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28

《나는 인민의 신하이고 인민은 우리의 임금입니다》



《나는 인민의 신하이고 인민은 우리의 임금입니다》



《나는 인민의 신하이고 인민은 우리의 임금입니다》









해주시에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동상











사회주의대지의 위대한 전변의 력사 어러리벌은 오늘도 래일도 길이 전하리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흥남비료련합기업소의 설비대형화, 현대화공사가 성과적으로 끝나고 비료생산이 정상화되여 농촌에 화학비료를 제때에 생산공급할수 있게 된 조건에서 주체81(1992)년을 대농의 해로 정하시고 전당, 전국, 전민을 농업생산을 늘이기 위한 투쟁에로 힘있게 조직동원하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당은 올해를 대농의 해로 정하고 농업생산을 획기적으로 늘이기 위한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였습니다.》








※ 전당, 전국, 전민이 농업생산을 늘이기 위한 투쟁에로 힘있게 달라붙은 결과 이해에 농업생산에서 커다란 성과가 이룩되게 되였다. 그러나 인민들의 먹는 문제를 원만히 해결하기 위하여서는 알곡생산을 계속 장성시켜 나가야 하였다.






알곡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이기 위하여 깊이 심려하시던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주체82(1993)년 2월 말 어느날 한 일군을 부르시여 전해 농사정형을 도별로 구체적으로 료해하시였다.







※ 농업생산이 빨리 올라 가지 못하는 주되는 원인이 농업부문 일군들이 농사지도를 바로하지 못하는데 있다는것을 포착하신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신중한 어조로 아무래도 자신께서 농사를 직접 틀어쥐고 지도해야 할것 같다고 하시면서 3월 2일부터 농업부문 책임일군협의회와 각도 농업부문 일군협의를 하겠으니 일요일을 내놓고는 회의를 매일 일정에 물리도록 이르시였다. 그리하여 치차처럼 맞물려진 일정계획에 따라 3월 13일까지 12일동안에 농업부문 일군협의회들이 련일 긴장하게 진행되였다.







《수령님 만고풍상 못 잊습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3월 4일 농업부문 일군협의회에서 올해부터 자신께서 농업부문사업을 또다시 직접 틀어쥐고 지도하자고 한다고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렇게 되여 주체82(1993)년 초부터 농사를 다시 직접 틀어쥐고 지도하시게 되였다.








※ 농사를 직업으로 하는 농민들의 경우에도 나이 60이 되면 벌써 손에서 농사일을 놓게 된다. 하지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쌀로써 사회주의를 옹호고수하고 빛내이며 우리 인민들을 남부럽지 않게 잘 먹이시려고 80고령에도 쉬지 않으시고 농사를 지도하시며 험한 포전길을 걸으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농업부문사업을 직접 틀어쥐고지도하시면서 특별히 관심을 돌리신것은 우리 나라 곡창지대인 황해남도 연백벌의 농사였다.








※ 연안, 배천, 청단을 포괄하는 가없이 넓은 연백벌은 우리 나라의 호남벌, 재령벌, 열두삼천리벌을 비롯한 10대벌가운데서 세번째로 큰벌이다. 연백벌은 나라의 농업생산에서 큰 몫을 담당하고있었다.







연백벌농사에 커다란 의의를 부여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82(1993)년 8월 말 함경북도와 함경남도에 대한 먼 로정의 현지지도를 마치고 돌아오신지 이틀도 안되는데 한 일군에게 밤차로 황해남도에 내려가자고 하시였다.








※ 일군은 수령님의 건강이 념려되여 《밤차를 타시면 아무래도 불편하실텐데 래일 아침에 떠나시는것이 어떻습니까.》라고 말씀드리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제는 밤차를 타는것이 습관되여서 일없다고 하시며 오늘 저녁 9시에 렬차로 떠나 래일 아침 6시에 배천역에 도착하여 식전에 배천군안의 농사작황을 본 다음 연안군에 이어 청단군안의 농사작황을 돌아보려 한다고 하시면서 그 일정까지 세세히 짜주시였다. 그러시고 나서 밤차로 먼길을 가야 하는것만큼 수행원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해주라고 하시며 오히려 그들을 념려해주시였다.







그날 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렬차로 평양을 떠나 연백벌로 향하시였다. 달리는 렬차에서 연백지구 농사실태자료를 료해하시며 밤새워 렬차행군을 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튿날인 8월 31일 새벽 6시에 배천역에 내리시였다.








※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마중나온 지방의 책임일군들과 인사를 나누시고 연백벌구경을 나왔다고 하시면서 아침이슬에 함뿍젖은 포전길을 걸으시여 배천군의 어느 한 농장 벼포전에 이르시였다. 흰안개 피여 오르는 논판에서는 탐스럽게 여문 벼이삭들이 밤새워 먼길을 다녀오신 위대한 수령님께 인사를 드리는듯 숙연히 고개를 숙이고있었다. 두손을 허리에 얹으시고 끝없이 펼쳐진 연백벌의 설레이는 벼바다를 기쁨에 넘쳐 바라보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벼가 누렇게 익어가는것을 보니 마음이 흐뭇하다고 하시였다. 한몸의 피로도 잊으시고 배천군 금성협동농장 벼포전에 이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벼가 아주 잘되였다고 시종 기쁨을 금치 못해하시며 메탄가스와 초무연탄 등을 리용하여 농촌에서 종합적기계화를 실현할데 대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어느덧 아침해는 맑게 개인 가을날의 푸르른 하늘 중천에 높이 떠올랐다.








※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시간이 벌써 이렇게 되였는가고 하시며 아침 9시가 지나서야 렬차에 돌아오시여 때늦게 검소한 아침식사를 하시고 또다시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가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연안군 오현협동농장을 거쳐 천태협동농장을 찾으시였을 때였다.








※ 농사일때문에 멀리 자기들의 농장에까지 찾아오신 위대한 수령님께 농장일군은 《어버이수령님, 이제부터는 저희들이 농사를 더 잘 짓겠으니 더는 포전길을 걷지 말아주십시오.》라고 절절히 말씀드리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농사를 잘 지으라고 일군들을 고무해주시고 청단군 청정협동농장을 찾으시여 이곳 농장을 현지지도하시면서 포전에서 한낮을 맞으시였다.







새벽부터 한낮이 될 때까지 순간의 휴식도 없이 5개의 농장을 련이어 찾으시여 험한 포전길에서 농사일을 지도해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점심시간마저 바쳐가시며 농사문제와 관련한 정무원, 황해남도 책임일군들의 협의회를 지도하시였다.








※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협의회에서 모든 힘을 농사에 집중하여 알곡생산을 훨씬 높여야 한다, 농사를 잘 지어 인민들의 먹는 문제를 풀어야 다른 문제들도 다 풀릴수 있다, 황해남도가 알곡생산에서 앞장서야 한다고 하시면서 자신께서는 황해남도의 농사가 중요하기 때문에 어떤 때에는 국가주석을 그만두고 황해남도에 내려와서 농사를 지도하는 고문노릇을 하였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하군 한다고 하시였다.







두해전 8월말 왕재산협동농장 강냉이밭을 돌아보시고 나서 두만강연안에서도 정보당 10t을 낼수 있다고 만족해하시며 강냉이밭이 너무 탐스러워 모포를 펴고 자고싶었다고 하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 오늘은 또 황해남도의 농사고문이 되였으면 좋겠다고 하시는것이였다.








※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날 황해남도가 알곡계획을 수행해야 당이 제시한 나라의 알곡고지를 점령할수 있다고 강조하시며 다음해에 꼭 다시 오겠다는 크나큰 믿음과 기대가 어린 말씀을 남기시고 떠나시였다.







뜨거운 눈물속에 위대한 수령님을 바래워드리는 일군들은 머리에 흰서리가 내린 이날이때까지도 인민들을 더 잘 살게 하시려고 멀고 험한 농장의 포전길에 사랑의 자욱을 새겨가시는 수령님의 크나큰 로고가 가슴뿌듯이 안겨와 솟구쳐오르는 격정을 금할수 없었다.








※ 언제인가 위대한 수령님을 몸가까이 모시고 일하는 일군이 휴식도 없이 사업하시는 수령님의 로고에 대하여 당중앙위원회 정치위원회에 제기하겠다고 말씀 드린적이 있었다. 그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웃으시면서 옛말에《신로군일》이라는 말이 있다고 하시면서 이것은 신하가 일을 많이 하면 임금이 편안하다는 말인데 자신은 인민의 신하이고 인민은 우리의 임금이라고, 그러니 우리가 일을 많이 하여야 인민들이 편안하게 지낼수 있다고 교시하시였다.








인민을 하늘처럼 여기시고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시는것을 락으로 여기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숭고한 생활신념, 인민에 대한 헌신적인 복무정신을 그대로 절감하게 하는 수령님의 교시에 일군은 더는 아무 말씀도 올리지 못하고 뜨거운것을 삼키였다.








※ 우리 나라에 대사로 오래동안 와있으면서 위대한 수령님께서 인민을 위해 바치시는 로고에 대하여 직접 목격한 외국의 한 정치활동가는 《예로부터 신하는 일하고 임금은 쉰다고 하여 〈 신로군일 〉이라는 말이 있는데 조선에서는 정반대입니다. 위대한수령이신 김일성동지께서는 휴식을 모르시고 아래일군들은 꼭꼭 휴식을 하니 조선에서는 〈 신로군일 〉이라는 말을 〈 군로신일 〉로 고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하였다.







정녕 우리 나라에서는 인민들이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 휴식을 드린것이 아니라 위대한 수령님께서 인민들의 행복을 위해 로고를 바치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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