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22

손민석 | JTBC드라마 ‘설강화’

손민석 | Facebook:


손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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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구, 봐라 내가 한 말 맞지? 되려 간첩미화 운운할 수 있다 했잖아. 대한민국 보수우파 돌대가리들 수준이 이래요. 생각하는 게 눈감고도 내다볼 수 있을 정도로 돌대가리들이야.. 근데 진보좌파가 민주화 서사 운운하면서 똑같이 돌대가리가 되려고 해요? 그것도 다 죽은 국가보안법 되살리면서까지? 이런 멍청한 인간들 속에 있다는 게 내 불행이오.. 나이 먹을수록 통찰이 좀 생겨봐라. 앉아서 구만리 내다 봐야지 인간들아.. 안봐도 뻔해. 국보법 갖고 설강화 폐지하자 따위의 소리하는 돌대가리들 넘쳐날 것. 쯧쯧쯧.. 돌대가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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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JTBC·‘설강화’ 제작진 국보법 위반 고발 접수
[스포츠경향] 역사왜곡 및 군부미화 논란에 휩싸인 JTBC드라마 ‘설강화’에 대한 고발이 정식 접수됐다. JTBC 대표자·‘설강화’를 집필한 유현미 작가·연출자인 조현탁 감독을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국민신문고에 고발한

손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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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또 설강화 반대운동을 갖고 2030은 민주화세력은 거부해도 민주화 운동의 전통 자체는 자기 정체성의 일부로 삼는다, 선진화된 한국인의 정체성에서 어쩌고 같은 얘기까지 나오는 걸 보니 참 황당하다 황당해.

물어봤어요? 2030들한테 물어봐서 조사한 결과야?  

참 쉽게들 산다. 그냥저냥 기껏해야 그 뭐지? 손예진이 북에 떨어진 그 불시착 드라마 뒤집은 잘생긴 간첩이 남파된, 로미오와 줄리엣 식의 서사를 그리려는 그저그런 드라마 하나에 무슨 2030이 나오고 한국인의 정체성의 역린이 어떻고.. 이제는 국가보안법까지 되살아나서 돌아다니는 이 모든 게 다 비극이고 희극이다. 온 나라가 여중생 팬클럽이 자기가 싫어하는 연예인 집단린치 하듯이 하고 있다. 까딱하면 달샤벳 꼴난다.


손민석
06894on8shfaiurel ·

전문적인 비평가들이 비평을 안 하니까 설강화 문제도 저렇게 커지기만 하는거라고 보는데 비평을 할거면 좀 그냥 무슨 역사왜곡이다, 아니다 그런 얘기가 아니라 그걸 통해서 뭘 얘기하고자 하는지를 봐야지. 예를 들어서 설강화에서 기숙사 사감은 굉장히 엄격하고 막 안기부 요원들이 총 들이대는 상황에서도 기죽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사람인데, 바로 스카이캐슬의 쓰앵님하고 겹친다고. 그러면 왜 그런 캐릭터를 넣었을까. 이 사람은 그런 캐릭터 설정으로 뭘 그리고자 하는 걸까. 뭐 이런 얘기들을 하면서 내파하든지 해야 하는데 그냥 무슨 설정이 뭐 이래요, 기분 나빠요, 즉물적인 반응밖에 없으니까 할 수 있는 말이 야 좀 보고 말해라.. 봐봐.. 그럭저럭 재밌어.. 이것밖에 없다니까. 뭘 봐야 논의를 하고 음 너는 그렇게 생각하는구나. 나는 이 캐릭터가 이런 의미가 있는 것 같고, 공간 배경을 왜 저런 소품으로 설정했을까? 이런 얘기들을 하지.. 

하긴 인터넷 블로그에 떠도는 수많은 독후감이나 영화 감상 후기들이 딱 그정도 수준들인 나라에서.. 나는 좋았어요.. 안 좋았어요.. 정성들이고 돈들여서 쓴 글들도 다 그런 수준이다. 비평가들조차도 스카이캐슬 때 보면 무슨 한국 자본주의의 리얼리즘 어쩌고 소리만 하더만.. 도대체 비평이 왜 필요한가..




연예산업 하는 사람들 좀 냅둬라 정말. 드라마로 역사 배우냐? 간첩이 민주화 주도하면 뭐가 어때서 난리야. 그래서 간첩이 민주화에 기여했으면 민주주의 거부할거야? 민주화 투쟁한 인간들 중에 버러지 같은 놈도 있고 기회주의자도 있고 간첩도 있고 소영웅주의에 빠진 놈도 있겠지. 그걸 그리면 안되는거야? 미친놈들. 가서 김질락의 수기 <어느 지식인의 죽음 - 김질락 옥중수기>(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3692094)나 읽어봐. 

조금 불편하게 하면 온갖 호들갑은 다 떨고.. 지는 미디어의 이데올로기성을 통찰하는 똑똑한 인간이지만 다른 사람들은 거기에 속을 수 있어서 아주 무섭다고 광광우럭 하는 모지리들.. 미디어를 아주 만능으로 만들어요. 

이명박 영웅화 하는 드라마 영웅시대가 나와서 이명박이 대통령 된 것 같냐 노무현이 정치를 드럽게 못해서 된 것 같냐? 모든 국민이 땡전뉴스 본다고 민주화 안됐냐? 답답한 소리들 하고 있어. 역사의 아이러니 같은 깊이를 그릴 수 있는가 없는가 같은 작품성이 중요하지, 뭘 드라마를 다 일일이 검열을 하고 있는지. 갑질할 수 있는 만만한 게 연예인이니 별짓들을 다 한다. 친일, 독재 미화 하면 좀 어때? 프로그램으로 작품 원고에서 여자, 성적 소수자, 유색인종 비중이 얼마나 되는지 따지는 시대이니.. 미친 세상이다. 이래놓고 무슨 볼 게 없다고 난리들이니.. 사극을 만들거면 다큐 수준으로 고증을 하게 하고 자기가 불편한 건 다 없애버리니 남는 게 막장 드라마밖에 없는거야. 무식한 놈들. 그러면서 무슨 예술이 어떻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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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첩이 민주화 주도? 방영전 드라마 논란에 JTBC “억측에 불과” - 미디어오늘
SBS ‘조선구마사’가 역사 왜곡 논란으로 방영 2회 만에 폐지한 가운데 이번에는 아직 방영 전인 JTBC의 드라마 ‘설강화’에 논란이 붙었다. JTBC스튜디오가 제작하고 6월 방송 예정인 ‘설강화’는 1987년을 ...


간첩이 민주화 주도? 방영전 드라마 논란에 JTBC “억측에 불과”

기자명 정민경 기자
입력 2021.03.27 15:45


드라마 ‘설강화’ 논란 일축한 JTBC “무분별한 비난 자제 부탁”


SBS 월화 드라마 ‘조선구마사’가 역사 왜곡 논란으로 방영 2회 만에 폐지된 가운데, 올 하반기 방영 예정인 JTBC 드라마 ‘설강화’에 논란이 붙었다.

JTBC스튜디오가 제작하고 오는 6월 방송 예정인 설강화는 1987년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다. 운동권 남학생이 알고 보니 남파 간첩이었다는 설정이 알려져 비판을 받고 있다. JTBC 측은 ‘남파 간첩이 민주화 운동을 주도한다’는 설정은 사실과 다르고 제작 의도와 무관하다는 입장이다.

▲JTBC 설강화 관련 기사. 사진 출처=JTBC 홈페이지.

설강화는 배우 정해인과 블랙핑크 지수가 출연해 관심을 모았다. 1987년 서울을 배경으로 여자 기숙사에 피투성이로 뛰어든 명문대생 수호(정해인)와 그를 감춰주는 여대생 영초(지수)의 사랑을 다룬다. 2019년 화제작 ‘SKY캐슬’을 만든 유현미 작가와 조현탁 감독의 작품이라는 점도 이슈가 됐다.

그러나 인터넷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남자 주인공인 수호가 남파 무장간첩이라는 설정’이라며 비판 여론이 거셌다. 운동권 대학생들이 억울하게 간첩으로 몰려 고문 당했던 민주화 운동 역사를 부정하는 드라마라는 주장이다.

JTBC는 26일 오후 논란에 입장을 밝혔다. JTBC 측은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인 설강화는 민주화 운동을 폄훼하고 안기부와 간첩을 미화하는 드라마가 결코 아니다”라며 “설강화는 1980년대 군사정권을 배경으로 남북 대치 상황에서의 대선 정국을 풍자하는 블랙코미디다. 그 회오리 속에 희생되는 청춘 남녀의 멜로드라마”라고 전했다.

이어 “미완성 시놉시스 일부가 온라인에 유출되면서 앞뒤 맥락 없는 특정 문장을 토대로 각종 비난이 이어졌지만 이는 억측에 불과하다”며 “특히 ‘남파간첩이 민주화 운동을 주도한다’, ‘학생운동을 선도했던 특정 인물을 캐릭터에 반영했다’, ‘안기부를 미화한다’ 등은 설강화가 담고 있는 내용과 다를 뿐더러 제작 의도와도 전혀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JTBC는 “현재 이어지고 있는 논란이 설강화 내용 및 제작 의도와 무관하다는 사실을 명확히 밝힌다”며 “아울러 공개되지 않은 드라마에 대한 무분별한 비난을 자제해주시길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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