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26

Park Yuha 박선화씨라는 사람의 칼럼


너네, 자랑하고 싶으면 얼마든지 해
입력 : 2022.05.25
박선화 한신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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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공유해서 탐라에 뜨기에 박선화씨라는 사람의 칼럼을 읽어 봤다. 그런데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칼럼.
한마디로 하자면 모든 성공한 사람들을 편향적 시선으로 보면서 다른사람도 적개심을 갖도록 만드는 내용. 일견 아름다워 보이는 가치관이 펼쳐지지만 타깃은 결국 현 정부 인선이다.
나역시 인선이 한참 화제가 될 때 “계급사회가 되었다”고 탄식한 적이 있다. 하지만 그 모든 이들이 남의 희생을 전제로 그 자리에 갔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물론 남의 고통을 “한 번도 돌아 본 적이 없는이들”이라고 단정하지도 않는다. 성공한 정치가나 기업가라는 이유로 무조건 배척하지도 않는다.
관심이 생겨서 탐라를 좀 봤더니 “물정모르는 이상적인 논리, 잠꼬대같은 헛소리나 하는 이들 대부분 펜대만 굴리는 이들” 이라면서 “연구나 하고 공부나 하던 자들”에 대한 혐오도 깊다.
“성공한 사람”에 대한 비판과 똑같은 패턴. 자신과 다른 쪽에 서 있는 사람들이면 그녀에겐 성공한 사람이건 연구자건 그 안의 다양성은 무시되고 적대대상이 된다.
최근에 교수가 됐다는데, 현장체험이 많다고 해서 그 체험이 만든 인식이 언제나 옳은 건 아니다.
중요한 건 어떤 공간이든 자신과 타자를 상대화하고 고찰할 줄 아는 지의 문제. 체험을 성숙의 기반으로 만들지 적대와 편향성의 자양분으로 만들지 역시 마찬가지다. 편향성은 어떤 사회에서든 독이 된다.
덧.
그나저나 경향신문이 이런 이를 내세워 현정부 반대자들을 더 편향적/적대적으로 만들고 있는 줄은 몰랐다. 이건 정치 이전의 사고와 가치관의 문제.
Eun Ha Chang, 許修禎 and 279 oth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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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ark Yuha
    ““평범한 시민 눈에는 최악의 혼탁한 인물들이 자신의 삶은 떳떳하다며, 공정한 세계를 공언한다. 결핍과 욕망의 화신들끼리 탐욕의 성과를 자랑하고 부러워하는 삶을 살다보면, 늘 나 정도면 훌륭하다고 진심으로 믿게 되는 듯하다. 자신들과 일가족이 누리는 금준미주 속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고통이 새겨져 있을지 한 번도 돌아본 적이 없는 이들일 것이다.”
    [공감] 너네, 자랑하고 싶으면 얼마든지 해
    KHAN.CO.KR
    [공감] 너네, 자랑하고 싶으면 얼마든지 해
    [공감] 너네, 자랑하고 싶으면 얼마든지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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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vid Yoo
      Park Yuha 민주당 당원들이나 비슷한 생각들의 부류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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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성제성
      박유하 글 속에 나와 있네요
      不義면 불의지 진정한 불의는 또 뭐라는...^^
      내 쪽의 불의는 니네 불의보다는 좀 약하니 봐줘도 될까...🤔
      저런 궤변에 많이 속지요.
    • Dwight Kim
      박유하 자신들과 일가족이 누리는 금준미주 속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고통이 새겨져 있을지 한 번도 돌아본 적이 없는 이들일 것이다.---맞는 말이죠. 조국 패밀리.
  • Park Yuha
    물론 성공한 이들 중엔 욕망의 화신도 있고 경멸해 마땅한 이들도 있다. 그런데 “곁에도 가지 않는다”는 식인데 곁에 가 봐야 판단도 구별도 가능할 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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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ark Yuha
      이 글을 스스로 소개한 탐라에서.
      젊었을 때 “사회생활의 부조리를 절감” 했고 결국 인간은 “원래 동물이었고 여전히 동물이라는 것. 모든 집단의 최상층은 공감,도덕성에 무감한 야수와, 그 주변에서 어떤 불의에도 눈감고 화합하며 떡고물을 챙기는 하이에나로 채워진다는 것. 시대가 바뀌고 권력이 바뀌어도 그 사실은 좀처럼 변하지 않는다”는 걸 깨달았다고.
      “따라서 성공이나 풍족한 소유, 과다한 명예같은 것은 바라지도 말고, 근처에도 가지 않는 것이 사람으로 살아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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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ark Yuha
      “인간과 사람”에 대한 이해가 이토록 단순하면 편할 것 같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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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ee-Kwan Kim
      박유하 성공이나 소유, 명예같은 것은 바라지도 않고 근처에도 못가도록 국가가 나서서 국민을 통제하는 것이 결국 지향인 것같습니다. 결국 국가는 자신의 질투와 열등감을 타인에게 전가하기 위한 도구에 불과한 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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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ark Yuha
      김치관 그 전에 ‘성공한’ 조국이나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어 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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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wight Kim
      박유하 “따라서 성공이나 풍족한 소유, 과다한 명예같은 것은 바라지도 말고, 근처에도 가지 않는 것이 사람으로 살아가는 길”.---어익후 그래도 교수 좋은 건 아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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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경회
    공정하지 않은 경쟁환경은 없어져야 하지만, 학교에서 공부만 했거나, 인정사정 없이 돈만 버는 것이 전혀 잘못된 것이 아닙니다. 배짱이가 겨울이 되자, 개미를 일과 돈에 중독된 이기적인 마음을 가진 자본가라고 비난하는 논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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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vid Yoo
    경향신문은 극좌파 성향으로 알고 있습니다.
    • Park Yuha
      David Yoo 경향은 꽤 합리적 진보로 알고 있었습니다. 제 책 서평을 가장 크게, 제일 먼저 내 준 곳이기도 하고요.
  • 이승현
    정치 이전의 사고와 가치관의 문제..
    (우주만큼)공감합니다^^
  • 제성제성
    경향 한겨레, 비슷합니다.
    바뀌기 힘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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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yu Taehyung
    왜 남 생각을 저렇게 할까요 자기나 잘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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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성원
    시니컬하게 말하자면 이름있는 대학 정교수로 계시는 분이 저런 글을 쓰는 것도 조금 기괴하게 느껴집니다(찾아보니 전공은 '브랜드 매니지먼트' 시군요). 너무 전형적인 브라만 좌파 감성이라고 할까요. 물론 내용 이전에 글쓴이의 배경을 따지는 것도 바람직한 방법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내용 자체도 너무 구태의연하네요. '팩트풀니스' 같은 책에서 비판하는 전형적인 이데올로기에 매몰된 논리인데, 이제 저런 식의 도식적인 논리는 좀 극복해야 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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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ark Yuha
      윤성원 영향력이 큰 듯 해서 써 봤습니다. ㅠ
    • 윤성원
      박유하 그렇군요. 애초에 신문 칼럼에 너무 큰 기대를 할 수도 없겠지만서도, 진보언론의 사회에 대한 담론의 차원이 조금 높아졌으면 하는 바람에서 답글을 써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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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eong Hwan Park
      윤성원 저도 딱 그 생각이 들었는데 글 재주가 없어서 뭐라 표현할지 몰랐는데 정확히 표현해주셨네요
  • Seroi Lee
    저런 너저분한 도덕 교과서 같은 글이 이제 더 먹히지 않는다는걸 본인만 모르는듯 하네요. 결정적으로 우리 조국 교수님이 국민들을 계몽시켰지요. 밖에서는 가붕개도 행복한 세상을 만들자 하시고 집에 돌아가서는 자녀 표창장까지 알뜰하게 위조해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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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ark Yuha
      Seroi Lee 먹히는 공간이 꽤 넓은 거 같아 썼습니다..
    • Sanghoon Lee
      Seroi Lee 일개인의 성공이 타인의 희생 또는 착취를 담보로 이뤄진다는 편협한 사고가 도덕교과서라니요?
  • Ivo Kwon
    도덕 나르시시즘이 없다면 어찌 살까요. 덕분에 또 새로운 용어를 하나 만들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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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ark Yuha
      Ivo Kwon 멋진 용어입니다. 오구라기조 교수의 말도 다시 떠오르네요. “한국인은 도덕주의적이지만 도덕적이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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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지연
      Ivo Kwon 정말 멋진 말이네요. 도덕적 나르시시즘 ...
  • Jin Young Oh
    전형적인 대깨 논리지요. '우리가 핍박받으며 민주화 투쟁했을 때 국힘과 검찰 너희들은 독재의 꿀빨며 입신양명만 했지"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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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ark Yuha
      오진영 그런 깊은 뜻까지. 이 분은 586보단 좀 젊어보이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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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in Young Oh
      박유하 출세하고 성공한 자들은 저만 알고 제 앞가림만 해서 그렇다는 인식이라서 일맥상통 그게 그겁니다. 그리고 민주당 주요 지지층이 40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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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eong Hwan Park
    제가 볼 때는 경향이 한겨레보다 한술 더 뜰 때가 많던데요. ㅎㅎ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한겨레보다 좀더 왼쪽! 같은 묘한 정서가 있는 것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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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재원
    일단 자랑을 한 적이 없는데 자랑으로 들린다면 본인의 정신건강을 걱정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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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rk Yuha repli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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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h
  • Kwangjo Kim
    성공의 기준이 뭔지 모르지만, 나는 성공한사람, 잘나고 예쁜사람, 학식과 덕망있는 사람이 부러워요. 물론 질투나 시기는 안 합니다. 잘난이들은 타인의 고통위에 서있다는 이분법이 적을 대하는 루저처럼 보입니다. ㅠㅠ
    • Park Yuha
      Kwangjo Kim 물론 보이지 않는 희생도 있을 수 있고 그걸 깨닫지 못했던 사람들이 각성할 수 있다는 의미에서 , 문제 제기 자체를 뭐라 하고 싶은 건 아니에요. 그런데 결과적으로 모순과 기만이 많은 글이 되어 버렸지요
  • 임지숙
    신문사의 저런 <공감 >같은 코너엔 필진이 쓰는 논조에 신문사가 뭔가를 하기가 힘들다나요...
    해서 경향의 논조라고 까지 보실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그 쫌 이상한 남페미 글이 매번 거슬려서 물었더니 그런답을 해주더이다.
    전 글읽어보려다 초장에 포기했습니다.
    [모든] 성공과 성취 .....초인은 [존재할수 없다.]
    이런 식의 문장을 쓰는 사람글은 읽지 않습니다.
    일단 오류라서요.
    한건이라도 그렇지 않은경우가 나오면 거짓인 명제인데... 저런 글은 논리적 무지가 아니라면
    쓸수 없어서요.
    이후 뭘 써도 이미 틀렸거든요.
    세상일에 모든 ~없다.
    이런 단정이 가능이나 한가요.
    종교라면 가능할라나요.
    아...모든사람은 죽는다. 한사람도 영원히
    살수 없다. 뭐 이런건 가능은 하겠네요...
    일단 반례가 아직 없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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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ljoo Yoon
    항상 피해자 코스프레...
  • 유창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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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뭐, 이런 글이 다 있지... 하며 참 거북하게 읽었는데, 성공을 위한 개인의 모든 노력들을 타인의 고통과 희생으로 단죄하는 것은 참 나쁜 이분법이라 생각합니다. 그런 류의 글들이 대접받는 상황이 우리 진보 언론들의 문제라는 생각도 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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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ark Yuha
      유창선 그러니까 말입니다. “성공”이란 사실 근대적 개념이기도 한데, 그걸 뒤집어 놓은 것에 불과 하죠. 지금은 포스트 포스트 모던시대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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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a YoonYoung
    장기하 노래를 거론했는데, 답가 링크합니다. 장기하 '그건 니 생각이고'
    [MV] 장기하와 얼굴들 (Kiha & The Faces) _ 그건 니 생각이고 (That’s Just What You Think)
    YOUTUBE.COM
    [MV] 장기하와 얼굴들 (Kiha & The Faces) _ 그건 니 생각이고 (That’s Just What You Think)
    [MV] 장기하와 얼굴들 (Kiha & The Faces) _ 그건 니 생각이고 (That’s Just What You Th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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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nghoon Lee
    ““평범한 시민 눈에는 최악의 혼탁한 인물들이 자신의 삶은 떳떳하다며, 공정한 세계를 공언한다."
    이건 몇해전에도 마찬가지였는데. 다만 최악이라는 과장된 표현이라든가 금준미주라는 춘향전에나 나올법한 표현 등이 깜찍하게 구린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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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ark Yuha
      이상훈 “깜찍하게 구린”이라니.멋진 표현입니다 .^^
    • Sanghoon Lee
      박유하 차용입니다. 요즘 인기 많은 드라마 속 대사에요. 듣다 제가 감탄한.
    • Park Yuha
      이상훈 오 글쿤요.^^
    • Sanghoon Lee
      박유하 자정 넘어 멀티로 카톡하다 실수로 다른 챗에 쓸 말을 남친 톡에 쓴 일을 빌미로 다투던 남녀 사이에 말다툼에 나오죠. 남자가 애인이란 표현을 하자 여자가 "애인, 야 70년대생도 애인이란 말은 안써 너 그거 아니 너 깜찍하게 구린거" 대강 이랬던듯.
  • 이지원
    이분 조국사태 당시 갈팡질팡 오락가락 시시비비 판단을 종잡을수 없어 고심고뇌 하시네요!
    【박선화 교수 페북에서】 2019.8.27
    (...전략) 나 역시 개인적으로는 이번 사태에 실망스러운 부분이 있다. 하지만 내용을 들여다보면, 이는 요즘 입시와 관련된 거의 모든 사람들이 어느정도는 서로 책임을 안고 있는 문제다. 정도의 차이만 있지 각자의 재력과 권력만큼 누군가보다 불공정한 승리를 하는 스펙트럼상에 놓여있다.
    불법과 불공정은 다른 문제다. 불법은 엄단해야 하고, 불공정은 시간을 두고 해결할 과제다. 불공정을 엄단해야 한다면, 지금 권력에 있는 자나 유명인의 80%는 당장 사퇴해야 할 것이다. 앞으로 권력직에는 재산 좀 있는 사람이나 스카이출신이나 남자들은 결코 앉지 말아야 하고, 지방대나 중.고졸, 극빈층, 여성들에게 혹은 소수자들에게 양보해야 할 것이다.
    조국 후보 개인에 관해 쉴드칠 생각은 없다. 어떤 조직이던 특정 한 개인이 영웅이 되는 것에는 반대하며, 특정인이 아니어서 무너질 조직이나 사회라면 이미 가망없는 것이니까. 조후보 역시 자신의 기득권을 인지못한 부분이 있을 수 있으니, 불법이 드러나면 법대로 하면 될 일이다.
    하지만 지금의 과도한 흥분은 안타깝다. 그리고 이 광풍이 정작 이런 제도를 만들고 강화해오던 온전히 썩은 이들의 두려움에서 파생된 악취나는 광풍인것이 더 안타깝다. 정유라처럼 학교출석도 안하고 거드름 피우던 아이와, 제도안에서 열심히 자기 삶을 살던 아이가 같은 부류로 취급되며 마녀사냥 당하는 잔혹한 현실이 더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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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lexander Park
    음...영국 몇 년 갔다 오더니 애가....ㅡ.ㅡ;;
  • 김석영
    인생의 즐거움이 계단을 올라가는 성취감을 느끼는 것 아닐까요? 일천한 경험으로도 계단을 오르다보니 계급이 바뀌더군요. 계급사회는 인간사회의 자연스러운 질서형성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선택이지요. 치열하게 사느냐 대강사느냐 하는....
  • 이병권
    극단적 이분법이죠. 내 편아니면, 모두 적이다.. 라는 식.. 운동권들이 의외로 속이 좁습니다. 열패감도 심한 경우가 많죠. 대개 자신들은 민주화투쟁에 인생을 걸었는데, 부잣집에서 호의호식하며 공부만 해서 출세한 인간들이 뭘 알아? 눈물젖은 빵을 먹어봤냐? 뭐.. 이런 식입니다. 한편으로 불쌍한 인간들이죠. 뒤늦게 잡은 권력으로 그동안 못 번 돈푼이나 만지려고 기를 쓰는 모습이.. 저열하고.. 혐오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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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ark Yuha
      이병권 혐오까지 할 필요가 있을까요. 그리고 하나로 몰아”못 번돈 만지려고” 식의 비난은 역효과일 듯 합니다. 이 사람에 대한 얘기로만 여겨 주세요.
    • 이병권
      박유하 혐오까진 하고 싶지 않았는데, 문재인 5년 그들의 민낯을 보면서 그리 되었습니다. 윤미향을 보시면, 그들이 돈에 얼마나 집착하는지 이해가 되실텐데요. 당연히 모든 운동권출신, 모든 시민단체출신을 혐오하진 않습니다. 일부가 이리 만든 책임을 져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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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지연
    깊게 공감합니다.. 스크린샷해서 공유하겠습니다♡
  • Sanghoon Lee
    인용 당한 장기하 노래 가사는 상대적 비교를 하며 스스로를 옭아메는 사고에서 벗어나자는 의미로 보이는데 필자는 내심 열렬히 부러운가 봅니다. 성공 이면의 부정적인 면면을 확인해야 부러움이 가시는걸 보면. 아니 어쩌면 타인을 착취하거나 공로를 가로채는 불법, 불공정한 특권 등을 부러워하는게 아닌지요?
  • Ike Shin
    각양각색의 수천명의 여행자들을 만나보니 사회적으로 성공하고 경제적으로 여유있는 분들이 더 친절하고 공감능력 뛰어난 경우가 많더군요. 그 위치에 오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신 분들이 대부분이고. 그저 위에 올라가면 타락하고 타인을 착취한다는 생각은 사람들을 이분법 적으로 나누는, 현실과 좀 동떨어진 이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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