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2-08

주요동향분석(북한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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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동향분석(북한매체)




제목 2004년 10월 16일-10월 31일
발간일 2004.11.09.저자 북한농업팀







본 보도 동향은 북한의 주요 신문인 <로동신문>(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기관지)의 농업관련 보도 내용을 발췌·요약한 것으로 원문 표현을 살려 요약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으나 생소한 용어나 표현 등은 일부 수정하여 수록하였다.


1. 축산

□ 10월 20일자 <로동신문>은 함경남도 고려약생산관리국 허천사슴목장의 생산 동향에 대해 보도

- 함경남도 고려약생산관리국 허천사슴목장은 사슴을 대대적으로 사육하기 위해 겨울철 사양관리를 빈틈없이 하는 등 매해 사슴먹이를 충분히 마련하고 사슴우리만도 9동이나 새로 건설하였음. 목장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자체적으로 제약실을 만들고 분쇄기, 고열멸균기, 건열기, 증류기, 환제기를 갖추어 효능 높은 녹태고와 사슴뼈가루약 등을 제조하고 있음.

□ 10월 24일자 <로동신문>은 '가축겨울나이준비를 잘하자'를 게재

- 가축 월동준비를 위해 먹이를 충분히 마련해야 함. 축산단위에서는 일손을 집중해 영양가가 높은 말린 풀을 제때에 베어들여 보관을 잘하며 풀절임을 과학기술적으로 해야 함. 겨울철 가축먹이로는 콩짚과 강냉이짚 등 농부산물을 많이 마련하는 것이 좋으며 칡과 아카시아나뭇잎을 비롯한 자연먹이도 마련하도록 함.

- 이와 함께 가축우리를 제때에 보수해야 함. 밀폐식 가축우리를 비롯한 모든 가추우리의 수리, 보수에 필요한 일손과 자재를 제때에 보장해야 함.

□ 10월 26일자 <로동신문>은 가축 월동준비 동향에 대해 보도

- 평안북도 창성군 금야협동농장은 칡농사를 지어 가축먹이로 이용하고 있음. 칡은 단백질 함량이 높고 수확량이 많으며 한번 심으면 여러 해 동안 거두어 들일 수 있음. 올해 농장은 가을걷이 이전에 칡을 거둬 들인데 이어 말릴 것은 말려 먹이창고에 보관하고 풀절임탱크에 절임도 하였음. 농장에서 올해 가을에 마련한 마른 칡만 수십 톤에 달함.

- 자강도 만포시 각 농장들은 겨울철먹이 생산계획에 맞게 말린 풀을 마련한데 이어 콩깍지, 무, 배춧잎 등 농부산물을 거둬 들이고 있음. 시에서는 마련한 먹이를 효과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먹이들을 분쇄하여 균 처리를 하고 있음.

□ 10월 29일자 <로동신문>은 평양가금연합총국의 가금공장 개건현대화사업에 대해 보도

- 평양가금연합총국은 만경대닭공장, 서포닭공장, 마람배합사료공장 등의 생산공정을 현대화하는데 총력을 기울여 짧은 기간에 각 닭공장들과 오리공장들에서 매 호동의 먹이 및 물 보장, 온습도 보장에 이르는 생산조직과 경영활동을 현대적인 수단을 통해 과학기술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되었음.

2. 과수

□ 10월 20일자 <로동신문>은 개성시의 왕다래나무 재배에 대해 보도

- 개성시는 공장, 기업소, 학교, 가정세대들에서 정원과수로 식용열매나무인 왕다래나무를 심어 가꾸고 있음. 왕다래나무는 우량종 식용열매나무로 빨리 자라며 병해충 피해가 거의 없고 정원과수로서 원림적 효과가 매우 큼. 시원림사업소는 왕다래나무가 널리 보급되도록 나무모밭을 만들고 그 비배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음.

3. 양어

□ 10월 22일자 <로동신문>은 라효진 지배인이 일하는 양어사업소의 생산 동향에 대해 보도

- 라효진 지배인이 일하는 양어사업소는 현대적으로 새롭게 건설되어 알깨우기실과 수십 개의 원형새끼고기못, 엄지고기못 등을 갖추고 있으며 물도 물고기 기르기에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실리적으로 건설되었음.

- 사업소에서는 알깨우기실에서 일정하게 키운 새끼물고기들을 선별기로 선별해 무리별로 원형새끼고기못에 넣음. 원형새끼고기못은 적은 양의 물로 필요한 수온과 산소보장, 좋은 수질조건을 보장하면서 못, 물 관리, 새끼고기관리를 과학기술적으로 할 수 있어 새끼물고기가 빨리 자란다고 함.

- 사업소는 일반 못과 다르게 흐르는 물을 그대로 흘러들도록 울타리를 하천 밖으로 쌓은 뒤 안으로 여러 개의 넓은 하천못을 계단식으로 건설하였음. 흘러내린 물로 전기를 생산할 수 있도록 소형발전소를 건설하여 양어장 운영에 필요한 전기를 보장하고 있음. 또한 물고기가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임의의 시각에 수위조절이 가능하도록 제방둑 설계를 기술적으로 하여 생산성을 높이고 있음.

4. 백마-철산 관개수로공사

□ 10월 17일자 <로동신문>은 대형용수잠관공사 동향에 대해 보도

- 물길공사 중앙지휘부는 땅이 얼기 전에 대형용수잠관공사를 끝내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음. 함경남북도, 자강도, 황해남도여단에서는 철근 가공과 휘틀 조립을 앞세워 혼합물 이기기와 다지기를 기술지표대로 하여 잠관콘크리트치기를 마무리단계에서 진행 중임. 강원도, 남포시, 개성시여단에서는 여러 개 대상의 잠관공사를 막바지에서 다그치고 있음.

□ 10월 21일자 <로동신문>과 10월 22일자 <민주조선>은 김정일이 건설자들과 지원자들에게 감사를 보냈다고 보도

- 김정일이 백마-철산물길공사에서 모범을 보이고 있는 건설자들과 지원자들에게 감사를 보냈음.

- 강원도여단은 능률적인 작업방법을 받아들여 가장 긴 물길굴과 여러 개소의 잠관, 다리 건설 등 담당한 총작업량의 90%를 수행하였음. 황해관개건설여단 기계화분사업소대대, 농업성 물길건설기계화사업소대대는 백마저수지 기본언제공사에서 대형화물자동차와 굴착기 등 기계수단을 질적으로 수리정비하여 성과적으로 언제를 건설하고 있음. 개풍군대대는 용수잠관공사를 끝내고 다른 대상공사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음.

- 룡원광산은 자재를 제때에 생산보장하고 있으며 평안북도산원, 피현수출피복공장은 노동보호물자와 생활필수품 등을 돌격대원들에게 지원하였음.

□ 10월 25일자 <로동신문>은 물길굴 확장공사가 마감단계에서 진행 중이라고 보도

- 백마-철산 물길굴공사는 수십 개 대상의 물길굴을 완공해야 하는 공사로 작업량이 방대하고 작업조건이 불리하지만 이미 여러 개 대상의 물길굴이 완공되었음. 량강도여단은 2개 대상의 물길굴공사를 맡아 계획보다 앞당겨 굴확장을 끝내고 콘크리트치기에 돌입하였으며 룡산여단은 물길굴 확장공사에서 큰 성과를 거두고 있음. 강원도, 평안남도, 황해남도, 자강도여단은 굴확장공사를 막바지에서 진행 중이며 함경남도, 황해북도, 함경북도여단은 굴확장공사에서 높은 실적을 올리고 있음.

5. 기타 보도 동향

□ 10월 16일자 <로동신문>은 황해남도 송화군의 저수지 건설에 대해 보도

- 황해남도 송화군은 새 저수지 건설사업을 벌려 중심강토공사와 기본언제쌓기 등 수십만㎥의 흙과 수천㎥의 돌을 운반하여 2년도 못되는 기간에 새 저수지를 완공하였음. 김정일은 저수지 건설정형을 보고받고 명례군민저수지로 명명해 주었음. 이 저수지는 송화군을 비롯해 삼천군 내 여러 협동농장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게 됨.

□ 10월 16일자 <로동신문>은 각지 가을걷이 동향에 대해 보도

- 황해북도 각지 농촌들이 강냉이 가을과 가을밀, 보리 파종을 끝내고 벼 가을걷이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음. 사리원시는 벼 가을을 최단기간 내에 끝내기 위해 인력을 조직하고 수송기재들의 가동률을 높여 가을걷이실적을 높이고 있음. 봉산, 은파, 황주, 평산군에서도 미리 가을걷이준비를 갖추어 놓고 역량을 집중하여 벼를 베어들이고 있음. 연산군, 수안군, 송림시 등에서 계획에 따라 가을걷이를 진행하고 있음.

- 함경남도는 가을걷이에 앞서 포전길을 잘 닦고 운반수단들을 준비한 뒤 계획대로 가을걷이작업을 진행 중임. 벼가을에서는 정평군, 함흥시, 함주군, 금야군이 앞서나가고 있으며 흥남시는 강냉이 수확을 가장 먼저 끝내는 성과를 거두었음. 장진군과 부전군도 감자캐기를 막바지에서 진행 중임.

□ 10월 16일자 <로동신문>은 량세식이 일하는 농장의 창립 50주년 기념보고회 진행소식을 소개

- 량세식이 일하는 농장 창립 50주년 기념보고회가 14일, 현지에서 진행되었음. 관계부문 일군들, 농장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축하문이 전달되었음. 농장은 주체농법에 맞게 농사를 과학기술적으로 짓고 토지정리와 함께 영농작업의 기계화를 적극 실현하는 등 일터와 마을을 사회주의 문화농촌으로 전변시켰음.

□ 10월 16일자 <로동신문>은 재정성의 협동농장 경영회계 현대화사업에 대해 보도

- 재정성은 협동농장 경영회계와 관련한 기술과제를 마무리한 뒤 시범적으로 황해북도 황주군에 컴퓨터에 의한 현장회계일군강습을 진행하였음. 이로써 컴퓨터로 영농공정별, 월별, 일별 회계자료들을 관리할 수 있게 되었음.

□ 10월 17일자 <로동신문>은 황해남도 신천군 원암협동농장의 탈곡장 개·보수에 대해 보도

- 황해남도 신천군 원암협동농장은 탈곡 속도와 질을 높이기 위해 8개 농산작업반의 탈곡장마다 바닥 콘크리트치기와 지붕공사, 벼종합탈곡기 개조 그리고 낟알건조장과 새끼 및 가마니 생산기지, 밀폐식 소우리를 건설하였음.

□ 10월 17일자 <로동신문>은 각지 가을걷이 동향에 대해 보도

- 자강도 송원군 양지협동농장은 계획된 가을걷이과제를 수행하면서도 포전에 흘린 낟알을 거둬 들이는 사업을 실시하고 있음. 황해남도 재령군 금산협동농장은 낟알허실을 방지하기 위해 탈곡장의 지붕과 울타리, 바닥과 낟알보관창고 보수를 실시하고 다양한 낟알허실 방지대책을 세운데 기초해 가을걷이와 탈곡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음.

□ 10월 17일자 <로동신문>은 황해북도의 꿩 방사사업에 대해 보도

- 황해북도에서 당창건기념일을 맞아 꿩 1만여 마리를 서흥군 문무리와 린산군 상하리 주변 산들에 방사하였음. 도당위원회는 꿩, 노루 등 유용한 동물들을 보호증식할 목적으로 방사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10년 동안 10만여 마리의 꿩을 방사해오고 있음.

□ 10월 18일자 <로동신문>은 함경북도의 가을철 국토관리사업에 대해 보도

- 함경북도 각 시, 군, 구역에서 가을철 국토관리사업을 성과적으로 수행하고 있음. 청진시는 10만여 명의 대중을 동원해 수백만 그루의 나무가꾸기를 질적으로 진행하였으며 회령시, 연사군, 명천군은 가로수를 심고 나무모밭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음. 이와 함께 도내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나무종자 채취사업도 잘해나가고 있음.

- 청진시 포항구역, 경성군, 어랑군, 김책시는 강하천을 정리하고 제방둑을 보강하였음. 무산군은 9동의 살림집 벽체미장을 새로 하고 자체 개발한 외장재로 생산건물들과 살림집에 대한 외장재 바르기를 질적으로 진행하고 있음.

□ 10월 18일자 <로동신문>은 자강도 장강군의 군소재지 발전사업에 대해 보도

- 자강도 장강군은 군건설지휘부를 조직하고 도시건설사업소, 농촌건물보수사업소의 노동자들로 건설역량을 편성하여 건물외벽 개조공사를 끝냈음. 군소재지 북천기슭에 100여 세대의 현대적인 살림집을 완공한데 이어 공공건물과 17동의 살림집들에 대한 외벽개조공사, 알루미늄창공사가 진행되고 있음.

□ 10월 18일자 <로동신문>은 평안북도 대관군 신온협동농장의 콩 가을 동향에 대해 보도

- 평안북도 대관군 신온협동농장은 한 알의 콩도 허실하지 않도록 콩가을에 정성을 다하고 있음. 농장은 운반수단을 집중하여 콩을 베는 족족 탈곡장으로 실어 나르고 있으며 실어들인 콩단을 잘 말려 쌓고 있음.

□ 10월 19일자 <로동신문>은 평양시 강동군 고비협동농장의 낟알보관사업에 대해 보도

- 평양시 강동군 고비협동농장은 생산한 콩을 잘 보관하는데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음. 일군들은 콩 보관에 대한 여러 가지 과학기술적인 문제들을 해설하고 있으며 각 작업반, 분조들은 가을한 콩을 허실없이 잘 털고 보관을 과학기술적으로 하고 있음. 제1작업반은 탈곡한 콩을 잘 말리고 포장용기에 담아 보관창고에 넣고 있음.

□ 10월 20일자 <로동신문>은 함경남도 금야군 당위원회 권우희 책임비서의 '군의 역할과 인민생활 향상'이라는 글을 게재

- 함경남도 금야군은 지난 10년 동안 자체 힘으로 군살림살이와 인민생활을 향상시키기 위한 경제사업을 벌려왔음. 군내 주요 도로를 새로 건설하거나 정비하였고 20여 개의 나무다리를 콘크리트다리로 개조하였음. 이와 함께 300여ha의 갈밭을 논으로 개간하고 100여 동의 살림집과 여러 동의 공공건물을 건설하였음.

- 군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지난 몇해 동안에만도 수천ha에 잣나무, 이깔나무 등 수종이 좋은 나무를 심고 수유나무림을 조성하여 주민들의 비누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전망을 열어놓았음. 양염소종축장이 현대적으로 개선되고 있으며 군소재지 주민들의 식수문제가 해결되었음.

□ 10월 20일자 <로동신문>은 황해북도 황주군의 농업과학기술사업에 대해 보도

- 황해북도 황주군은 우량품종의 종자를 심고도 지난 시기처럼 비료를 많이 내고 종자를 일찍 모판에 심어 박막을 오랫동안 씌워두는 등 영농작업에 변화가 없는 것을 보고 새 품종의 특성에 맞게 농작물을 가꾸기 위해 농업과학기술 혁신에 나섰음. 군은 전반적인 농업생산을 과학기술적으로 하기 위해 각지 농업대학 교원, 연구사들로 편성·파견된 '2월17일 과학자, 기술자돌격대'를 앞세워 영농공정별 기술강습, 기술학습 및 방식상학을 벌려 일군들과 농장원들의 과학기술지식 수준을 크게 향상시켰음.

- 군은 우량종자를 과학기술적으로 심고 가꾸는 것과 함께 지력을 높이는데 총력을 기울였음. 군당위원회는 거름원천인 낟알짚이 땔감으로 소비되는 것을 줄이기 위해 땔나무림 조성과 축산을 발전시키는 동시에 낟알짚을 거름생산에 적극 이용하는 방법을 택하였음.

- 군은 새로운 메탄가스 생산방법과 낟알짚 소비량을 2/3로 낮추는 식물성연료 부뚜막을 도입한데 이어 낟알짚과 풀거름에 약간의 질소비료와 닭배설물, 여러 가지 미생물을 넣은 우리 식의 흙보산비료를 연구완성하였음. 또한 가축 마리수를 늘리고 논판양어를 실시하였으며 콩농사를 대대적으로 하여 지력을 높였음.

□ 10월 21일자 <로동신문>은 각지 탈곡 동향에 대해 보도

- 평안북도 신의주시 토성협동농장은 일손을 절반이나 줄이면서 일하기 편리한 능률높은 탈곡기를 모든 작업반에서 제작하여 일정계획대로 탈곡작업을 진행하고 있음. 황해북도 은파군 묵천협동농장은 콩 탈곡기의 가동률을 높여 계획대로 콩을 탈곡하고 있음. 평양시 강동군 하리협동농장은 가을걷이와 낟알털기를 짧은 기간에 끝내 낟알허실을 줄이는데 힘을 쏟고 있음.

□ 10월 22일자 <로동신문>은 벼가을걷이 동향에 대해 보도

- 황해남도 안악군 오국협동농장은 벼가을을 끝내고 탈곡기의 예비부속품을 마련하여 시간당 벼탈곡량을 늘리고 있음. 룡산, 마명, 경지, 로암, 월산협동농장은 벼가을을 다그치면서 볏단 운반과 벼탈곡을 동시에 하고 있음.

- 평안남도 평원군은 벼베기 막바지작업에 힘을 모으면서 공장, 기업소 근로자들을 동원하여 볏단을 운반하고 있음. 각 협동농장들은 개조된 능률높은 새 탈곡기로 낟알털기를 진행하면서 전기가 부족한 조건에 맞게 여러 가지 방법으로 탈곡을 하고 있음.

□ 10월 23일자 <로동신문>은 탈곡 동향에 대해 보도

- 함경남도 신흥군의 각 협동농장들은 탈곡기 개조를 끝낸데 이어 일손조직을 합리적으로 하고 운반수단을 동원하여 볏단운반과 탈곡을 하고 있음. 황해남도 신천군은 탈곡기 수리를 질적으로 하고 기계의 가동률을 높여 탈곡을 진행하고 있음. 평안남도 숙천군 대성농장은 탈곡작업에서 낟알 허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볏짚이나 북데기 속에 벼이삭이 묻어나가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음.

□ 10월 24일자 <로동신문>은 탈곡작업 동향에 대해 보도

- 황해북도 사리원시는 벼 가을을 최적기에 끝내고 탈곡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음. 탈곡기 수리정비에 필요한 자재 및 부속품을 마련하여 수리정비를 제때에 하여 탈곡작업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하고 있음.

- 평안북도 룡천군 견일협동농장에서는 제대군인으로 구성된 제7작업반이 현재 볏단 운반과 탈곡작업에서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평안남도 평원군 읍협동농장은 모든 탈곡기를 능률적인 탈곡기로 개조하여 낟알털기에서 성과를 올리고 있음.

□ 10월 26일자 <로동신문>은 각지 협동농장의 탈곡작업에 대해 보도

- 농촌경리부문 일군들은 탈곡을 짧은 기간에 끝내기 위해 모든 일손과 운반수단을 집중하고 있음. 황해남도, 평안남북도는 운반수단을 준비, 동원하여 볏단을 집중적으로 실어내고 있으며 함경남도, 강원도는 탈곡기를 새로 개조하는 한편 수리정비를 잘하여 탈곡실적을 올리고 있음. 황해북도, 함경북는 벼를 터는대로 허실없이 보관하는데 주의를 기울이고 있음.

□ 10월 26일자 <로동신문>과 10월 27일자 <민주조선>은 농근맹중앙위원회의 김일성화김정일화온실 개관 소식을 보도

- 농근맹중앙위원회는 김일성화김정일화온실 개관식을 25일에 진행하였음. 온실에는 조직배양실, 재배실, 잠실, 꽃전시실들이 있으며 꽃의 생리적 특성에 맞게 온습도, 빛을 조절할 수 있는 설비들이 갖추어져 있음.

□ 10월 29일자 <로동신문>은 각지 영농 동향에 대해 보도

- 리승선이 일하는 농장은 전문부문의 기술자들과 연계하여 여러 가지 다수확품종의 알곡종자를 심고 가꾸면서 지대적 특성에 맞는 종자를 선정하였음. 농장에서는 우량 알곡종자 생산을 늘리기 위해 지력향상에 힘을 쏟아 거름생산을 성과적으로 진행하고 있음. 이와 함께 생육기일이 짧고 수확고가 높은 앞그루 밀, 보리종자를 생산하여 여러 단위에 보내주었음.

- 황해남도 재령군 삼지강협동농장은 농산작업의 기계화 수준을 높이는데 힘을 쏟고 있음. 제 4, 7작업반은 시범적으로 논밭갈이에서부터 벼 가을걷이와 낟알털기에 이르는 전 공정을 기계화하는데 성공하였음. 기계화작업반은 수리기지에서 필요한 농기계 부속품을 재생, 제작하여 농기계의 가동률을 높은 수준에서 보장하는 한편 트랙터 운전수들의 기술수준을 높이기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음.

□ 10월 30일자 <로동신문>은 평양시의 탈곡 동향에 대해 보도

- 평양시 농촌경리위원회는 볏단운반과 탈곡을 짧은 기간에 끝내기 위해 각 협동농장들에 일손과 운반수단을 보장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모든 당조직들이 탈곡작업을 적극 지원하도록 하고 있음. 만경대구역, 순안구역, 상원군 등 각 협동농장들은 각종 운반수단을 이용해 볏단을 실어내고 능률높은 종합탈곡기로 탈곡실적을 올리고 있음.

□ 10월 30일자 <로동신문>은 황해북도의 가을철 국토관리사업 동향에 대해 보도

- 황해북도는 가을철 국토관리총동원기간을 맞아 나무심기, 도로건설, 강하천정리, 살림집 건설 및 보수 등을 진행하고 있음. 도소재지인 사리원시를 비롯해 연탄군, 평산군, 수안군 등에 현대적인 살림집들이 들어섰으며 농촌리에도 문화주택이 건설되고 강하천에 제방, 제방도로가 건설되었음.

- 종합된 자료에 따르면 현재 2천 백수십 세대의 살림집 건설이 막바지에서 진행 중이며 1천 수백만 그루의 나무심기, 수십㎞의 도로 건설 및 포장, 제방 건설과 강바닥 파기 등이 벌어지고 있음.

□ 10월 30일자 <로동신문>은 강원도 문천시의 농촌발전사업에 대해 보도

- 강원도 문천시는 농촌마을을 문화농촌으로 조성하기 위해 경작지를 늘리면서 여러 곳에 흩어져 있는 살림집들을 산기슭에 모아 현대적으로 건설하고 있음. 시는 살림집 건설과제를 공장, 기업소 등에 나누어 주고 내부예비를 탐구동원하여 살림집 건설을 진척시키고 있음.

□ 10월 31일자 <로동신문>은 황해북도 개성시의 영농작업 사상교양사업에 대해 보도

- 황해북도 개성시는 볏단 운반을 마감단계에서 진행하면서 농촌의 모든 역량을 가을걷이에 집중하여 제때에 거둬 들이도록 사상교양사업을 활발히 벌리고 있음. 평화, 판문점, 동창리를 비롯한 시내 모든 농촌당 일군들과 선동원들은 농장원들과 함께 일하면서 허실없이 낟알을 수확하도록 정치사업을 실시하고 있음.

6. <로동신문>의 농업관련 기사목록

10.16 (토)

* 명례군민저수지가 일떠섰다 : 송화군에서

* 애써 지은 낟알을 한알도 허실없이

* 량세식동무가 일하는 농장 창립 50돐 기념보고회

* 협동농장 회계현대화에 크게 기여 : 재정성의 일군들과 연구사들

10.17 (일)

* 대형용수잠관공사 마감단계 : 백마-철산물길공사장에서

* 탈곡장들을 새로 꾸리고 : 신천군 원암협동농장에서

* 한알의 낟알도 허실없이

* 1만여마리의 꿩을 또 놓아주었다 : 황해북도에서

10.18 (월)

* 국토의 면모를 더욱 새롭게 : 함경북도에서

* 변모되는 모습 : 장강군안의 당원들과 근로자들

* 대중의 열의를 높여 : 대관군 신온협동농장에서

10.19 (화)

* 탈곡하는 족족 보관을 철저히 : 강동군 고비협동농장에서

10.20 (수)

* 군의 역할과 인민생활 향상 : 금야군당위원회 책임비서 권우희

* 은정어린 왕다래나무가 퍼져간다 : 개성시에서

* 뜨거운 애국의 마음 안고 : 허천사슴목장에서

* 과학과 기술의 시대는 이런 일본새를 요구한다 : 황주군 일군들과 군에 파견된 2월17일과학자, 기술자돌격대원들

10.21 (목)

*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백마-철산물길 건설자들과 지원자들에게 감사를 보내시였다

* 한알의 낟알도 허실없이

10.22 (금)

* 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주인답게

* 위대한 선군령장의 손길아래 흥하는 현대적인 양어기지 : 라효진동무가 지배인으로 일하는 양어사업소에서

10.23 (토)

* 낟알털기전투에 모든 력량을 집중

10.24 (일)

* 집짐승겨울나이준비를 잘하자

* 낟알털기도 군대맛이 나게

10.25 (월)

* 백마-철산 물길굴확장공사 마감단계

10.26 (화)

* 낟알털기전투에 모든 력량을 집중 : 각지 협동농장들에서

* 김일성화김정일화온실 개관 : 농근맹중앙위원회에서

* 겨울나이에 필요한 집짐승먹이를 더 많이

10.29 (금)

* 더 많은 고기와 알을 : 평양가금련합총국에서

* 인민군대식으로 사회주의농촌건설과 농업생산에서 일대 앙양을!

10.30 (토)

* 벼단실어들이기와 낟알털기 마감단계 : 평양시 주변농촌들에서

* 범안리처럼 꾸린다 : 황해북도안의 도시와 농촌들

* 살기 좋은 문화농촌으로 : 문천시에서

10.31 (일)

* 벼단꺼들이기를 끝내기 위한 정치사업 : 개성시안의 농촌당조직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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