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05

허수경 (시인)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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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경
출생 1964년 0월 0일
경상남도 진주시
사망 2018년 10월 3일 (54세)
독일
직업 작가
국적 대한민국
장르 시


허수경(許秀卿[1], 1964년 ~ 2018년 10월 3일)은 대한민국의 시인이다. 경상남도 진주에서 태어나 경상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1992년 독일로 가 현재 뮌스터대학 고대 동방문헌학 박사과정을 밟았다. 2018년 10월 3일 위암으로 인하여 타계하였다.[2]


목차
1약력
2저서
2.1시집
2.1.1시인의 말
2.2기타
3각주

약력[편집]

1987년 《실천문학》에 〈땡볕〉외 4편의 시를 발표하면서 등단했다. '21세기 전망' 동인이다. 2001년 제14회〈동서문학상〉을 수상했다.

저서[편집]
시집[편집]
《슬픔만한 거름이 어디 있으랴》(실천문학, 1988)
《혼자 가는 먼 집》(문학과지성사, 1992) ISBN 89-320-0555-9
《내 영혼은 오래되었으나》(창작과비평사, 2001) ISBN 89-364-2203-0
《청동의 시간 감자의 시간》(문학과지성사, 2005) ISBN 89-320-1643-7
《빌어먹을, 차가운 심장》(문학동네, 2011)


시인의 말[편집]

《슬픔만한 거름이 어디 있으랴서》
뼈를 세우고 살점을 키워준 고향 진주와 어머니 아버지에게 이 시집을 바친다.

《혼자 가는 먼 집》
사랑은 나를 회전시킬까, 나는 사랑을 회전시킬 수 있을까, 회전은 무엇인가, 사랑인가.
나는 이제 떨쳐 떠나려 한다.

《내 영혼은 오래되었으나》
몸의 눈을 닫고 마음의 눈으로 나는 다양한 세계를 들여다보고 싶었다. 낯선 종교와 정치와 사람들 사이에 섞여 살면서 나라는 한사람이 자연인으로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고 싶었다. 한국인이라는 나와 나라는 나, 그 사이에 섬처럼 떠돌아다니던 시간들.
그러나 시를 쓰는 나는 한국어라는 바다에서만 머물고 있었다.

《청동의 시간 감자의 시간》
전쟁을 직접 겪지 않은 한 인간이 쓰는 反전쟁에 대한
노래,
이 아이러니를 그냥 난,
우리 시대의 한 표정으로 고정시키고 싶었을 뿐.

기타[편집]
장편소설《모래도시》(문학동네, 1996)
산문집《길모퉁이의 중국식당》(문학동네, 2003)
산문집《모래도시를 찾아서》(현대문학, 2005)
산문집《그대는 할말을 어디에 두고 왔는가》(난다,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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