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4-23

(20) JongHoon Lee

[As-One 이야기]
- 애즈원 커뮤니티 하우스
As-One에 초기 이주하여 16년동안 애즈원 커뮤니티를 만들어온 에구치씨와 키미코 아줌마의 집에 들렀다. 이곳은 넓직한 거실에서 주1회는 15명정도의 마을 청년들이 회합을 하는데 키미코아줌마가 밥과 반찬을 만들어 놓으면 청년들이 술은 각자 가지고와서 모임을 한다고 한다. 처음에는 비용을 안받았지만 지금은 새로 들어오는 사람들의 경우 5-600엔 정도를 받고 있다고 한다. 모임의 과정에서 지난 8년여동안 5쌍의 커플이 탄생하여 결혼을 했다고 한다.
이외에도 주1회 스즈카 지역의 시민들이 모여 주먹밥을 만들며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는 ‘경청’모임이 열린다고 한다. 이 집을 커뮤니티 하우스로 13년째 운영을 하고 있다고 말하는 키미코 아줌마의 눈은 정말 초롱초롱 맑기만 하다. 웃음이 떠나지 않는 그 행복한 얼굴이 인상적이었다.
따님은 결혼하여 오사카에서 귤을 재배하고 있고 아들은 근처에 살지만 사는 방식이 달라 커뮤니티에 자주 오지는 않는다고 한다. 
키미코 아줌마는 숙소에서 거의 매일 우리에게 줄 식사를 만들어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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