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k Yuha
취임사 좋았다.
반지성주의에서 합리주의로 선회해 민주주의를 회복하겠다는 건 작금의 한국사회 문제를 명확히 파악한 방향.
보편적 가치와 자유를 추구한다면서도 승자독식은 아니라는 말로 신자유주의와 선을 그었고, 한국뿐 아니라 세계평화에 기여하겠다는 말로 고립된 한국이 아니라 세계 속의 한국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연대와 박애정신으로 개인의 존엄한 삶을 지속가능하도록 노력하고, 지속가능한 평화를 추구하겠다며 북한과 대화 가능해지면 북한주민의 삶의 개선을 위한 계획도 준비하겠다면서 북한에 손을 내민 것도 좋았다.
북한과의 평화가 전세계 평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는 명확한 인식 표명.
자유/인권/공정/연대 정신으로 세계시민 모두의 자유확대에 주도적 역할과 책임을 다해, 존경받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새 대통령의 포부가 잘 실현되길.
34 comments
Park Yuha
추가감상.
국회의사당 이 앵글, 강과 산이 보여 꽤 멋지다.
김건희 여사 흰 원피스, 나쁘지 않았다.
청와대 입장객들이 꽃을 들게 한 건 옥의 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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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jeong Jang
헐 어떻게 이렇게 명료하고 정확히 옮기셨는지 대단하십니다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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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 Yuha
장 유정 ㅎㅎ 그랬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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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jeong Jang
박유하 깜짝놀랐어요. 역시.....엘리트의 새로운 품격과 가치가 중요하게 평가받는 시대가 되길 바랍니다. 박유하 교수님 뵌적은 없지만 뉴스로 소식 접하고 계속 응원해 왔어요. 이렇게 한방에 정리해 주시는거 보면서 이런 소소한데서도 진짜 지성인의 가치를 새삼 느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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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 Yuha
장 유정 고맙습니다.^^ 응원에도 감사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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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 Yuha
근데 걸을 때 김여사를 배려하지 않고 혼자 성큼성큼 걷는다. 감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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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우성
박유하 그런 경험이 별로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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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 Yuha
허우성 그럴지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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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우성
박유하 둘이서만은 다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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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석
박유하 평강건희사마가 대통령을 배려한 것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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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knim Jang
박유하 저도 그게 눈에 들어오던데요. 우리세대,
윤통 세대엔
그런 문화가 익숙치않죠.… See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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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jeong Jang
박유하 실제로는 김건희 여사님의 제안일거라고 보는데요. 사실상 보기엔 남편위주 실권은 아내위주. 근데 김건희 여사님은 하이힐에 익숙하지 않아 보입니다. 플랫슈즈로 갈아신으셨어요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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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 Yuha
Ocknim Jang 역시. 여성에게만 보이는 장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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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 Yuha
장 유정 오 날카로우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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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 Yuha
사람을 좋아하는 사람이 대통령이 돼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주먹 악수도 그저 이벤트성이 아닐 것. 사람들 속에 있을 때 기운을 얻는 타입으로 보인다.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기분좋게 일할 수 있는 장소로 무사히 이사할 수 있어 다행.
May be an image of 4 people and text that says "SBS LIVE 윤석열 대통령 내외, 용산 주민들과 인사 4.4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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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jeong Jang
박유하 좌건희 우동훈 까지 완벽하게 든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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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na Hyeonsuk Moon
Park Yuha 친절한 척하는 위선자들보다 나으리라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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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 Yuha
Luna Hyeonsuk Moon 네. 저도 그 부분에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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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 Jung-Kwan
박유하 정치적인 것을 배려한 것으로 보입니다. 당분간은 참아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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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 Yuha
조정관 그런 걸까요. 의식적이었다면 오히려 과한 거 아닌가 싶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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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해진
박유하 김여사가 언론에 많이 시달려서 그런지 엄청 조심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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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ung Woo Lee
A4도 안보고 쩌렁쩌렁~~ 목소리가 이렇게 좋은지 미처몰랐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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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 Sook Lee
정숙여사가 반면교사 역할한 효과아닐까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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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해진
연설을 참 잘하네요
Reply53 m
Park Yuha
권해진 그렇게 많이 했으니 익숙해진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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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해진
박유하 더 많이 했어요 못하는 문땡땡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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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g Ho lee
속이 시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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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 Yuha
이동호 전 사실 취임식 제대로 본 적이 별로 없는데 취임사가 다른 때와 좀 달랐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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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g Ho lee
박유하 네 오늘 집으로 가는 어떤 사람 새겨 들으라고 하는 말 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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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ea Park
이제 할일은 당과의 거리를 둬야 합니다..물론 힘들겠지만 윤통이 국민들에게 선택받았던 날카로운 무사의 이미지를 지킬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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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seok Baik
힘있고 감동적인 연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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