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5-29

알라딘: 어리숙한 한울님



알라딘: 어리숙한 한울님




어리숙한 한울님 | 동학의 비결 2
심국보 (지은이)모시는사람들2019-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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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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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동학의 눈으로 세상을 보고, 세상 사람들에게 동학을 이야기하며, 동학으로 말을 거는 책이다. 무뎌진 세상의 정의감을 예리하게 벼리어 내며, 현실에 안주하여 주저앉으려는 세상 사람들을 부축해 일으킨다. 그리하여, 서세동점이 끝나고 다시 개벽이 시작되는 지금 여기의 세상의 실상 속에 유폐된 아름다운 미래를 열어 보인다. 그래서 비결(?訣)이 되는 책이다. 한편 이 책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중소출판사 출판콘텐츠 창작 지원 사업에 선정되었다.



목차


제1부 서세동점이 끝나고 있다
생각하면 있고 생각하지 않으면 없다
“돋는 해와 지는 해는 보기로 합시다”
“한울님 없는 듯이 살아라”
“일만 송이 꽃이 만발한 나라”
“개탄지심 두지 말고 차차차차 지냈어라”
“아동방 구미산은 소중화 생겼구나”
마음이 붉은 것을 구하고자 하면 붉은 것으로 보인다
“모든 것이 무한대로 나와지는 한울님 자리를 체득하라.”
사회개벽, 소유투쟁에서 창조투쟁으로
“마음이 항상 두려워 어찌할 바를 알지 못했다”
“사람만이 편안하게 도를 구하겠는가”
망(忘)이면 퇴전(退轉)이요, 불망(不忘)이라야 영(永)이다
“외부세력은 없다!”
일세(一世), 서세동점의 한 시절은 저물고 있다
대장부 지혜범절 염치 중에 있었으니
재사심정(再思心定), 두 번 생각하고 마음을 정하라
동학하는 사람이 새해를 맞이하는 방법

제2부 다시개벽이 필요하다더보기



책속에서



P. 13 한울님은 온 천지의 생명체계 그 자체로서 자기조직력에 의해 생성 발전하는 과정에 있을 뿐이며, 완성이란 있을 수 없다. 따라서 어느 시점에서 보아도 미완의 상태이다. 이렇게 변화 과정에 있는 한울님이다 보니, 인간 역시 창조적 주체로서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 부모가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면 자식이 나서야 하는 이치와 다를 바 없다.
P. 20 우리나라의 경우 최근 종교 인구가 줄고, 특히 20~30대의 젊은층에서 종교를 믿지 않는 비율이 점차 늘고 있다는 언론보도는 바람직한 현상이다.
P. 23 노이무공(勞而無功)! 힘써 노력했으나 제대로 이룬 공은 없었다! 이 한마디에서 우리는 집 나가면 고생이듯, 온 세상을 헤매었던 한울님의 처량한 모습을 목격한다. 세상 사람들에게 이용당할 만큼 당하고도 지상천국의 꿈은 이루지 못하고 노숙자 신세로 전락한 한울님을 만난다.
P. 65 “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 전통에 하늘(天)이나 신선에 대한 관념이 있었지만, 신이 종교의 절대적 유일자로 직접 등장한 것은 동학이 최초였다.”
P. 66 천사문답이라는 수운의 강렬한 체험으로 동학이라는 새로운 흐름이 형성되었고 그리고 여전히 동학은 현재진행형이다. 천사문답이 없었다면 동학은 벌써 이름조차 남기지 못하고 사라져 버렸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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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및 역자소개
심국보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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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 경남 진주에서 태어났다. 1980년 여름 어느 날, 간디의 자서전을 밤새워 읽고 엉뚱하게 ‘동학’을 알아봐야겠다는 마음이 생겨 그 인연으로 동학에 입문했다.
처음에는 동학혁명 등 동학의 사회·정치적인 움직임에 주목하였다. 동학이 “과거에 있어 그만큼 튼튼한 힘을 얻어온 것은 돈의 힘도 아니요 지식의 힘도 아니요 기타 모든 힘이 아니요 오직 ‘주문의 힘’인 줄 생각합니다. 세상 사람들은 주문을 일종 종교적 의식으로 보아 우습게 보는지 모르나, 나는 무엇보다도 종교적 집단의 원동력으로서 주문을 가장 의미심장하게 봅니다.”라고 한 만해 한용운의 충고(『신인간』)를 접한 1980년대 중반 이후에는 주문공부에도 정성을 쏟았다.
2010년 탁암(托菴)이란 천도교 도호를 받았다. 진주참여연대 사무처장, 진주마라톤대회조직위원장을 역임하였다. 현재는 산청동학농민혁명기념비건립추진위원회 사무국장, 서소문역사공원 바로세우기 범국민대책위원회 기획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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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작 : <어리숙한 한울님>,<동학의 비결> … 총 3종 (모두보기)


출판사 제공 책소개
동학, 세상을 바라보고, 사람에게 말을 걸다
저자는 지금 여기 한국사회의 속살을 들여다보고 말을 건다. 사회와 불화하고, 자연과 불화하고, 나아가 인간끼리도 불화하는, 그리하여 삶과 죽음의 경계마저 허물어져 가는 세상 속에서 나의 본연을 회복/발견하며 흔들리지 않고 가는 길을 찾아가자고, 당당히 말한다.

신과 인간의 불화, 세상과 인간의 비극을 낳다
천도교인 저널리스트인 저자는 신과 인간의 관계가 허물어졌기 때문에 지금 세상(사회와 자연)이 인간에게 결코 우호적이지 않다고 말한다. 전지전능하던 신(神)이 인간 곁으로[人乃天], 심지어 인간 안으로[侍天主]하였다는 것이 ‘동학 천도교’의 신관이자 세계관이지만, 오늘의 인간은 신과 동등한 권한(능력)과 책임을 진 자로서의 사명을 다하지 못하는 데서 오늘 세계의 비극이 생산되고 생장한다고 말한다.

세상과 인간의 비극, 어리숙한 한울님을 만나다
그러므로 “모든 일에 완전무결하고 전지전능하며, 도덕적 인격적으로 지고, 순수, 순결하며, 엄격”하고 방정한 신이 사라진 오늘의 세계에서, 신은 더 이상 전지전능 지고순수한 존재가 아니며, 오히려 어리숙한 편이고, 착하지도 악하지 않은 존재(無善無惡)이다.

인간을 진실에 직면하게 하다
1860년 한반도에서 창도된 동학은 지금 세상 사람들이 직면한 현실에서, 어떻게 신을 만나고 조화를 이룰지를 제안하였다. 사람들이 동학이 가리키는 길 대신, 서구문명, 자본주의 문명, 각자위심의 사회를 이루어 오는 동안 동학은 그늘지고 소외된 사람들을 뒤따르거나 때로 앞서서 선도하며 걸어왔다. 동학-천도교가 세상 사람들을 진실에 직면하게 하기 위해 지난 160년 동안 해 왔던 대로, 이 책의 저자(심국보, 천도교의 잡지 월간 <신인간> 주간)는 때로 질타하고, 때로 읍소(泣訴)하고, 때로 비분강개하며 진실을, 진리를, 진정을 이야기한다.

보듬어 치유하고, 미래를 지향하다.
저자는 동학의 기본철학을 배경으로 하면서, 굴곡지고 나태하고 복잡하며 더렵혀진 세상을 헤집어 청신간결(淸新簡潔, 깨끗하고 새롭고 간결함) 세상을 향하는 길을 열어보인다. 지친 세상(사람들)과 소통하고, 상처 입은 세상(사람들)을 치유하며, 행복한 세상을 재건하는 여정을 시작하자고, 조심스레 손을 건넨다.

천천히 오랫동안, 앞으로도 그렇게
이 책의 글들은 저자가 동학의 개벽사상을 현재화하는 매체인 <개벽신문>에 3년여 동안 연재했던 글들에 새로운 글을 보태고, 수정하여 펴낸 것이다. 오랫동안 그 길을 걸어왔으며, 앞으로도 그 길을 걸어가면서, “함께하자”고 인간이 신의 시대에 신들이 그러했듯이 이 세상을 맑고, 정의롭고, 아름답게 만들려면, ‘함께해야 한다고, 마음을 전한다. 마음으로 다가오길 기다린다. 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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