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한국일보 : "日, 회개하지 않는 민족"

캐나다 한국일보 : "日, 회개하지 않는 민족"



"日, 회개하지 않는 민족"
조찬선 목사 '일본죄악사' 발간





김용호 (yongho@koreatimes.net) --
09 Jul 2018







【LA】 조찬선 목사가 쓴 ‘일본의 죄악사’ 출판기념회가 지난달 27일 LA 윌셔연합감리교회에서 열렸다.

올해 102세인 조 목사는 최영 박사와 공저로 신간을 내는 노익장을 과시했다. 한국에서도 국회의원 및 정치인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출판기념회가 지난달 열린 바 있다.

이날 조 목사는 “일본은 회개하지 않는 민족이다. 이 책이 일본어와 영어로 번역돼 일본인들이 읽고 회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또 일본 침략의 역사를 모르는 오늘날의 젊은이들이 읽어야 할 책”이라고 말했다.

조 목사는 “빠진 것, 보충할 것, 틀린 것을 발견하면 서슴없이 알려 달라”고 말했다.

조 목사는 1917년 평남에서 출생해 동경신학대학, 애즈베리 신학대학(M.Div), 보스턴대학(STM)에서 공부하고 퍼시픽컬럼비아대학에서 박사학위(Ph.D.)를 받았다. 감리교 신학대학 교수를 지냈고 18년 동안 이화여자대학교 교수 및 대학교회 담임목사를 맡았다. 미국에서는 밸리연합감리교회 초대 담임목사를 지냈고 연합감리교(UMC) 코커스 회장으로 활동했다. 조 목사는 10년 전 ‘기독교 죄악사’를 써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