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25

알라딘: 컨트리 드라이빙

알라딘: 컨트리 드라이빙
컨트리 드라이빙 - 만리장성부터 공장지대까지 자동차로 달린 7.000마일 중국 여행기   
피터 헤슬러 (지은이),양희승 (옮긴이)중앙books(중앙북스)2012-01-25

원제 : Country Driving: A Chinese Road Trip (2011년)




474쪽

 Country Driving: A Chinese Road Trip (Paperback) Paperback

책소개

출간 즉시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 2010년 아마존 올해의 책(논픽션 부문), 2010년<이코노미스트>베스트 북에 선정된 책이다. <월 스트리트 저널>로부터 ‘현대 중국에 대해 가장 통찰력 있는 서구 작가’라는 별칭을 받은 저자가 베이징 특파원으로 장기간 체류하면서 겪은 중국의 모습을 풀어낸 가장 밀접한 기록이다.

피터 헤슬러는 만리장성부터 공장지대까지 자동차로 7,000마일을 달리며 농부, 이주 노동자, 기업가들을 만나 수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책에 다양한 에피소드를 풀어 놓는다. 저자는 지도에 표기되어 있지 않은 지역에 대해 위트와 통찰력을 가지고 훌륭하게 안내하고 있으며 중국 사회의 자화상을 아주 흥미롭게 표현하고 있다. 중국을 꿰뚫어 보는 사려 깊고 매력적인 단 한편의 여행서로 지금껏 만나보지 못했던 중국을, 독자들은 이 책에서 만나 볼 수 있을 것이다.
목차
서문
1부 만리장성에서
2부 마을에서
3부 공장에서
감사의 글
일러두기

책속에서
1988년 서울 올림픽이 한국을 일거에 변화시키지 않은 것처럼 베이징 올림픽 역시 중국을 변화시키지 않았다. 대신 우리가 여기서 주목해야 할 것은 보다 포괄적인 의미에서의 개방화이며 경제와 문화 그리고 정치 영역 모두를 아우르는 외부 세계와의 일련의 교류 활동이 증대되고 있느냐 하는 점이다. 한국은 1970년대와 1980년대를 통... 더보기
P. 199 중국인들이 외국인에게 보내는 찬사의 근원에는 그들의 불안감이 깔려 있었다. 많은 사람들, 특히 교육받은 사람들은 내면 깊은 곳에서 외국인의 눈에 비친 자기 나라의 모습을 부끄럽게 생각하고 있었다. 자오 박사는 나를 아픈 아이를 걱정하는 아빠의 친구가 아니라 의사로서 자신의 경쟁력을 불신하는 외국인으로 보고 있었다.
P. 345 기차역에선 한 무리의 이주자들이 쏟아져 나왔고, 버스 터미널은 외지인들로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였다. 새 고속도로를 오가는 차량은 대부분 구직자들을 실은 장거리 버스였다. 연평균 1000만 명 정도의 증가세를 보이는 이주자들을 수용하느라 내륙 지역의 성들과 각 지역을 연결하는 버스 노선들이 무수히 생겨났다.
P. 281 싼차 마을의 2006년은 쓰레기 수거의 해가 되었다. 새로운 도로와 새로운 자동차들과 새로운 건물들이 연이어 등장했던 지난 5년간의 변화로 그런 상황을 맞게 된 것이다. 싼차 마을이 번창하고 있다는 사실을 단적으로 입증한 것은 늘어나는 쓰레기들이었다.
P. 319 1980년대 중국의 민간 경제가 활성화된 이후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인 지역이 원저우였는데 당시 중앙 정부는 ‘원저우 모델’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그들의 성공을 치하했다. 원저우 사람들의 사업 전략은 매우 단순했다. 그들의 기본 원칙은 소규모 투자, 저품질, 저수익 상품 생산이라는 말로 요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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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글
단 한 장의 지도만으로,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중국 사회의 자화상을 아주 흥미롭게 표현하고 있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 (미국) 
대단하다! 《컨트리 드라이빙》은 헤슬러의 이전 작품처럼 중국의 변화를 힘 있고 시적 감흥을 불러일으키는 문제로 이야기한다. - 이코노미스트 
생기 넘치고 매력적이다! 헤슬러는 의심스러운 지도와 배짱으로 여행을 시작한다. 독자들은 그의 이야기의 거부할 수 없는 매력 속으로 빨려 들어가게 될 것이다. - 뉴욕 타임스 북 리뷰 
피터 헤슬러의 전작 《리버 타운》, 《오라클 본즈》 이후 여행 장르에 모범이 될 만한 최고의 책이다. 작가 특유의 공감, 통찰력과 자신을 비하하는 유머까지 모두 녹아들어 있다. - 타임 (미국 시사주간지) 
피터 헤슬러는 지프를 빌려 중국을 여행한 현대판 마르코 폴로이며, 코언 형제의 영화사로부터 관심을 받을만한 자격이 충분하다. 중국에 대한 생각을 바꾸어놓은 책 중 하나다. - 블룸버그 통신 
저자 및 역자소개
피터 헤슬러 (Peter Hessler)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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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스트리트 저널》로부터 '현대 중국에 대해 가장 통찰력 있는 서구 작가'라는 별칭을 받은 피터 헤슬러. 프린스턴과 옥스퍼드에서 영문학을 전공했다. 2000년부터 2007년까지 베이징에 거주하며 《뉴요커》의 특파원으로 활동했고,《내셔널 지오그래픽》에 정기적으로 글을 기고했다. 《컨트리 드라이빙》은 《리버 타운》, 《오라클 본즈》를 잇는 중국 3부작의 완결판으로 2010년 《이코노미스트》 베스트 북, 아마존 올해의 책에 선정됐다. 첫번째 책인《리버 타운》으로 키리야마 환태평양 도서상을 수상, 2008년에는 《내셔널 매거진 어워드》 엑설런트 리포팅 상을 수상했다. 접기
최근작 : <컨트리 드라이빙>,<리버 타운> … 총 23종 (모두보기)
양희승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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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2년 서울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 물리학을 공부했다. 케이블 TV m.net과 독립 TV 프로덕션 ㈜서울제작단, 국제 방송 교류재단 아리랑 FM에서 프로듀서로 일했고, 현재 출판 기획사 ‘프라임 코리아’를 운영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6월 이야기>, <법정의 아이들>, <킹콩>, <웃음 다이어트>, <플렉스>, <모든 가능성은 열려 있다>가 있다.
최근작 : … 총 9종 (모두보기)
출판사 소개
중앙books(중앙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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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작 : <브레이킹 루틴>,<1년에 8cm 크는 초등아이 필라테스>,<패자의 게임에서 승자가 되는 법>등 총 373종
대표분야 : 다이어트 1위 (브랜드 지수 164,811점), 여행 2위 (브랜드 지수 321,876점), 인터넷 연재 만화 6위 (브랜드 지수 217,755점) 
출판사 제공 책소개
미디어 혹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편견으로 만들어 낸 중국의 이미지가 아닌 파란 눈의 외국인 저자가 8년여 간 살면서 보고 듣고 느낀 바를 탁월한 통찰력으로 기록한 책이 여기에 있다. 저자는 《컨트리 드라이빙》을 통해 최대한 객관적인 눈으로 중국에 머물며 보고 듣고 느낀 변화를 유려한 문체로 표현해냈다.
출간 즉시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 2010년 아마존 올해의 책(논픽션 부문), 2010년《이코노미스트》베스트 북에 선정된 《컨트리 드라이빙》은 《월 스트리트 저널》로부터 ‘현대 중국에 대해 가장 통찰력 있는 서구 작가’라는 별칭을 받은 저자가 베이징 특파원으로 장기간 체류하면서 겪은 중국의 모습을 풀어낸 가장 밀접한 기록이다.

전세계가 인정한 최고의 중국 여행서
지리학적 특성으로 인해 정치, 경제, 문화적으로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를 가지고 있는 우리나라와 중국. 이제 가깝고도 먼 나라는 일본이 아닌 중국일지도 모른다. 한류열풍으로 한국 아이돌 가수들의 콘서트가 연일 매진되는 것도 중국이요, 서해상에서 우리 해군과 총을 겨누는 불법 어선들의 모습 또한 중국이다.
현재 중국의 상황을 완벽하게 설명할 만한 비교대상은 존재하지 않는다. 국가의 규모나 고유의 역사 그리고 특수한 정치 상황을 감안할 때 중국의 변화 과정은 독자적인 방향으로 진행될 것이 분명하다. 정치, 경제, 문화적인 교류가 기하급수적으로 증대되고 있는 지금은 우리가 중국에 대해 다시 한 번 이해하고 생각해 볼 시점이다. 이런 현대 중국의 모습을 가장 정확히 표현해내고 있는 책이 바로《컨트리 드라이빙》이다.
피터 헤슬러는 만리장성부터 공장지대까지 자동차로 7,000마일을 달리며 농부, 이주 노동자, 기업가들을 만나 수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책에 다양한 에피소드를 풀어 놓는다. 저자는 지도에 표기되어 있지 않은 지역에 대해 위트와 통찰력을 가지고 훌륭하게 안내하고 있으며 중국 사회의 자화상을 아주 흥미롭게 표현하고 있다. 중국을 꿰뚫어 보는 사려 깊고 매력적인 단 한편의 여행서로 지금껏 만나보지 못했던 중국을, 독자들은 이 책에서 만나 볼 수 있을 것이다.

과거와 현재를 잇는 중국 3부작의 완성
《컨트리 드라이빙》은 《리버 타운》, 《오라클 본즈》에 이은 저자의 중국 3부작의 완결판이다. 《리버 타운》에서는 푸링이라는 작은 마을에서의 생활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 중국의 모습을 정교하게 보여줬고, 《오라클 본즈》에서는 고대와 현대, 동과 서를 넘나들며 가장 다이나믹한 변화를 이루고 있는 중국의 모습을 탐험했다. 그 대서사의 마지막은 바로 《컨트리 드라이빙》이다. 한편의 유쾌한 서사영화처럼 펼쳐지는 만리장성의 모습과 한 마을이 개방화에 따라 변화하는 모습 그리고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공장지대까지…. 《컨트리 드라이빙》을 읽는 그 순간 당신은 지프차를 타고 중국의 한복판을 달리고 있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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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조감하는 완벽한 시선 새창으로 보기
이 책에 대해 말하자면 일단 이 저자에 대해 월스트리트 저널이 '현대 중국에 대해 가장 통찰력 있는 서구 작가'라는 별칭을 선사했다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 겠다. 이 작가에 대해 이보다 더 적확한 말은 없을 듯 하니 말이다. 과거 '리버 타운'이라는 책 속에서 중국에 대한 맛깔난 체류서 내진 기행서를 적어 내려 갔던 그가 이번에는 중국 전역을 빨빨 거리며 돌아다니면서 들었던 이런 저런 생각들을 푸짐하게 늘어놓는다. 만리장성에서부터 시작해서 남부 지역의 공장지대와 베이징 변두리 마을까지 구석구석 중국을 섭렵하면서, 그는 중국인들에게는 물론이요, 다른 나라 사람들에게까지 보여지지 않은 중국의 진면목을 우리에게 선사하고 있었다. 그것도 그가 이 글을 쓸 당시만해도 중국에는 그다지 흔하지 않았다는 렌트 카를 이용해서, 그는 절대 가면 안된다는 곳까지 경찰들의 눈을 피해가면서 용케 중국 전반을 스케치하고 있었다. 그리고 바로 그것이 이 책의 묘미였다. 한번 읽기 시작하면 손에서 놓을 수 없는 여러가지 흥미로운 풍경과 인간적인 모습, 그리고 중국이라는 외국 사람들에게는 다소 이해하기 힘든 곳에서 삶을 영위하고 있는 중국인들의 일상들을 적나라하게, 하지만 남세스럽지 않은 정겨움으로 묘사해 놓고 있었으니 말이다. 요즘 하도 읽을 것이 없어 아무 생각없이 집어 들었던 책인데, 초반부터 어찌나 구성지게 중국을 그려내고 있던지 깜짝 놀라고 말았다. 이런 종류의 책에서 의례 예상함직한 퀄리티를 월등하게 넘어서는 문장력이었기 때문이다. 도무지 작가가 누구야? 라면서 다시 저자를 들여다 보니, 피터 헤슬러...오래전 재미있게 읽었던 <리버 타운>의 저자라는 말에 그가 아직도 중국에 살고 있었다는 것에 놀랐고, 여전히 중국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사실에는 더 놀랐으며, 게다가 이젠 어느 중국 사람들보다 중국에 대해 모르는 것이 없다는 것에서도 놀랐다.7년간의 중국에서의 체류가 그에겐 전혀 허수로 보낸 세월이 아니었던 것이다. 어찌나 알차게 중국이란 나라를 음미하고 있던지, 부러울 지경이었다. 하지만 이 작가에게 가장 놀란 점은 중국이라는 지극히 모순되고 이해가 불가한 나라를 바라보는 그의 완벽하고도 믿음이 가는 통찰력과 이해도였다. 외국인이 타국을 바라보는 시선에는 어느정도는 편견이나 부족한 오해, 내진 그릇된 시각들이 존재하기 마련이다. 아무리 노력을 한다고 해도 외국어를 자국어처럼 구사하기 어려운 것처럼, 타국을 자국처럼 이해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다는 점이 어쩌면 더 그것을 어렵게 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그렇게 되기까지의 지난한 과정들을 함께 겪지 않았기에 피상적으로만 본다면 이해가 안 가는 기괴한 일들이 비일비재할테니 말이다. 하지만 그 피상을 넘어서 그 속을 들여다볼 수 있다면 외국인들이야말로 그 나라를 평가하는데 있어 가장 최적의 조건을 가진 사람들이 된다. 객관적인 동시에 주관적일 수 있으니 말이다. 다만 문제라면 그 두가지를 뛰어 넘을 수 있는 사람들이 별로 없다는 것. 기행문이나 체류 보고서들이 별로 재미가 없는 것이나 흥미를 넘어서 신빙성에 의문을 가지게 되는 것도 그때문이다. 그런데 이 작가는 그 두가지를 가뿐하게 뛰어 넘더라는 것이다. 그렇다 보니 이 책이 재밌는 것은 물론이요, 현재의 중국을 바라보는 공정한 시선을 제공해 주고, 더불어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모습까지 생생하게 들여다볼 수 있게 해줬다는 여러가지 장점들을 발견할 수 있게 되었다. 단 한권으로 현재의 중국을 들여다 볼 수 있다니 이 얼마나 큰 행운인가? 더군다나 그것이 읽는데 고통스럽지도 않고 ,마냥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는 기행문이라면 말이다. 이런 책은 독자로 하여금 저자에게 무조건 고개를 숙이면서 감사를 올려야 하는 그런 종류의 것이다. 하니 아직 이 책에 대해 아무것도 알지 못하신다는 분들은 꼭 한번 들어 보시길. 특히나 중국에 대해 호기심과 관심이 많으신 분들이라면 안성맞춤이지 않을까 한다. 과거와 현재를 드나들면서, 저자는 중국의 미래 나아갈 방향까지 그려내 본다. 그것이 바깥에서 보기엔 한없이 극적이고 극단적이며 기괴한 것일지라도, 실은 그것이 중국민족 개개인들의 일상이 모여서 된 것이라는 점을 저자는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더라. 흥미로운 통찰이었으며, 어떤 작가보다 더 설득력 있는 시선이었지 않는가 한다. 하여간 중국에 대해 관심이 없는 사람에게도 흥미롭게 읽혀질만큼 작품성 높았던 책, 좀 진지하게 읽을만한 거리를 찾으시는 분들에게 적극적으로 추천한다. 다정하고 인간적이며 편견없는 책이다. 이런 책을 읽으면서 미소를 짓지 않기란 매우 어렵지 않을까 생각하면서. 미소를 짓진 않게 되더라도 적어도 수긍의 고개짓은 하게 되지 않을까 자신한다. 참고로 말하자면 분명 논픽션인데도 소설처럼 읽힌다. 렌터차 직원들과의 실갱이나 베이징 변두리 농부들과의 부대끼며 살았던 일상, 그리고 신흥 공장 지대를 밀도 있게 심층 보도한 것들은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틱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니 말이다. 거기에 종종 잔잔한 감동마저 선사하니 이런 기행문에서 기대할만한 퀄리티가 아니라고 한 말이 무슨 뜻인지 짐작이 되실 것이다. 아마도 이런  수작은 앞으로도 나오기 매우 어렵지 않을까 한다.알고보니 저자의 중국 삼부작중 마지막 작품이란다. <리버 타운>과 이 책을 읽었으니, 2편에 해당하는 <오라클 본즈>도 빨리 나와주길 두 손 모아 기도해 본다. 다행이다. 이 책을 읽어 내려 가는 동안 페이지가 달랑달랑 하는 것이 어찌나 심란하던지, 일부러 천천히 읽었다. 그래도 마지막 페이지를 넘겨야 하는 순간이 오는 것을 막지는 못하더라는 것. 책이 끝나지 않고 계속되기를 정말로 바랐는데 말이다. 하여간 아직도 저자의 안 읽은 중국 관련 책이 남아 있다는 사실은 내게 그래도 좀 희망을 준다. 저자는 이제 중국을 떠나 미국에 정착을 했다고 한다. 그렇다보니 아마도 이 책이 저자의 마지막 중국 기행문이 될 것이다. 아쉽다. 그의 중국 기행이 계속되었음 했는데 말이다. 하지만 달리 생각해보면, 이런 책을 남겨 주셨다는 것만으로 나는 넘치게 그에게 고마워 해야 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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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네사 2013-08-18 공감(2)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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