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불교의 빛과 그림자 - 일본 불교 견문기
김호성 (지은이)정우서적2007-01-02
일본 불교의 빛과 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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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303쪽188*257mm (B5)576gISBN : 978898023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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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도서 > 종교/역학 > 불교 > 불교사/불교철학
국내도서 > 종교/역학 > 불교 > 불교의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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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6C 중엽 백제의 성왕에 의해 전해졌으나, 우리와는 사뭇 다르게 전개된 일본불교에 대해, 인도철학을 전공한 지은이는 ‘일본불교와 우리 불교의 아름다운 소통을 위하여’라는 주제 아래 냉철한 이성과 따뜻한 가슴으로 평론하고 있다. 2002~2003년 일본 '불교대학'(교토 소재)에서 연구년을 보내며 보고 듣고 경험한 것을 중심으로 지은이가 쓴 33편의 글을 실었다.
목차
개정판 머리말
머리말
일러두기
제 1 부 일본불교와 나
해석을 위하여
나의 학문, 나의 길
해석학과 일본불교
히에이잔(比叡山)을 내려오다
히에이잔의 의미
종파불교와 회통불교
범불교(汎佛敎)와 일음교(一音敎)
선택, 전수, 그리고 배제
일본의 회통불교
우리의 회통불교
같은 맛, 같은 소리
우리를 무엇이라 부를까
이름과 정체성
히지리(聖)와 묘코닌(妙好人)
이름의 지향성
히지리(聖)와 그 선구자 원효
히지리, 저자거리의 성인
원효, 영원한 히지리
한, 일의 회고불(廻顧佛)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피은(避隱)과 동진(同塵)
홀로결사의 이유
제 2 부 일본의 전쟁과 불교
평화를 말하는 사람들
전쟁과 평화
오키나와 전쟁
죄 없는 희생자들
참회 없는 용서
불교와 민족주의
인도의 사례
민족주의를 넘어서
부처님을 생각하는 사람들
히로시마에서 간다라로
불상 출현의 이유
정의로운 전쟁은 없다
폭력, 전쟁, 그리고 종교
인도의 사례
이라크전쟁과 일본불교
국익과 전쟁
제 3 부 일본불교와 우리 불교
『일본불교사』 독후감
사상사로 본 일본불교
일본과 한국의 상호 소외
사상사와 비교사
“한국불교는 중국불교의 코피(copy)”론 비판(1)
과연 복사는 잘못인가
‘플러스 독창성’의 문제
회통불교의 독창성
“한국불교는 중국불교의 코피(copy)”론 비판(2)
‘코피’론의 논리와 그 비판
컨텍스트의 문제
특수성의 보편성
누굴 먼저 구해 줄까
신란의 불교
정토사상과 선(禪)
먹느냐 마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서양의 채식주의자
육식, 폭력, 그리고 비폭력
우리의 반성과 절제
신들의 나라
일본인의 종교관
신도와 불교의 공생(共生)
인도와 일본의 사례
신불습합과 불교의 순수성
근대 한일불교 교섭사의 뒤엉킨 실타래
취처의 문제
취처의 기원
일본불교의 이식
함께 하는 반성
삼국유사 「의상전교(義湘傳敎)」 보유편
화엄종의 묘에(明惠) 스님
의상스님과 묘에 스님
화엄, 염불, 그리고 밀교
일본불교의 빛과 그림자
일본사찰의 묘원
장례불교의 성립
장례불교의 초극
일본에서 다시 보는 『천수경』
『바가바드기타』와 『천수경』
『천수경』은 위경인가
실천성의 문제
조용한 아침의 나라
불교학계의 논쟁들
불교학과 불교의 거리
컨텍스트 읽기
제 4 부 일본의 불교학
어느 일본학자의 오류
우수한 고려대장경에 문제 많은 영인본
“그는 아프다, 고로 그는 보살이다”
불교학부의 의학전공 교수
병의 이타성과 대리고
티벳어, 그리고 한글대장경
티벳불교 공부의 필요성
티벳대장경과 한글대장경
티벳대장경의 번역과정
“세계로 간다”는 말의 의미
순환선에 없는 역
의사소통의 문제
미국과 일본
사람을 어떻게 기를 것인가
학부의 졸업논문 제도
대학원의 졸업논문 제도
다시 번역으로, 다시 문고로
일본의 번역주의
번역해야 할 책들
아름다운 작은 책
티벳과 일본의 백년
일본의 티벳학
티벳으로 가는 사람들
티벳학의 길
세계는 지금 노르웨이로 가고 있다
이즈츠 도시히코(井筒俊彦)를 아십니까?
이슬람 철학자
공관(共觀)의 선구자
철학자의 삶과 죽음
학생들이 말하는 일본불교의 몇 장면
정토사상과 윤리
스즈키 쇼산(鈴木正三)
몸과 이야기
인권을 생각하며 교토학파 바라보기
전쟁과 인권
학파 성립의 조건
전쟁과 교토학파
후서(後序)
발문(跋文), 『일본불교의 빛과 그림자』 , 그 제작 견문기 - 원익선
부록 : 일본 - 한국 불교사 비교 연표
일본불교 고유명사 소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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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및 역자소개
김호성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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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 불교대학 인도철학과에서 학사 및 석박사 과정을 이수했다. 1996년 「선관(禪觀)의 대승적 연원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1997년 9월 동국대학교 불교대학 교수로 부임한 뒤 현재에 이르렀다. 2002년 일본 붓쿄(佛敎) 대학과 2013년 고치(高知) 대학, 그리고 2018년 류코쿠(龍谷) 대학에서 객원 연구원을 지냈다. 그동안 펴낸 학술서적으로 『대승 경전과 선(禪)』, 『천수경의 새로운 연구』, 『불교해석학 연구』, 『경허의 얼굴』, 『바가바드기타의 철학적 이해』, 『힌두교와 불교』, 『결사, 근현대 한국불교의 몸부림』 등이 있다.
2007년부터 십여 년에 걸쳐서 야나기 무네요시(柳宗悅)의 『나무아미타불』을 번역하면서, “학문적으로나 신앙적으로나 정토로 회향하기”를 결정하였다. 이후, 정토불교를 연구하는 한편 정토신앙을 널리 권진하고자 하였다. 정토의 신심을 노래한 시집 『꿈속에서 처음으로 염불춤을 추었다』와 『처음 만난 관무량수경』을 펴냈다. 2005년부터 일본불교사 독서회에서, 2017년부터 정토불교 학술세미나 모임에서 현재까지 권진하고 있다. (lokavid48@hanmail.net) 접기
최근작 : <정토불교 성립론>,<처음 만난 관무량수경>,<꿈속에서 처음으로 염불춤을 추었다> … 총 30종 (모두보기)
SNS : karuna33@dgu.edu
출판사 제공 책소개
‘일본불교’ 하면 무엇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지요. ‘가깝고도 먼 나라’, ‘대처불교’, 장례불교, 등등이 떠 오르지 않을까요. 이제 이 책을 만나 보십시오. 우리가 알고 있었던 일본과 일본불교에 대해서 또 다른 감흥이 올 것이라 생각됩니다. 어느 독자 분은 단번에 5시간 동안 책을 놓지 않고 읽고 난 뒤에 얼마나 우리가 일본과 일본불교에 대해서 추상적으로 알고 있었던가에 대해서 알았다고 합니다.
6C 중엽 백제의 성왕에 의해 전해졌으나, 우리와는 사뭇 다르게 전개된 일본불교에 대해, 인도철학을 전공한 저자는 ‘일본불교와 우리 불교의 아름다운 소통을 위하여’라는 주제 아래 냉철한 이성과 따뜻한 가슴으로 평론하고 있다. 본서에 실린 글은 저자가 2002~2003년 일본 “불교대학”(교토 소재)에서 연구년을 보내며 보고 듣고 경험한 것을 중심으로 씌어졌다. ‘일본’과 ‘우리’라는 국수적 틀을 벗어나, 보편적이고 균형감각을 잃지 않고 있는 몇 편의 글을 살펴보자:
먼저 ‘한국불교는 중국불교의 복사와 같다’는 일본 불교 학자들의 잘못된 견해를 비판하고 있다. 즉 “일본의 불교는, 한반도의 불교와 똑같이, 공히 중국의 불교를 직접적인 母胎로 삼고 있다. 그런데 한반도의 경우는, 흡사 중국불교의 복사와 같은 양상을 노정하고 있음에 대하여, 일본의 경우는,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중국불교와는 여러 가지 점에서 명백한 落差가 보인다. 결국, 중국에서 한반도에로의 전개의 모습과 중국(혹은 한반도 경유)에서 일본에로의 전개의 모습을 비교하는 것에 의하여, 일본의 경우의 보다 현저한 변용이 확인될 수 있는 것이다. "에 대해 “재판을 낼 경우 ‘한국불교는 중국불교의 복사와 같은 양상’이라고 한 문장을 수정해 달라”고 반론을 쓰고 정정을 요청하며, 또 이 견해에 대해 ‘특수성을 간과하고 있다’는 등 다섯 가지 문제점을 제시하고 있다.
인권을 생각하며 교토학파 바라보기, 이즈쓰 도시히꼬를 아십니까, 세계는 지금 노르웨이로 가고 있다 등 학문 선진국으로서의 일본 불교와 철학파의 동향을 소개하며 학파가 성립될 수 있는 가능성의 조건을 제시하고 있다: 독창적인 사상가가 존재해야 하고, 후계자가 있어야 하고, 제자들에 의한 입문서가 나와야 하며, 비판자가 나와야 한다고 설파하고 있다.
저자는 또 “범불교와 일음교”에서 일본불교의 가장 큰 특징이기도 한 선택과 전수, 배제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며 회통을 추구하는 우리 불교와의 차이를 밝혀나가고 있다.
“우수한 고려대장경에 문제 많은 영인본”이나 “어느 일본 학자의 오류” 등에서 우리의 자세와 현실을 반성하기도 하고, 일본 학자의 오류를 지적하기도 한다.
결국 저자의 관심은 ‘일본불교’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문제에 있음을 알 수 있다. 저자의 문제의식은 평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일본’과 ‘일본불교’에 대해 단순히 무시할 것이 아니라 이해와 소통을 위해, 온라인 “일본불교사공부방” 운영과 비정기 간행물(?일본불교사 공부방?)발행, 일본불교 이해를 위한 “일본불교사 강좌 기행” 등의 실천으로 이어지고 있다.
관음보살이 서른세 모습으로 두루 나투듯 다양한 분야와 주제를 다루고 있는 이 글들은, 한국의 불교학자에 의해서 행해진 일본불교에 대한 최초의 평가보고서이며, 동시에 우리 불교와 불교학의 내일의 고민이 무엇인가에 대해 진지하게 성찰하는 자리를 마련해 주고 있지 않나 생각된다.
끝에 일본불교의 이해를 돕고자 ?일본불교고유명사소사전?과 ?한국-일본 불교사 연표?를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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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말한다.. 새창으로 보기
저자는 말한다. "한국불교가 중국불교의 코피라고...?" 일본 불교인들의 견해의 충격에서부터 노정은 시작되는 듯 하다..::::::::::그렇다:::::::::::: 잘못된 것은 바로잡아 알려야 되고 공부해야한다. 우리 불교가 세계로 가기 위해서는 가까운 일본 불교를 바로 알고 우리 것을 제대로 알려주는 일이 꼭 필요하다. 저자는 [일본불교의 빛과 그림자]를 선보이면서 이 일에 선봉장이 됨을 자임한다. 훌륭하다. 더 나아가 불교학자로서의 틀을 뛰어넘어 인류세계의 보편성을 추구하는 일명, 세계철학을 지향하는 통 큰 사람으로 꽉 차보인다. 이것은 바로 저자 내면세계의 종교적 자기철학의 메세지 일것이다. 살짝 뿌리를 내려다 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읽다보니, 잡생각이 안들고 기존의 불교관련서적의 선입견을 단박에 지운다. 저자의 유연한 글쓰기 방법이 한 몫 한 듯... 중요한 문제의 사안에 집중할 때는 앉은 장소와 시간을 기록하여 긴장감을 주는 저자의 진지함에 대해서도 이색, 테마별로 그 글의 끝에 [후기]라는 단락을 부가하여 시간적 흐름에 따른 변화된 내용을 바로잡는 공들임도 인상적이다.
아울러, 글의 형태가 일기문에서 좀 더 나아가 공적인 보고문 형태로 쓰여져 가까운 지인을 앞에 두고 소탈하게 눈을 굴리고 손을 내젓으며 이야기속으로 빠져들게 하는 듯... 책장을 덮고 밖에 나가 양탄자같은 언 땅을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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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정 2007-01-21 공감(1)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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