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웅은 팔레스타인이 독재자 네타냐후에게 반격한 것이라며 쾌감 섞인 감상을 늘어 놓았다.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문제를 남북 문제에 빗대며, ‘미국의 군수자본과 일본의 침략주의 군사체계’를 분쇄해야 한다고 덧붙인다. 더 나쁜 것이 있으니 눈앞의 폭력이 정당화된다는 이원론이다. 김민웅은 이재명이 당선되었으면 빤스 벗고 강남 옥타곤에 뛰어들기라도 하려 했나.
김민웅만의 독특한 생각은 아닐 것이다. 지난 8년간 이런 가치관을 가진 자들과 숱하게 마주쳤다. 왜 이재명을 욕하느냐 남경필이 더 나쁜 놈인데. 이재명이 막말할 수도 있지 형이 욕 들어 마땅하니까. 이재명이 음주운전할 수도 있지, 더 나쁜 놈 제보 받으러 가는 길이거든.
더 나쁜 놈은 도덕의 해방자다. 더 나쁜 놈이 있다는 눈가리개를 끼고 하마스는 뮤직 페스티발과 전쟁을 벌였다. 더 나쁜 놈이 있다는 걸 믿고 가정집에 쳐 들어가 가족이 보는 앞에서 한 명 한 명 살해한다. 더 나쁜 놈과 싸우는 것은 성전이니까.
언제부터 옳고 그름이 상대 평가가 되었을까. 저 놈보다 옳으면 된다는 믿음으로 인간이 못 저지를 악행은 없다. 저 놈보다 옳은 게 도대체 무슨 상관인가. 내 양심의 소리가 중요한 것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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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
ㅉㅉ 뭐가 중헌지 모리는 놈. 지가 당하는건 아니니 참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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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휘
어린 아기들 40명을 참수하고 산채로 불태웠던데….
Hyun Hong Kang
김.동휘 팔레스타인내의 극우 일배 태극기 전쟁선동주의자들의 민간인 아동 유아에게 가한 테러짓거리를 두둔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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