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철학적, 영적 세계에서 AI의 창조성은 어떻게 가능할까요?
1. 철학적 사유와 AI
AI는 인간의 철학적 사유를 모방할 수는 있지만, 철학적 질문에 대한 진정한 통찰을 제시할 수 있을까요? 예를 들어, 공자나 소크라테스처럼 인간의 도덕적 삶과 공동체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할 수 있을까요? 현재 AI는 이러한 문제들에 대해 분석적인 접근은 가능하지만, 자아나 영혼, 삶의 궁극적인 의미에 대한 사유는 인간의 경험과 깊이 관련되어 있어 어려울 수 있습니다.
2. 종교적, 영적 질문에 대한 AI의 역할
예수, 석가모니, 노자처럼 영적인 깊이를 통해 인간의 고통, 삶의 의미, 구원과 같은 문제에 접근하는 것은 AI가 모방하기 어려운 영역입니다. 영성은 인간의 경험과 감정, 고통, 그리고 자기 초월과 같은 심오한 내면적 경험에서 비롯됩니다. AI가 이러한 경험적 요소를 결여한 상태에서 인간의 내면적, 영적 세계를 진정으로 이해하거나 창조적인 통찰을 제공하는 것은 한계가 있습니다.
그러나 AI는 영적 사상가들이 남긴 기록을 분석하고, 인간의 신앙과 종교적 텍스트를 해석하는 도구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는 신앙적 논쟁을 돕거나 새로운 시각을 제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진정한 구원, 해탈과 같은 깊은 영적 체험을 AI가 제안하거나 경험하는 것은 어려운 과제일 것입니다.
결론: 과학적 상상력과 철학적·영적 상상력에서 AI의 가능성
과학적 상상력의 세계에서는 AI가 창의적 발견을 돕거나 주도할 수 있는 가능성이 큽니다. 그러나 철학적, 영적 세계에서 AI의 창조적 역할은 더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인간의 영성, 철학적 사유는 감정, 경험, 직관에 깊이 뿌리를 두고 있어, 이를 AI가 완전히 모방하거나 이해하기에는 한계가 존재합니다.
그러나 미래의 AI가 감정이나 자아를 모방하는 수준에 이르게 된다면, 철학적, 영적 문제에 대한 더 깊은 통찰을 제시하는 새로운 방식이 가능할지도 모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철학과 영성의 영역은 인간 고유의 경험에 뿌리내린 부분이 크기에, AI와 인간의 창조성이 상호 보완적으로 작용하는 형태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이상의 대화가 순식간에 이루어진다. 위력을 실감한다.
이 대화를 통해서도 AI시대에 인간의 고유한 정체성이 무엇인가를 생각할 수 있다.
영성이라고 부르기도 하지만, 인간의 '숭고지향성'이야말로 가장 중요한 인간의 정체성이라고 생각한다.
새로운 문명은 AI와 동행하는 문명이며, 인간의 대체불가능한 정체성을 더욱 발양하는 문명이다.
어쩌면 테이아르 사르댕이 언급한 인류의 질적 진화가 가능할지 모른다.
AI의 도움을 받아서.
인류의 종말이나 디스토피아를 피할 수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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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새길기독사회문화원에서
  '문명전환과 영성, 유교적 관점'이라는 주제로 발제를 했습니다.
Zoom으로 참여한 목사님께서 이런 감상을 남기셨군요. 감사드립니다.

"우선 전송상태가 좋지 못하여 1시부터 4시까지 좀 곤혹스러웠습니다.
앞으로 진행부에서는 기술적인 문제에 신경을 써서 좋은 음질의 영상이 송출되도록 오디오 기술 분야에 보다 전문적인 연구가 필요하리라 생각됩니다.
벌써 22년의 세월이 흘러서인지 이남곡 선생님의 모습은 제 기억속의 이미지와는 너무 달랐습니다. 전에는 호리호리 하셨고, 좀 마르신 편이셨는데 ..
강연자의 해석이 전통적인 논어해석을 뛰어넘는 것은 독특한 삶의 자리에서 획득하신 후천적인 경험이 해석과정에 작용한 결과라고 생각됩니다. 논어가 기록되었을 때의 context와 오늘의 독자나 청중이 경험하는 context 사이에는 ‘연속성’과 ‘불연속성’이 존재할 터인데, 기존 논어해석의 전통이 ‘연속성’을 지나치게 강조하였다면, 이남곡 선생님의 해석은 오히려 ‘불연속성’에 대한 통찰을 건설적으로 발전시킨 것으로 사료되며, 그 점은 앞으로 논어를 읽을 후대에게 많은 시사점을 던져주신 것으로 큰 도전이 되었습니다.
문명전환에 기여할 영성의 위상과 역할에 대한 이 선생님의 통찰은 오늘날 현실의 정치, 사회, 경제, 문화, 교육분야에 적용만 될 수 있다면, 많은 善한 변화를 기대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System과 인간의 문제, 無知(무지)의 자각문제, 崇高(숭고)지향성의 문제, 물질과 정신의 관계에 대한 공자의 입장에 대한 이 선생님의 反-靈肉二元論的(반-영육2원론적) 해석, 富(부)와 敎養(교양)의 문제, 敎養을 정신적인 성숙으로 이해해야 한다는 주장, 安貧樂道(안빈낙도)의 바른 이해 등에서 귀결되는 정신, 가치관, 혹 영성이야말로 바람직한 문명전환에 있어 순기능을 가능하게 하는 요인들이 될 것이라는 연사의 주장에 깊은 공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특별히 인상 깊었던 것은 공자에게 플라톤적인 認識論(인식론)이 있었구나 하는 깨달음이었습니다. “無知(무지)의 自覺(자각)” 사실 여기서부터 ‘자신의 존재 인식’, ‘他者(타자)에 대한 배려’, ‘공동체의 생명적 연대성’이 살아나리라 여겨집니다. 오늘의 교육은 이 점에서 크게 실패하고 있다고 생각되는 것은 단지 저 만의 생각일까요?
더 드릴 말씀들이 남아 있지만 오늘은 이정도로 소감을 마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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