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1-26

14 1921년생 스기야마 토미. 식민지 조선서 나고 자란 일본인 여성의 삶 통해 그들에 대한 이해 깊어져



식민지 조선서 나고 자란 일본인 여성의 삶 통해 그들에 대한 이해 깊어져
식민지 조선서 나고 자란 일본인 여성의 삶 통해 그들에 대한 이해 깊어져


입력 2014.06.27


김범수논설위원





[다시 읽고 싶은 책] <스기야마 토미> 혼마 지카케 기록·신호 번역






20대 초반 보충역(방위)으로 고향 육군 사단의 민심처에서 근무했다. 민사(民事)ㆍ심리(心理)를 줄여 만든 이 부서는 이름 대로 군의 대민 업무, 이를테면 재해가 났을 때 구조ㆍ복구 활동을 한다든지 농번기에 농사일을 돕는다든지 하는 일과 심리전을 위한 장병 정신교육을 전담하는 곳이었다.

업무의 본령은 아니었지만 부서별로 사단에서 해야 할 온갖 일들을 나눠 맡다 보니 부대 내 신문 배달 업무가 민심처의 일이었다. 신문배달원이 매일 군부대로 들어와 사단사령부의 각 부처와 직할 부대 행정실까지 훑고 다니게 놔둘 건 아니니까, 방위병들이 아침 출근길에 조간을, 오후에는 외출증을 끊어 석간 지역신문 뭉치를 가지러 잠깐 나갔다 왔다. ‘신문 타러 간다’고 했던 그 일을 다른 방위병들과 번갈아 가며 했다.


보충역으로 군생활을 하면서 평생 다시 겪지 못할 이런저런 경험들을 했지만 기억에 남는 일은 별로 없다. 거의 유일하게 지금도 가끔 떠오르는 에피소드는 어느 날 신문 타러 갔다가 만난 50대 아저씨와 나눈 짧은 대화다. 신문 뭉치는 단단하게 묶지 않으면 들고 가기가 여간 까다롭지 않다. 그런데 마침 그날 신문뭉치가 어쩐 일인지 허술하게 묶여져 있었다. 그런 일이 흔치 않기 때문에 미처 끈을 준비하지 못한 내가 딱해 보였던지 아저씨가 어디서 끈을 가져와 손수 묶어 주시면서, 또 이런 신문뭉치는 매듭을 모서리에서 지어야 단단하다고 방법까지 가르쳐 주시며 한 마디를 보탠다. “나이 들면 이런 요령은 좀 는다우.”

다시 읽고 싶은 책으로 ‘스기야마 토미’라는 구술 자서전을 소개하려고 하면서 이 에피소드를 다시 떠올렸다. 그 아저씨의 겸손이 다양한 경험의 산물인지 어떤지는 알 수 없지만 적어도 나는 “나이 들면”이라는 그의 말에서 그런 느낌을 강렬하게 받았다. 경험이 사람을 더욱 원숙하게 만들고 또 지혜롭게(똑똑하다는 것과는 다른) 한다는 것을 그의 그 한 마디 말에서 순간 실감했다. 그 뒤로 아이가 생긴 뒤 눈물이 많아지고, 해외생활을 하며 시야가 넓어졌다고 느끼면서 그 생각이 틀리지 않았음을 확인했다.

이 책은 박현수 영남대 명예교수가 주도한 20세기민중생활사연구단이 생활사 복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눈빛출판사를 통해 내놓은 ‘한국민중구술열전’ 시리즈의 하나다. 2011년 책이 나올 때는 원래 계획했던 민중 구술 작업이 끝나고 3년이 지난 뒤였다. 계획 외 작업이었다는 것 보다 더 특이한 것은 이 구술의 주인공이 한국인이 아니라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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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기야마 토미는 ‘식민지’ 조선을 체험한 일본 여성이다. 1921년 전남 영암에서 태어나 대구서 여고를 마치고 서울의 사범학교를 졸업한 뒤 다시 대구에서 교사생활을 하다 일본으로 갔다. 일본에서는 점령지에서 살다 전후 귀국한 이런 사람들을 ‘히키아게샤(引揚者)’라고 부른다. 그렇게 이름을 붙여 은근히 차별하는 문화도 있다.

구술 내용은 일제강점기 한반도에 옮겨와 살던 일본인들이 어떤 생활을 했고 어떤 생각을 했는지 알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흥미롭다. 스기야마는 “일본이 아니라 조선이라는 공간에서 태어난 일본인이라는 자각이 있었나”는 질문에 놀랍게도 “전혀 없었다”고 답했다. 그가 살던 대구 중심가는 거의 일본인뿐이었고, 성장하면서도 일본과 조선은 하나라는 이른바 내선일체 교육 일색이어서 그냥 ‘일본’이라는 느낌으로 살았다고 한다.

전쟁이 끝난 뒤 제자들의 도움까지 받아가며 무사히 일본에 간 스기야마는 귀국 당시 학생에게서 받은 편지에서 조선 독립을 기뻐한다는 내용을 볼 때까지 조선 사람들이 독립을 간절히 바랐다고 생각해 본적이 없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그때 비로소 전쟁에 동조하여 한국 아이들을 무리하게 일본인으로 만들려고 한 과오가 가슴에 사무쳐 그는 일본에서 교직을 포기했다. 주변의 설득으로 다시 장애인 교육에 나서고 한일 친선 사업에도 참여한 것은 한참 지나서 일이다.

한반도에서 태어나 자란 경험을 통해 그는 애초 일본에서 나서 일본인으로 살았더라면 얻지 못했을 소중한 것들을 얻었다고 나는 생각했다. 그리고 그의 삶을 이 책을 통해 보면서 ‘일본’과 ‘일본인’이라는 존재에 대한 이해가 더 풍부해졌다고 느꼈다. 이런 경험과 이해가 많아진다면 한일관계도 언젠가 좋아지리라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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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국제부장 bs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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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기야마 토미 1921년 7월 25일생
20민중생활사연구단 (지은이)눈빛2011-08-15




목차


이 책을 펴내며
머리말

1. 서장
2. 대구의 거리
3. 혼마치소학교 시절
4. 대구고등여학교 시절
5. 경성여자사범학교 시절
6. 국민학교 교사가 되어
7. 패전 이후
8. 일본으로 돌아와서
9. 다시 교단에 서다
10. 한일친선교류


한국의 독자들에게
가계도
연보


저자 및 역자소개
20민중생활사연구단 (지은이)

최근작 : <스기야마 토미 1921년 7월 25일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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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리뷰

구매자 (0)




구술사에서 와 닿는 땅의 기운


20세기 민중생활사연구단에서 펴낸 한국민중구술열전(총46권) 별책(47번째 책). 1920년대~30년대 식민지 조선에서 태어난 사람들의 구술사 시리즈에서 이 책은 구술자가 일본인이라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를 갖는 듯.

“저는 조선인 아이들을 일본인으로 만들려고 했다는 죄의식에 사로잡혀 괴로워했습니다”

구술자 스기야마 토미(여성, 89세)는 1921년에 조선에서 태어나 일본이 패전할 때까지 대구에서 교사를 지내다가 일본으로 이주해 살고 있다고. 일본의 패망 후 부모님의 고향으로 돌아가 정착해 살면서 그녀는 조선에 대한 그리움과 더불어 죄의식으로 괴로워했다고 한다. 아마도 그 세대 일본인들의 공통적 정서 중 하나가 식민지 조선에 대한 향수일 터. 그것이 어떤 형태이든.

1936년생인 나의 아버지는 일제 치하에서 초등학교를 다녔고, 당시 친구들끼리는 나이가 들어서도 창씨 개명한 일본 이름으로 부르곤 했다고 한다. 언젠가 아버지는 내게 초등학교 시절의 이야기를 들려주었는데, 학교에서 어쩌다 실수로 조선말을 하면 담임이었던 일본인 여선생님이 크게 혼내는 대신 머리를 살짝 쥐어박았다고 했다. 1945년까지 대구에서 교편을 잡았던 스기야마 토미의 인터뷰를 읽으면서, 자연스레 내 아버지의 유년기와 구술자의 삶이 오버랩되었다.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구술자는 젊은 시절의 기억이나 에피소드에 대해서는 비교적 상세한 부분까지 기억하고 있다. 반면, 조선은 당연히 일본이라는 생각을 갖고 살던 사람이 일본의 패망 후 어떤 계기로 조선에 대한 미안함과 죄의식으로 괴로워하게 되었는가에 대해서는 간단한 에피소드로만 다뤄져 있다. 그것이 좀 아쉽기는 했지만, 식민지 시절 경북 지역에서 교편을 잡은 구술자의 삶을 통해 내 아버지의 유년기를 추측해 볼 수 있었다는 점이 흥미로웠다.

구술사 혹은 자서전 장르가 주는 재미는 어디서 오는 걸까? 그건 서사에서 땅의 기운, 사람들의 혼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구술자는 24살까지 자신을 키워준 조선의 자연과 사람들에 대한 고마움을 잊지 못했다. 89살의 그녀가 자신이 죽으면 제 영혼은 꼭 조선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말한 점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돌아가시기 전 몇 달 동안 매일 고향으로 돌아가는 꿈을 꾸었던 아버지처럼. 자신을 꼭 고향의 산에 묻어달라던 아버지의 유언, 생의 마지막이 다가올수록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 점점 커졌던 내 아버지처럼 말이다.


stonewriter 2011-11-17 공감(1) 댓글(0)



조선에서 교사생활을 한 여교사의 감동스토리

이 얘기는 조선에서 자란 한 일본 여성이
조선에서 교육을 받고, 조선에서 교사 생활을 하고,
패전으로 말미암아 일본으로 쫓기듯 건너가야 했던 한 여성의 실제 이야기다.

난 이 책을 읽고 눈시울이 붉어졌다.
너무도 사실적으로 그려진 이 여교사의 이야기는 툭하면 외교문제, 감정문제로 대립하는
한국과 일본의 청소년들이 꼭 읽어볼만 하다고 생각한다.

일본이 패망하자, 조선인들이 일본인들에 대해 가지고 있던 나쁜 감정이 서서히 표면화되고
일본인들이 눈치를 봐야 하는 상황이 된다.

이때 이 여선생을 돕기 위해 조선인 제자가 지켜주며, 보호해준다.
그 조선인 제자는 아직 어린 중학생이었다.
대구에서 부산까지 선생님을 모시고 도와주며 부산에서 마지막으로 헤어지게 되는데,
일본인 선생은 자기가 가지고 있던 물건 중 하나를 아끼던 다른 여학생에게 전해달라고 부탁한다.

아직 남녀간에는 교제도, 이야기도 하지 못하고 쑥스러워하던 시절이라 남학생은 난처해했으나
여선생은 두번세번 부탁하며 물건을 맡긴다...그 소년은 선생의 부탁을 들어주기 위해
여학생을 찾아가고...그것이 인연이 되어 두 사람은 수 십년 후 결혼을 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그 때 여선생을 도와준 '소년'은 후일 주일한국영사관의 영사가 되어
일본에 부임하고, 수 십년 만에 극적으로 재회를 하게 된다.
자신에 가르쳤던 두 제자가 한국의 영사 부부가 되어 일본에 오게 된 것이다.


이 책에는 당시의 생활상이 잘 드러나 있다.
조선인과 일본인이 함께 생활하던 학교생활,
교사들간의 관계, 지방도시의 풍경등이 상세히 기록되어 있다.

이런 개인의 체험담이 중요한 것은
교과서나 역사책에서 딱딱하게 반복되는 <국가><이념><정치>의 이야기가 없이
솔직하고 담백한 그때의 '삶'을 알려주기 때문일 것이다.

역사에 관심이 많은 사람에게도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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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두이 1925년 12월 25일생
박경용 (지은이)눈빛2006-07-25

목차


한국민중구술열전을 펴내며 - 박현수
서문

구술자서전
고성 교사리, 향교 밑에서 살았거든요
열두 살 때 언니하고 일본 드가
아~는 트는데 또 산에 피난 갔어요
배를 타고 열하루를 오는데
그리 보내 놓고 고만 그기 끝이라예
고생하고 오모, 그 말하고 살끼라고
서른여덟에 방직공장 드간 기라
내는 또 능금장사 했어요
아들 하나 잘 키워 가지고
친구도 있었고, 함께 놀기도 했지

부록




저자 및 역자소개
박경용 (지은이)
저자파일
최고의 작품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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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목차


한국민중구술열전을 펴내며 - 박현수
서문

구술자서전
고향,부모님,서당공부
결혼,자녀,군대 그리고 투전
군산에서의 일과 생활
노년의 취미와 생활신조
구술자의 부인이 들려준 이야기
풍수관
지관 일과 기혹수첩
자주 보는 책
지관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풍수설화

부록



저자 및 역자소개
한미옥 (지은이)
저자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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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학교를 졸업하고 전남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 학술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논문으로는 '설화의 정치성과 전승전략'(남도민속연구 27집) 등이 있다.


최근작 : <증편 한국구비문학대계 6-15 : 전라남도 나주시>,<서순례 1927년 1월 23일생>,<안성만 1928년 10월 12일생> … 총 4종 (모두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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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진 1922년 5월 25일생
박이준 (지은이)눈빛2006-07-25

목차


서문

수술자서전

역사 만들기
출생과 학창시절
취직 그리고 차별
해방 그리고 조선공산당 후보당원
6.25 전쟁과 빨치산
그리운 집으로
일상과 문중

부록



저자 및 역자소개
박이준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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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근현대사 전공으로 전남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목포대, 전남대, 조선대 강사와 목포대 연구 교수를 역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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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복 1923년 3월 17일생
정형호 (지은이)눈빛2006-07-25

목차


서문

수술자서전

판교와 송파의 소학교
이롭ㄴ인 주물공장 직공
징병과 땅굴
행방 후 결혼과 우익단체
공산 치하 은둔과 피란
국민병, 미군 부대와 민간유격대
휴전 후 강제 입대와 만기 제대
제대 이후
부동산 중개업
회갑 무렵
위궤양과 급성패혈증
지역 봉사와 신앙

부록



저자 및 역자소개
정형호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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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에서 '한국 가면극의 유형과 전승원리 연구'로 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탈놀이를 통해 기층 민중들의 현실적 한과 이를 긍정적인 삶의 자세로 전환하는 신명풀이의 양상을 중심으로 연구를 하고 있다. 최근 전통 놀이문화, 구술생애사와 민속학의 관련성 등으로 연구영역을 넓히고 있다. 현재 20세기 민중생활사연구단 연구교수로 있으며, 중앙대 민속학과, 안양대 국문과,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에서 강의를 하고, 문화재전문위원(문화재청)으로 있다. 과거에 한성대, 성신여대, 강원대, 광운대, 남서울대 등에서 강의했다. 지은 책으로 《양주별산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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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언 1921년 9월 13일생
임경희 (지은이)눈빛2007-09-29
목차


한국민중구술열전을 펴내며
서문

1.열 살 들면서 농사일 시작
2.서로가 한스럽다
3.1946년 귀향,참말로 좋디만
4.화폐개혁 바람에 논은 반으로 줄고
5.우리는 돈 한 푼 받은 거 없고

가계도
연보
부록



저자 및 역자소개
임경희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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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영남대학교 상경대학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2년부터 2008년까지 영남대학교 20세기 민중생활사연구단 연구교수를 역임하였으며 현재 같은 대학교 민족문화연구소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다. 주요 연구 분야는 한국정치사와 20세기 민중생활사. 조선보부상을 비롯한 근현대 한국의 상인집단과 지역 연구에 주력하고 있으며 「경상도지역 상무사의 변화와 보존」(『담론201』 17권2호, 2014), 「북후정 위치에 관한 고찰」(『대구경북연구』 13권2호, 2014), 「지방문화재의 보존과 원... 더보기


최근작 : <경상도에서 조선의 보부상을 만나다>,<심재언 1921년 9월 13일생>,<이기범 1933년 6월 1일생> … 총 4종 (모두보기)


박민규 1922년 4월 20일생
이경아 (지은이)눈빛2007-09-29

목차


한국민중구술열전을 펴내며
서문

1.다섯 살에 천자문을 떼고
2.장에 간다 하고 평양으로 도망치다
3.빈털터리가 되어 다시 고향으로
4.내가 차말로 보짱이 좋은 사람이여
5.새마을운동에 앞장선 농촌지도자로
6.내 묏자리 만들어 놓고

가계도
연보



저자 및 역자소개
이경아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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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대학원에서 사회인류학을 전공하였고, 목포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화인류학 박사과정을 수료하였다. 서남해안 도서지역의 사회변화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를 진행중이며, 현재 목포대학교 호남문화콘텐츠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활동하면서 20세기민중생활사연구단에 참여하고 있다.


최근작 : <박민규 1922년 4월 20일생>



서순례 1927년 1월 23일생
한미옥 (지은이)눈빛2007-09-29
목차


한국민중구술열전을 펴내며
서문

1.유년시절
2.혼례,시부모,그리고 남편
3.농사와 가마니짜기,왕골자리
4.민간의료와 근대문물
5.자녀,그리고 노년기의 일상

가계도
연보



저자 및 역자소개
한미옥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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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학교를 졸업하고 전남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 학술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논문으로는 '설화의 정치성과 전승전략'(남도민속연구 27집) 등이 있다.


최근작 : <증편 한국구비문학대계 6-15 : 전라남도 나주시>,<서순례 1927년 1월 23일생>,<안성만 1928년 10월 12일생> … 총 4종 (모두보기)

김기홍 1927년 3월 15일생
박규택 (지은이)눈빛2007-09-29
목차


한국민중구술열전을 펴내며
서문

1.출생과 집안
2.고향과 어린 시절
3.해방과 대구 생활
4.전매청 생활
5.전매청 퇴직

가계도
연보
부록



저자 및 역자소개
박규택 (지은이)
저자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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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주립대학에서 인문지리학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영남대학교 20세기민중생활사연구단 연구교수로, 대구와 인접 지역을 중심으로 전통적 공업과 농업에 종사한 사람을 대상으로 구술, 사진 등 다양한 자료를 수집.정리하고 있다.


최근작 : <김기홍 1927년 3월 15일생>

나덕운 1929년 6월 6일생
나선하 (지은이)눈빛2007-09-29


목차


한국민중구술열전을 펴내며
서문

1.집안 내력
2.학창 시절
3.상경
4.6,25와 입산
5.재입산과 체포
6.제2의 인생

가계도
연보



저자 및 역자소개
나선하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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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 대학원 사학과에서 '조선 후기 나주 향리 연구'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조선대 향촌 사회세력과 사회조직에 관심을 갖고 현지조사를 진행해 왔다. 현재 목포대학교 20세기민중생활사연구단 연구교수로 있으면서 구술사적 방법론을 통한 마을사 연구로 관심을 넓히고 있다.



박지선 1918년 9월 3일생
20세기민중생활사연구단 (엮은이)눈빛2008-12-25


목차


한국민중구술열전을 펴내며 ‥ 5
서문 ‥ 13

1. 사막에서 보낸 유년 ‥ 17
2. 만주사변과 아버지의 죽음 ‥ 39
3. 중국에서의 결혼과 생활 ‥ 51
4. 고향 청도에서 맞이한 해방 ‥ 81
5. 육이오 이야기 ‥ 97
6. 못 다한 이야기 ‥ 141

가계도 ‥ 165
연보 ‥ 166



저자 및 역자소개
20세기민중생활사연구단 (엮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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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한국민중의 생활을 기록하고 해석하여 민중생활사의 자료를 집성함으로써 역사 없는 사람들의 역사를 내세우고, 아울러 이 시대에 적실한 새로운 인문학을 정립하려는 생각에서 꾸려진 단체로 인문학계의 연구진 100여명과 문학 예술계의 원로, 영상기록 전문인, 국외 학자들이 참여했다.


최근작 : <홍영수 1934년 5월 15일생>,<윤정희 1931년 1월 18일생>,<조석장 1928년 6월 20일생> … 총 24종 (모두보기)




김숙중 1921년 4월 16일생
20세기민중생활사연구단 (엮은이)눈빛2008-12-25


목차


한국민중구술열전을 펴내며 ‥ 5
서문 ‥ 13

1. 보통학교 사학년부터 동네 아들 모아서 야학을 안 했나 ‥ 19
2. 일본 있는 동안 구경 많이 했다 ‥ 45
3. 고향에 돌아와서 동답과 어령터 저수지를 만들었지 ‥ 83
4. 두 번의 전쟁과 새마을운동 ‥ 115
5. 서른 살부터 칠원 향교 일을 봤지 ‥ 159

가계도 ‥ 212
연보 ‥ 213



저자 및 역자소개
20세기민중생활사연구단 (엮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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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한국민중의 생활을 기록하고 해석하여 민중생활사의 자료를 집성함으로써 역사 없는 사람들의 역사를 내세우고, 아울러 이 시대에 적실한 새로운 인문학을 정립하려는 생각에서 꾸려진 단체로 인문학계의 연구진 100여명과 문학 예술계의 원로, 영상기록 전문인, 국외 학자들이 참여했다.


최근작 : <홍영수 1934년 5월 15일생>,<윤정희 1931년 1월 18일생>,<조석장 1928년 6월 20일생>


… 총 24종 (모두보기)




권영섭 1904년 2월 18일생
20세기민중생활사연구단 (엮은이)눈빛2008-12-25!
목차
한국민중구술열전을 펴내며 ‥ 5
서문 ‥ 13

1. 열 살 때 댕기머리 자르고 ‥ 17
2. 새끼 군인, 조선소년군 되다 ‥ 35
3. 일본-만주 잇는 철도건설회사 회계원으로 취직 ‥ 67
4. 해방 후 다시 서울로, 시계포 개업 ‥ 87
5. 쉰 줄에 대구 정착, 민주당원으로 활동 ‥ 111
6. 내 할 일 다 했지만 돈을 못 모아서 아이들에게 미안 ‥ 135

가계도 ‥ 181
연보 ‥ 182


서한금 1929년 10월 25일생
20세기민중생활사연구단 (엮은이)눈빛2008-12-25

목차


한국민중구술열전을 펴내며 ‥ 5
서문 ‥ 13

1. 집안 이야기 ‥ 17
2. 운수라는 것이 묘해 ‥ 35
3. 고향을 떠나 ‥ 65
4. 빚 없이 못 살아 봐서 ‥ 99
5. 신변잡사 ‥ 133

가계도 ‥ 172
연보 ‥ 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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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봉연 1929년 6월 29일생
20세기민중생활사연구단 (엮은이)눈빛2008-12-25


목차


한국민중구술열전을 펴내며 ‥ 5
서문 ‥ 13

1. 머슴아만 됐었시만 도래를 흔들낀데 ‥ 19
2. 한국사람 하나씩 찡가가 말 통변시키고 ‥ 39
3. 시집을 오이끼네 가난도 가난도 우에 그래 가난시럽던동 ‥ 51
4. 아이고 무시라 무시라 먹을 게 없어가 논둑밭둑 댕기매
콩잎사구, 깻잎사구 뜯어먹고 ‥ 75
5. 내가 살아온 역사가 깊으다 ‥ 83
6. 돈이라카마 불구덩에도 들어갔는 택이지 ‥ 107
7. 내 살아온 것은 책으로 만들어도 모자란다 ‥ 131
8. 요샌 만개 핀타 ‥ 159

가계도 ‥ 182
연보 ‥ 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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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춘성 1929년 6월 9일생
20세기민중생활사연구단 (엮은이)눈빛2008-12-25


목차


한국민중구술열전을 펴내며 ‥ 5
서문 ‥ 13

1. 유복했던 시절 ‥ 17
2. 해방과 육이오 ‥ 43
3. 대구에서 보낸 반평생 ‥ 73
4. 노년 그리고 일상 ‥ 99

가계도 ‥ 130
연보 ‥ 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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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석장 1928년 6월 20일생
20세기민중생활사연구단 (엮은이)눈빛2008-12-25


목차


한국민중구술열전을 펴내며 ‥ 5
서문 ‥ 13

머리말 ‥ 15
1. 나의 어려웠던 유년 청소년 시절 ‥ 17
2. 인생 지각생 희망이 비치다 ‥ 61
3. 회고록에서 못 다한 이야기 ‥ 105
후기‥ 135

가계도 ‥ 137
연보 ‥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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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용호 1927년 11월 25일생
20세기민중생활사연구단 (엮은이)눈빛2008-12-25
목차


한국민중구술열전을 펴내며 ‥ 5
서문 ‥ 13

1. 지선리에서의 어린 시절 ‥ 17
2. 해방 직후의 순창군 복흥면 ‥ 55
3. 육이오 무렵의 순창군 복흥면 ‥ 71
4. 결혼, 답동 리서기 생활과 군대 기피‥ 117
5. 농사, 서구 문화와 문물의 사용기‥ 153
6. 산이 많은 복흥면의 생활상과 자녀 이야기‥ 187
7. 단체활동과 노년기의 생활‥ 199

가계도 ‥ 213
연보 ‥ 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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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주 1926년 6월 9일생
20세기민중생활사연구단 (엮은이)눈빛2008-12-25
목차


한국민중구술열전을 펴내며 ‥ 5
서문 ‥ 13

1. 작은집에서의 고단한 물머슴 생활 ‥ 19
2. 일당 십오 전짜리 대조동 시노하라 농장 인부 ‥ 31
3. 생각보다 편했던 조요의 기억과 동경대공습 ‥ 47
4. 돈은 벌었지만 죽을 고비도 있었던 대한중석 광부 시절 ‥ 71
5. 신바람 났던 동장 일과 새마을지도자 경험 ‥ 103
6. 사과 부란병이 계기가 된 대추농사 ‥ 125
7. 나이가 들수록 더욱 단단해지는 믿음 ‥ 139
8. 희생적인 성실함으로 얻은 평판 ‥ 151
9. 귀국길이 고생길이 된 부인의 신세타령 ‥ 171

가계도 ‥ 222
연보 ‥ 223
부록 ‥ 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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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한국민중구술열전을 펴내며 ‥ 5
서문 ‥ 13

1. 열 살 때 댕기머리 자르고 ‥ 17
2. 새끼 군인, 조선소년군 되다 ‥ 35
3. 일본-만주 잇는 철도건설회사 회계원으로 취직 ‥ 67
4. 해방 후 다시 서울로, 시계포 개업 ‥ 87
5. 쉰 줄에 대구 정착, 민주당원으로 활동 ‥ 111
6. 내 할 일 다 했지만 돈을 못 모아서 아이들에게 미안 ‥ 135

가계도 ‥ 181
연보 ‥ 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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