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의 생명보다 귀중한 민족의 생명(황장엽 著)」을 읽고 : 월간조선
NewsRoom Exclusive
월간조선TV
MAGAZINE
검색
03 2000 MAGAZINE전체기사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인물 문화 안보 북한 연재 화보 사람들
「개인의 생명보다 귀중한 민족의 생명(황장엽 著)」을 읽고
金正日 독재의 본질과 타도 전략
김영환 트위터페이스북기사목록프린트스크랩글자 크게글자 작게
●老 철학가의 결론은 「金正日의 개인독재 체제, 수령 절대주의 체제가 변화하지 않는 한 北의 개혁개방은 있을 수 없다」는 것이다
思想이론·노선·정책을 정면으로 다뤄
1980년대 중반과 후반이나 1990년대 초에는 사회발전 전략을 제시하는 각종 이론들이 홍수처럼 쏟아져 나왔는데, 지금은 오히려 사회변화가 그때보다 더 빨라지고 모든 것이 점점 더 불확실해지고 있는데도 사회발전 전략을 제시하는 책들이 뜸해지고 있다. 가끔 외국의 미래학 서적들이 번역되어 출간되기는 하지만 그것도 주로 기업환경과 생활환경의 변화에 집중되어 있고 사회발전의 종합적인 전략을 제시한 것은 극소수이다.
마르크스주의적 분석방법이 한참 주가를 올리다가 그것에 한계를 느끼니까 사회발전 전략 그 자체에 대해서까지 관심이 줄어든 것 같다. 이른바 巨大 談論(거대 담론) 기피증도 여기에 일정한 영향을 준 것 같다. 거대 담론에 관해 이야기하기를 기피하는 정서는 이해가 가는 측면도 있지만 지금과 같은 급변의 시기에 과거에 늘어놓았던 거대 담론들에 대해 그 논객들이 맞다 틀리다 한 마디 정리도 없이 슬그머니 이야기를 감추어 버리는 것은 올바른 자세가 아니라고 본다.
이런 상황에서 오랜만에 사회발전 전략, 북한문제, 통일문제 등에 관해 과거에 익숙해 있던 그 웅장한 문체로 체계적으로 정리해 놓은 책을 하나 만났다. 바로 黃長燁(황장엽) 선생이 쓴 「개인의 생명보다 귀중한 민족의 생명」이라는 책이다.
黃長燁 선생이 남한으로 온 지 3년이 되어간다. 그동안 黃長燁 선생은 고령에다가 활동이 부자유스럽고 늘 신변의 위협을 느끼는 조건에서도 정력적으로 집필 활동과 대외활동을 벌였다. 그동안 黃長燁 선생의 사상이론이 잡지에 소개되거나 非(비)공개 출판물로 나온 적은 있었지만 정식으로 책으로 출판된 적은 없었다.
작년에 출판된 「나는 역사의 진리를 보았다」라는 책은 黃長燁 선생의 自轉(자전)적인 내용을 주로 실은 것이며 사상이론, 노선, 정책과 같은 것들은 거의 나오지 않는다. 그런데 이번에 시대정신에서 출판한 「개인의 생명보다 귀중한 민족의 생명」에서는 사상이론, 노선, 정책에 관해 전면적으로 다루고 있다.
서로 다른 성격의 글 네 편
이 책은 크게 각각 다른 성격의 네 부분으로 나뉘어진다. 그것은 이 책이 성격이 조금씩 다른 네 편의 글을 하나로 모아놓았기 때문이다. 1997년 11, 12월에 쓰여진 제1부 「북한의 진실과 허위」는 북한 사회의 본질을 폭로해 놓은 것으로 이것은 이론적인 글이라기보다는 북한 사회의 문제점을 직접적으로 비판해 놓은 글이다. 이 부분에서의 黃長燁 선생의 주장들은 黃長燁 선생의 평소의 강연이나 인터뷰 등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어조와 내용들인데 일목요연하게 잘 정리되어 있다.
1998년 10월에 쓰여진 제2부 「북한 주체사상의 실체」는 북한에서 주장하는 주체사상의 실체와 그 허구성에 관해 비교적 쉽고 간략하게 정리해 놓은 것인데, 黃長燁 선생의 「인간중심철학」(=주체철학)에 관한 자세한 설명을 기대하고 이 책을 읽는 사람들은 아마 실망이 클 것이다. 이 글은 북한 이데올로기에 대한 비판에 주력하고 있기 때문에 黃長燁 선생의 철학은 그 사이사이에서 감지되기는 하지만 자세히, 체계적으로 설명되어 있지는 않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북한 주체사상의 실체에 관해 아주 날카롭고도 쉽게 잘 정리되어 있기 때문에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1998년 3~5월에 쓰여진 제3부 「개혁과 개방」은 북한 사회의 이후 발전전략에 관해서 체계적이고 구체적으로 서술된 것이다. 이것은 북한 사회의 발전전략에 관해 서술한 것이긴 하지만 인류 전체 사회의 발전방향과 발전전략에 관한 黃長燁 선생의 생각을 알 수 있게 해주는 글이다. 여기에는 자본주의, 사회주의, 독재잔재의 처리, 의회민주주의, 3권분립, 계획경제와 시장경제, 소유제, 경쟁과 협조, 사상사업, 교육, 과학, 문학예술, 보건, 국제관계 등에 관해 구체적으로 서술되어 있다. 마르크스주의와도 다르고 사회민주주의와도 다르고 新자유주의와도 다른 黃長燁 선생의 독특한 사회발전 노선을 생생하게 접할 수 있을 것이다.
1998년 7~9월에 쓰여진 제4부 「평화통일전략」은 글자 그대로 통일전략이다. 북한을 어떻게 개혁개방으로 유도할 것인가에 관해 자세히 서술하고 있는데, 결론은 「金正日(김정일)의 개인독재 체제 수령절대주의 체제가 변화하지 않는 한 개혁개방은 있을 수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 부분은 통일전략이라고는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金正日 독재체제 타도전략」이라고도 할 수 있다.
北은 전체주의와 봉건주의의 결합
제1부 「북한의 진실과 허위」는 이론적인 문제에 관해 전혀 관심이 없는 일반인이 읽더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평이하면서도 북한 사회의 본질에 관해 날카롭게 지적하고 있다. 여기서 오늘의 북한 사회는 전체주의적 사회주의와 동양식 봉건주의가 결합된 「현대판 봉건사회」 또는 「봉건적 사회주의 사회」라고 규정짓고 북한 사회가 정상적 사회주의 사회가 아니라는 것을 명백히 하였다.
북한에서 「인민이 하느님이라면 金正日은 하느님의 스승」이라고 한다든지 「金正日은 영원한 조국」이라고 한다든지 金日成 부모나 조부모의 묘까지 왕릉처럼 꾸며놓고 명절 때마다 黨(당)과 국가의 간부들이 화환을 바치는 의식을 거행한다든지 金日成의 생일을 「태양절」이라고 부른다든지 金日成의 출생을 기원으로 하는 이른바 「주체연호」를 사용토록 한다든지 봉건적 색채가 너무 진하게 일관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黃長燁 선생은 그래서 「이 모든 것은 북한의 통치체제가 사회주의나 민주주의와는 아무런 인연도 없는 金日成 왕조의 봉건체제라는 것을 잘 보여주고 있다. 북한의 지도사상은 金日成 왕조의 지도사상이며 그 본질은 金日成 왕조의 계급적 특질을 절대화하고 수령의 개인독재를 신성화하는 봉건사상이라고 말할 수 있다」라고 규정하였다.
그러면서 「그런데 金日成 왕조가 조선인민을 위하여 무엇을 기여하였단 말인가? 조선전쟁을 일으켜 우리 민족에 헤아릴 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들씌웠으며 북한 땅을 인민들이 기아와 빈궁에 신음하는 사람 못살 땅으로, 일대 감옥으로 만들어 놓았다. 이것이 엄연한 역사적 사실인데 金日成 왕조 수립 역사를 어떻게 『조선민족의 혁명전통』이라고 말할 수 있으며, 어떻게 金正日이 혁명 전통을 계승한다는 구실 밑에 권력을 제멋대로 승계할 수 있단 말인가?
더구나 혁명 전통에 대하여 떠들면서 우리 민족을 『金日成 민족』으로 부르며 金日成의 출생일을 계기로 『주체연호』를 쓰는 것과 같은 오만무례한 행동을 감행하는 것은 우리 민족에 대한 범죄적 모독이고 우리 민족 역사에 대한 엄중한 반역이며 金日成 왕조가 민족 앞에 저지른 크나큰 죄과를 불멸의 공적으로 미화하는 전대미문의 역사 날조인 것이다」라 하며 준열히 규탄하고 있다.
이 책의 제2부 「북한 주체사상의 실체」에서는 黃長燁 선생이 만들어 놓은 주체사상을 북한에서 어떻게 악용하고 어떻게 변질시켰는지 자세하게 서술해 놓고 있다.
黃長燁 선생은 「우리는 사회정치적 생명체라는 말을 정치적 지도체계를 가지고 자주적으로 자기 운명을 개척해 나가는 사회공동체라는 의미에서 썼지만, 북한 통치자들은 이 개념을 수령절대주의를 옹호하기 위하여 사회 유기체설로 바꾸어 놓았다」고 폭로하고 북한이 사회정치적 생명체라는 말을 어떻게 악용하고 있는가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정리해 놓고 있다.
「그들은 사회정치적 생명체의 생명의 중심은 수령이며 따라서 수령은 이 생명체의 뇌수이며 인민대중은 뇌수의 지시에 따라 움직이는 손발과 같다고 보았다. 또 수령이 사회정치적 생명체의 중심이며 수령을 떠나서는 사회정치적 생명이 있을 수 없기 때문에 개인들이 지니고 있는 사회정치적 생명은 다 수령이 준 것이며 따라서 수령은 인민대중의 생명의 은인이며 어버이라고 주장한다. 수령은 인민의 생명의 어버이이기 때문에 인민대중이 선거를 통하여 선출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 발생적으로 출현하여 인민대중의 추대를 받게 되는 초인간적인 절대적 존재로 된다」는 것이 북한의 金日成·金正日 정권과 그 아첨꾼들이 수령절대주의를 옹호하기 위해 변질시켜 놓은 「사회정치적 생명체론」의 主(주) 내용이다.
이와 같은 주장이 「사람들의 자주적인 인권을 완전히 무시하고 모든 사람을 수령의 완전한 노예로, 수령의 요구를 실현하기 위한 수단으로 만드는 가장 철저한 反인민적이며 非인간적인 사상」이라고 정리해 놓고 있다. 그러면서 지금 북한체제를 지탱하고 있는 것은 「개인숭배에 기초하고 있는 맹목적인 사상통일과 막강한 군사력」이며 「사회주의는 사상운동으로부터 시작되고 사상적 붕괴와 더불어 붕괴되는 법」이기 때문에, 수령 우상화를 옹호하는 이론적 궤변과 金日成, 金正日의 이른바 혁명활동역사라는 것은 과장하고 날조한 것이라는 정체를 밝히고 이 미신을 깨기 위해서 주력해야 한다고 결론짓고 있다.
黃長燁에 대한 오해
제3부 「개혁과 개방」은 북한 사회의 개혁방향에 대해 정말 아주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노선과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이는 또 ①사회주의에 대한 올바른 인식 ②정치개혁 ③경제개혁 ④문화개혁 ⑤국제관계 개혁의 다섯 부분으로 나뉘어 있는데 평소에 黃長燁 선생이 사회제도에 대해, 특히 사회주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했던 사람은 꼭 ①사회주의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읽어볼 것을 권유한다. 여기에는 黃長燁 선생의 마르크스주의와 사회주의에 대한 독특한 이론들과 그에 대한 풍부한 설명이 있으니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黃長燁 선생의 사상에 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은 黃長燁 선생의 사상이 「극우」라고 말한다. 그러나 黃長燁 선생의 사상이 「극우」와는 너무나 멀고 우익도 아니라는 것을 이 책을 읽으면 잘 알 수 있다. 黃長燁 선생은 북한의 金正日 독재체제에 대해 아주 날카로운 비판을 가하고 그뿐 아니라 마르크스주의에 대해, 유물사관, 계급투쟁론, 무산계급독재 등을 일일이 짚어가면서 체계적으로 비판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우경적 주장을 펴고 있는 부분은 없다.
黃선생의 균형 갖춘 주장들
黃長燁 선생은 제3부 「개혁과 개방」의 ①사회주의에 대한 올바른 인식에서 「자본주의는 아직도 발전의 여지가 많이 남아 있다」고는 하면서도 「자본주의 생산방식의 역사적 사명은 자본주의 다음에 도래할 미래사회 건설의 물질적 기초를 마련하여 주는 데 있다. 자본주의 이후의 미래사회는 온갖 특권이 없는 사회로서 인간의 사회적 본성의 실현을 저해하는 객관적 조건이 제거된 사회라는 것은 틀림없다」고 하여 자본주의를 극복한 미래사회에 대한 지향성을 분명히 제시하고 있다.
그리고 자유경쟁의 원리와 상호협조의 원리를 결합해야 한다고 하면서 「자유경쟁은 사회발전의 중요한 동력이다.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공평하고 자유로운 경쟁을 계획적으로 광범하게 조직하고 실적을 정확하게 평가해 주는 것을 국가의 기본사업의 하나로 만들어야 한다」며 자유경쟁의 원리를 적극적으로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동시에 「경쟁이 강자가 약자를 타도하는 약육강식의 경쟁이 되지 않도록 통제하는 한편 사회 공동의 이익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복무하고 상호협조하는 사업기풍과 생활기풍을 세워야 한다」고 하여 균형 있는 사회발전을 주장하는 著者(저자)의 주장 그 어디에도 「극우」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그 누구보다도 균형 잡힌 주장을 전개하고 있다. 그리고 북한이 개혁개방으로 나아가는 단계에서 「사상문화적 면에서도 서방 자본주의 문화의 부정적 면까지 따라 배울 필요가 없으며 지금까지 발전시켜 온 것 가운데서 합리적인 것은 버리지 말고 보존하고 발전시켜 나가야 할 것이다. 북한에 서방식 자유민주주의 사상을 그대로 들여오면 혼란을 가져올 수 있고 거부 반응에 부닥칠 수 있다. 남북이 다같이 수용할 수 있는 사상은 평등의 사상, 민주주의 사상과 인도주의 사상이며 민족문화와 민족의 역사를 사랑하는 애국주의 사상을 기본축으로 하여 남북간의 사상문화교류를 활발히 벌여 나가야 할 것이다」라고 하며 극우는커녕 우익이라고도 할 수 없는 주장들을 일관되게 전개하고 있다.
이 책의 제4부 「평화통일전략」에서는 평화를 수호하는 방법, 북한을 개혁개방으로 유도하는 방법, 통일전략 등에 관해 주로 서술하고 있다. 黃長燁 선생은 전쟁 문제에 관하여 「남한으로서는 전쟁을 피하고 우월한 경제력과 국제적 연대성에 의거하여 평화적 방법으로 남북의 통일을 이룩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특히 동족상잔의 전쟁은 어느 편이 이기는가에 관계없이 헤아릴 수 없는 민족적 고통과 불행을 가져오게 되는 만큼 절대적으로 피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현 북한체제가 존재하는 한 남침 전쟁의 위험성은 항구적으로 존재한다」고 경고하며 다만 지금 북한은 「무력통일을 기본방침으로 내세우고 있지만 승산이 없기 때문에 남침전쟁을 일으키지 못하고 있다」고 하며, 현재 북한 金正日 정권이 전쟁을 일으키지 못하고 있는 것이 평화를 존중한다든지 동족상잔을 피하려는 민족적 양심이 있어서가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하고 있다.
그러나 북한이 최후발악적인 남침 전쟁을 도발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지적하며 이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그 때문에 북한의 전쟁수행 능력을 약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하고 「경제적 위기로 하여 군수공업마저 마비상태에 빠지고 전쟁 능력이 결정적으로 약화되고 있는 북한의 현 상태를 더 지속시키기 위한 대책을 세우는 대신 북한의 군수공업을 회생시킬 수 있도록 경제원조를 주는 것보다 더 어리석은 일은 없을 것이다. 함정에 빠진 호랑이를 구해준다고 하여 호랑이가 은혜를 갚을 수 있다고 바랄 수 없는 것처럼 북한 통치자들을 경제적으로 지원해 준다고 하여 그들이 남침의 야망을 버리는 것을 기대할 수는 없다」고 하며 지금 북한에 식량원조 이외의 경제원조를 하는 것이 매우 위험하고 적절하지 않은 정책이라는 것을 분명히 지적하고 있다.
쉽고 풍부한 정보
이 책에서 많은 독자들이 아쉽게 생각하는 것 중의 하나가 아마 黃長燁 선생의 「인간중심 철학」(주체철학)에 관한 자세한 설명이 없다는 것일 것이다. 북한의 주체사상에 관해 비판하는 내용은 비교적 구체적인 반면 「인간중심 철학」에 대해서는 체계적인 설명이 없으니 아마 철학이론에 대한 기대를 하고 책을 사서 보는 사람에게는 약간의 실망을 줄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 책의 출간 목적이 철학을 설명하고자 하는 목적에서 출간된 것이 아니고 黃長燁 선생이 非공식 출간한 「인간중심 철학의 몇 가지 문제」라는 철학서적이 금년 안에 공식 출간될 것이 확실시되기 때문에 이것을 기다리는 것으로 참자.
그리고 이 책은 인간중심 철학에 대한 체계적인 설명이 없다뿐이지 광범한 이론적인 문제에 관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견해를 제시하고 있기 때문에 자본주의와 사회주의 등에 관해 이론적인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적극적으로 권하고 싶다.
그리고 전반적인 내용이 쉽고 북한 권력 핵심부에 대한 풍부한 정보를 갖고 있는 著者가 북한 문제에 관해 구체적이고 날카로운 분석과 해법을 제시하고 있기 때문에 이론적인 관심이 적다 하더라도 북한 문제나 통일 문제에 관해 관심을 갖고 있는 독자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