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23

일본은 차별 없는 국가이며, 일본인은 차별을 하지 않는다는 「숭고한 일본인」 사관의 허구성 : 네이버 블로그

일본은 차별 없는 국가이며, 일본인은 차별을 하지 않는다는 「숭고한 일본인」 사관의 허구성 : 네이버 블로그

일본은 차별 없는 국가이며, 일본인은 차별을 하지 않는다는 「숭
고한 일본인」 사관의 허구성
한일 경계인
2시간 전
이웃추가
나이키 CM에 대한 비판 쇄도의 배경에 있는 「숭고한 일본인」 사관
나이키 재팬이 제작한 PR 동영상, "이동을 계속한다. 자신을. 미래를. The Future Isn't Waiting."
이 이상하리만치 큰 비판을 받고 있다.
동영상의 재생 횟수는 나이키의 공식 유튜브 사이트에서 약 1000만 회(20년 12월 3일 현재)에 육
박하지만, 그중에서 일본인으로 생각되는 비판 코멘트의 대부분이 소위 「넷 우익」이라고 불리는 층
에 의한 것으로,
「일본에는 인종 차별이 극히 적다 (따라서 이 CM은 괘씸하다)」
「일본에 조선인 차별은 없다, 있었
다고 해도 다 이유가 있기 때문이다」
「나이키는 반일 기업이다, 이제 사지 않는다」
「조총련이 일본
인 납치에 관여하고 있는 사실을 나이키는 알고 있는가?」 등의 코멘트가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이 PR 동영상에는 주로 3명의 소년 소녀가 등장하지만, 그중의 한 명은 재일 코리안으로 보이며, 치
마저고리 모습으로 고개 숙이고 거리를 걷는 모습이 아마 에스니시티가 이유로 학교에서 「이지메」
를 당한 모습이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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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헌모 교수의 도쿄 30년
혐한·반 재일 코리안을 금과옥조로 하는 일본의 넷 우익은 아마 이 부분의 묘사가 특히 마음에 들지
않았을 것이다.
요약하면 이번 나이키 CM에 대한 그들의 반응은
・일본에는 서구와 같은 인종 차별 문제가 극히 적은데, 나이키의 PR 동영상에서는 마치 일본에서도
서구와 같이 재일 코리안에 대한 인종 차별이 행해지고 있는 것 같은 풍조를 야기해, 일본 전체의 이
미지를 폄훼하고 있다
라는 것이다.
필자는 약 10년간에 걸쳐 넷 우익을 계속 관찰해 왔다. 그뿐만 아니라 넷 우익의 세계에 소속되어
언론 활동을 해 온 경력이 있다.
그런 내가 보기에, 그들이 왜 나이키의 홍보 동영상에 이렇게까지 거부 반응을 보여주는지 이해가
간다.
한마디로 일본인은 서구와는 달리 인종차별 등을 하지 않는 숭고한 민족이라는 「숭고한 일본인 사
관」 이 배경에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무슨 의미일까?
■ 숭고한 일본인 사관의 거짓과 일본에서의 인종차별 실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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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헌모 교수의 도쿄 30년
우선, 나이키의 PR 동영상에 달린 부정적인 코멘트 속에 있는, 위에서 언급한 일본에서는 서구와 같
은 인종 차별 문제가 지극히 적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2002년경부터 발흥한 넷 우익 중에서도, 거리에 나와 시위 활동이나 시위 행위 등을 실시하는 행동
파를 「행동하는 보수」 라고 분류하지만, 이 행동하는 보수의 필두격이 「재일 특권을 허락하지 않는
시민의 모임」 (이하 재특회) 이다.
재특회는 2006년에 공식적으로 설립되어 초대 회장은 사쿠라이 마코토 씨였다. 재특회는 관련 단
체 등과 함께 관동과 관서의 한국·조선 관련 시설에 몰려들어 헤이트 스피치를 함으로써 다수의 체
포자를 내고, 민사적 불법행위를 범했다.
바로 공공연히 일본에 거주하는 다른 민족을 펨훼하고 차별을 계속해 온 것이 그들이다. 특기해야
할 유명한 사건은 다음 두 가지다.
1) 교토 조선학교 습격사건(2009년)
교토시 미나미 구의 교토 조선 제일 초급학교에 재특회 멤버들이 몰려들어, 「조선학교를 일본에서
쫓아내라」
「스파이의 아이」 등이라고 외치며, 사실상 학교를 습격한 사건.
당시 학교에는 100명이 넘는 아동이 있었다. 2013년에는 교토지방 법원이 이 습격 사건을 '인종차
별' 로 인정하고, 재특회 측에 약 1200만 엔의 배상 명령을 내렸다(확정).
또 이 습격사건에 관여한 인원 4명은 모욕죄·위력업무방해죄·기물손괴죄 등으로 체포되어 유죄판
결이 나왔다.
2) 이 신혜 씨 중상 사건(2017년)
재일코리안 라이터 이 신혜 씨에 대해 재특회 관계자가 ‘不逞鮮人후테이센진(즉 괘씸한 조선인)’ 등
인종차별을 반복했다고 하여, 2017년 대법원이 재특회 측에 약 77만 엔의 배상명령을 내고 2심의
고등법원의 판결을 지지해 판결이 확정되었다.
헤이트 스피치를 둘러싼 개인 배상에서는 최초의 획기적 판례가 확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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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헌모 교수의 도쿄 30년
이 밖에도, 재특회를 필두로 한 크고 작은 「행동하는 보수」 의 그룹이 도쿄· 신오오쿠보나 가나가와
현·가와사키시,오사카·쓰루하시 등에서 “조선인을 쫓아내라!" “좋은 조선 사람도 나쁜 조선인도 모
두 죽여라!"
(*본고에서는 헤이트 스피치나 헤이트 클라임 근절을 바라는 마음에 글 속에는 사실 그대로의 차별
적 문언을 인용하고 있습니다)
등의 수많은 시위 행위, 데모 활동을 반복해 온 것은 틀림없는 사실로, 일본에서는 서구와 같은 인종
차별 문제는 지극히 적다~ 등이라고 하는 나이키 PR 동영상에 대한 반론은 거듭 얘기하지만 사실이
아니라는 걸 알 수 있다.
이러한 국내의 심각한 상황에 대해 2016 년에 소위 "헤이트 규제 법 (헤이트 스피치 해소법)" 이 성
립된 것은 기억에 새롭다.
일본에 인종차별 문제가 없다면 헤이트 규제 법 등 입법하지 않아도 좋겠지만, 현실은 그 반대로 진
행되고 있기 때문에 이 법이 입법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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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헌모 교수의 도쿄 30년
그리고 전술한 바와 같이, 일본에 있어서의 재일 코리안 차별의 전위가 된 재특회 회장의 사쿠라이
마코토 씨는, 동회로부터 독립하는 형태로 그 후 「일본 제1당」을 결성해, 그 당수에 취임한다.
그는 2020년 도쿄 도지사 선거에 출마하여 낙선했지만 도쿄에서 약 18만 표를 획득했다.
물론, 도지사 선거에서 사쿠라이 마코토 씨에게 투표한 모든 유권자가 사쿠라이 씨의 과거에 있어서
의 인종 차별에 찬동하고 있는 것은 아니겠지만, 그 대부분이 사쿠라이 씨에게의 동조 표라고 생각
하는 것이 자연스럽다.
「조선인을 몰아내라! 」 라고 절규하던 당 대표에게 도쿄도라는 일본 총인구의 10%에 불과한 지역
을 예로 들어도 약 18만 명의 지지자가 존재한다는 것 자체를 보면,
얼마나 일본에서 인종차별이 격렬하고, 또 그것은 "일본에는 서구와 같은 인종차별 문제는 지극히
적다~” 라는 언설이 얼마나 허위인지를 이야기하고 있다.
■ 「숭고한 일본인」 사관이란 무엇인가?
그런데, 이러한 사실을 예시해도, 여전히 그들이 「일본에는 서구와 같은 인종 차별 문제는 지극히 적
다」 라고 우기는 것은 왜일까?
그 하나는 '애국 무죄'의 원칙을 들 수 있다.
요컨대, 한국이나 조선은 반일 행위를 하고 있으니 그에 대항하는 것은 차별이 아니다 라는 논조이
다.
만약 백보 양보해 한국 정부나 북한이 소위 '반일' 행위 되는 것을 행하고 있었다고 해도, 그것은 상
대 정부의 방침이며, 일본에 거주하고 있는 개인인 재일 코리안을 차별· 박해해도 좋다는 논리는 전
혀 성립되지 않는 것은 자명하다.
또 하나는 이것이야말로 본고의 주제인데 '숭고한 일본인' 사관의 존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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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헌모 교수의 도쿄 30년
요컨대, 일본 민족은 세계 제일로 도덕적이고 예의 바르며, 따라서 부도덕한 행위나 야만적 행위를
하지 않는다. 즉, 다민족에 대한 차별 등 한 적이 없다-라고 하는 세계관 이다.
이것은 넷 우익이 의거하는 일본의 보수 내외에서도 뿌리 깊게 신봉되고 있는 가치관으로, 나는 이
것을 '늠름하고 아름다운' 노선 이라고도 부른다.
즉 일본인은 숭고하고 아름답기 때문에, 약탈·강간·차별 그 외의 부도덕 행위를 현재도 과거에도 일
절 하지 않았다고 하는 사관으로, 실은 이것이 일본의 보수파로 대표되는 “난징대학살 부정” “종군
위안부 부정”론에 직접 연결되어 있다.
1) 현재도 과거에도 일본인은 숭고하고 도덕적이고 아름답기 때문에 중국인(당시의 중국 국민당군·
민)을 무차별 학살하는 일 따위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난징 사건 부정 )
2) 현재도, 과거에도, 일본인은 숭고하고 도덕적이고 아름다워서 욕망을 드러낸 전시 성폭력 따위
할 리가 없는 것이다( 위안부 부정 )
이런 이론이 이 나라의 보수, 넷 우익 내외에서는 '상식'이 되어 있지만, 모든 근원은 '숭고한 일본
인' 사관의 존재다.
난징 사건에 관해서는 중국 측 희생자 수의 산정 수에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하타 이쿠히코(秦郁
彦) 씨 등 실증사학자의 연구에 의해 학살 자체는 존재한 것이 사학계의 정설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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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헌모 교수의 도쿄 30년
그리고 종군 위안부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없이, 전시 중에 그녀들을 일본군이 관리해, 혹은 그녀
들의 뜻에 반하여 매춘에 종사시켜 고통을 준 것은 일본 정부가 고노 담화(1993년)로 사실을 인정
하고 사과한 이래, 역대 내각이 답습하고 있는 역사적 입장이다.
「숭고한 일본인」 사관이란, 완전히 사상누각, 탁상공론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게다가 보수계 내외, 넷 우익계 내외에서 융성하고 있는 것은 이에 더해 「일본인이 인종 차별에 맞섰
다」 라고 하는 일종의 신화가 퍼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 가운데 반드시 나오는 것은, 제1차 대전 후의 파리 강화회의(1919년)에서 전승국이 된 일본이
당시의 국제 연맹에 제출한 「인종적 차별 철폐 제안」 이다.
즉 제1차 대전 후, 전승 5대국(미영불이일) 속에서 유일한 유색인종이 일본이었다.
일본은 당시 특히 서구에 뿌리 깊었던(황화론 등) 유색 인종에 대한 차별 철폐를 위해 강화회의에 이
사안5을 꺼냈지만2 , 다른 열강에 거부되어 묻혀버리고 말았다…라는 사실이다.
이 헌모 교수의 도쿄 30년
이것을 보수파나 넷 우익은 「반드시」 라고 해도 좋을 만큼 「숭고한 일본인」 사관 속에 등장시켜, 「일
본 민족이야말로 차별 철폐를 바랐다」 고 하며, 일본인의 도덕성과 정의감 나아가서는 무차별성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아무튼 파리강화회의에 일본이 '인종 차별 철폐 제안'을 내놓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 당시(1919년), 일본은 한반도와 대만 등을 식민지 지배하고, 국제적으로는 「인종차별
철폐」 를 외치고 있었지만, 실질적으로는 타민족을 복속시켜 지배하고 있었다.
요컨대 1919년의 일본 정부에 의한 「인종 차별 철폐 제안」 은 정치적 포즈에 지나지 않으며, 실제로
는 인종 차별 철폐를 주장하는 당사자인 일본이 타민족의 착취와 차별을 하고 있었다는 이중적·모순
을 해결하지 않고 있었다.
그리고 쇼와의 시대에 들어서 대륙 침략을 꾀하는 일본 군부·정부 등은 만주 사변을 거쳐 '같은 아시
아인'인 중국 침략과 '대동아공영권' 기치 아래 동남아시아의 피 서구 식민지로 군을 진출시킨 건 잘
알려진 바이다.
■ 차별을 하지 않는 일본 민족,의 거짓말
이처럼 '숭고한 일본인' 사관이란 전혀 근거가 없는 공상이라고 갈파하지 않을 수 없다.
원래 일본 민족은 메이지 국가 건설 이전의 근세기에 있어서도 「다른 민족」 인 아이누 등에의 압박
(토지·권익 약탈)과 착취(부당 교역)를 반복해 왔다(에도기·마츠마에 번 등 ).
그러한 역사적인 일본인의 차별(가해자)의 사실이 있으면서, 「일본에는 서구와 같은 인종 차별 문제
는 지극히 적다」 라고 하는 것은 완전히 망상· 역사 왜곡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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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헌모 교수의 도쿄 30년
또 한층 더 거슬러 올라가면, 전국시대가 끝나고 류큐왕국을 사쓰마 번이 복속시켜, 명을 거쳐 청나
라와의 이중 조공국으로 하면서도 실제로는 일본의 복속 지대로서 둔 수차례의 「류큐 처분」 을 어떻
게 간주할 것인가. '숭고한 일본인' 사관에는 그 대답이 전혀 없다.
이런 엄연한 사실이 있음에도 나이키 PR 동영상에 대한 반발을 멈추질 않는다.
"일본에는 서구와 같은 인종차별 문제는 극히 적다"라는 그들의 주장은 나이키 PR 동영상에 대한
반발의 주축을 차지하기에 이르고 있다고 보인다.
최종적으로 필자는 이러한 나이키 CM에 대한 반발의 목소리가 주로 일본 국내에 있어서의 「넷 우
익」 으로부터 발신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그들의 사상 배경을 다음과 같이 결론짓는다.
1) 넷 우익은 나의 조사• 연구대로 대체로 “중산계급• 고학력” 이며, 그렇기에 순법(順法) 정신이
높고, 부도덕한 행위, 반 사회적 행위를 싫어하는 경향이 있다
2) 1) 과같이 넷 우익은 이른바 비교적 축복받은 환경 속에서 자라고, 안정된 환경에서 온화하고 동
질적5인 커뮤니티2 속에서 살아왔기 때문에, 원래 '다른 민족을 차별한다'라는 개념이, 그게 사실이라
이 헌모 교수의 도쿄 30년
도 그 인식이 희박하다.
3) 2)에 언급한 바와 같이, 실제로 그들은 민족 차별을 하고 있지만, 그것은 「일본 사회에 있어서의
질서의 유지·회복」 에 주안점이 놓여 있어 그것이 차별이라는 인식은 없다( 차별을 구별이라고 억지
부린다)
라는 3가지로 설명할 수 있다.
즉 나이키 CM에 반발하는 넷 우익 층은 「중산계급의 온실 성장으로, 이질적인 타자와의 공존이나,
그에 의해 일어나는 마찰을 그다지 경험하지 않았던 “사회적 우등생”」 이며, 그런 까닭에 서구의 인
종차별 문제와 일본에서의 그것이 동일시되는 것을 싫어한다.
즉 그들은 그 출신이 사회적으로 우대된 중산계급의 출신자에 의해 과점 되어, 가혹한 차별이나 민
족 대립을 가까이서 느끼지 못했기 때문에 "일본 사회에는 인종 차별은 적다"라고 주장하는 것이다.
이것은 그들의 말 하자면 「온실 성장」 에 의거하는 실체험이 그렇게 만들고 있다. 이것이 논거에, 대
개 넷 우익은 문신이나 반사회적인 단체와의 연결을 특별히 금기하고, 이를 「반일적」 이라 표현하고
있다.
놀랍게도 내 실체험으로 말하면, 넷 우익층에는 소위 '오조챵(고이 자란 양갓집 아가씨)' 출신이나
'오보챵(도련님)' 으로 자란 우등생이 많다.
그러나 실제로는 그러한 차별 등의 부도덕이 스스로 및 그 주변에서 이루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완전
히 무시하고 있다.
그 무시의 이유란 ‘숭고한 일본인’ 사관으로 대표되는 ‘일본인이야말로 세계에서 가장 숭고하고 도덕
적인 민족이다’ 라는 비뚤어진 사상이 배경에 있다.
나이키 CM 문제는 단순한 세계적 대기업의 PR 동영상에 대한 반발로 끝나는 게 아니라, 일본의 보
수층이나 넷 우익에 땅속의 뿌리처럼 퍼져있는 ‘숭고한 일본인’ 사관을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
다.
이를 해소하지 않는 한, 일본에 거주하는 타민족에 대한 압박과 차별은 태연히 '차별이 아니라 구
별'로5 정당화되2어 계속될 것이다.
이 헌모 교수의 도쿄 30년
그리고 이런, 「일본인이야말로 세계에서 가장 숭고하고 도덕적인 민족이다=일본에 차별 따위 없다」
는 주장을 주안점으로 한 서적이나 잡지가 서점에 태연하게 깔리게 될 때, 우리는 나이키 PR 동영상
이 가지는 의미의 무게를 통절하게 느낄 수밖에 없다. (了)
후루야 츠네히라
작가/문필가/평론가
1982년 홋카이도 삿포로시 출생. 작가/문필가/평론가. 일본 펜클럽 정회원. 리츠메이칸 대학 문학
부 사학과 졸업. TV ·라디오 출연 등 다수. 출판 저서도 다수 있음.
번역 기사 원문
https://news.yahoo.co.jp/byline/furuyatsunehira/20201203-00210699?fbclid=IwAR0
CFiKA6mJC80ZezCio9mdc17eZaUNzSnGh6LtBYjAD-GwS2Mi4kPnmKK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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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헌모 교수의 도쿄 3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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