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9-01

윤태룡 교수의 교수직 해임과 대국민사과를 요구합니다. > 대한민국 청와대

윤태룡 교수의 교수직 해임과 대국민사과를 요구합니다. > 대한민국 청와대

윤태룡 교수의 교수직 해임과 대국민사과를 요구합니다.
참여인원 : [ 74명 ]
카테고리기타 청원시작2018-06-16 청원마감2018-07-16 청원인naver - ***

건국대 정치외교학과 윤태룡 교수라는 사람이...
천안함을 재조사하여 진실규명 해야하며, 만약 북한이 누명시에는 남한이 공식 사과해야한다고 합니다.
세상이 바뀌긴 많이 바뀌었나 봅니다. 좌파정부가 들어서고 이번 선거에 온 나라가 파란색으로 물들더니 이제 저런 주장이 아무렇지도 않게 나오네요. 아마 앞으로 점점 더 심해지겠죠.

대한민국에서는 죽음도 색깔별로 구분되나 봅니다.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장병들의 죽음과 그 유가족에 대한 대우가 세월호와 어찌 이리 다를 수 있는지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당장 대통령님만 하더라도 천안함 폭침을 상당기간 인정 안하셨고, 기념식에 한번도 참석하신 적이 없지 않습니까? 세월호 유족의 눈물과 천안함 가족의 눈물이 대통령님에게는 다르게 느껴지시나요?
백번 천번 양보해서 설사 천안함이 북한에 의한 소행이 아니라 한들...사과?

그러면 KAL기 폭파는? 버마 아웅산 테러는? 금강산 관광객 발포는? 연평도 포격은? 목함지뢰 테러는?...
이 교수는 아마도 북한에서 별도의 사과라도 받은 모양입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이런 말을 할 수 있을까요?
먹고사는것만 해도 스트레스 받는데...국민이 이런 말까지 들어야 하는지...이것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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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기고’ 윤태룡 교수 민주평통 위원 사퇴



“글쓴 것 후회않지만 현 정부에 부담되기 싫다” 민주평통 “사직절차중”…모 단체 학교앞 “빨갱이XX” 막말 시위도

조현호 기자 chh@mediatoday.co.kr 이메일 바로가기
승인 2018.07.18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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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재조사를 통해 북한에 누명씌운 것이 밝혀지면 북한에 사과해야 한다’는 글을 썼던 윤태룡 건국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민주평통 자문위원직에서 사퇴했다. 민주평통은 18일 윤 교수가 이달 중순경 제출한 사직서를 처리중이라고 밝혔다.

윤진성 민주평통 대변인은 이날 “이달 초부터 윤 교수가 이미 자문위원을 그만둬야겠다는 사퇴의사표시를 밝혀왔다”고 설명했다. 윤 교수는 지난해 9월부터 18기 민주평통 인천 연구수협의회 자문위원이 됐으나 1년도 안돼 물러난다.

윤태룡 교수는 17일 페이스북에 올린 사퇴의 변에서 “최근 제가 올린 글이 크게 이슈화돼 당혹스러웠다”고 털어놨다. 윤 교수는 “한 글자도 후회하는 바 없으나, 어쨌든 논란이 되어 현 정부에 크게 부담이 되고 있다고 느꼈다”고 밝혔다.



▲ 윤태룡 건국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사진=윤태룡 페이스북


윤 교수는 “지난 8년간 천안함 자료를 구하여 읽고, 소신을 몇 줄로 표현했을 뿐이다. 그 파장에는 저도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고 전했다. 그는 “후회는 결코 없으나, 현 정권에 부담이 될 것이라 느꼈다”며 “그래서, 떠나기로 했다”고 썼다.



윤 교수는 앞서 민주평통 기관지 ‘통일시대’에 지난 6월호에 실린 ‘전략적 패러독스 상황 극복하고 공동안보 향해 나아가자‘는 기고글에서 “천안함 사건도 반드시 재조사해 진실을 규명하고, 그 결과 북한에 엉뚱한 누명을 씌운 것이 밝혀지면 남측은 북측에 공식적으로 사과해야 한다”고 썼다.

이 때문에 조선일보 세계일보 등 보수매체 뿐 아니라 천안함 유가족도 비난에 나섰다. 특히 애국문화협회라는 단체의 대표 전훈씨는 지난달 26일 건국대 (신)정문 앞까지 찾아가 윤 교수가 찍힌 현수막을 걸고 막말과 욕설을 퍼붓기도 했다. 그는 “이런 빨갱이 같은 XX를 교수라 앉혀놓고 교육을 받고 있는 학생들…현수막을 태워버리려고 했다…해임될 때까지 나혼자라도 1인시위 하겠다” 등의 주장을 폈다.

윤 교수는 건국대 학생 일부가 천안함 사건이 북한 소행임을 단정짓고 윤 교수에 ”실망스럽다”거나 거칠게 따져묻는 대자보내용 두 건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소개했다. 그러나 윤 교수는 “외압같은 건 전혀 없었다. 제 성격에 외압이 조금이라도 있었다면 오히려 다 폭로하고 끝까지 물러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답글을 달았다.

윤 교수는 18일 미디어오늘과 통화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됐으니 대북정책이 바뀔 것같아 돕기 위해 민주평통 자문위원을 하기로 했으나 내 기고글로 논란이 됐다. 글을 쓴 것은 양심에 떳떳하며 후회는 없다. 사퇴 결정은 외부 압력이나 (수구단체) 위협에 굴복한 것이 아니라 독자적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민주평통 기관지 통일시대 7월호에는 이성후 천안함46용사유족회장이 ‘국민여러분, 천안함 46용사의 명예만은 지켜주세요‘라는 반박기고를 실었다. 이 회장은 윤 교수의 글에 “터무니없는 주장이 여과없이 실림으로써 유가족들은 피눈물을 흘리며 슬픔에 잠겨야했다“고 썼다.

※ 기사 보강 : 2018년 7월19일 오전 9시40분




▲ 민주평통 기관지 통일시대의 지난 6월호에 실린 윤태룡 건국대 교수의 기고 글. 사진=민주평통 통일시대

▲ 경기도 평택 해군 제2함대사령부에 전시중인 천안함 함수. 사진=조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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