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1-30

The Bacchus Lady (죽여주는 여자) 2016 ‧ Drama ‧ 1h 50m - 나무위키

죽여주는 여자 - 나무위키

죽여주는 여자

최근 수정 시각: 2021-12-03 18:18:41
The Bacchus Lady (죽여주는 여자)
2016 ‧ Drama ‧ 1h 50m

Watched it?
Watchlist
7.2/10
IMDb
100%
Rotten Tomatoes
85% liked this film
Google users
So-young, an elderly prostitute working in Seoul, tries to take care of a young Korean-Filipino child she meets in a hospital and make ends meet. So-young's life takes a dark turn when several of her old clients try to reconnect with her.
Initial release: 12 February 2016
Director: E J-yong
Music by: Jang Young-gyu; Kim Sun
Audience reviews
3 re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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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ilm touches on elderly prostitution in Korea, Koripino, the Amerasian experience, the outcasts ‑ prostitute, disabled, homosexual, abandoned, and elderly, assisted suicides, loneliness‑alone‑liness, and poverty of a vulnerable group, all rolled into one. Mo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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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must watch movie! I highly recommend this movie everyone who's looking for a genuine story 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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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experience with this movie is like you didn't know but always trying to find what you forgot, seems like something or someone is missing.


분류
한국 영화
드라마 영화
2016년 영화


죽여주는 여자 (2016)
The Bacchus Lady



감독
이재용

각본
이재용

제작
유영식, 서동현

기획


출연
윤여정 등.

개봉일
2016년 10월 6일

제작 기간
2015년 10월 6일~2015년 12월 1일

상영 시간
111분

총 관객수
 121,452명

국외등급
 R21 만 21세 미만 관람 불가

1. 개요2. 예고편3. 시놉시스4. 등장 인물5. 평가6. 기타

1. 개요[편집]
가난한 노인들을 상대하며 먹고 사는 여자 소영이, 사는 게 힘들어 죽고 싶은 고객을 진짜 죽여주며 벌어지는 이야기.


3. 시놉시스[편집]


“나랑 연애하고 갈래요? 잘 해 드릴게”

종로 일대에서 노인들을 상대하며 근근이 살아가는 65세의 ‘박카스 할머니’ 소영. 노인들 사이에서는 ‘죽여주게 잘 하는’ 여자로 입 소문을 얻으며 박카스들 중에서 가장 인기가 높다. 트랜스젠더인 집주인 티나, 장애를 가진 가난한 성인 피규어 작가 도훈, 성병 치료 차 들른 병원에서 만나 무작정 데려온 코피노 소년 민호 등 이웃들과 함께 힘들지만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던 중, 한 때 자신의 단골 고객이자, 뇌졸중으로 쓰러진 송노인으로부터 자신을 죽여달라는 간절한 부탁을 받고 죄책감과 연민 사이에서 갈등하다 그를 진짜 '죽여주게' 된다.
그 일을 계기로 사는 게 힘들어 죽고 싶은 고객들의 부탁이 이어지고, 소영은 더 깊은 혼란 속에 빠지게 된다.



4. 등장 인물[편집]




소영 (윤여정 扮)

일명 '박카스 할머니'로 불리는 늙은 매춘부. 동두천주한미군 기지촌의 양공주 출신이다. 공원에서 시간을 보내는 한가한 노인들을 상대로 박카스를 주면서 성매매를 하는데, 환상적인 잠자리 기술로 일명 '죽여주는' 여자로 불린다. 어느 날 예전에 자신의 단골이었던 노인 '세비로송'이 중풍으로 쓰러졌다는 소식에 병문안을 갔다가, 꿈도 희망도 없는 자신의 삶을 끝내달라는 그의 부탁을 듣고 한참을 고민했지만 결국 그의 간절한 부탁을 들어주어 그를 죽이게 된다. 그리고 이때부터 늙고 병들고 외로운 노인들을 '죽여주는' 여자가 된다.





도훈 (윤계상 扮)

소영에 세 들어 사는 방의 옆방에 세 들어 사는 가난한 청년. 한 쪽 다리가 없어 의족을 달고 다닌다. 가난한 피규어 제작자이며 방세를 자주 밀리는 듯 하다. 매춘부인 소영이나 트렌스젠더인 티나를 전혀 편견없이 대하며 친하게 지낸다.

재우 (전무송[1] 扮)
소영의 단골 손님이었던 독거노인. 아내와 아들을 먼저 사별로 떠나보내고 혼자 꽃배달 일을 하며 외롭게 살고 있다.

티나 (안아주 扮)
소영과 도훈이 세 들어 사는 이태원 언덕길에 위치한 방의 집주인. 트렌스젠더이며 집에 데려오는 애인이 수시로 바뀐다. 도훈이 세를 밀려도 눈 감아주는 인정 많은 사람이다.

민호 (최현준 扮)
코피노 소년. 필리핀에 유학 가서 애만 싸질르고 한국으로 돌아와 가정까지 이루고 사는 산부인과 의사인 아빠를 찾아 엄마와 함께 한국에 왔다. 그러나 엄마가 아빠가 일하는 병원까지 찾아와서 격한 말다툼을 한 끝에 아빠를 가위로 찔러 구치소에 수감되자 오갈데가 없어지고, 이를 본 소영이 자신의 셋방으로 데려와 보살피게 된다.

세비로 송 (박규채 扮)
재우처럼 소영의 단골 손님이었던 노인. 소영에게도 깔끔하고 매너 좋고 돈도 후하게 주는 신사였다고 한다. 하지만 중풍에 걸려 쓰러져 요양병원에 입원하게 되고, 손가락 하나도 움직이지 못하는 와병신세가 된다. 대소변도 그 스스로 처리 못하고 간병인이 처리해줘야 할 정도. 하나 있는 아들내외는 미국에서 가끔 병원에 문병오는 수준이며 같이 온 손주들도 그가 냄새난다며 포옹을 거부할 정도로 사이가 냉랭하다. 그야말로 누워서 죽을 날만 기다리고 있는 자신의 신세가 한스러워 소영에게 자신을 죽여달라고 부탁하고, 이를 들어준 소영에 의해 살충제로 사망한다.

종수 (조상건 扮)
경증 치매를 앓고 있는 가난한 독거노인. 한때는 그도 소영의 고객이었다. 그러나 돌봐줄 사람도 없이 치매에 걸려 소영을 알아보지 못하고, 자신이 방금 치매약을 먹었다는 사실조차 잊고 또 약을 먹으려 할 정도로 정신이 없다. 언젠가 자기 자신이 누군지도 잊어버리게 될 거라는 두려움에 그 역시 소영에게 자신을 죽여달라고 부탁하게 된다. 결국 높은 산의 절벽에서 합의하에 소영에 의해 밀쳐져 비명소리 하나 없이 투신자살한다.

복희 (예수정 扮)
소영과 함께 동두천 미군 기지촌에서 일했던 매춘부 출신의 할머니. 소영을 언니라고 부르는 걸로 볼 때 나이는 소영보다는 젊은 듯 하다. 귀가 먼 노인과 함께 살면서 공원에 산책을 나왔다가 우연히 소영과 재회하고 반가워한다.

눈썹 문신녀 (박승태 扮)


5. 평가[편집]


왓챠

사용자 평균 별점 3.7 / 5.0




★★★★
웰빙/웰다잉의 속살, 가을바람처럼 다가온다!
-유지나-

★★★
죽여야 사는 여자? 죽어야 사는 여자!
-허남웅-

★★★☆
윤여정이 구축하는 압도적 화면
-이화정-

★★★☆
도발적 주제에 한번, 도발적 연출에 두번 놀란다
-이주현-

★★★
표정마다 근심과 탄식, 분노
-박평식-

★★★★
결국 설득되고야 마는 윤여정의 깊은 얼굴
-김성훈-

평이 상당히 좋은 편이다. 주연배우들의 연기가 지나치게 과잉되지도 않고, 담담하게 이야기를 풀어나가지만 지루하지 않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동진은 10점 만점중 7점을 주었다.링크 그는 "인물들을 생생하게 살려내는 디테일과 문제를 정면으로 거론하는 뚝심으로 깊은 인상을 남긴다"는 평가를 남기며 동시에 "묵직한 주제를 정공법으로 다루고 있음에도 <죽여주는 여자>는 재기와 유머를 잃지 않는다."라며 좋은 평가를 남겼다.

6. 기타[편집]
서울특별시 용산구 보광동, 이태원1동과 종로구 탑골공원, 중구 남산골공원 등지에서 촬영이 진행되었다. 극중 소영이 머무르는 집을 비추는 장면에서 이태원동의 랜드마크인 이슬람 사원이 화면에 잡히며, 집주인인 마담의 가게 또한 이태원119 안전센터 뒤로 위치한 게이힐을 로케지로 잡았다.

윤여정은 이 영화를 찍으면서 빈곤층 노인의 열악한 현실과 주거 환경등에 괴로워하면서 촬영 중에도 와인을 마셨다고 한다.

윤여정 배우가 영화 미나리를 통해 해외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면서 해당 영화도 덩달아 재조명 받고 있다.

2016 베를린 영화제 파노라마 부문 초청작.
2016 몬트리올 판타지아영화제 각본상, 여우주연상 수상.
윤여정은 <화녀>(1971)이후 45년 만에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2017 제 1회 한국시나리오작가협회상 감독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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