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01

18 [당은 인민을 믿고 인민은 당을 받들어​



당은 인민을 믿고 인민은 당을 받들어​
당은 인민을 믿고 인민은 당을 받들어​



우리 공화국이 걸어온 70년력사의 갈피갈피에는 수령, 당, 대중이 가장 숭고한 혁명적의리와 동지적사랑에 기초하여 굳게 결합된 혼연일체의 가슴뜨거운 일화들이 무수히 수놓아져있다.

주체41(1952)년 6월 락원기계제작소(당시)에 대한 어버이수령님의 현지지도과정에 있은 이야기도 그 수많은 일화들중의 하나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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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당은 인민을 믿고 인민은 당을 절대적으로 신뢰하고 따르는 혼연일체의 위력으로 혁명의 붉은 기폭에 승리만을 아로새겨온 일심단결의 자랑스러운 전통을 끝까지 변함없이 이어나가야 합니다.》

이날 주철직장의 당세포총회를 지도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회의가 끝난 후 전후의 경제건설문제를 터놓으시였다.

복구건설때문에 걱정하시는 그이께 한 녀당원은 념려마시라고, 우리가 싸워이기기만 하면 복구건설은 문제도 되지 않는다고, 일제놈들이 그렇게 마사놓고간것도 2~3년동안에 다 복구해가지고 잘살지 않았는가고 하면서 전쟁이 끝나면 또 복구해가지고 잘살수 있으니 너무 근심하지 마시라고 불같은 심정을 토로하였다. 그가 바로 주철직장의 주형공 신포향이였다.

후날 또다시 락원땅을 찾으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그 녀당원이 전쟁때 세상을 떠난 사실을 아시고 복구건설은 문제없다고 말하던 그 동무의 모습이 눈에 선한데 복구건설을 해보지도 못하고 갔다고 못내 가슴아파하시며 손수건으로 눈굽을 찍으시였다.

이 비통한 소식을 전해들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너무도 가슴이 아프시여 온밤 잠을 이루지 못하시였다.

전화의 나날 위대한 수령님을 모시고 락원땅을 찾으시였을 때 수령님께 힘을 드린 그 녀당원의 모습을 깊이 새기고계신 우리 장군님이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의 이름을 조용히 뇌이시면서 수령님께 그토록 큰 힘을 안겨드린 고마운 녀인에게 자신께서는감사하다는 인사 한번 못하지 않았는가고 하시며 못내 애석해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한 일군에게 전쟁시기 락원의 주철직장 당세포총회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시면서 나는 그날 수령님과 인민들사이에 오고가는 정과 정의 결합, 힘과 힘, 믿음과 믿음의 결합을 보게 되였다고, 수령님께서 인민에게 힘을 주고 인민은 수령님께 힘을 드리는것, 그 힘들이 합쳐져 더 큰 힘이 되는것, 여기에 수령님의 현지지도의 위대성이있다고 생각하게 되였다고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후 오랜 세월이 지난 다음에도 신포향을 잊지 못하시여 그가 일하던 직장과 락원의 철도역에 신포향주철직장, 포향역이라는 이름을 달도록 하여주시고 주철직장 당원들의 영웅적투쟁을 영화와 소설로 형상하도록 해주시였다.

이것은 우리 혁명의 천하지대본인 일심단결이 어떻게 마련되고 공고화되였는가를 보여주는 하많은 전설같은 일화들중의 하나에 불과하다.

허나 이 하나의 사실을 통하여서도 오늘날 온 세계가 경탄하여마지 않는 우리의 일심단결의 밑바탕에 과연 무엇이 진하게 깔려있는가를 잘 알수 있다.

그것은 수령과 인민의 정과 정의 결합, 힘과 힘, 믿음과 믿음의 결합이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숭고한 뜻을 그대로 이으시여 인민에게 정을 주시고 힘을 주시고 믿음을 베풀어주시며 일심단결의 대화원을 더욱 아름답게 가꾸어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계시여 우리 조국의 래일은 더욱 창창하다.

경애하는 그이께서 부어주시는 정에 매혹되여, 위대하신 그이께서 안겨주시는 힘을 자양분으로 하여, 절세의 위인의그 하늘같은 믿음에 충정으로 보답할 열의가 천만의 심장에 활화산처럼 불타오르는것으로 하여 주체조선의 일심단결의 력사는 이 땅우에 끝없이 흐르고있다.

수령과 인민의 정과 정, 힘과 힘, 믿음과 믿음의 결합이 그토록 굳건한것이기에 우리의 일심단결은 그처럼 강한것이며 그 힘을 당할자 이 세상에 없다.

그 무엇으로써도 깨뜨릴수 없는 이 일심단결의 위력으로 우리 혁명은 나날이 승승장구할것이며 경애하는최고령도자동지의 두리에 한마음한뜻으로 굳게 뭉쳐나가는 우리 인민은 최후승리의 그날을 조국땅우에 반드시 안아오고야말것이다.

주체107(2018)년 10월 18일 로동신문
백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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