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5-29

알라딘: 처음 읽는 중국 현대철학: 캉유웨이에서 리쩌허우까지, 현대 중국을 이해하는 첫걸음



알라딘: 처음 읽는 중국 현대철학: 캉유웨이에서 리쩌허우까지, 현대 중국을 이해하는 첫걸음

[eBook] 처음 읽는 중국 현대철학: 캉유웨이에서 리쩌허우까지, 현대 중국을 이해하는 첫걸음 | 처음 읽는 철학
중국현대철학연구회 (엮은이)동녘2016-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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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페이지수 35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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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중국의 근현대철학에 주목해야 하는 것은 서구의 철학이 유입된 이후, 중국의 지식인들이 전통사상과 새로이 유입된 서구의 사상을 어떻게 접목시켜 새로운 중국철학의 정체성을 찾아가고 중국 사회의 지향을 제시했는지 그 과정을 좇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사상가들은 전통사상과 새롭게 유입된 서구의 사상을 어떻게 접목시킬지 혹은 어떤 입장으로 바라봐야 하는지를 깊게 사유한 사상가들이다.

이들은 근현대 중국이라는 공동체와 그 안의 개인들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 근대 이전과는 그 토대가 확연히 다른 근현대 중국, 그리고 그 철학의 정체성은 무엇인지를 찾아가는 여정 속에 있다고 볼 수 있다. 전통과 현대의 사상이 만나고 충돌하면서도 이어지고 있는 중국 현대철학의 흐름은 한국 현대철학과 그 정체성을 고민하는 데에도 그 단초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중국 현대철학의 흐름을 크게 세 가지, 즉 전통 유학의 근대적 전환, 둘째, 현대 신유학의 등장, 셋째, 사회주의의 도입과 발전으로 정리한다. 그리고 각 흐름을 대표하는 사상가 열두 명을 선별해, 격변하는 중국에서 그들이 어떤 사유를 발전시켜 나갔는지 핵심적인 개념과 문헌을 발췌하며 주요 사상을 설명한다.


목차


머리말
캉유웨이와 대동사상: 중국 대동사상의 근대적 전환
옌푸와 천연론: 번역과 근대 중국
슝스리와 현대 신유학: 현대 신유학의 창시
량수밍과 문화철학: 현대 신유학의 개척
모우쫑산과 양지감함론: 유가도덕론의 완성
탕쥔이의 도덕이상주의: 도덕자아와 심령경계
쉬푸관 중국예술정신: 인생 가치와 심미의 문제
펑유란과 중국 철학의 법고창신: 중국 철학의 세계시민권 획득
천두슈와 리다자오: 중국 마르크스주의철학의 선구자
마오쩌둥과 마르크스주의의 중국화: 실천과 모순의 철학
리쩌허우의 미학사상과 서체중용론: 고별혁명과 현대화로의 길
글쓴이 소개



저자 및 역자소개
중국현대철학연구회 (엮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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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중국의 철학적 동향과 연구 성과를 중점적으로 연구하는 학술 모임인 중국현대철학연구회는 2005년 3월 결성되었다. 중국철학과 한국철학을 전공한 전문 연구자들의 모임으로 지난 10여 년 동안 매월 1회씩 학술세미나를 진행해왔다. 그동안 발표되었던 글들은 주로 현대 신유학, 중국 사회주의, 자유주의, 신좌파 이론 등이다. 중국현대철학연구회의 논의를 정리하여 《현대 신유학과 중국특색의 사회주의》를 출간하였으며, 이 책은 두 번째 작품이다. 중국에 대한 균형 잡힌 이해와 심도 있는 분석을 위해 지금도 매월 정기적인 세미나 모임을 갖고 있다. 접기


최근작 : <처음 읽는 중국 현대철학> … 총 2종 (모두보기)


출판사 제공 책소개
중국 현대철학의 주요 사상가와 핵심 개념으로 이해하는
현대 중국의 철학적 뿌리!

왜 지금 중국 현대철학인가?

중국의 급격한 경제적 성장과 함께 현대 중국과 중국문화의 영향력은 날로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동아시아문화와 사상의 거대한 축이었던 근대 이전의 중국의 전통철학과 문화에 대한 관심에 비해 근대 이후의 중국 철학에 대한 국내의 관심은 대단히 미미한 상황이다. 이에 국내의 권위 있는 연구진들이 모여 현대 중국의 철학적 동향과 연구 성과를 중점적으로 연구하는 학술 모임 ‘중국현대철학연구회’가 이 책을 기획하고 썼다. 철학이 한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는 핵심이라는 전제하에 현재의 중국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격변의 역사를 거친 당대 중국 지식인들의 고민과 현재의 중국을 구성하고 있는 중국 현대철학을 이해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이 그 출발이었다.

“최근 중국 근현대철학에 대한 연구는 예전에 비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이는 ‘현대 신유학’ 연구를 중심으로 하는 타이완, 홍콩 철학계뿐만 아니라 중국 대륙에서도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해외의 다양한 연구 시도에 비해, 이 분야에 대한 국내의 논의는 여전히 초보적인 단계에 있습니다. 우리 사회에서 중국과 중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비약적으로 증가한 현실에 비추어 볼 때, 이는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철학이 한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는 핵심이라는 것은 모두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현재의 중국을 올바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지금 그들의 의식형태를 구성하는 철학사상에 대한 이해가 불가피합니다. 이 책의 글쓴이들이 각자의 글에서 다루려고 했던 주제 역시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것입니다.”(8쪽)

특히 중국의 근현대철학에 주목해야 하는 것은 유학이라는 국가이념으로 대표되는 중국의 전통사상과는 대단히 이질적인 서구의 철학이 유입된 이후, 중국의 지식인들이 급변하는 중국 사회 속에서 전통사상과 새로이 유입된 서구의 사상을 어떻게 접목시켜 새로운 중국철학의 정체성을 찾아가고 중국 사회의 지향을 제시했는지 그 과정을 좇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사상가들은 세밀한 분류 속에서는 각기 다른 입장을 견지하고 있는 중국 현대철학의 거목들이다. 하지만 이들은 모두 서구의 문물과 사상이 강력히 유입되기 시작한 혼란스러운 근대 이후 자신들의 전통사상과 새롭게 유입된 서구의 사상을 어떻게 접목시킬지 혹은 어떤 입장으로 바라봐야 하는지를 깊게 사유한 사상가들이다.
결국 이들은 근현대 중국이라는 공동체와 그 안의 개인들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 근대 이전과는 그 토대가 확연히 다른 근현대 중국, 그리고 그 철학의 정체성은 무엇인지를 찾아가는 여정 속에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전통과 현대의 사상이 만나고 충돌하면서도 이어지고 있는 중국 현대철학의 흐름은 지금 여기, 우리 사회를 성찰하고 사유하는 한국 현대철학과 그 정체성을 고민하는 데에도 그 단초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전통 철학사상을 현실에 맞게 재해석하고, 이를 개혁의 근거로 삼은 것은 근대 이래 중국 지식인이 주로 사용하는 방법이었습니다. 중국의 이러한 시도는 유학을 비롯한 중국 철학에 새로운 생명력을 가져왔다는 점에서 충분한 의의를 가지고 있습니다. 전 세계가 신자유주의의 그늘 아래 경제뿐만 아니라 사상·문화 영역에서도 획일화되어가는 추세에서 이는 중국뿐만 아니라 우리에게도 시사하는 부분이 적지 않다고 생각합니다.”(12쪽)

3가지 흐름, 12명 사상가의 핵심 개념으로 짚는 중국 현대철학의 지도

이 책은 중국 현대철학의 흐름을 크게 세 가지, 즉 전통 유학의 근대적 전환, 둘째, 현대 신유학의 등장, 셋째, 사회주의의 도입과 발전으로 정리한다. 그리고 각 흐름을 대표하는 사상가 열두 명을 선별해, 격변하는 중국에서 그들이 어떤 사유를 발전시켜 나갔는지 핵심적인 개념과 문헌을 발췌하며 주요 사상을 차근차근 설명한다.
서구 사상과의 만남과 충돌 속에서 전통 유학의 근대적 전환을 이룬 캉유웨이·옌푸·량수밍, 근대 이후 진행된 중국 사회 전반의 변혁의 흐름 속에서 가치 절하된 전통철학(특히 근본유학과 송명성리학)에 대한 반성과 함께 서양 철학을 수용하며 그 의미와 필요를 새롭게 조망하는 현대 신유학의 뿌리를 만들고 기둥을 세운 슝스리·탕쥔이·모우쫑산·쉬푸관, 동서양 철학의 전체적 스펙트럼 속에서 동양 철학의 위치를 명료히 한 대철학자 펑유란, 마르크스철학을 바탕으로 중국식 사회주의를 정립한 혁명가이자 사상가였던 천두슈·리다자오와 21세기 중국에도 여전히 강력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혁명가이자 정치지도자였던 마오쩌둥, 중국의 정치현실의 변화와 모순 속에서 치열하게 사유하고 있는 리쩌허우가 그들이다.
이 열두 명의 사상가들은 그 입장이 비슷하기도, 이질적이기도, 갈등적이기도 하나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급변하는 동시대를 통과하며 자신들의 공동체가 어떤 지향을 가져야 하는지를 드러낸다. 때문에 이들의 사유를 좇는 것은 단지 기계적으로 이들의 사상만을 알게 되는 것이 아니라 변화와 혼란의 시기를 거쳐 온 현대 중국의 고민과 갈등, 의제를 깊게 이해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 ‘처음 읽는 철학’ 시리즈 소개
‘처음 읽는 철학’ 시리즈는 현대철학의 주요한 흐름을 조감할 수 있는 지도를 그려보자는 취지 아래 기획됐다. 프랑스, 독일, 영미 등 서양철학과 한국, 중국 등 동양철학의 주요 철학자를 선별해 그들의 핵심 이론을 체계적으로 담았다. 해당 철학자들을 활발하게 연구하는 국내 필진들이 참여하고 있어서 철학에 처음 발을 내딛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기 출간 도서: 《처음 읽는 프랑스 현대철학》(2013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 《처음 읽는 독일 현대철학》, 《처음 읽는 영미 현대철학》, 《처음 읽는 한국 현대철학》(2015 세종도서)

● 글쓴이(게재순)
이연도 중앙대학교 교양대학 교수
양일모 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 교수
고재욱 강원대학교 철학과 교수
황종원 단국대학교 철학과 교수
황갑연 전북대학교 철학과 교수
김태용 한양대학교 철학과 교수
김철운 강원대학교 철학과 강사
이원석 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 전문위원
이철승 조선대학교 철학과 교수
조봉래 인천대학교 중어중국학과 교수
강진석 한국외대 중국외교통상학부 교수 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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