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구라 기조 <전후 일본(인)은 요란하지 않고 조용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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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괜히 조용히 불교공부나 하고 있지 전 주한 일본대사 무토의 책을 올려서 한국의 애국자들의 피를 끓게 하고 있다고도 생각하게 되지만, "피가 끓는다"라는 것에 대해 생각하는 것도 불교공부이기도 하다.
- 피의 온도를 조금 나추기 위해서 오구라 기조 교수의 글의 일 부분을 올린다.
오구라 교수는 한국에 특히 애국자들 사이에 흔히 퍼서있는 일본이해에 대해 문제를 지적한다.
자세한 내용은 글에 나오나, 여기서 3 가지 포인트를 줄여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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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본은 군국주의적이다"라는 것은 실태와는 동떨어진, 날조된 이미지이다.
2] 자민당을 "우익", "보수"로 밖에 평가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정치에 대한 이해도가 낮은 사람들이다.
3] 일본에 "보통 주권국가"가 되려고 하는 움직임은 단순한 내셔널리즘이 아니다. "더 나은 동아시아 구축"이라는 목적의식이 내제해 있는 것이다. (물론 대동아공영권의 신판이라는 의미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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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구라 기조 교수는 물론 무토 전 주한 일본대사와는 사상적으로 완전히 다른 사람이다. 오구라 기조는 <한국은 하나의 철학이다>라는 책으로 한국사회의 독창적인 분석을 퍼내어, 한국의 지식인들 사인에서 평판이 높은 한국철학 연구가이다. 한국의 애국자는 오구라 교수의 위의 세가지 주장-판단에 대하여 어떻게 답을 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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