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04

조희성 - 나무위키



조희성 - 나무위키



조희성

최근 수정 시각: 2018-11-30 01:27:56


분류
사이비 종교
대한민국의 범죄자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된 최태민이 창시한 종교에 대한 내용은 영세교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교주 조희성


(1931년 8월 11일~2004년 6월 19일. 향년 72세) 육체 영생을 주장하는 종교이지만, 현재 교주는 고인이다. 신천지 교주 이만희와 생년이 같다.


1. 개요2. 교리
2.1. 공약3. 역사
3.1. 초기3.2. 살인/감금/폭행3.3. 최후3.4. 이후4. 위키 여론조작 시도5. 미디어


1. 개요[편집]



집회장면. 원본 동영상에서도 승려가 신경 쓰였는지 지나가는 수준으로 예배 장면을 촬영하는데도 승려에게 포커스를 준다. 원본 영상의 2분과 2분 19초경에도 중이 나온다. 

교리가 기독교와 불교 등을 섞은 것이라서 신부목사 등도 홀릴 정도다. 실제로 저기에 현혹된 목회자들도 아주 많았다. 참고로 이 영상은 MBC 《PD수첩》 취재진이 취재한 영상물을 뉴스 방영용으로 따로 편집해 방영한 것인데 MBC 《PD수첩》에 나오는 영생교 방영분을 보면 더더욱 가관이다. 이슬 내리기는 예수도 할 수 없었고 석가도 할 수 없었으며, 공자, 맹자, 노자 등등 세상에서 훌륭하다는 모든 사람이 이슬을 내려 본 적이 없는데 자신이 내릴 수 있다면서 대단한 사람이라고 강변하는 내용이다(...).

90년대에 사회에서 문제를 일으켰던 사이비 종교. 보도 화면에서 자주 나왔던 집회 장면[1] 그 때문에 간혹 이걸로 기억하는 사람도 있다. 예배장면은 이 뉴스를 참고하자. 유튜브에서도 볼 수 있다. 데스메탈에도 조예가 깊다. [2]

정식 명칭은 영생교 하나님의 성회[3][4]로, 얼핏 보면, 기독교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기독교와 민간신앙 등을 섞은 사이비 종교다. 1981년 창설되었고 교주는 조희성. 원래는 박태선이 창시한 사이비 종교인 천부교에 있었다가 갈라져 나왔다. 그래서인지 영생교의 본부와 가까운 곳에 천부교 신앙촌이 있다... 부천시 소사구 괴안동, 역곡3동, 소사본동 일대.

2. 교리[편집]


조희성은 영생교를 창시하면서 "박태선의 사명은 끝났고 그 일을 내가 마무리 지어야 한다." 라고 주장하면서 구 천부교 신도까지 끌어모았다. 일단 영생교는 이름 그대로 '영생'을 강조하는 종교였기에 교리에도 영생이 있었다. 일단 교리는 다음과 같다.

  • 사람은 영과 육으로 쪼갤 수 없다. 사람의 영 자체가 몸이다.
  • 사람이 하나님으로 사람의 실존은 하나님이다. 그리고 생명 과일을 먹으면 영생한다. 머리에 총 맞고도 살 수 있나보다
  • 창조주 하나님과 아담, 하와, 하늘의 3수의 영이 영원 전부터 공존하고 있었다.
  • 예수는 만고의 사기꾼이다.
  • 말세에 구세주는 한국에서 난다. 단군이스라엘 단 지파의 자손이다.[5]

예수를 거부하고 부정하므로 넓은 의미에서도 그리스도교(기독교)라고 부를 수 없다. 기독교의 세계관을 주된 기초로 삼았으나, 천부교에서 파생된 종파인 만큼 천부교다운 교리를 다수 섞었고, 정감록, 격암유록, 불경에서도 자신이 등장한다고 주장하며 민간신앙적인 면까지도 혼합하였다.

2.1. 공약[편집]



조희성은 상당히 웃긴 내용을 많이 공약(?)한 걸로도 유명하다. 한때 엽기 열풍이던 시절 인터넷에서 짤방화 하여 돌아다니기도 했을 정도다.

우측을 보면 알지만, 심지어 밑에는 자신이 공약을 이행한 결과랍시고 구구절절 적어 놨는데 다음과 같다.

  • 세계 공산주의를 없애겠다 : 고르바초프를 조종해서 공산주의를 해체했다고 한다. 조종한 증거도 소장 중이라고 한다.
  • 대한민국에 태풍이 못 들어오게 하겠다 + 장마를 막겠다 : 성공적으로 막아냈다고 하면서 관련된 자료를 소장 중이라고 한다. 잘해봐야 그냥 우연의 일치일 뿐.
  • 대한민국이 풍년이 들게 하겠다 : 실제로 1980년 이후에 풍년이 든 것은 맞지만, 이건 농업 기술 발달 성과다.
  • 이 외에도 자신이 대단한 존재라면서 다음 내용을 주장하기도 했다.
  • 자신은 이슬성신이기에 자신의 사진을 찍으면 이슬이 맺히고 집회 의식 중이나 일상생활에서도 이슬이 내린다.[6]
  • 자신은 총에 맞아도 관통당하지 않는다.[7]

3. 역사[편집]

3.1. 초기[편집]


초기부터 명칭이 영생교는 아니었고 초기 명칭은 '승리제단'이었다. 그리고 조희성은 자신을 정도령[8], 이슬성신, 생미륵불, 메시아 등 종교다운 온갖 아이콘을 붙여 부르도록 했다. 그러고는 자신을 믿으면, 불로불사하고 자신에게 돈을 바치면, 지구가 망할 때 10배로 되돌려준다라는 되도 않는 거짓말으로 신자들에게 돈을 뜯었으며,이미 망했는데 돈을 뭣하러... '근화실업'이라는 기업을 세워 신도 200명가량을 노동 착취하여 돈을 불리기도 했다.

3.2. 살인/감금/폭행[편집]


알고 보면, 이 종교가 최대로 문제가 된 건 백백교처럼 바로 "배교자를 용서치 않는다"라는 뭔가 조폭스러운 행동 강령 때문인데 1989년에 열성 신도였던 경북대학교 교수 신진규가 영생교를 그만두자 신 씨를 20일간 감금/폭행한 것을 비롯하여 1992년 9월 28일에는 영생교의 비리를 수사하려던 경찰들을 폭행/감금(!)한 바 있었다. 이후 위의 근화실업과 노동 착취 문제로 조희성이 1994년 1월 체포되어 사기, 횡령, 감금 혐의로 구속되었을 때 진실이 밝혀졌다. 영생교 안에는 배교자를 전문적으로 처리하는 킬러(처단조)들이 있었다. 조희성이 체포되었을 때 국제종교문제연구소와 영생교에 들었다가 가족이 실종되었다는 피해자들의 가족들이 영생교에 납치, 실종된 사람이 15명에 달한다면서 수사를 요구했고 결국 검찰은 수사를 진행해 한 달 뒤 영생교 행동대원 세 명을 구속하여 추궁한 결과 밝혀진 것이다. 그리고 실제로 1984년에 교단의 비리를 파헤치려다가 행방불명되었다는 소문종과 김규석의 암매장된 유골도 나왔다. 검찰, 영생교 이탈신도 실종사건 관련 수사 확대

영생교의 처단조는 지성룡파와 나경옥파로 양분되는데 1990년에 나경옥이 지성룡을 살해한 후로 통일되었다고 한다. 이후 영생교가 수사망에 오르자 나경옥은 잠적했고 검찰은 이 '처단조' 멤버들을 공개로 수사하기로 결정한다. 그리고 1996년 아가동산 사건이 터지면서 같은 곳에 있었던 영생교의 밀실 정원에서 암매장 유골이 또 발견되면서 크리티컬. 2003년에는 지성룡의 해골까지 발견되었고 잇따라 영생교 처단조들이 살해하고 암매장한 신도들의 유골들이 계속 발견되면서 더는 돌이킬 수 없게 되어 버린다.지성룡 유골 발굴 현장(뉴스데스크)

결국 2004년 나경옥까지 체포되면서 조희성과 나경옥에게는 사형, 다른 처단조 간부 세 명에게는 각각 무기징역, 15년형, 12년형이 선고되었는데 이 과정에서 조희성은 '신도 살해를 직접 지시한 적이 없다'라는 이유로 항소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고 도피 행각만 문제가 되어 2년형으로 엄청나게 형이 줄었다. 다만 조희성 외의 다른 사람들의 형 집행은 모두 정식 판결 그대로 진행되었다.영생교 판결문 항소심 변론요지

조희성은 법정에 끌려가면서 "죄 없는 사람을 구속하면 큰일이 나며 나라가 망한다고" 궤변을 지껄여 댔다.

3.3. 최후[편집]


그러나 조희성이 상고심 계류 중에 심근경색으로 사망하면서 사건은 끝났다. 우습게도 조희성은 자신이 죽으면, 3년 내에 세상에 종말이 찾아온다고 주장했었다. 그리고 항소심 판결 뒤 재판정을 나서면서 판사에게 "구세주인 나를 모독하였으니 천벌을 받아 죽을 놈"이라고 저주를 퍼부은 지 고작 몇 달 만의 일이었다. 대체 천벌이 누구에게 간 건지. 그리고 죽은 지 10년이 넘었어도 세상은 아무 일 없다. 스스로 영생한다고 그렇게 큰소릴 뻥뻥치곤 죽어서 해골바가지가 되어 버리니 신도 수가 팍팍 줄어 버렸다.

3.4. 이후[편집]


그 후 이영자라는 사람이 2004년 총재로 선임되고 조희성은 신격화해 아직 현상 유지 중이다. 보광(普光)이라는 겉만 그럴듯한 용어까지 써 가면서 육신을 벗고 하느님 품으로 되돌아갔지 죽은 게 아니다, 언젠가 돌아오실 거다 라고 설명하는 게 개그 포인트.




분명히 조희성은 진짜 영생은 몸과 영이 다 죽지 않아야 된다고 주구장창 떠들어댔다. 자신만이 바로 그런 사람이라고도 했고. 근데 영생교는 조희성이 죽자 보광이니 하는 소리로 몸이 썩어버린 모순을 그저 변명하려고 한다. 인지부조화의 전형적인 사례다.

부천에 영생교회승리제단이라는 명칭으로 꽤 큰 빌딩과 건물로 남아 있지만, 전성기 시절에는 신도가 제법 많았는데(몇 만은 넘었다고 한다.) 주말에 가도 몇백 명만 친목회 하듯이 모이고 무슨 기념일이라면서 크게 모여도 천 단위를 쬐끔 넘기는 수준이라고 한다. 그 건물 주변에서 두리번거리면 경비원이 "여기서 얼쩡거리면 안 돼요." 라며 두리번거리는 사람에게 경고한다.

홈페이지도 개설되었다. 교주도 죽고 신도도 팍 줄고 하니 슬슬 위기의식을 느끼는 듯 2015년 여름, 사회문제가 되었던 메르스를 포교에 이용해 먹는 게 제2의 개그 포인트. 저 사람들이 주장한 바로는, 메르스보다 더한 질병이 앞으로 창궐할 거고 그때는 이슬성신 외에는 치료약이 없단다. 물론 인류사에서 전염병의 창궐은 잊을 만하면 나타난 현상이긴 하니 아주 틀린 소린 아니겠지만 그 치료제는 의약품이면 의약품이지 이슬 따위가 아니리라.

4. 위키 여론조작 시도[편집]


2011년 8월부터 위키백과의 문서에서 영생교도(로 추정되는) 사람들과 매의 눈으로 위키백과를 주시하는 이용자들의 수정전쟁으로 인해 위키백과 문서의 절반이 영생교의 변명으로 덮였다가 사라지는 사태가 지속된다.



이어서 나무위키에서도 2016년 추석 즈음에 영생교도로 추정되는 사람이 토론을 걸었다가 차단을 먹고 강제로 토론 창이 닫힌 일이 있었는데 영생교에서 발행하는 신문인 '《승리신문》'에서는 이것을 언급하면서 "누군가 똥을 묻혔다면 얼른 닦아야 한다."는 얼토당토 않는 소리를 하고 있다. 이 토론을 열람하면 볼 수 있다. 소름 끼치는 광신의 향연을 볼 수 있다(...).
나무위키켜라.

나무위키와 위키백과의 여론조작에 실패하자 자기들 스스로 종교문제 전문 백과사전이라는 유사 위키를 만들어 두어 자기들 홍보에 써먹고 있다. 이름만 보면 종교 관련 위키인 듯 하지만 url을 봐도 알 수 있듯 승리제단에서 직접 운영하는 곳이며, 위키를 표방하지만 철저하게 인정받은 로그인 사용자만 활동이 가능하도록 해둔 전형적인 폐쇄형 위키다. 운영주체나 문서의 편집역사 및 기여자 등 위키로써 갖춰야 할 기본적인 정보조차 제공하지 않는다.
이 유사위키는 2016년 10월 경 만들어졌는데, 위 링크된 토론이 발제된지 얼마 안 있어 창설되었고, 해당 토론에서 사용자들이 발제자(영생교 신도)에게 던진 질문이 이 위키의 영생교 문서에 그대로 실린 것으로 보아[9] 나무위키와 위키백과의 토론에서 처발리고 여론조작이 실패하자 자위용으로 창설한 것이 확실해 보인다.

5. 미디어[편집]


참고로 1994년에 MBC 《PD수첩》이 영생교 비리를 파헤친 적이 있었는데 이때 조희성은 MBC 《PD수첩》제작진들에게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으나 1999년 법원은 "공익 차원의 보도이며 조희성의 명예를 훼손할 정도가 아니므로 손해배상은 물론 반론보도도 할 필요 없다."라고 판결했다.

이 영생교 사건을 소재로 하여 1994년에 KBS에서 제작한 드라마가 사라비아 공화국이다.[10] 주인공인 사이비 교주 역에 길용우가 캐스팅되어 열연했는데 실제와는 달리 드라마상에서는 주인공이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불타는 자신의 성전에 몸을 던진다. 그러고는 또 다른 사이비 종교의 탄생.

조희성이 죽자마자 과거 존재했던 lech ode라는 개그 레이블에서 조희성에 대한 트리뷰트 앨범을 발표한 적도 있다. 지금은 음악들의 링크가 짤려서 들을수 없고 해당 레이블에서 발표한 곡과 중복[11]되는 것도 있지만 어쨌든 트리뷰트 앨범이긴 하다.
[1] 집회 내내 신도들이 큰 동작으로 바닥을 치거나 박수하는 모습이 영생교 관련 뉴스에서 종종 나왔다. 그런데 이것이 워낙 웃겨 보여서 어린 아이들 사이에서 적잖이 인기였다.[2] 영생교의 집회 영상인데 처음과 끝에 항상 찬송가를 부른다고 한다. 그런데 교주인 조희성이 그로울링으로 부른다(...). 2배 속도로 재생하면 더욱 메탈스러움을 느낄 수 있다.[3] 국조승봉 국민 총화회[4] 우리에게는 오순절교단, 순복음교회등으로 알려진, 목사 조용기의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속한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와 목사 조용기의 동생인 목사 조용목의 은혜와진리교회가 속한 '예수교대한하나님의성회'와는 다르다.[5] 사이비 소리 안 듣는 일부 환빠 교회에서도 비슷한 내용을 주장한다. 단군이 모세의 자손 욕살의 아들이라느니 유태인은 한국인라느니... 참고로, 단 지파의 자손이 맞다면, 한국인은 절대로 천국에 못들어간다는 소리가 나온다. 당장 묵시록의 12지파에 빠져있는 유일한 지파가 바로 단이다. 이스라엘 역사를 실제로 고증하면, 베냐민 유다 레위 지파를 제외하고는 북쪽 이스라엘 왕국으로 아시리아에 멸망할 때 순수 혈통을 잃었으므로, 실질로는 단 지파라는 존재 자체가 현존하지 않는다.[6] 사실이라면 건강에 무지 안 좋다. 참고로 이슬성신인 조희성의 출신인 천부교(전도관, 신앙촌)의 장로 박태선도 흔히 사용하던 내용이다.[7] 저지력이 높은 권총 탄 종류는 관통하는 예가 매우 드물기는 하다. 문제는 운동량을 그대로 받아 그 쪽이 관통하는 것에 비해 더욱 아프지만...이렇게 관통하는 대신 몸에 더 큰 충격을 받으며 박히도록 고안한 게 바로 할로 포인트, 일명 덤덤탄이라고 하는 바로 그거다. 관통하는 쪽이 차라리 상처가 깔끔해서 치료하는 것도 더 쉽다.[8] 조선 시대의 예언서 '정감록'에 나오는 정체불명의 사람이다. 계룡산에서 이씨 왕조를 무너뜨리고 신세계의 왕이 된다고 한다. 이 때문에 조선 시대 정씨들은 숱하게 피를 봤는데 이런 사람의 대표주자로 정여립이 있다[9] 웃긴 사실은 정작 그대로 퍼간 질문 중 몇 개는 제대로 답변을 못하고 답을 비워두었다.[10] 참고로 앗싸~의 변용인 앗싸라비아가 이 드라마의 사라비아가 어원이라는 설이 있으나 반대로 앗싸라비아에서 드라마의 제목을 따 온 것이다.[11] 참고로 mp3head 라는 아티스트는 당연히 그 유명밴드의 패러디. 멤버 명의는 Thom Y. T.가 있는데 톰 요크셔테리어의 줄임말이란다(...) 사실은 3cf로 유명한 밤섬해적단의 권용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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