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2-28

알라딘: 종전에서 냉전으로



알라딘: 종전에서 냉전으로




종전에서 냉전으로 - 미국 삼부조정위원회와 전후 동아시아의 ‘신질서’ | 성공회대학교 동아시아연구소 학술총서
강성현,백원담 (지은이)진인진2017-05-15





대학교재.수험서.외국어 5만원 이상, 신학기 에코백/파우치/롱머그/스티치 노트


정가
18,000원
판매가
18,000원 (0%, 0원 할인)

298쪽
152*223mm (A5신)
417g
ISBN : 9788963473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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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성공회대학교 동아시아연구소 학술총서. 10년 전부터 매년 국립문서기록관리청을 비롯한 미국 곳곳에 산재한 문서 기록기관을 방문해서 한국 근현대사 자료들을 발굴한 노력의 산물이기도 하다. 해를 거듭해 조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자료 수집의 범주는 한국이라는 국가 범위을 넘어, 국제적 범위나 동아시아 지역 범위로 확대 되었고, 각 단위에서 작용하는 역학관계를 추적하는 과정이 있었다. 이 책의 주제가 되는 SWNCC 역시 전후 동아시아 신질서를 기획하는데 있어서 외교 DNA와 군사DNA가 결합된 협의장치로서 미국의 대외적인 입장이 다양한 갈등을 조정하고 협력하는 가운데 결정되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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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책머리에 3

서장
미국 삼부조정위원회를 통해 ‘전후 신질서’ 구축과 냉전적 변형을 보다 강성현 13
1. 미국 국무,육군,해군 삼부조정위원회에 주목하다 13
2. 미국이 주도한 “평화, 안보, 정의가 보장되는 신질서”가 맞닥뜨린 현실 17
3. ‘전후’라는 중층적 시간성에서 발생한 냉전적 변형:
‘점령형 신탁통치’, 전범재판, ‘노동개혁’ 20

제1장
원탁에 둘러앉은 외교관과 군인들:
극동을 중심으로 살펴보는 미국 삼부조정위원회의 통치 기제, 1944~1947 곽귀병 29
1. 미국의 전후 질서 구상과 정책 조정 장치 연구의 필요성 29
2. 전쟁사회학적 접근으로 보는 SWNCC 조직 33
3. 미국의 전시 체제로의 전환과 SWNCC의 성립 36
4. SWNCC의 조직 형태와 조정 기제 45
5. SWNCC를 통한 정치-군사적 문제의 처리 과정과 점령군정 문제로의 집중 51
6. SWNCC 연구의 의의와 향후 과제 62

제2장
미국의 ‘점령형 신탁통치’와 냉전적 변형:
조선, 미크로네시아, 류큐제도를 중심으로 강성현 65
1. 왜 지금 점령과 신탁통치를 말하는가? 65
2. 점령과 신탁통치의 결합 70
3. 점령형 신탁통치 기획과 적용, 그리고 냉전적 변형 83
4. 21세기 ‘평화유지’ 활동으로서 부활하는 점령형 신탁통치 기획 108

제3장
해방된 전범, 붙잡힌 식민지:
전후 미국의 전범재판과 조선에서의 전범문제 논의 공준환 111
1. 전후 전범재판과 조선 111
2. 미국의 전후 대일 전범재판 구상 116
3. 조선의 전범, 조선인 전범 125
4. 조선에서의 전범 논의: 과도입법의원을 중심으로 146
5. 전범재판을 이해하기 위하여 159

제4장
노동정책 보고서를 통해 본
미군정의 ‘노동개혁’과 냉전적 변형 권헌규 163
1. 미국의 전후 신질서 확립과 노동개혁 163
2. 노동개혁의 구조와 배경 165
3. 일본과 조선의 노동쟁점과 노동조직 172
4. 노동개혁에 대한 평가와 냉전적 변형 180
5. 어긋난 기획, 공간의 프리즘 199

제5장
문서 자료로 읽는 미국 SWNCC와 한국 강성현.곽귀병 203
1. SWNCC 문서 자료를 활용한 기존 연구 203
2. NARA 소장 한국 관련 SWNCC 자료 개괄 208
3. 한국 관련 SWNCC 보고서의 주요 내용 219

주 251
참고문헌 283
지은이/엮은이 소개 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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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및 역자소개
강성현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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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사회학자. 성공회대 열림교양대학 교수. 동아시아연구소 HK+교수 및 냉전평화연구센터장. 학부, 석.박사 학위를 보면 사회학 외길을 걸어왔지만 한국 근현대사에 관심이 많아 역사학을 공부했다. 최근에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전쟁범죄, 냉전 아시아의 문화와 대학 및 지식 생산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미국과 영국 등 국외 자료기관에서 자료를 조사, 수집하고 연구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끌려가다 버려지다 우리 앞에 서다 1, 2》(공저, 2018), 《식민주의, 전쟁, 군 ‘위안부’》(공저, 2017), 《종전에서 냉전으로》(공저, ... 더보기


최근작 : <탈진실의 시대, 역사부정을 묻는다>,<지그문트 바우만을 읽는 시간>,<열전 속 냉전, 냉전 속 열전> … 총 14종 (모두보기)

백원담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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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회대학교 동아시아연구소 소장·일반대학원 국제문화연구학과 주임 교수·중어중국학과 교수, 한국냉전학회 부회장. 논저로는 『신중국과 한국전쟁』, 『동아시아 문화의 생산과 조절』, 『냉전아시아의 문화풍경 Ⅰ· Ⅱ』, 「The 60th anniversary of the Bandung Conference and Asia」, 「냉 전연구의 문화적 지역적 전화문제」 등이 있다.


최근작 : <열전 속 냉전, 냉전 속 열전>,<종전에서 냉전으로>,<'냉전' 아시아의 탄생> … 총 12종 (모두보기)


출판사 제공 책소개
2차 세계대전 이후 동아시아 국제질서를 ‘냉전’구도로 기획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미국 국무∙육군∙해군 삼부조정위원회(SWNCC: State-War-Navy Coordinating Committee)를 재조명한 연구서 『종전에서 냉전으로 : 미국 삼부조정위원회와 전후 동아시아의 ‘신질서’』가 발간되었습니다.
『종전에서 냉전으로 : 미국 삼부조정위원회와 전후 동아시아의 ‘신질서’』를 기획한 성공회대학교 동아시아연구소는 냉전 아시아 및 문화냉전에 관련된 연구서들을 지속적으로 발간해 왔습니다. 이번에 발간된 『종전에서 냉전으로 : 미국 삼부조정위원회와 전후 동아시아의 ‘신질서’』와 『열전 속 냉전, 냉전 속 열전 : 냉전 아시아의 사상심리전』은 2008년, 2009년에 발간된 『냉전 아시아의 문화풍경 1,2』와 2013년 『’냉전’아시아의 탄생: 신중국과 한국전쟁』을 잇는 후속작으로서 동아시아연구소의 한국냉전사 연구의 ‘센터’로서의 자부심과 책임감의 산물이라 할 것입니다.
지난 2015년부터 성공회대학교 아시아연구소는 <냉전아시아의 사상심리전 연구>사업의 일환으로 연구 작업을 진행했으며, 이 작업의 성과는 2016년 6월 아시아연구소와 한국냉전학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냉전-분단 아시아의 탄생: 전후 신질서 구축과 사상심리전> 국제학술회의에서 발표되었습니다. 이번에 발간된 『종전에서 냉전으로 : 미국 삼부조정위원회와 전후 동아시아의 ‘신질서’』와 『열전 속 냉전, 냉전 속 열전 : 냉전 아시아의 사상심리전』은 학술대회에 발표된 논문들을 정리하여 책으로 엮은 것입니다.
『종전에서 냉전으로 : 미국 삼부조정위원회와 전후 동아시아의 ‘신질서’』는 10년 전부터 매년 국립문서기록관리청을 비롯한 미국 곳곳에 산재한 문서 기록기관을 방문해서 한국 근현대사 자료들을 발굴해 노력의 산물이기도 합니다. 해를 거듭해 조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자료 수집의 범주는 한국이라는 국가 범위을 넘어, 국제적 범위나 동아시아 지역 범위로 확대 되었고, 각 단위에서 작용하는 역학관계를 추적하는 과정이 있었습니다. 이 책의 주제가 되는 SWNCC 역시 전후 동아시아 신질서를 기획하는데 있어서 외교 DNA와 군사DNA가 결합된 협의장치로서 미국의 대외적인 입장이 다양한 갈등을 조정하고 협력하는 가운데 결정되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입니다.

『종전에서 냉전으로 : 미국 삼부조정위원회와 전후 동아시아의 ‘신질서’』는 연구서 전체의 내용을 소개하는 서장과 본문에 해당하는 4개의 논문 및 SWNCC 관련 문서자료들을 개괄한 1개 장 등 6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본문 1장은 미국 삼부조정위원회의 동아시아 관련 활동을 개괄한 내용입니다. 본문 2장은 SWNCC의 주요 정책 가운데 하나인 ‘점령형 신탁통치’에 대한 내용이고, 본문 3장은 ‘전범재판’, 4장은 ‘노동개혁’을 다룹니다. 본문 5장은 SWNCC에 관련된 문서자료들에 대한 개괄을 소개했습니다.

2차 대전 이후 성립된 냉전 체제에 대한 이해는 한국 현대사가 겪고 있는 질곡을 해결하기 위한 기초적인 바탕이 될 것입니다. 9년간의 보수정권에 의해 강화되어 온 냉전체제에 변화의 싹을 틔우고 있는 민주정권 3기의 시대에 정책입안자와 민주시민들의 관심을 바랍니다. 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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