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9-17

책 반일 종족주의의 서평들 중에 가장 균형잡혀 보이는 이경묵 교수의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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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jin P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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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반일 종족주의>의 서평들 중에 가장 균형잡혀 보이는 이경묵 교수의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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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반일 종족주의>가 주문한지 두달 만에 드디어 호주에 도착하여 그 책부터 읽었다. 책의 내용은 이미 이영훈 교수의 다른 책들과 유투브 강의 등을 통해 대강 알고 있었지만, 이 책에서 처럼 페케지 된 것을 전부를 알고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책을 읽어보니 동의할 수 있는 부분도 있고, 동의하기 힘든 부분도 있다. 페키지화 되어 있기 때문에 동의할 수 없는 면도 있다.
- 책을 읽기 전부터 내가 가진 이해는
1] 일제 시대의 한국역사는 식민지 근대화론까지를 말하지 않더래도 일제에 의한 착취론, 그리고 독립운동론으로 만으로는 불충분하다는 것이고,
2] 위안부문제에 대하여는역시 평균적으로 보자면 소녀상으로 상징되는 일본군에 의해 13-14세에 강제로 끌려가 성노예가 된 것이 종군 위안부라는  이미지는 한국 사회의 반일 감정에 의해 만들어 신화라는 것이다.
3] 징용 문제에 대하여는 위안부 문제에 대해서 만큼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아서 공부를 덜 했지만, 페친 이우연 박사와 페친 정혜경 박사가 서로에 대해  비판적으로 쓰는 글들을 읽어 오고 있어서, 두가지 대립적 시각에 대해서는 열린 마음으로 따라가고 있었다.
- 책을 읽고나서 느낀 점을 아주 간단하게 줄여서 말해보자면
내가 보기에는 이 책의 가장 중요하고 도전적인 공헌은 제 21-23 장에 나오는 이영훈 교수의 위안부 문제에 대한 분석이다. 그 내용은 완전히 새로운 것은 아니나, 종군위안부 문제를 전사와 후사와 관계시켜 한국서 일반적으로 이해하듯이 일본정부 만의 문제로 부터 꺼꾸로 한국사회의 문제 ("우리 안의 위안부" 문제)로 보게 만들려고 하는 것이다. 일본 정부에 책임이 전혀 없(었)다는 것이 아니라 한국 사회에 문제가 많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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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이런 부정적인 서평도 있다. 나주투데이 편집국장 이철웅 글
글의 마지막 부분:
[‘강제연행’과 ‘성노예’는 사실적 근거가 없는데, 그럼에도 정대협 등 위안부 운동가의 선전 선동 때문에 위안부 문제가 증폭되어 한일 간 외교 관계가 파탄 위기에 직면했다고 적고 있다. 조국 전 수석의 말 그대로 ‘구역질나는 책’임에는 틀림없다. 독자들에게 일독을 권하기 위해서가 아니고 이런 인간도, 이런 책도 있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 소개한다.]
http://www.naju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5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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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밑에는 균형잡혀 보이는 이경묵 교수의 서평.
글의 마지막 부분:
[한국경제사에 평생을 천착하시고 자료를 찾아보고 관련자들을 인터뷰하면서 연구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무지를 깨우쳐 주신 이영훈 교수님께 깊은 존경을 표합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친일 매국노라고 비판받을 것이라는 알면서도 학자적 양심으로 진실을 밝히려 하신 강직함에 경의를 표합니다. 이 책에서 제시한 역사 자료들이 사실이라는 전제하에서 그렇습니다.
그래도 반일 종족주의가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이승만 대통령, 이명박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이 잘못한 것은 없는지도 언급해 주셨으면 독자들은 저자들이 편향된 시각에서 책을 썼다는 의심을 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항일 운동을 했고 일본에 대해서는 매우 부정적인 생각을 가졌던 이승만 대통령에게는 반일 종족주의가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책임이 없는지 궁금합니다. 독도를 방문해서 한일 관계를 악화시킨 이명박 대통령과 우호적인 한일 관계를 만드는 데 기여한 바가 별로 없는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서도 비판했더라면 좋았을 것입니다. 그렇게 했다면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이 저자들의 의도를 다르게 해석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반일 종족주의'를 '편견의 시각'으로 읽었습니다>
이경묵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 [서평] 2019.08.1
https://www.mk.co.kr/news/culture/view/2019/08/6638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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