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5-25

알라딘: 헤어짐을 수업하다 - 나를 지키면서 사랑하고 헤어지는 법



알라딘: 헤어짐을 수업하다 - 나를 지키면서 사랑하고 헤어지는 법

헤어짐을 수업하다 - 나를 지키면서 사랑하고 헤어지는 법
쑨중싱 (지은이),손미경 (옮긴이)미래의창2018-04-16
























미리보기


정가
13,000원
판매가
11,700원 (10%, 1,300원 할인)

마일리지
650점(5%) + 351점(멤버십 3%)
+ 5만원이상 구매시 2,000점
세액절감액
530원 (도서구입비 소득공제 대상 및 조건 충족 시)


배송료
신간도서 단 1권도 무료
수령예상일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오늘(17~21시) 수령
최근 1주 88.1%
(금정구 구서2동 우성아파트 기준) 지역변경

Sales Point : 753

9.4100자평(1)리뷰(26)
이 책 어때요?


카드/간편결제 할인
무이자 할부








수량










장바구니 담기
바로구매
선물하기
보관함 +



전자책 출간알림 신청
중고 등록알림 신청
중고로 팔기














기본정보

반양장본
264쪽
135*205mm
404g

---------------


책소개
수많은 로맨스 영화에서 되풀이했듯, 우리는 격렬한 말다툼 혹은 무거운 침묵으로 사랑을 마무리한다. 복수심에 휩싸여 옛 연인을 헐뜯고 다니기도 한다. 그러나 내 지난 사랑을 난도질하면, 사랑했던 연인에게 앙갚음하면 과연 행복해질 수 있을까? 그건 가장 어리석은 이별이며, 다름 아닌 바로 나 자신을 아프게 하는 일이다. 그럼에도 많은 사람들이 이별 후 잘못된 선택을 하고 자신을 상처 입힌다. 그렇기에 우리는 먼저 사랑도, 연애도 아닌 헤어짐을 배워야 한다.

허나 애석하게도 상처받지 않는 이별은 없다. 단지 아픔의 시간을 단축시키는 이별법이 있을 뿐. 타이완의 사회학자이자 저명한 연애 카운슬러인 쑨중싱이 알려주는 ‘잘 헤어지는 법’이다. 전 연인을 빨리 잊어버리라거나, 새로운 사랑으로 이전 사랑을 지우라는 뻔한 조언이 아니다. 오히려 저자는 이전 사랑을 잊는 대신 다시 돌이켜보고 곱씹어봐야 한다고 말한다. 이전의 연애를 충분히 돌아보는 시간을 통해 무엇이 문제였는지, 그리고 다음 사랑을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공부해야 한다는 것이다. 넘어진 후에는 일어나서 왜 넘어졌는지, 어디에 걸려 넘어졌는지 살펴보지 않던가. 사랑도 마찬가지이다. 상처가 충분히 아물 때까지 보듬고 돌부리를 피해야 또 넘어지지 않을 수 있다.

<헤어짐을 수업하다>는 지금껏 어디에서도 알려주지 않았던 ‘이별하는 방법’에 관한 책이다. 물론 모든 이별에 통용되는 해답은 없다. 저자가 들려주는 몇몇 이야기는 당신의 이야기처럼, 또 완전히 먼 세상의 이야기처럼 느껴지기도 할 것이다. 그만큼 이별의 모습은 다양하다. 그러나 이별에서 생각해야 할 점, 또 이별의 상처를 치유하는 법을 공부해나가다 보면, 어떤 사랑이든 잘 이해하고 단정하게 정리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목차


서문. 사랑을 위한 노력은 계속되어야 한다

1장. 사회학으로 사랑을 말하다
- 사랑은 한 편의 이야기이다
- 사랑의 작가는 두 사람이다

2장. 이별해도 사랑은 계속된다
- 누구나 언젠가는 이별을 한다
- 이별은 사건이 아니라 과정이다

3장. 지극히 사회적인 이별에 대하여
- 이야기의 마지막을 쓰는 법
- 무엇이 이별을 발생시키는가
- '디 엔드'를 꼭 써야만 하는가
- 모든 갈등은 사회적이다

4장. 사랑에서 이별에 이르기까지
- 사랑은 어떤 과정을 통해 전소되는가
- '우리'에서 '나'로 돌아오다
더보기



책속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는 내 운명의 상대가 아니었어’라며 이별의 이유를 쉽게 단정 짓곤 하지요. 하지만 이건 잘못된 생각입니다. 그가 운명의 상대가 아니라면, 그와의 관계에서 어떻게 벗어날 건가요? 운명의 상대는 처음부터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두 사람이 계속 소통하면서 서서히 발견하고, 서로에게 맞춰가는 것이죠. 이는 연인관계에서 매우 복잡한 부분입니다. 연인 관계를 맺고 있는 두 사람은 서로를 대하는 방식을 끊임없이 고쳐가야 합니다. 이 노력을 멈추어서는 안 되지요. 운명의 반쪽일 수도 있고, 또 아닐 수도 있는 두 사람은 dk- 1장. 사회학으로 사랑을 말하다 접기
사실상 사회적 과정으로서의 사랑은 매우 넓은 범위를 포함한다. 사랑은 경쟁, 갈등, 순응, 동화, 협력, 그리고 ‘누가 누구의 말을 들을 것인가’에 관한 권력, 돈, 성과 윤리의 문제 등을 만들어내곤 한다. 하나 재미있는 사실은 일반적인 사회적 관계에서는 이렇게 많은 문제가 나타나지는 않는다는 점이다. 당신이 절친한 동성 친구와 성性과 관련된 문제를 가지고 있을 가능성은 매우 적다. 별로 친하지 않은 친구와 돈거래를 하지도 않을 것이다. 부모와의 관계에서는 ‘효孝’라는 가치에 얽혀 있어서 권력 갈등이 잘 일어나지 않는 편이다. 한편 대부분의 사람은 공적인 자리에서 자신의 가장 좋은 면을 보이려 하기 때문에 그의 가장 형편없는 면은 보통 사적인 관계에서 드러난다. 하지만 사랑은 이와 다르다. 사랑이라는 특별한 관계 안에서는 당신의 가장 좋은 모습과 가장 나쁜 모습이 모두 드러나기 마련이다. 사랑은 어떤 모습도 숨길 수 없게 만든다.
- 1장. 사회학으로 사랑을 말하다 접기
당신은 진정 영원한 사랑을 믿는가? 영원한 사랑은 어떻게 얻을 수 있을까? 영원히 변치 않는 사랑은 없다 해도, 대신 우리는 이별로써 그 사랑을 기억 속에 간직할 수 있다. 많은 경우 영원한 사랑은 기억 속에만 존재한다. 사랑은 현실의 시공간에서는 영원히 지속되지 않는다. 그러므로 ‘연애를 어떻게 끝낼 것인가’는 누구나 풀어야만 하는 과제이다. 어느 시기에 어떤 방식으로 이별을 배우고 실행하는지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말이다. 문제는 어느 순간, 누가 이별 노래의 운을 띄우고 있는지를 어떻게 식별하느냐이다.
- 2장. 이별해도 사랑은 계속된다 접기
우리는 선택해야 한다. 이기적인, 혹은 더 나아 보이는 미래를 선택하는 것이다. 남겨지는 사람이 이기적일까? 아니면 자신의 마음을 쫓아 떠나는 사람이 이기적일까? 당연히 남겨지는 사람을 이기적이라고 할 수는 없다. 더 약한 사람, 혹은 속은 사람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상대방의 마음이 떠났기 때문이다. 남겨질 것이냐, 떠날 것이냐의 선택은 매우 복잡한 문제이다. 남겨지는 것이 헌신을 더 많이 한다는 의미는 결코 아니기 때문이다.
- 2장. 이별해도 사랑은 계속된다 접기
이별을 마주하게 되면 먼저 그 원인을 찾아야 한다. 길에서 넘어졌을 때 주변을 둘러보며 넘어진 이유를 살피고, ‘아, 여기 물웅덩이가 있었구나. 다음부터는 피해서 가야지’라고 다짐하는 것처럼 말이다. 그리고 원인을 파악한 후에는 이별로 인해 발생한 심신의 상처를 잘 보살펴야 한다. 상처가 말끔해져야만 ‘정말로’ 괜찮은 날이 온다.
- 3장. 지극히 사회적인 이별에 대하여 접기
더보기




저자 및 역자소개
쑨중싱 (孫中興) (지은이)
저자파일
최고의 작품 투표
신간알림 신청

타이완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컬럼비아대학교에서 사회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타이완대학교에서 사회학 이론을 바탕으로 한 ‘사랑의 사회학’, ‘유머의 사회학’, ‘성인[聖人]과 철학자의 사회학’ 등 다양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그 중 ‘사랑의 사회학’ 과목은 1996년 개설된 후 현재까지 21년 연속 ‘재학생이 뽑은 최고 인기 강의’에 선정되며 학생들의 두터운 신뢰를 받고 있다. 또한 타이완대학교에서 ‘연인의 날’, ‘헤어지는 연인을 위한 애도의 날’ 등 행사를 열기도 한다. 지은 책으로는 《사랑을 권함(學著,好好愛)》, 《令我討厭... 더보기


최근작 : <헤어짐을 수업하다>,<사랑을 권함> … 총 4종 (모두보기)

손미경 (옮긴이)
저자파일
최고의 작품 투표
신간알림 신청

중앙대학교 중어학과와 이화여자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중과를 졸업하고, 기업 및 정부 기관의 번역 업무를 담당했다. 2018년 현재 번역집단 실크로드에서 중국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칠월과 안생』, 『안녕, 웨이안』, 『헤어짐을 수업하다』 가 있다.


최근작 : … 총 10종 (모두보기)
--------------------
출판사 제공 책소개
이별 후의 감정은 꽤나 보편적이다. 우리는 저 먼 나라의 <블루 발렌타인>을 보며, 또 우리나라의 <연애의 온도>를 보며 공감하고 눈물지었다. 지쳤다며, 이제는 너와 다신 사랑할 수 없다며 서로에게 악을 쓰는 그 모습이 놀라우리만치 친숙했다. 다시는 이렇게 헤어지지 말아야지 다짐하면서도 우리는 어느새 또 서툴렀던 그 이별을 반복하고 만다. 그토록 아름다웠던 사랑이 왜 마지막에는 추해질까? 아니 그 이전에, 서로를 그렇게나 사랑했던 연인들은 왜 결국 헤어지고 마는 걸까?

“사실 한 사람을 이해한다는 것은 아무것도 아니에요. 사람은 변하니까요.
오늘 그 사람이 파인애플을 좋아한다고 해도 내일이면 다른 걸 좋아할 수도 있는 거죠.”
- <중경삼림>

생명체가 시간이 흐르면 변화하고 성장하듯 사랑도 그렇다. 밥을 천천히 먹는 그 사람의 여유가 좋았어도 언젠가부터 참을 수 없이 답답해지기도 한다. 혹은 그의 가족이 너무 부담스러워서 사랑이 식어버릴 수도 있다. 심지어 원래 사귈 수 없을 정도로 안 맞는 성격이었는데, 그걸 깨닫지 못하고 성급하게 연애를 시작해버린 걸지도 모른다. 사랑이 식는 이유는 이렇듯 다양하다. 저자는 대다수가 연인 사이의 문제로만 분석했던 이별의 원인을 좀 더 넓게 바라본다. 이별의 원인은 연인 내부의 요인일 수도, 연인을 둘러싼 외부 요인일 수도, 복합적일 수도 있다. 그러니 처음의 마음이 변해버렸다는 죄책감에 사로잡혀 있을 필요는 없다. 처음의 약속을 지키려고 이미 떠난 마음을 붙잡고 있는 것은 책임감이 아니라 미련이 된다. 연인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없다면 오히려 헤어지는 것이 각자에게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쉬운 게 뭔데? 쉬운 길은 없어. 누구든 상처주게 되니까.”
- <노트북>

그런데 만약 헤어지기로 결정했다면, 어떻게 잘 헤어질 수 있을까? 우선 하나 알아둬야 할 점이 있다. 세상에 상처받지 않는 이별은 없다는 것이다. 단 아픔의 시간을 조금이라도 단축시키는 이별법이 있을 뿐. 이 책이 알려주는 건 바로 그 ‘잘 헤어지는 법’이다. 혹시 사랑이 식어 끙끙대다가 결국 통보하듯 이별해본 적이 있는가? 아니면 그가 갑자기 연락을 받지 않아 ‘잠수 이별’을 당해본 적이 있는가? 아마 이별을 통보했다면 마음속으론 죄책감을 느꼈을 것이다. 잠수 이별을 당했을 때에는 당황스러움과 수치, 또 절망으로 며칠 밤을 지새우기도 한다. 저자는 이처럼 연인 간에 합의되지 않은 이별을 ‘잘못된 이별’이라 지적한다.

연애를 시작했던 때를 떠올려보자. 연애란 한 사람이 고백을 하고, 다른 한 사람이 동의를 해서 시작된 것이었다. 이별도 마찬가지이다. 연애의 마무리도 반드시 두 사람이 함께 결정해야 한다. 이 책이 알려주는 ‘잘 헤어지는 법’의 핵심은 두 사람이 함께해야 한다는 점이다. 힘들더라도 제대로 고개를 들어 이별의 때가 왔다는 걸 직시하고, 각각의 연인에게 맞는 이별 전략이 무엇인지 알아봐야 한다. 헤어지기 전 마지막으로 둘이 힘을 모은다면, 서로의 마음에 생채기를 내고 사랑했던 기억마저도 희미하게 만드는 이별은 피할 수 있다.

“하지만 난 아직도 사랑해.”
“그럼 사랑해.”
“근데 너무 보고 싶어.”
“그럼 보고 싶어 해. 보고 싶을 땐 마음껏 보고 싶어 해. 그러면 되지…….”
-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보통 이별을 다루는 영화는 연인이 헤어지는 모습으로 끝난다. 연인이 등을 돌리고 각자 다른 방향으로 걸어가는 모습을 보여주며 엔딩 크레딧이 올라간다. 그러나 우리의 삶은 영화와 다르다. 삶은 연애의 막이 내린 후에도 계속된다. 그렇기에 우리는 상처를 보듬는 법도 함께 배워야 한다. 이 책에 따르면, 가장 쉬운 치유법은 놀랍게도 ‘한바탕 실컷 울고 이전 연애를 다시 곱씹어보기’이다. ‘그런 나쁜 놈은 빨리 잊고 정신 차리라’는 조언들과는 너무나 대비된다. 하지만 생각해보자. 연애라는 게 그렇게 잊기 쉬웠던 건지! 누군가를 열렬하게 사랑했던 대사건을 잊어버리기란 당연히 어렵다. 보고 싶으면 보고 싶어 하고, 울고 싶으면 그냥 울면 된다. 대신 실컷 울고 난 후에는 지나간 연애를 곱씹어보며 왜 실패했는지 살펴보자. 상처가 아문 후에는 새살이 돋듯, 이별을 하나의 유익한 경험으로 만든다면 앞으로 더 건강한 연애를 해낼 수 있을 것이다.

《헤어짐을 수업하다》는 지금껏 어디에서도 알려주지 않았던 ‘이별하는 방법’에 관한 책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별로 인해 힘들어하고, 심지어 극단적인 선택까지 하는데 왜 사랑 그 이후를 알려주는 책은 없었던 걸까? 다음의 더 나은 사랑을 위해 우리는 우선 헤어짐을 배워야 한다. 물론 이 책이 모든 이별의 정답이 되지는 않지만, 끝난 사랑을 이해하고 갈무리하는 데 꽤 유용한 참고서가 될 수는 있을 것이다. 접기


북플 bookple



9.4




74.1%


22.2%


3.7%


0%


0%

-------------





헤어지고 자주 들은 노래를 후에 다시 들을 때 이별했던 때가 떠오르듯이 이 책도 헤어지고 때때로 읽어야 할 것 같아요 그럼 예전보다 나은 better half 가 되겠죠
moonriver 2018-05-03 공감 (0) 댓글 (0)
Thanks to
공감




헤어짐을 수업하다




제목이 정말 절실하게 와닿는 요즘이다. 헤어짐이 얼마나 아픈지 모르지 않는다. 정말 죽고 싶다는 생각만 들었던 적도 있었다.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연예인보다 더 잘생긴 이성이 내게 고백을 한다고 해도, 엄청난 부자가 내게 구혼을 하더라도 오로지 그 사람이 아니면 안될 것 같았던 때가 분명 내게도 있었다. 하지만 다시 만날 확률은 거의 없다. 책에서 등장하는 것처럼 오해로 사귀게 되고 이해로 헤어진다는 말처럼 상대방은 더이상 나를 사랑의 눈이 아닌 제대로된 눈으로 보고 판단했기 때문에 나와 헤어진 것이다. 내 사랑이 끝나지 않았다고 해서 상대방이 억지로 나랑 만나줘야 한다는 것이 얼마나 비극인가. 상대에게 그것은 '노예'가 되어달라는 의미밖에 되지 않는다. 무조건 다시 돌아오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어떤 면에서 보자면 이기적인 것을 떠나 '악마'의 다른 모습인지도 모르겠다.




책임이란 한번 한 약속을 절대 바꾸지 않는 것이 아니다. 둘 중 한사람의 마음이 떠날 수도 있고 서로의 관계가 변할 수도 있다. 맨 처음의 약속을 무조건 지키는 것은 때로는 책임감이 아니라 미련이 된다. 56쪽




저자가 강조하는 것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방적으로 이별해서는 안된다고 말한다. 다시말해 헤어질 때 합의이혼처럼 서로의 의견을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리고 정말로 상대를 좋아했었다면 결별의 이유를 감추거나 거짓으로 둘러대서도 안된다고 말한다. 이별의 이유를 분명히 말해줄 수 있어야 고칠 것은 고치고, 고칠 수 없는 부분이 아닌 것을 납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화로, 최근에는 SNS로 결별을 통보하는 사람들은 한마디로 제대로 사랑할 줄도 헤어질 줄도 모르는 것이다. 이것도 나쁘지만 아예 연락을 끊는 것도 마찬가지로 나쁘다는 이야기다. 하지만 면전에 대고 싫은 이야기를 한다는 것은 누구라도 불편한 것이 사실이다. 게다가 상대방이 매달린 게 뻔하다면 더더군다나 그 만남을 회피하고 싶을 것이다. 그래서 저자가 조언해주는 것은 애초에 사랑을 할 때 이별시나리오를 함께 작성해두라고 말한다. 물론 한참 연애중일 때 이별을 염두해두는 것은 좀 아니지 않느냐고 반문 할 수도 있고, 나는 괜찮아도 상대방이 불쾌해 할 수도 있는데 차라리 나중에 위의 경우처럼 더 불쾌하게 할거라면 사전에 미리 시나리오를 작성해두고 합의하는 것이 그야말로 괜찮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더군다나 이별이라는 것이 한쪽에서 외도를 했다거나, 마음이 변했기 때문일수도 있지만 뜻하지 않은 사고나 죽음으로 헤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시나리오를 작성해가면서 상대방이 어떤 사람인지를, 어떤 사랑을 꿈꾸는지도 함께 이야기 나눌 수 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앞으로 누군가를 만나게 되면 꼭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요즘처럼 다시 만나자는 자신의 뜻을 받아주지 않는다고 협박하거나 폭행을 넘어 살인까지 저지르는 무서운 세상에서는 아예 공증까지 받아둬야 된다고 생각한다.




'저 친구는 헤어진 지 얼마 안돼 제정신이 아니야.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겠지'라는 생각으로 방관하는 태도도 위험하다. 주변인들의 무관심 속에서 연애 혹은 이별로 인한 잡생각이 계속 발전하다가 정상적인 생각의 범주를 넘어서 버릴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는 우리 주변에서 심심찮게 일어나고 있는 이별 범죄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199쪽




무조건 우리는 결코 헤어질 리 없다고 말하는 상대방이 한참 연애중일 때야 믿음직스럽고 더없이 사랑스럽겠지만 다른 한편으로 보자면 그보다 무서운 말은 없다고 생각한다. 사랑의 완성은 이별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랑을 통해, 그 관계를 통해 무엇을 '배웠느냐'에 있다라는 저자의 말에도 공감이 간다. 사랑은 끝났지만 연애를 통해 외적으로 예뻐졌을 수도 있고, 성적이 오르거나 지인들과의 관계가 오히려 더 확대되었을 수도 있다. 반대로 연애하면서 친구들도 잃고, 상대방만 챙기느라 자신을 돌보지 않는다면 애초에 그 사랑은 이별하지 않는 것이 이별하는 것보다 못한 사랑이 될 수도 있으니 말이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와 같은 마음이 아닌 경우는 얼마든지 있다. 이럴 때 세상이 나를 버렸으니 노력해도 소용없다거나, 내 삶에 의미가 없다는 절망적인 생각은 절대 하지 않기를 바란다. 219쪽




책의 모든 내용이 새롭거나 공감되거나 하는 것은 아니었다. 심지어 헤어진 후 어떻게 하면 빠르게 극복할 수 있냐는 제자의 물음에 그걸 알면 노벨상을 벌써 탔을 거라고 솔직하게 말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헤어짐을 수업하다>를 현재 애인이 있든, 결별할 준비를 하든, 이미 헤어진 상태든 읽어야 한다는 저자의 입장을 지지하는 까닭은 그 사람을 만나기 전에도 이미 당신은 멀쩡하게 살아있었던 사람이었다는 점이다. 헤어져서 당장은 아프더라도 이별의 이유를 직시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 이별조짐이 결코 보이지 않더라도 이별 시나리오를 함께 작성해보는 것, 연애전과 후 내가 배운 것은 무엇인지 확인해보는 것은 정말이지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별하면 아프다. 이별을 잘 견뎌낼 수 있을 때 비로소 다시 사랑을 할 수 있다는 것도 기억해야만 한다.

- 접기
리제 2018-04-15 공감(10) 댓글(0)
Thanks to
공감




《헤어짐을 수업하다》 사랑도 이별도 배움이 필요하다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연애하는 동안의 관계와 이별을 충분히 돌아보고 곱씹는 과정을 거치면서 이별의 단계를 이해하는 것이다." <헤어짐을 수업하다>의 저자 쑨중싱은 타이완의 사회학자이자 저명한 연애 카운슬러이다. 저자는 타이완 대학교에서 '사랑의 사회학'이라는 수업을 10년 이상 하고 있다. 저자는 수업을 시작할 때마다 학생들에게 '연애 다이어리 쓰기'라는 과제를 내준다. 지나간 연애든 현재 진행 중인 연애든, 짝사랑이든 열애든 삼각관계든, 사랑의 경험이라면 무엇이든 좋으니 마음껏 쓰도록 한다.




연애 다이어리를 쓰면서 학생들은 자신의 지난 연애 경험을 돌아보게 된다. 그러다 보면 자연히 당시에는 의식하지 못했던 문제를 발견하게 된다. 그때는 상대한테 이별의 원인이 있다고 믿었는데 이제 와 생각해보니 나한테 이별의 원인이 있었다거나, 그때는 내가 무조건 잘못한 줄 알았는데 돌아보니 상대한테도 책임이 있었다거나. 그렇게 지난 사랑을 돌아보고 현재의 사랑을 진단하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사랑과 이별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되고, 더 나은 사랑, 더 나은 이별을 할 수 있는 준비를 갖추게 된다.




나아가 저자는 사랑이란 무엇이고 이별이란 무엇인지, 사람은 왜 사랑에 빠지고 이별을 결심하는지, 사랑은 어떻게 시작되고 어떻게 끝나는지, 잘 사랑하는 법은 무엇이고 잘 이별하는 법은 무엇인지, 이별 후의 상처를 극복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학생들에게 가르친다.




한때는 서로를 지독하게 사랑했던 사람들이 돌연 이별을 결심하게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저자는 이별의 이유를 크게 외재적 요인과 내재적 요인으로 나누어 설명한다. 외재적 요인은 나이, 사회계층, 종교, 교육 정도, 가정환경, 성격 차이, 연인 간의 소통 및 상호작용 부족, 가족이나 친구의 반대 또는 더 나은 사람의 등장 등이다. 내재적 요인은 상대에 대한 열정 또는 연애에 대한 낭만 감소("너에 대한 감정이 식었어."), 연인 간의 친밀감이나 포용력 감소("너 변했어. 예전엔 이렇지 않았잖아!"), 역할의 증가("나는 결혼을 하는 거지, 당신 집에 팔려가는 게 아니야!"), 점점 줄어드는 대화 등이다.




저자는 만약 자신이 연애를 할 때마다 거듭 차이고 연애 관계를 오래 지속하지 못한다면 지난 연애부터 돌아보라고 조언한다. 지난 연애를 돌아보고 문제점을 분석하고 해결책을 찾는 과정 없이 무작정 새로운 연애를 시작하는 것은, 마치 노트북을 포맷하지 않은 상태에서 윈도우를 새로 설치하는 것과 같다. 연애를 할 때 나는 주로 어떤 입장을 취하고 어떤 특성을 보이며, 상대는 나의 어떤 점을 좋아하지 않고 어떻게 하면 그것을 극복할 수 있는지 반드시 알고 넘어가야 한다.




이별에 대한 분석과 학습은 점점 늘어나는 이별 범죄를 예방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저자는 특히 남자가 연인에게 차여 울고 있을 때 가족이나 친구들이 "사내자식이 그깟 일로 눈물을 흘리고 그래, 못난 놈!"이라며 비난하는 반응을 보여서는 안 된다고 충고한다. 헤어진 것도 서러운데 남들이 욕까지 하면 이 남자는 자신의 고통에 공감해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고 느끼게 되고, 심하게는 범죄나 자살 같은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된다. '지나간 사랑은 새로운 사랑으로 잊혀진다' 같은 말도 이별 후유증에 시달리는 사람한테는 독이 될 수 있다.
- 접기
키치 2018-04-17 공감(6) 댓글(0)
Thanks to
공감




헤어짐을 수업하다




이 책에 나오는 헤어짐을 죽음이라 생각하고 말았다. 책 내용도 확인하지 않은채 자가당착에 빠지게 되었고, 이 책은 죽음에 대해 이러쿵 저러쿵 이야기가 전개되겠거니 생각하고 말았다. 하지만 이 책은 죽음을 다루지 않고, 사람 사이의 만남과 헤어짐, 즉 연애하고, 결혼하는 전형적인 사랑의 패턴에 대해 말하고 있다. 보편적으로 수많은 만남이 존재하고, 이성 간의 만남,뿐 아니라 동성 간의 만남도 존재하지만, 이 책에서 다루는 만남은 이성간의 만남에 한정하고 있다. 남자와 여자의 만남과 헤어짐 속에 이유없이 헤어지는 경우는 크지 않다. 문제는 만남과 헤어지는 과정에서 서로 다른 입장을 취하고, 헤어짐을 일방적으로 통보받은 입장에선 당황하고 살처입게 된다. 준비되어 있지 않은 일방적인 헤어짐 통보가 그 사람을 상처입은 하이에나로 바꿔 버린다. 그런 상황에 놓여질 경우 헤어짐을 통보받은 사람 입장에선 자신이 왜 헤어질 수 밖에 없었는지 스스로 이해하지 못하고, 상처받은 채 놓여지게 될 경우 ,그 사람은 자신에게 이별을 통보한 사람에게 다양한 형태로 복수하는 경우가 많다. 뉴스에 단골로 등장하는 남녀간의 폭행 뿐 아니라, 염산을 가지고 사랑했던 여성의 얼굴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주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일방적으로 자신이 이용당했다고 생각하는 남성의 입장으로 보자면 자신이 가지게 된 상처에 대해 응징하게 된다. 자신을 파괴하는 것 뿐 아니라 다른 사람의 인생마저 망쳐 놓고 뉴스에 단골로 등장하게 되고, 사람들은 점점 더 그런 행동에 대해 무덤덤한 반응을 내보이게 된다.


사랑하려면 어느 정도의 시간을 들여 노력해야 한다. 이별도 마찬가지다. 감정이 사그라들어 원점으로 돌아가기 어떤 일련의 과정을 거칠 것이다. 어느 순간 갑자기 심장 발작을 일으키듯 " 나 갑자기 너를 사랑하지 않게 된 것 같아" 라고 말하고 이별할 수 있을까? 어제까지 세상 떠들썩하게 만나던 두 사람이 오늘 돌변해 "이제 널 봐도 아무런 감정이 없어."라며 헤어지는 것도 말이 안 된다. (P109)


이 책을 읽어야 하는 목적은 잘 만나고 잘 헤어지기 위해서이다. 이젠 사람들은 서로 성격이 어긋나더라도, 서로 맞지 않더라도 참고 살지 않는다. 시대가 변하고 사람들의 가치관도 바뀌고 있다. 공교롭게도 헤어지고, 만나는 과정은 달라지지 않았고, 서로 쿨하게 헤어지는 경우는 많지 않다. 서로 착각하였기에 사랑하고, 착각으로 인해 사랑은 점점 더 식어가게 된다. 두 사람의 관계가 깔끔하더라도 외부 요인들과 상황이 두 사람의 만남을 방해하는 경우가 있다. 책에는 사랑에 대해서 타이완 사회의 모습을 비추고 있으며, 공교롭게도 타이완 사회나 대한민국 사회나 별반 다르지 않다는 사실에 대해서 많은 걸 생각하게 된다.타이완 사회의 모습을 비추면서, 그들의 사랑관과 연애관을 저자의 남다른 사랑에 대한 시선이 눈에 비춰지고 있다. 사랑에 관한 철학적 매쏘스, 이별을 통보받는 사람이 이별로 인해 자신에게 놓여지는상처들을 끌어안지 않고 살아가는 법, 사랑과 만남의 과정 속에서 만들어진 다양한 기억들을 털고 새로 사랑할 수 있는 기회를 스스로 만들어 가는 과정 하나 하나 찾아가면서, 사랑에 대한 과거의 좋았던 감정들을 되새길 수 있어야 사랑의 덫에서 벗어나 새출발 할 수 있다.


오래전 타이완의 한 국립대학교에서 끔찍한 살인 사건이 일어났다.여자 대학원생 두먕이 남학생 한 명을 놓고 암투를 벌이다 결국 한 여학생이 다른 여학생을 살해한 것이다. 심지어 화학을 전공한 가해자는 강산성 용액을 직접 만들어 신원 확인이 어려울 정도로 시체를 훼손했다.이 경악스러운 사건은 그때 타이완 전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이 사건으로 피해자는 목숨을 잃었고, 가해자는 곧 수여 예정이던 학위가 취소되었음은 물론 꽃다운 청춘을 감옥에서 보내게 되었다. 결국 그녀는 한순간의 잘못된 판단으로 너무나 많은 것을 잃어버렸다. (P197)
- 접기
깐도리 2018-04-26 공감(4) 댓글(0)
Thanks to
공감




쑨중싱 저의 『헤어짐을 수업하다』 를 읽고





쑨중싱 저의 『헤어짐을 수업하다』 를 읽고

우리 주변을 보면 많은 사람들이 있다.

참으로 신기하다.

어쩔 때 보면 보이지 않던 사람들도 이렇게 많이 보이는 것을 보면 말이다.

바로 이것은 내 자신의 좁은 생각인 것 같기도 하다.

내 자신의 모습을 한 번 점검해본다.

남자이지만 평소 너무 내성적이다.

여자 같은 성격이고 너무 조용하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먼저 말을 하지 않고 그저 가만히 있다고 아내한테 핀잔을 들을 때가 아주 많다.

그리고 세 명의 딸들한테도 아빠가 너무 얌전하다고 자주 이야기 한다.

이런 분위기의 내 자신을 스스로 인식하면서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바꾸려고 해보지만 잘 안 된다.

조금 의도적으로 해보려 하지만 어색하기 일쑤다.

그렇지만 노력은 하려고 한다.

이제 나이도 육십 대 중반에 이르렀으니 부끄러움을 떠나 당당해질 만 해야 하나 쉽지는 않다.

살아오면서 상대방의 눈높이에 맞춰간다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많이 느껴왔다.

그 동안 오래 동안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쳐왔다.

꿈과 목표를 갖고서 열심히 생활하면서 공부를 하도록 가르쳐왔고, 그런 마음을 갖고 평생을 가도록 적극 후원한다는 인연을 통해 최고의 사랑을 강조하였다.

그 덕분인지 제자들 결혼식 주례도 스물세 명이나 섰다.

아직까지 이별은 나오지 않았다.

그리고 나를 포함하여 내 주변에서 이별에 대해 들어보지 못했다 그런데 이 책을 통해 듣게 되는 '헤어짐=이별'에 대한 공부를 할 수 있게 되어 너무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이별에 대한 정확한 답은 없다고 한다.

왜냐하면 모든 사람에게는 이별에 대한 나름대로 그 변수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이 책에서 저자는 지금껏 어디에서도 알려주지 않았던 '이별하는 방법'에 관한 이야기들을 알려주고 있다.

그 이별의 모습을 통해서 생각해야 할 점이 무엇이며, 상처를 치유하는 법을 공부하여 더 의미 있는 사랑으로 발전해 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별하는 방법'에 특별하게 통용되는 해답은 없다고 한다.

책에 소개된 이야기를 포함하여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종합해 보아도 정말로 각양각색이다.

그렇지만 이별에서 생각해야 할 점, 또 이별의 상처를 치유하는 법을 공부하다 보면, 어떤 사랑이든 잘 이해하고 단정하게 정리하는 방법을 나름대로 배움과 동시에 터득하게 되어가리라 본다.

역시 자신에 맞는 방법을 통해서 적절하게 시행하는 것이 최고 모습이라고 본다.

이별의 상처를 치유하면서 새로운 사랑을 잘 이해하면서 시작할 수 있다면 최고 아름다운 모습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다.

바로 '어떻게 이별해야 다음 사랑이 오는가?'에 대한 멋진 공부를 할 수 있도록 해주는 좋은 책이다.

그렇다면 이별 앞에서 방황하는 모든 이들이나 관련된 사람들은 반드시 이 의미 깊은 책을 통해서 가장 확실한 지식을 습득하는 시간을 갖고서 이별에서의 생각할 점, 이별의 상처를 치유할 점, 어떤 사랑이든 잘 이해하고 단정하게 정리하는 방법 들을 배우는 최고 멋진 기회를 가졌으면 하는 강한 바람이다.

이별보다는 사랑은 역시 좋기 때문이다.

- 접기
노박사 2018-04-24 공감(2) 댓글(0)
Thanks to
공감




헤어짐을 수업하다




헤어짐을 수업하다



이별은 언제 어떻게 경험해도 항상 힘들다. 그리고 어렵다. 항상 오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그런데 꼭 찾아오기 때문에 평소 대비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 책을 선택했다.

책은 여러 방면에 걸쳐서 이별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 그 바탕에는 사랑을 두고 있다. 사랑이 있었기에 이별이 따라오는 것이겠다. 사랑이 없다면 이별에 대한 아픔이나 슬픔 등이 적을 테니 크게 상관이 없기도 할 지도 모르겠다.

사람이 성장하듯, 사랑도 마찬가지다. 세월의 흐름과 함께 성장하고 변화한 사람에 따라 감정이 변화한다. 이 변화에 있어 사랑은 일방통행이 아닌 쌍방통행이다. 그리고 이 통행에 수많은 교차로와 사람 등의 인연이 일어난다.

사회적으로 혹은 가정에서든 여러 가지 변화들은 좋은 쪽으로 작용을 하기도 하지만 치명적으로 일어나기도 한다. 이별에 있어서 네 가지 방식이 있다고 해도 크게 상관을 할 필요는 없겠다. 그냥 이런 헤어짐들이 있구나 라고 보았다. 결국 개인에게 일어나는 이별이 그 자체로 온전하게 적용하기 때문이겠다.

책에서는 이런 저런 이별 방식과 사랑의 발전 등에 대해서 보면서 고개를 끄덕거렸고, 이해를 했다. 그리고 그런 걸 바탕으로 개인적인 방식에 대입하였고, 그로 인하여 헤어짐에 대해서 수업하였다. 제목처럼 말이다.

그런데 책을 보아도 헤어짐이 익숙해지기는 어렵다는 생각이 불쑥 들었다. 역시나 헤어짐에 대처하는 것이 어렵다. 그래도 사람의 마음이 떠날 수 있다는 것과 변할 수 있다는 걸 인정할 수는 있게 됐다. 이것만으로도 커다란 발전을 이룩한 것이 아닐까 한다.

감정은 소모될 때가 있다.

여러 형태의 이별이 있지만 누구의 잘못이라고 일방적으로 매도하기는 어렵겠다. 서로 맞지 않기 때문이다.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른 것이다. 그런데 이성은 이해해도 마음과 감정은 따로 놀 때가 많다. 그로 인해 헤어진 사람들은 아파하고 슬퍼하며 우울해한다.

책에는 여러 이야기들이 많다.

이별을 하고 사랑을 할 수 있을까?

참으로 많은 사람들이 하는 질문이다.

질문을 한 순간 이미 마음속에 자신만의 답을 가지고 있을 거다.

아파하고 슬퍼했지만 또 다시 사랑하고 싶은 마음이 있기 때문에 질문도 할 수 있는 거다.

두려움을 갖지 말고 새로운 사랑을 위해 찾아가야 한다.

책은 헤어짐을 수업하는 이별에 대한 책이자 새로운 사랑을 향해 갈 수 있는 지침서이기도 하다.

No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