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2-26

일본, 조선인 강제징용 희생자를 순난(殉難)으.. : 네이버블로그



일본, 조선인 강제징용 희생자를 순난(殉難)으.. : 네이버블로그




일본, 조선인 강제징용 희생자를 순난(殉難)으로 비문 표기 귀국선 우키시마호 / 유물 탐정단

2016. 2. 1. 20:44

https://blog.naver.com/caira5000/22061548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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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를 위한 순직인가? -

일본, 조선인 강제징용 희생자를 순난자(殉難者)으로 비문 표기


순난(殉難)은 국가, 사회, 종교상의 위기나 난리를 당하여 의로이 죽음이라는 뜻이다.


지금 일본에는 일제강점기 일본으로 강제 동원되어 희생당한 조선인들의 희생을 기리는
크고 작은 비(碑)들이 곳곳에 있다. 그러나 비문은 ‘조선인 희생자비’가 아닌 ‘순난비’로 되어 있다.

야마구치현 우베시의 조세이 탄광의 ‘순난자의 비’
후쿠오카 다카와시 호코지(法光寺) ‘조선인 순교자’
심지어 해방 이후 강제 징용자들을 태우고 귀국하던 귀국선 우키시마호의 희생자 비문에도
‘순난비’로 되어 있다.









사고로 죽거나, 구타, 감금 등으로 희생당한 이들이 일본 국가를 위해 의로운 죽음을 하였다니 믿을 수 없거니와 뻔뻔스럽다. 조선인들의 죽음은 그야말로 인간이하의 대우를 받다가 희생당한 것이다.


​그럼 국가를 위해 순직하였다면 유해를 발굴하고 안장하여 길이길이 추모하여야 하지 않나. 그러나 지금도 사고 현장 곳곳에는 발굴되지 못한 유골과 이름도 없이 합사당한 유골들이 방치되어 있다 이들의 귀국은 해방 70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아득하다.

강제동원사실을 인정하기 않은 일본 우익세력과 이에 영합하는 친일세력으로
인해 지금도 황국신민이 되어 구천에 떠도는 조상들의 넋이 부끄럽고 죄스럽다.






<재일 조선인들이 주도한 추모비에만 조선인 강제동원 사실이 기재되어 있다.>

[출처] 일본, 조선인 강제징용 희생자를 순난(殉難)으로 비문 표기 |작성자 기억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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