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 Eunhee Kim - [3층 서기실의 암호]와 "평화지향적 통일교육" 영국주재 북한 대사관 공사였다가 한국으로...

Eunhee Kim
1 June 2018 ·
[3층 서기실의 암호]와 "평화지향적 통일교육"
영국주재 북한 대사관 공사였다가 한국으로 망명한 태영호의 「3층 서기실의 암호」를 읽으며 다시금 북한이 세계 최악의 반 인권 국가라는 걸 확인하게 된다. 아들 부시가 미국의 대통령이었던 2000년대 초반 북한을 "악의 축"으로 불렀을 때 나는 지나치다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이 책을 보니 북한은 악의 축이라 불려도 하나도 억울할 것 없다. 예컨대 1990년대 후반 '고난의 행군' 때 덴마크 적십자사가 중재하여 덴마크의 한 치즈 회사가 당시 이란에 못팔게 된 페타치즈 3200톤을 굶주리는 북한 어린이들에게 먹이라고 운송까지 회사 비용으로 부담하여 북한에 전달하였다. 그런데 그 치즈는 김정일이 군부대에 하사하는 선물로 쓰여졌다. 태영호는 인민군대의 '무력강화'에 기여한 공로로 김정일로부터 표창까지 받았다. 이쯤 되면 국가가 나서서 굶주림과 영양실조로 죽어가는 어린이들을 이용하여 '앵벌이'를 한 셈이다.
이뿐 아니다. 가장 충격적인 것은 고위 관리들 조차도 걸핏하면 일을 잘못했다는 이유로 처형당하거나 평양 밖으로 쫓겨나는 '귀양살이'를 한다는 사실이다. 죽어서도 '부관참시' 당할 수 있으며 최고 권력자의 말 한마디에 바로 총살이 이루어진다. 그야말로 이게 나라인가? 북한 전체가 수용소라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이런 무시무시한 나라를 우리 학생들이 "후진적인 사회로 인식하지 않도록 하고 배움의 대상으로 생각하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후보는 자신의 포부를 말한다. 이것이 "시대가 요청하는" "평화지향적 통일 교육"이라고 한다. 이 말은 학교에서 전 세계가 알고 있는 북한의 실상에 대해서는 가르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뜻한다. 나아가 소위 '진보적' 교육감이 되겠다는 분이 학생들이 북한 사회를 비판적으로 보지 않도록 하겠다는 것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일종의 세뇌교육을 하겠다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평화지향적 통일교육"은 북한 사회에 대한 모든 객관적 사실을 학생들에게 알게 하도록 하는 것이 아니라 '배울수 있는' 좋은 면만 보여주고 부정적인 면은 감춤으로써 청소년들이 북한에 호감을 갖도록 하는 주입식 사상교육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나는 자유 민주주의 사회에서 학교 교육의 목적은 청소년들이 '비판적 사고'(critical thinking)를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는 데 있다고 본다. 학생들에게 '사실'을 제시하고 자기 나름대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능력을 키워주는 게 바로 책임있는 시민을 키워내는 자유민주주의 교육의 목표이다. 사상의 자유를 중요시하는 대부분의 서구 민주주의 국가에서 특정한 이념이나 종교, 혹은 도덕적 가치관을 청소년들에게 주입하지 않는다. 즉 특정한 사고방식을 갖도록 유도하지 않는다.
양식있는 사람이라면 그 누구도 평화를 가르치는 교육에 반대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평화지향적' 교육의 내용이 누가 봐도 자유민주주의의 핵심 가치에 어긋나는 일이 북한에서 일어나도 북한을 '후진적'이라고 생각하지 않도록 가르치는 것이라면 '평화지향적 통일 교육'은 청소년들을 주입식 사상교육의 대상으로 바라보는 것이다. 그렇다면 '평화지향적 통일교육'은 냉전시대 남한에서의 주입식 반공교육과 북한에서 어릴 때부터 받는 주입식 사상교육과 뭐가 다른가?
“한글교육, 너무 미국화… 北은 고집 있어”28일 에듀뉴스 인터뷰서 밝혀 [투데이코리아=이준호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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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北을 배움의 대상으로 생각토록 만들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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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nghwa Hyun 북한논리에 정신이 식민지화된 사람들이 많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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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hee Kim 네,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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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도형 장성택 처형 후 무려 1만여 명에 이르는 관련자들이 숙청, 처형됐다는군요. 이거야말로 조선 사화의 21세기 버전이라고 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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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hee Kim 규모로 볼 때 사화보다 더 하죠. 무슨 반란군 진압한 것 같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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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종 아무리 아전인라도 정도가 있어야지~~ 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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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heon Seo 북한의 실상은 제약된 정보로 인해 잘 알기가 쉽지 않죠. 누가 그러던데가 아닌 직접 확인 가능한 정보가 많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죠.
우리 입맛대로 재단할게 아니라 북한의 현실을 있는 그대로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자세가 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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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hee Kim 책을 읽어보세요. 여기 인용한 이야기들은 "누가 그러던데..." 이야기가 아니라는 걸 아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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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heon Seo 그것이 사실이더라도 우리는 조금 더 현명해 져야 할 겁니다. 북한도 오십년넘게 이어온 정권입니다. 지도층과 정권을 제거한다고 하루 아침에 바뀔수도 없고 억지로 바꾸라고 할 수도 없지요.
우리 민족의 번영과 평화를 위해 어떤 방법이 가장 현명한 것인지 고민해야 할 때입니다. 저들을 윽박지르고 적대하는 것이 과연 현명한 방법일까요. 그건 아닐겁니다. 그리고 북한의 실상은 요즘 같은 세상에 숨긴다고 해도 숨겨지지도 않습니다. 북한인권 상황을 몰라서 가만 있는게 아니겠죠.
하나는 항상 명심했으면 좋겠습니다. 저들도 우리 동포이고 전쟁이 아니라 평화와 번영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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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 Kang 서태헌
북한 정권과 북한 주민은 구별하여야 하겠지요. …See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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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heon Seo 강정면 네 잘 압니다. ^^. 하지만 그 정권도 50년 세월을 유지한 정권이라면 좀 더 현실적으로 바라봐야 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입니다.
우리가 품어야 할 그 북한주민 상당수가 김정은 정권을 지지하고 유지하는 인민들일 수 있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될겁니다. 현실적으로 몇명 솎아 낸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는 거죠.
당장 우리나라만 봐도 민주당과 자한당이 번갈아 정권을 주고 받지만 정권 바뀐다고 그 과반의 국민이 달라지는 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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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hee Kim 저는 '평화지향적인 통일교육'의 내용에 이의를 제기했습니다. '평화'의 이름으로 청소년들에게 주입식 사상교육을 하면 안된다는 자유민주주의 사회의 기본 원칙을 깨면 안된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어느 누가 '평화'와 '번영'을 바라지 않나요? '어떻게' 그것을 이루느냐가 중요하죠. 적대적인 관계를 청산하고 우호적인 관계를 갖자는 것에 반대하는 것이 아닙니다. 문제는 '어떻게'입니다. 서로 우호적인 관계를 갖고 교류하는 많은 나라들이 상대의 나라가 인권을 지나치게 억압할 때는 항의하고 규탄합니다. 친구들 사이에서도 친구가 명백하게 잘못하면 잘못을 지적하고 비판하며 그래도 고쳐지지 않으면 멀리하고 친구 관계를 끊기도 합니다. '동포'이기 때문에 '동포'가 저지른 반인륜적인 잘못은 눈감아주고 비밀로 해준다? 정부는 정부에 세금을 낸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줘야 하는데 앞으로 나라를 이끌어갈 나이어린 세대에게 명백한 사실도 가르쳐주지 않은 채 북한이 '배울 점이 많은' 나라라고 주입한다면 청소년들의 눈과 귀를 막은 채 미래를 살아가라는 것이나 마찬가지 아닌가요? 50년 이상 북한 정부가 어떻게 지탱해 왔나요? 북한 인민들이 전 세계에서 가장 고립되고 폐쇄된 국가에서 살아오지 않았나요? 그렇다면 앞으로는 북한이 개방되도록 해야지 이미 많이 개방되 어 있는 대한민국의 청소년들의 눈과 귀를 막아서 외부세계에 대해 거의 알지 못하는 북한 청소년들처럼 만드는 교육을 해서는 안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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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heon Seo Eunhee Kim 네. ^^. 박사님 좋은 글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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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hee Kim 서태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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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e-won Jeong 태영호 공사는 정이 많은 분이더군요. 행간에서 읽히는 걱정과 배려가 감동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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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hee Kim 네, 저도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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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 Kang 북한이 국민을 괴롭히는
비인권국가라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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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ard Lee 한심한 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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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g Lee 저도 거의 다 읽어가고 있는데... 사악한 논리가 얼마나 무서운 것인가를 알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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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seung Lee 과연 critical thinking 이 우리나라에서 가능할런지 강한 회의감이 어린이를 키우면서 더 강해지고 있답니다.
모난 돌이 정 맞는 문화가 아직도, 여전히 지배적임을 매일매일 확인하게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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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hee Kim 공감합니다. 그렇기때문에 어린 시절부터 자기나름대로 합리적으로 생각하도록 가르쳐야 되고 자신과 생각이 다른 사람들도 존중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해야겠지요. 여론이나 남들 생각에 자신의 생각을 맞추는 것이 민주주의가 아니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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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찬 옛날 고대 그리스 전쟁 때
아테네가 맞냐, 스파르타가 옳냐고 논쟁하는 것이
지금 얼마나 의미가 있을까요?…See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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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hee Kim 전쟁이냐 평화냐의 이슈가 아니라 어떻게 평화를 이루느냐의 문제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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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민 북한과의 사상전에서 패배하였읍니다... 사실 이렇게 될 거란거 모르고 투표한 사람은 없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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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규 남북대화에 임하는 북한관리들의 생떼쓰듯 하는 수준이하의 유치하기 짝이없는 언행들이 그들 나름의 전략적인 것이라 생각했는데, 냉정히 보면 고위층의 지적 인격적 결핍이 그런 언행의 한 원인일 수도.
갈 길이 먼 남북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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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동 글평가력이 뛰어나시네요.저도 태공사의 책은 다읽었는데 그체제에서 살던 생각을 다시한번 뒤돌아 보는기회로만 생각하고 그럴수도 있겠다는 태공사의 심정은 이해도 되고 하기에 힘들게찿은 자유 빼앗기지 말아야한다는 생각.고향사람들에게 하루빨리진정한 자유를 찿아주어야 한다는 생각만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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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hee Kim 에공 감사합니다. 네, 공감해요. 그리고 북한 인민들에게 빨리 자유를 찾아 주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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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onghwan Kim 선생님 글을 먼저 읽고 기사를 나중에 읽었습니다. 선생님의 글을 처음 읽었을 때는 충분히 일리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기사를 읽고나니, 우리가 북한의 실상을 있는 그대로 제대로 알아야 한다는 점에서는 선생님께 동의합니다만, 기사 제목을 좀 자극적으로 뽑아내서 그렇지, 기사 내용은 북한을 숭배하자는 식의 의견이 아니라, 북한도 인정해야 하는 부분들이 있다 정도로 이해했습니다. 전 딱히 조희연 교육감 후보를 지지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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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hee Kim 저도 조희연 교육감 후보가 북한을 숭배하자고 주장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평화지향적 통일교육'이 '북한이 후진적인 사회로 인식되지 않도록' 이라는 제가 보기엔 다분히 정치적인 의도를 갖고 이루어지는 것임을 분명히 위 기사가 보여주고 있어서 거기에 대해서 경계해야 한다는 것을 지적하고 싶었습니다. 저는 교류를 하더라도 우리 학생들로 하여금 보다 자유롭게 체험하고 생각하고 느낄 수 있고 표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민주사회에서의 교육의 원칙을 버려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가령 북한이 앞섰다는 '한글 교육'에 있어서도 북한처럼 국가가 개개인의 언어생활까지 획일화하기 위해 특정한 표현을 써라 말라 하는 것이 과연 바람직한 것인지, 혹은 개인의 자유를 너무 구속하는 것은 아닌지 학생들이 스스로 의문을 제기할 수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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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uard Lee 같은 나라 국민들끼리는 정치이념과 신념에 따라 죽일듯 싸우며 갈등의 골이 깊어지는걸 당연하게 생각하면서 전세계에서 제일 독특한 정치 독재시스템을 가진 인권유린정권은 이해해보고 배워보자고 하는 논리는 이해불가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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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hee Kim 네,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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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hwan Kim 좋은 글 감사하며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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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gsil Kim 지당한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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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hee Kim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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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gsil Kim Eunhee Kim 좋은 글 잘 읽고 있습니다. 더운 날씨에 건강 관리 잘 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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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철희 좋은 글 감사합니다. 시대가 바뀌어 있는 사실을 얘기해서 정확한 판단을 유도해도 보수정권의 적폐로 보는 현재의 집권층과 추종자들은 문제점이 드러나고 돌이킬수 없는 국면에 가서야 바뀔듯하여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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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hee Kim 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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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g-Sub Kim 안녕하세요. 올리시는 글들은 잘읽고 있습니다. 서로 교류가 많이 없어서 비판적인 댓글을 달기 고민되지만, 제가 생각하는 부분이랑 너무 차이가 나서 댓글을 답니다. 우선 "반인권" 국가에서는 배울 것이 없는지 궁금합니다. "반인권" 국가니까 배울것이 없다는 "우월주의"야 말로 "바판적 사고"를 방해하는 요인이지 않을까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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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hee Kim 저는 남한 사람이 북한 사람보다 '우월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북한이 남한보다 후진적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북한 사람보다 남한 사람들이 우월하다고 생각해도 된다는 것을 뜻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남한과 북한 중 어디가 더 인권을 존중하는가는 판단할 수 있지 않나요? 그리고 북한 사회에서 어떤 것을 학생들이 배울 수 있을까요? 궁금합니다. 학생들을 데리고 수학여행도 갈 수 있고 체육대회도 함께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것에 반대하는 것이 아닙니다. "평화지향"이라는 명분 하에 학생들이 북한이 '후진적인 사회'라고 생각하지 않도록 교류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남한 학생들을 교육시킨다는 것에 반대하는 것입니다. 학생들이 자유롭게 생각하는 것을 돕는 것이 아닌, 일종의 세뇌교육이라고 보며 이는 현대 자유민주주의 사회의 교육 목표에 어긋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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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g-Sub Kim Eunhee Kim 답글 감사합니다. 물론 본글이 북한에 관한 내용이지만, 저의 글에는 남한 북한이라는 얘기는 하나도 들어 있지 않습니다. 너무 남한 북한이라는 것에 민감하신게 아니신가 생각이 됩니다. 제가 제시한 의문은 "반인권 국가로 부터 배울것이 없는가?"와 "반인권 국가로 부터 배울것이 없다고 생각하는 우월주의가 비판적 사고를 방해하는 것 아닌가?" 입니다. 그리고 은희님 답변으로 "반인권 국가로 부터 배울것이 없다고 생각하는 것은 우월주의가 아니다"라고 하신걸로 저는 이해했습니다.
그리고 "북한 사회에서 어떤 것을 학생들이 배울 수 있을까요?"라는 질문에 대해서 제 생각을 얘기하겠습니다. 첫째로, "반인권 국가로 배우는 것"에 대해서는, 방글라데시의 그라민 은행을 예로 들수 있을 거 같네요. 물론 요즘 그라민 은행의 문제점들이 나타나고 있지만, 초기에는 많은 저소득층을 자립하게 만들었고, 그공으로 유누스 박사가 노벨 평화상을 받았습니다. 반인권 국가라는 것은 어떤 측면에서는 사회적 모순이 많아서 오히려 그러한 모순들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들을 생각해 볼 수 있을거 같네요. 두번째는 70년간 분단된 한민족이라는 것을 통해 배울 것이 많이 있을거 같습니다. 조희연 교육감이 얘기했듯이 북한식 한글에 대한 연구는 한글에 대해 더 자세히 알 수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오랜 기간 서로 다른 길을 갔던 한민족으로써, 서로 다른 점들은 대한민국에 대해 더 잘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요? 그리고 마지막은 사실 "북한을 통해 배울 수 있는 것"은 아직 확실히 모른다는 것입니다. 서로 교류하면서 서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하는데, "배울게 뭐가 있겠어?"라는 생각이 이런 시너지를 맊지 않을까 많이 걱정 스럽네요. 저는 "후진적 사회"라는 인식으로 상대방과 교류하는 것이 어떤 이점을 가져올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네이버 사전에서 "우월주의"를 "남보다 낫다고 여기는 태도. 또는 그러한 사고방식"이라고 정의를 합니다. 다시 한번 여쭙겠습니다. 본인의 태도가 우월주의가 아니라고 생각하시나요? 조희연 교육감의 "후진적인 사회"라고 생각하지 않고란 말은 그런 우월주의에 빠지지 말라는 의미이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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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hee Kim Sang-Sub Kim '반인권국가로부터 배울 것이 없다'고 생각하는 것을 '우월주의'라고 정의한다면 나는 '우월주의자'가 됩니다. 그러나 나는 '우월주의'라는 표현이 가치중립적이지 않아서 그 용어가 적합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렇습니다. 저는 북한과 같은 세계 최악의 반인권국가로부터 배울 것이 없거나 별로 혹은 거의 없다고 봅니다. 굳이 열심히 찾아보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앞의 답글에서도 분명히 밝혔지만 저는 '후진국'의 국민이 '선진국'의 국민보다 열등하거나 혹은 '선진국'의 국민이 '후진국'의 국민보다 우월하다고 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체제'와 '체제' 속에 사는 개인을 구분해야 한다고 봅니다. 저는 남한과 북한의 체제를 비교하고 어디가 낫다고 판단하는 것은 '우월주의에 빠지는 것'과 같이 해서는 안될 행위라고 보지 않습니다. 그러나 북한 사람과 남한 사람을 비교하여 남한 사람이 우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모든 인간은 인종이나 국적에 상관없이 존중받아야 한다는 평등의 원칙에 어긋난다고 봅니다. 즉 개인을 인종, 국적에 따라 판단하는 '우월주의'에는 반대해도 체제를 비교하고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보편적 기준에 입각하여 가치판단을 하는 것이 '우월주의에 빠지는' 것이라고는 보지 않습니다. 그 가치판단을 국가의 교육정책이 나서서 학생들에게 강요하는 것에 저는 반대하는 것입니다. 북한을 후진적인 사회라고 생각하는 것이 해서는 안될 잘못인가요? 왜 꼭 배울 것이 있어야만 한다고 생각하나요? 배울 것이 없다는 것을 배우는 것도 의미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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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hee Kim 한글 교육을 배울 수 있는 분야라고 했는데 70년 이상을 세계에서 가장 고립되고 폐쇄된 사회에서 국가주도로 진화해온 언어와 문자체계에서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요? 거의 외국문화에 개방된 남한 사회에서의 언어사용 환경이 다른데 환경적인 차이를 고려하지 않은 채 북한에서 순수한 한글 용어를 더 많이 사용한다고 하여 북한의 한글교육이 앞섰다고 할 수 있나요? 그리고 그들의 한글 용어들을 배우고자 하는 것이 과연 바람직한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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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g-Sub Kim Eunhee Kim 답변 감사합니다. 더 이상 얘기하면 소모적일거 같아서 은희님의 질문에만 답변하고 그만 애기하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저는 배움이란 다른사람(또는 것)을 통해 나를 바라보고 나를 변화시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대상이 되는 다른사람(또는 것)이 나보다 뛰어난 것만이 아니라 나와 다르기만 해도 변화가 가능하다고 생각하구요. 여기서 뛰어나다는 것도 기준을 어디에 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좋은글들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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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규 우리 사회엔 지적 결핍에 의한 맹목적 친북사고를 가진 인사들이 너무 많다.
그래야 뭔가 수준있고 있어보인다고 착각하는 바보들이 너무 많다.
그것이 우리 미래를 위협하는 요인들 중의 하나로 작용할 수도 있을 것이다. 편향된 정보와 편향된 사고체계에 의한 교육만큼 위험한 것은 없다. 조금 두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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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 Cha 좋은글 너무 잘 봤습니다
글맥락과 대전제도 파악 못한채 이미 프레임 나눈 머리속에서 애써 합리적인 척 댓글 다시는 분들이 털리시는것도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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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hee Kim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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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ctor Cho 집에 불이 나자 살인마 김일성 사진을 먼저 챙기다가 자식이 타 죽었다는 기사가 미담으로 소개되는 북한은 그야말로 생지옥 입니다 . 그런데도 ‘조선 가짜 진보’들은 대량학살 전체주의 사이비종교 집단을 미화하지 못해 안달이니 이게 정상인가요? 이런 인간쓰레기들에게 투표해서 엄청난 권력을 부여한 ‘깨시민’들도 제 정신이 아니지요ㅠㅠ 북한의 처참한 인권을 외면하고 미화하는 자들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사후세계(지옥)가 존재해야 한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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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N9 NEWS
조희연 “北을 배움의 대상으로 생각토록 만들어야”

오주한기자
2018. 5. 29.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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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교육, 너무 미국화… 北은 고집 있어”
28일 에듀뉴스 인터뷰서 밝혀
[투데이코리아=이준호 기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후보가 “한글교육이라는 면에서 우리가 너무 미국화 돼 있다”며 “북한은 한국언어에 대한 고집스런 집착들이 있다. 북한을 배움의 대상으로 생각하도록 만드는 교류 영역을 많이 찾아내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교육매체 에듀뉴스 보도에 따르면 그는 전날 에듀뉴스 인터뷰에서 “북한 학생들은 우리 IT기술이라든지 개인주의, 자유로움 등을 배울 수 있게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후보는 “저는 시대가 요청하는 통일교육 방향은 평화지향적 통일교육, 더 나아가서는 과정과 결과 모두의 평화를 지향하는 평화교육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우리 청소년들이 북측을 대화와 협력의 동반자이자 함께 공존하는 파트너로 인정하고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감수성과 합리적 사고방식, 건강한 토론이 가능한 교육문화를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앞으로 남북화해 지평이 어떻게 열리느냐에 따라 남북학생 간 교류나 만남은 대폭 늘어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수학여행, 남북청소년체육대회 등은 충분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본격적 인적교류전에라도 남북학생 간 이질성을 완화하고 남북학생 간 공통성을 확인하고 확대해가는 그런 작업들이나 프로그램들이 많이 개발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는 “남북청소년 공동작품 전시회라든지 고운우리말 남북학생경진대회라든지 서로의 장단점이 확인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만들어졌으면 한다”고 희망했다.
“특히 한글교육이라는 면에서는 우리가 너무 미국화 돼 있다고 본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는 대게 영어를 한글로 바꿔쓰는 것을 지적으로 여기는 부분이 있고 한국어로 번역하는 과정이 있어야 토착지식이 되는 것”이라고 했다.
“북한은 그런 면에서 한국언어에 대한 고집스런 집착들이 있다”며 “그런 것들을 남한 학생들이 배울 수 있도록 하고, 또 북한 학생들은 우리의 IT기술이라든지 개인주의나 자유로움 등을 배울 수 있게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우리 학생들이 북한을 후진적인 사회로 인식하지 않도록 하고, 배움의 대상으로 생각하도록 만드는 교류 영역들을 많이 찾아내야 하고, 그 영역에서 만남이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준호 기자 ljho@today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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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2013 자유북한방송 팀장 ▶ 평양-남포 지하땅굴 단독보도(CNN·NHK 등 인용 보도) 외 다수 ▶ '대북매체 역할과 활성화 방안' 연구보고서 작성(조명철 의원 제출) 외 다수 ■ 2011 NK지식인연대 팀장 ▶ NV 11호(청와대 제출) 출판 총괄 외 다수 ▶ '中 공산당 탈북자 스파이 포섭 증거' 단독보도 외 다
장 돌
이런 개새키를 교육감으로 또 뽑아주면 나라는 반드시 망합니다.
2018.5.29.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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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3580
썅!
기자님 죄송합니다
2018.5.29.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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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인
별 미친놈이네
2018.5.29.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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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네비
제정신이 아니네요.
2018.5.29.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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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소망
북사모네... 그렇게 콩깍지가 씌워서는 북식 쇄국정책 배우면 우린 인터넷도 표현의 자유도 잃고 외국어를 안쓸 뿐 아니라 외국도 못나가고 반외세 민족자주 위해 핵개발해 불다바 만들겠다 위협하고 살면 되나??? 그게 자주고 평화인가?
아무리 그런식으로 선동해도 한글의 우수성과 실용성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2018.5.29.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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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헤
민주화 운동했다고 거짓말하는 주체사상파 년놈들은 왜 3대 독재 정권에게는 민주화를 요구하지 않고 배우려고만 드는지 한번쯤 질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재미있을꺼 같네요
2018.5.29.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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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사랑
니 자식 북으로 보내서 교류 하게해라!!!지 자식들은 모조리 미국 보내놓고 똥인지 된장인지 구분못하고 언론의 거짓선동만 믿고 있는 어리석은 국민의 자녀들만 주사파 빨캥 정권이 노리는 프레임에 갇히게 할수는 없다!!!
2018.5.30.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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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ira1004
보여주는것만 보고,
들려주는것만 듣고,
던져주는것만 먹을수 있는 북한에서 배울 수있는 건
북한학생들이 배우고 있는것은, 보고도 듣고도 말하지 않는것과 김정은을 위해 총포탄이 되어 죽는것 아닌가요?
2018.5.30.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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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vid0311
저런놈이 교육감이라니
누가 뽑았나
종북 좌파놈들아
2018.5.30.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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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근네
우리가 너무 미국화되었기에
북한을 본받아야 한다고?
당신이 책임자로 있는 홈페이지에 들어가보셨는지?
블루리본 주간 운영
매니페스토
진로교육자료 드림레터 2018
이런건 다 무슨 소리인지?
저는 무식해서
뭐가 매니페스토고 블루리본은 또 무엇인지
미국을 못가봐서 알 수 없네요
한심스러운게 무슨 교육을 책임진다는건지
2018.5.30.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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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ymqueen
국제화시대에 한글만 고집하는 교육을시키자고요?
내 문화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은 좋지만 국제화시대에 걸맞는 교육을 시키는게 국가발전에 당연한 거 아닌가요?
사회를 폐쇠시키는 북한이 당연히 취하는 태도 아닐까요?
그래서 북한이 경제적, 문화적으로 우리보다 월등합니까?
교육감의 생각은 북한을 덮어놓고 찬양하는 글로 보입니다.
동성애 교육도 그래서 시키자는 겁니까?
그럼 교육감님 자녀는 북한교육시키고 싶습니까?
그런데 현 정부의 높은 곳에 있는 분들 자제들을 왜 외고에 보내고 유학을 보냅니까?
2018.5.30.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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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학연
이런 미친 놈! 너 같은 게 교육감이라니 기코가 막힐 뿐이다. 간첩세상 차라리 망해라..
2018.5.30.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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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lcho71
하~~~~~
기가 차서 말도 안나오네요
2018.5.31.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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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dkq7
누가 20대때부터 사회주의 혁명 망상이나 일삼던 기회주의자 출신 아니랄까봐, 저 나이 처먹고도 위선 쩌는 매국노짓. ㅋ 저런 자들은 그냥 지들이 흠모하는 지상낙원 사회주의 조국 보내서, 걔들 방식대로 공개처형이나 강제수용소, 벌목노예에 조리돌림이나 당해야 정신차릴 겁니다. 한 하늘 아래 숨쉬고 산단 자체가 부끄러운 말종들.
2018.5.31.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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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미니
미친
2018.5.31.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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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둥맘
지랄하고 자빠졌네
3대독재세습 아래에서 뭘 배울까나? 니들이 이제 미군철수 여론조작,선동하는구나
넌 이번에 반드시 교육감 그 자리에서 내려올것이야!!!!!
2018.5.3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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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rqhr218
노망났군!
2018.5.31.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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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알
이런 자가 교육감 되면 다음세대 무너집니다
전교조가 왜곡된 역사를 가르치지 못하게
우파 교육감 꼭 당선시킵시다
2018.6.1.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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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elskylwj
기가찬다 가거라 니 자식 될꼬 북으로
미친거 아니가
2018.6.2.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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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h621220
그렇게 북한이 배울것이 많으면 조희연당신이나 가시고 교육감으로써 아이들은 가만히 좀나두세요 자유민주주의가 얼마나 고귀하고 좋은것인지 조희연 당신이나 제대로 공부좀하세요 ㆍ그러시면 북한에서 그냥사시라구요
2018.6.2.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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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은맘
무슨 소리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북에서 무얼 배우면 됩니까!
2018.6.2.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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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errocom
갈수록 빙신일가봐 ㅋ니들 자식들이나 북으로 유힉보내라 쓰렉아 ㅋㅋ
2018.6.4.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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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mon Tea
헐.. 북한을 배우자니...정체가...
2018.6.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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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매러
와 진짜 개또라이네요
2018.6.4.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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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만인
실화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구라면 허위사실 유포로 고소 들어올텐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면 이거 대박인데?
2018.6.8.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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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itesy
미친줄 알았지만 본인이 미쳤다고 확증을 시켜주네요. 자기자식 먼저 보내보라고 하세요.
2018.6.9.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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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llamall102
응 그결국 조희연ㅋㅋㅋㅋㅋㅋㅋ 자 이제 자식들 북한으로 수학여행 보낼 준비하세요.
2018.6.14.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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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초대석
조희연 후보, “세계시민형 관점에서 평화통일 교육돼야”-
[에듀뉴스]6·13 교육감 후보 릴레이 인터뷰
김용민 기자 | yongmin@edunews.co.kr
승인 2018.05.29 09:36:51
[에듀뉴스] 전 세계의 시전을 집중시켰던 1·2차 남북정상회담으로 6·13 교육감 선거에서 승리의 깃발을 들고 각 교육청에 입성할 교육감들은 앞다퉈 통일교육에 매진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본지에서는 통일교육에 대해 남다른 생각을 갖고 있는 교육감들을 권역별로 릴레이 인터뷰하며 다음은 서울특별시 조희연 교육감 후보와의 인터뷰다-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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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뉴스] 교육감 직선제 이후 서울교육청에서 4년 임기를 처음으로 다 채우고 다음 4년을 준비하고 있는 조희연 교육감 예비후보는 28일 늦은 오후에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4년간 주력했던 세계시민교육의 연장선에서 청소년들의 평화통일교육이 이뤄져야하며 재선이 될 경우 ‘세계시민형 관점에서 평화통일교육을 할 것’을 시사했다.
조 교육감 후보는 먼저 “개인적으로 평화교육이라는 것을 큰 틀 속에 남북 화해교육, 통일교육을 진행을 하고 싶다”면서 “민족의 동일성 특히 제가 1기에 진행해 왔던 세계시민교육이라는 관점에서 세계시민적 가치의 중요한 것인 인권, 반차별, 환경생태적 가치 등을 바탕으로 남북 학생들의 교류, 화해와 통일교육이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피력했다.
이어 “이는 한민족이 재통일하는 것을 위한 통일의식과 열망을 북돋우는 것을 넘어 적대적인 관계를 넘었으면 하는 것”이라고 부연하고 “우리사회에는 남북간 적대적인면도 있지만 다양한 민족간, 인종간, 종족간 적대적관계속에 싸움과 갈등이 있고 이를 세계시민적 관점에서 우리민족간의 물꼬를 트고 싶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런 세계시민적 관점 속에서 평화와 화해를 이룩하고 적대적 관계를 뛰어넘어 친구관계를 회복해야한다”면서 “화해를 회복하는 의미에서 남북 통일교육과 화해교육 같은 것들이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주장하고 “민족의 특수적인 통일교육이라기 보다는 세계시민형 평화교육의 발전선상에서 남북화해교육과 통일교육을 진행했으면 한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남북 화해가 되니까 만나야 겠다는 것 보다는 민족 특수적인 화해의 과정을 통해서 또 화해교육을 통해서 지구촌 전체의 평화를 이해하고 지구촌 전체에 존재하는 다양한 갈등을 뛰어넘어 손잡법, 친구가 되는법, 화해하는 법을 아는 그런 세계시민형 생활교육의 관점에 진행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당선되면 통일교육을 어떻게 할 것인지?
조 교육감 후보는 앞으로 4년간의 통일교육에 대해 “통일교육은 한반도 평화구축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주제”라면서 “이에 지난 4·27 남북정상회담을 앞둔 4월 23일 전국의 민주진보교육감후보들이 다 함께 남북정상회담 성공개최를 기s원하는 평화교육 공동선언을 진행했다”고 설명하고 “또한 지난 5월 21일에는 광화문에서 수도권 평화교육 벨트 조성과 관련한 공동 기자회견을 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어 “저는 시대가 요청하는 통일교육의 방향은 평화지향적 통일교육, 더 나아가서는 과정과 결과 모두의 평화를 지향하는 평화교육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 청소년들이 북측을 대화와 협력의 동반자이자 함께 공존하는 파트너로 인정하고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감수성과 합리적인 사고방식, 건강한 토론이 가능한 교육문화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앞으로 남북화해의 지평이 어떻게 열리느냐에 따라서 남북 학생간 교류나 만남을 대폭 늘어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수학여행, 남북 청소년 체육대회 등은 충분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본격적인 인적 교류전에라도 남북학생간 이질성을 완화하고 남북 학생간의 공통성을 확인하고 확대해 가는 그런 작업들이나 프로그램들이 많이 개발됐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아울러 “남북청소년 공동 작품 전시회라든지 고운우리말 남북학생 경진대회라든지 서로의 장점과 단점이 확인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만들어 졌으면 한다”며 “특히 한글교육이라는 면에서는 우리가 너무 미국화 돼있다고 본다”고 분석하고 “그런 의미에서 우리는 대게 영어를 한글로 바꿔쓰는 것을 지적으로 여기는 부분이 있고 한국어로 번역하는 과정이 있어야 토착지식이 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조 교육감 후보는 “북한은 그런면에서 한국언어에 대한 고집스런 집착들이 있다”고 직시시키고 “그런 것들은 남한 학생들이 배울 수 있도록 하고 또 북한 학생들은 우리의 IT기술이라든지 개인주의나 자유로움 등을 배울 수 있게 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도 “우리 학생들이 북한을 후진적인 사회로 인식하고 생각하지 않도록 하고 배움의 대상으로 생각하도록 만드는 교류의 영역들을 많이 찾아내야 하고 그 영역에서 만남이 이뤄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4·27일 남북정상회담을 본 소감은?
전 세계의 시선을 모았던 1차 남북정상회담에 대해 그는 “두 정상이 서로 만나 악수를 나누고 남과 북을 넘나들었던 그 순간이 너무나 감동적이었다”고 회상하고 “도보다리 회담을 통해 진중한 대화를 이어가던 두 사람의 모습에서 한반도 평화를 만들고자 하는 두 정상의 의지를 느낄 수 있었고 헤어질 때 포옹하던 모습에 뭉클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남북정상회담은 한반도 평화구축에 찾아온 너무나 소중한 기회”라고 강조하고 “불가역적인 한반도 평화를 만들 수 있도록 제 위치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함께 하고자 하며 조만간 저도 그 맛있다는 평양냉면을 맛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북으로 수학여행가는 것과 교육감들의 방북에 대한 생각은?
광주의 장휘국 교육감이 남북 정상회담 준비위원회에 요청한 북으로 수학여행가는 것과 교육감들의 방북 요청에 대해 조 교육감 후보는 “남북 교육 교류에 앞서 교육감들이 방북을 통해 먼저 준비되자는 것은 매우 훌륭한 제안이라고 생각하며 저 역시 북한으로의 수학여행을 비롯해 남북청소년 스포츠 교류, 교사 교류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그는 “하지만 저는 북한을 방문하기에 앞서 북한의 주민들과 만날 준비를 하는 것이 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한반도에서 함께 살아가는 동반자로서 느끼는 동질감만큼이나 70년이라는 긴 세월동안 쌓여온 이질감들이 분명히 존재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이 이질감들을 건강하게 받아들이고 다름을 전제로 평등하게 만날 수 있는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그렇기에 저는 방북에 앞서 북한과 남한의 문화적 차이와 언어적 차이, 역사인식의 차이들을 미리 확인하고 서로의 문화와 언어, 비슷하고도 다른 역사인식에 대해 알아갈 수 있는 다양한 준비프로그램을 체계화하고자 한다”면서 “또한 국내 탈북학생들과 먼저 함께 평화를 주제로 교류함으로써 북한에 대해 점진적인 이해를 높여가는 프로그램도 기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본지의 제2회 통일바라기공모전에 대한 생각은?
본지에서 준비하고 있는 제2회 통일바라기공모전에 대해 그는 “교육감들이 남한의 청소년들과 북한의 청소년들 사이에서 메신저가 될 수 있다는 것은 멋진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하고 “에듀뉴스에서 진행한 공모전을 보았으며 보고 싶고 만나고 싶어 하는 마음이 서로에게 전해진다면 우리가 기다리는 통일은 우리 마음에서 이미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통일의 물꼬는 정치인이 통일의 완성은 교육’이라는 말이 있듯이 이렇게 서로에게 힘을 줄 수 있는 메시지들을 들고 방북할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뜻깊은 방문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접경지역 교육청들과 협력해 어떤 통일교육을 시킬 것인지?
지난 24일 조 교육감 후보의 선거 사무소 개소식에서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김홍걸 상임의장이 “북한과 접경지역의 3개 지역교육감들과 평화통일 교육을 하기로 했다”면서 “조희연 후보도 앞으로 평화통일교육을 위해 해야 할 일이 많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조 교육감 후보는 “결과로서의 통일을 얻기 위해서는 거쳐 가야 할 수 많은 과정들이 있다”며 “때로는 최근 경험했던 북미회담 취소의 소식처럼 한 발 뒤로 물러서는 것 같은 순간들도 있을 것”이라고 예견하고 “이렇듯 평화를 만들어가는 이 과정들은 많은 노력과 준비, 인내를 필요로 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러니 이제 다시 시작된 한반도 평화 논의는 그 긴 평화구축 과정의 출발선에 서 있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저는 이 출발선에서 한반도 평화 구축을 위한 다양한 역량이 교육을 통해 준비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답하고 “저는 당선 이후 다양한 남북교류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어 “하지만 앞서 말씀드렸듯 다양한 남북교육 교류 프로그램을 실행하기에 앞서 ‘만남을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본다”고 주장하고 “이에 서로 다른 문화와 차이들을 섬세하고 평등하게 다룰 수 있는 평화감수성과 평화역량 프로그램을 운영하고자 하며 이런 모든 과정은 평화지향적 통일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또한 준비하고 있는 이러한 남북교류가 일회적인 이벤트로만 끝나지 않도록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관점에서 건강한 남북 상호 교류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행함으로써 시민들의 참여를 통해 평화를 만들어갈 수 있는 평화시민교육을 진행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조 교육감 후보는 인터뷰를 마무리 하며 “제게 다시 한 번 4년의 시간이 주어진다면 지난 4년간의 경험과 노력을 바탕으로 더 나은 서울교육을 만들어가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고 “아침이 설레고, 학교가기가 기대되는 서울교육을 만드는 여정에 함께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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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한기자
2018. 5. 29.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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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교육, 너무 미국화… 北은 고집 있어”
28일 에듀뉴스 인터뷰서 밝혀
[투데이코리아=이준호 기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후보가 “한글교육이라는 면에서 우리가 너무 미국화 돼 있다”며 “북한은 한국언어에 대한 고집스런 집착들이 있다. 북한을 배움의 대상으로 생각하도록 만드는 교류 영역을 많이 찾아내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교육매체 에듀뉴스 보도에 따르면 그는 전날 에듀뉴스 인터뷰에서 “북한 학생들은 우리 IT기술이라든지 개인주의, 자유로움 등을 배울 수 있게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후보는 “저는 시대가 요청하는 통일교육 방향은 평화지향적 통일교육, 더 나아가서는 과정과 결과 모두의 평화를 지향하는 평화교육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우리 청소년들이 북측을 대화와 협력의 동반자이자 함께 공존하는 파트너로 인정하고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감수성과 합리적 사고방식, 건강한 토론이 가능한 교육문화를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앞으로 남북화해 지평이 어떻게 열리느냐에 따라 남북학생 간 교류나 만남은 대폭 늘어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수학여행, 남북청소년체육대회 등은 충분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본격적 인적교류전에라도 남북학생 간 이질성을 완화하고 남북학생 간 공통성을 확인하고 확대해가는 그런 작업들이나 프로그램들이 많이 개발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는 “남북청소년 공동작품 전시회라든지 고운우리말 남북학생경진대회라든지 서로의 장단점이 확인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만들어졌으면 한다”고 희망했다.
“특히 한글교육이라는 면에서는 우리가 너무 미국화 돼 있다고 본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는 대게 영어를 한글로 바꿔쓰는 것을 지적으로 여기는 부분이 있고 한국어로 번역하는 과정이 있어야 토착지식이 되는 것”이라고 했다.
“북한은 그런 면에서 한국언어에 대한 고집스런 집착들이 있다”며 “그런 것들을 남한 학생들이 배울 수 있도록 하고, 또 북한 학생들은 우리의 IT기술이라든지 개인주의나 자유로움 등을 배울 수 있게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우리 학생들이 북한을 후진적인 사회로 인식하지 않도록 하고, 배움의 대상으로 생각하도록 만드는 교류 영역들을 많이 찾아내야 하고, 그 영역에서 만남이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준호 기자 ljho@today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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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5.29.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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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헤민주화 운동했다고 거짓말하는 주체사상파 년놈들은 왜 3대 독재 정권에게는 민주화를 요구하지 않고 배우려고만 드는지 한번쯤 질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재미있을꺼 같네요
2018.5.29.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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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사랑니 자식 북으로 보내서 교류 하게해라!!!지 자식들은 모조리 미국 보내놓고 똥인지 된장인지 구분못하고 언론의 거짓선동만 믿고 있는 어리석은 국민의 자녀들만 주사파 빨캥 정권이 노리는 프레임에 갇히게 할수는 없다!!!
2018.5.30.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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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ira1004보여주는것만 보고,
들려주는것만 듣고,
던져주는것만 먹을수 있는 북한에서 배울 수있는 건
북한학생들이 배우고 있는것은, 보고도 듣고도 말하지 않는것과 김정은을 위해 총포탄이 되어 죽는것 아닌가요?
2018.5.30.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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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놈이 교육감이라니
누가 뽑았나
종북 좌파놈들아
2018.5.30.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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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너무 미국화되었기에
북한을 본받아야 한다고?
당신이 책임자로 있는 홈페이지에 들어가보셨는지?
블루리본 주간 운영
매니페스토
진로교육자료 드림레터 2018
이런건 다 무슨 소리인지?
저는 무식해서
뭐가 매니페스토고 블루리본은 또 무엇인지
미국을 못가봐서 알 수 없네요
한심스러운게 무슨 교육을 책임진다는건지
2018.5.30.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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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ymqueen국제화시대에 한글만 고집하는 교육을시키자고요?
내 문화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은 좋지만 국제화시대에 걸맞는 교육을 시키는게 국가발전에 당연한 거 아닌가요?
사회를 폐쇠시키는 북한이 당연히 취하는 태도 아닐까요?
그래서 북한이 경제적, 문화적으로 우리보다 월등합니까?
교육감의 생각은 북한을 덮어놓고 찬양하는 글로 보입니다.
동성애 교육도 그래서 시키자는 겁니까?
그럼 교육감님 자녀는 북한교육시키고 싶습니까?
그런데 현 정부의 높은 곳에 있는 분들 자제들을 왜 외고에 보내고 유학을 보냅니까?
2018.5.30.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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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미친 놈! 너 같은 게 교육감이라니 기코가 막힐 뿐이다. 간첩세상 차라리 망해라..
2018.5.30.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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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lcho71하~~~~~
기가 차서 말도 안나오네요
2018.5.31.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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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20대때부터 사회주의 혁명 망상이나 일삼던 기회주의자 출신 아니랄까봐, 저 나이 처먹고도 위선 쩌는 매국노짓. ㅋ 저런 자들은 그냥 지들이 흠모하는 지상낙원 사회주의 조국 보내서, 걔들 방식대로 공개처형이나 강제수용소, 벌목노예에 조리돌림이나 당해야 정신차릴 겁니다. 한 하늘 아래 숨쉬고 산단 자체가 부끄러운 말종들.
2018.5.31.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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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미니미친
2018.5.31.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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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둥맘지랄하고 자빠졌네
3대독재세습 아래에서 뭘 배울까나? 니들이 이제 미군철수 여론조작,선동하는구나
넌 이번에 반드시 교육감 그 자리에서 내려올것이야!!!!!
2018.5.3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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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망났군!
2018.5.31.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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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자가 교육감 되면 다음세대 무너집니다
전교조가 왜곡된 역사를 가르치지 못하게
우파 교육감 꼭 당선시킵시다
2018.6.1.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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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elskylwj기가찬다 가거라 니 자식 될꼬 북으로
미친거 아니가
2018.6.2.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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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h621220그렇게 북한이 배울것이 많으면 조희연당신이나 가시고 교육감으로써 아이들은 가만히 좀나두세요 자유민주주의가 얼마나 고귀하고 좋은것인지 조희연 당신이나 제대로 공부좀하세요 ㆍ그러시면 북한에서 그냥사시라구요
2018.6.2.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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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은맘무슨 소리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북에서 무얼 배우면 됩니까!
2018.6.2.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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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errocom갈수록 빙신일가봐 ㅋ니들 자식들이나 북으로 유힉보내라 쓰렉아 ㅋㅋ
2018.6.4.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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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북한을 배우자니...정체가...
2018.6.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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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진짜 개또라이네요
2018.6.4.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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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구라면 허위사실 유포로 고소 들어올텐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면 이거 대박인데?
2018.6.8.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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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itesy미친줄 알았지만 본인이 미쳤다고 확증을 시켜주네요. 자기자식 먼저 보내보라고 하세요.
2018.6.9.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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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llamall102응 그결국 조희연ㅋㅋㅋㅋㅋㅋㅋ 자 이제 자식들 북한으로 수학여행 보낼 준비하세요.
2018.6.14.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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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초대석
조희연 후보, “세계시민형 관점에서 평화통일 교육돼야”-
[에듀뉴스]6·13 교육감 후보 릴레이 인터뷰
김용민 기자 | yongmin@edunews.co.kr
승인 2018.05.29 09:36:51
[에듀뉴스] 전 세계의 시전을 집중시켰던 1·2차 남북정상회담으로 6·13 교육감 선거에서 승리의 깃발을 들고 각 교육청에 입성할 교육감들은 앞다퉈 통일교육에 매진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본지에서는 통일교육에 대해 남다른 생각을 갖고 있는 교육감들을 권역별로 릴레이 인터뷰하며 다음은 서울특별시 조희연 교육감 후보와의 인터뷰다-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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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뉴스] 교육감 직선제 이후 서울교육청에서 4년 임기를 처음으로 다 채우고 다음 4년을 준비하고 있는 조희연 교육감 예비후보는 28일 늦은 오후에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4년간 주력했던 세계시민교육의 연장선에서 청소년들의 평화통일교육이 이뤄져야하며 재선이 될 경우 ‘세계시민형 관점에서 평화통일교육을 할 것’을 시사했다.
조 교육감 후보는 먼저 “개인적으로 평화교육이라는 것을 큰 틀 속에 남북 화해교육, 통일교육을 진행을 하고 싶다”면서 “민족의 동일성 특히 제가 1기에 진행해 왔던 세계시민교육이라는 관점에서 세계시민적 가치의 중요한 것인 인권, 반차별, 환경생태적 가치 등을 바탕으로 남북 학생들의 교류, 화해와 통일교육이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피력했다.
이어 “이는 한민족이 재통일하는 것을 위한 통일의식과 열망을 북돋우는 것을 넘어 적대적인 관계를 넘었으면 하는 것”이라고 부연하고 “우리사회에는 남북간 적대적인면도 있지만 다양한 민족간, 인종간, 종족간 적대적관계속에 싸움과 갈등이 있고 이를 세계시민적 관점에서 우리민족간의 물꼬를 트고 싶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런 세계시민적 관점 속에서 평화와 화해를 이룩하고 적대적 관계를 뛰어넘어 친구관계를 회복해야한다”면서 “화해를 회복하는 의미에서 남북 통일교육과 화해교육 같은 것들이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주장하고 “민족의 특수적인 통일교육이라기 보다는 세계시민형 평화교육의 발전선상에서 남북화해교육과 통일교육을 진행했으면 한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남북 화해가 되니까 만나야 겠다는 것 보다는 민족 특수적인 화해의 과정을 통해서 또 화해교육을 통해서 지구촌 전체의 평화를 이해하고 지구촌 전체에 존재하는 다양한 갈등을 뛰어넘어 손잡법, 친구가 되는법, 화해하는 법을 아는 그런 세계시민형 생활교육의 관점에 진행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당선되면 통일교육을 어떻게 할 것인지?
조 교육감 후보는 앞으로 4년간의 통일교육에 대해 “통일교육은 한반도 평화구축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주제”라면서 “이에 지난 4·27 남북정상회담을 앞둔 4월 23일 전국의 민주진보교육감후보들이 다 함께 남북정상회담 성공개최를 기s원하는 평화교육 공동선언을 진행했다”고 설명하고 “또한 지난 5월 21일에는 광화문에서 수도권 평화교육 벨트 조성과 관련한 공동 기자회견을 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어 “저는 시대가 요청하는 통일교육의 방향은 평화지향적 통일교육, 더 나아가서는 과정과 결과 모두의 평화를 지향하는 평화교육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 청소년들이 북측을 대화와 협력의 동반자이자 함께 공존하는 파트너로 인정하고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감수성과 합리적인 사고방식, 건강한 토론이 가능한 교육문화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앞으로 남북화해의 지평이 어떻게 열리느냐에 따라서 남북 학생간 교류나 만남을 대폭 늘어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수학여행, 남북 청소년 체육대회 등은 충분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본격적인 인적 교류전에라도 남북학생간 이질성을 완화하고 남북 학생간의 공통성을 확인하고 확대해 가는 그런 작업들이나 프로그램들이 많이 개발됐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아울러 “남북청소년 공동 작품 전시회라든지 고운우리말 남북학생 경진대회라든지 서로의 장점과 단점이 확인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만들어 졌으면 한다”며 “특히 한글교육이라는 면에서는 우리가 너무 미국화 돼있다고 본다”고 분석하고 “그런 의미에서 우리는 대게 영어를 한글로 바꿔쓰는 것을 지적으로 여기는 부분이 있고 한국어로 번역하는 과정이 있어야 토착지식이 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조 교육감 후보는 “북한은 그런면에서 한국언어에 대한 고집스런 집착들이 있다”고 직시시키고 “그런 것들은 남한 학생들이 배울 수 있도록 하고 또 북한 학생들은 우리의 IT기술이라든지 개인주의나 자유로움 등을 배울 수 있게 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도 “우리 학생들이 북한을 후진적인 사회로 인식하고 생각하지 않도록 하고 배움의 대상으로 생각하도록 만드는 교류의 영역들을 많이 찾아내야 하고 그 영역에서 만남이 이뤄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4·27일 남북정상회담을 본 소감은?
전 세계의 시선을 모았던 1차 남북정상회담에 대해 그는 “두 정상이 서로 만나 악수를 나누고 남과 북을 넘나들었던 그 순간이 너무나 감동적이었다”고 회상하고 “도보다리 회담을 통해 진중한 대화를 이어가던 두 사람의 모습에서 한반도 평화를 만들고자 하는 두 정상의 의지를 느낄 수 있었고 헤어질 때 포옹하던 모습에 뭉클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남북정상회담은 한반도 평화구축에 찾아온 너무나 소중한 기회”라고 강조하고 “불가역적인 한반도 평화를 만들 수 있도록 제 위치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함께 하고자 하며 조만간 저도 그 맛있다는 평양냉면을 맛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북으로 수학여행가는 것과 교육감들의 방북에 대한 생각은?
광주의 장휘국 교육감이 남북 정상회담 준비위원회에 요청한 북으로 수학여행가는 것과 교육감들의 방북 요청에 대해 조 교육감 후보는 “남북 교육 교류에 앞서 교육감들이 방북을 통해 먼저 준비되자는 것은 매우 훌륭한 제안이라고 생각하며 저 역시 북한으로의 수학여행을 비롯해 남북청소년 스포츠 교류, 교사 교류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그는 “하지만 저는 북한을 방문하기에 앞서 북한의 주민들과 만날 준비를 하는 것이 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한반도에서 함께 살아가는 동반자로서 느끼는 동질감만큼이나 70년이라는 긴 세월동안 쌓여온 이질감들이 분명히 존재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이 이질감들을 건강하게 받아들이고 다름을 전제로 평등하게 만날 수 있는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그렇기에 저는 방북에 앞서 북한과 남한의 문화적 차이와 언어적 차이, 역사인식의 차이들을 미리 확인하고 서로의 문화와 언어, 비슷하고도 다른 역사인식에 대해 알아갈 수 있는 다양한 준비프로그램을 체계화하고자 한다”면서 “또한 국내 탈북학생들과 먼저 함께 평화를 주제로 교류함으로써 북한에 대해 점진적인 이해를 높여가는 프로그램도 기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본지의 제2회 통일바라기공모전에 대한 생각은?
본지에서 준비하고 있는 제2회 통일바라기공모전에 대해 그는 “교육감들이 남한의 청소년들과 북한의 청소년들 사이에서 메신저가 될 수 있다는 것은 멋진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하고 “에듀뉴스에서 진행한 공모전을 보았으며 보고 싶고 만나고 싶어 하는 마음이 서로에게 전해진다면 우리가 기다리는 통일은 우리 마음에서 이미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통일의 물꼬는 정치인이 통일의 완성은 교육’이라는 말이 있듯이 이렇게 서로에게 힘을 줄 수 있는 메시지들을 들고 방북할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뜻깊은 방문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접경지역 교육청들과 협력해 어떤 통일교육을 시킬 것인지?
지난 24일 조 교육감 후보의 선거 사무소 개소식에서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김홍걸 상임의장이 “북한과 접경지역의 3개 지역교육감들과 평화통일 교육을 하기로 했다”면서 “조희연 후보도 앞으로 평화통일교육을 위해 해야 할 일이 많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조 교육감 후보는 “결과로서의 통일을 얻기 위해서는 거쳐 가야 할 수 많은 과정들이 있다”며 “때로는 최근 경험했던 북미회담 취소의 소식처럼 한 발 뒤로 물러서는 것 같은 순간들도 있을 것”이라고 예견하고 “이렇듯 평화를 만들어가는 이 과정들은 많은 노력과 준비, 인내를 필요로 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러니 이제 다시 시작된 한반도 평화 논의는 그 긴 평화구축 과정의 출발선에 서 있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저는 이 출발선에서 한반도 평화 구축을 위한 다양한 역량이 교육을 통해 준비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답하고 “저는 당선 이후 다양한 남북교류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어 “하지만 앞서 말씀드렸듯 다양한 남북교육 교류 프로그램을 실행하기에 앞서 ‘만남을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본다”고 주장하고 “이에 서로 다른 문화와 차이들을 섬세하고 평등하게 다룰 수 있는 평화감수성과 평화역량 프로그램을 운영하고자 하며 이런 모든 과정은 평화지향적 통일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또한 준비하고 있는 이러한 남북교류가 일회적인 이벤트로만 끝나지 않도록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관점에서 건강한 남북 상호 교류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행함으로써 시민들의 참여를 통해 평화를 만들어갈 수 있는 평화시민교육을 진행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조 교육감 후보는 인터뷰를 마무리 하며 “제게 다시 한 번 4년의 시간이 주어진다면 지난 4년간의 경험과 노력을 바탕으로 더 나은 서울교육을 만들어가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고 “아침이 설레고, 학교가기가 기대되는 서울교육을 만드는 여정에 함께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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