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7-23

Park Yuha - 그저께는 한나라를 대표하는 지위에 가까이 있는 이가 일본정부에 대해 허위사실을 유포하기에...

Park Yuha - 그저께는 한나라를 대표하는 지위에 가까이 있는 이가 일본정부에 대해 허위사실을 유포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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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 Yuha
4 hrs ·



그저께는 한나라를 대표하는 지위에 가까이 있는 이가 일본정부에 대해 허위사실을 유포하기에 지적했는데, 어젯밤엔 어떤 젊은 판사가 나에 대해 엉터리 얘기를 썼다고 해서 봤다. 읽다가 든 감정은 분노보다는 암담함. 나의 조국 대표급 엘리트들이 이렇게까지 경박했나 싶어서.

사실 이 며칠 한일관계관련 포스팅을 했더니 몇몇 이들이 나를 비판하기 위해 책부터 먼저 엉터리로 언급하며 시작한 글을 많이 봤다. 하지만 그냥 지나갔었다.(대신 그런 글에 좋아요를 누른 페친들을 삭제했다. 5년이나 지났는데 나에 대한 오해를 거둘 생각이 없는 이들과 이어져 있을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

다른 사람도 아니고 ‘법’을 다뤄 온, 누구보다 진실해야 할(것으로 기대하는 )최고 엘리트들이 태연히 대중을 호도하는 사태를 연이어 만나고 보니, 지금의 대한민국의 위기는 일본의 경제보복 같은 것이 아니라 ‘엘리트의 타락’ 에 있음을 새삼 깨닫게 된다.

정의를 말하려면, 먼저 타자에 대한 기본적인 존중부터 필요하다. 존중이란, 상대를 함부로 자기가 만든 틀 안에 구겨넣지 않는 것이다. 그리고 그럴 수 있을 때 우리사회는 조금 더 좋아지리라고 나는 확신한다.

———
류영재 판사님, 저의 책 <제국의 위안부>에 대해 허위사실을 유포하셨던데, 언급하신 부분을 전체 다시 인용한 후 바로 잡으시고 사과해 주시기 바랍니다.
혹 책을 안 읽고 쓰신 거라면 그렇다고 먼저 말씀해 주시고 책을 읽고 나서 시정해 주시거나, 읽을 생각이 없으시면 바로 사과 바랍니다.

다른 이도 아닌 법조인의 허위사실유포만큼은 바로 잡아야겠기에 말씀 드립니다. 제 나름의, 이 사회를 위한 제언입니다. 법 관계자 여러분들이 최고의 가치를 부여하는 ‘법’에 제가 호소할 수도 있겠군요. 5년동안이나 끊임없는 허위사실 유포와 모욕을 당하면서도 아직 한번도 해 본 적이 없습니다만.

바쁘시겠지만 답변은 가급적 빨리 부탁 드립니다.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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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ungwon Yoon 류영재 님이 제 댓글에 달아주셨던 대댓글이네요. 제가 답을 드리기 전에 삭제를 하셔서 조금 안타까워하고 있던 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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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aek Il 책을 안 읽은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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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uke Lee 같은 책을 읽었는데 이렇게 다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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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ark Yuha 그냥 다를 뿐 아니라 이사람은 제가 한 한일합방이나 징용재판에 대한 얘기를 위안부에 대한 얘기인 것처럼 막 뒤섞어 놓기까지 했어요. 
      판사란 무게 있는 직업인 줄 알았는데 이런 식으로 판결을 내릴 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니 끔찍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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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u Lee Dilber 같은 책을 읽고도....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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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수찬 결국 박 선생님 쪽으로도 불꽃이 다시 튀네요. 저는 정말 아무 말도 하기 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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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st relevant" is selected, so some replies may have been filtered out.
    • Park Yuha 전수찬 어쩔 수 없지요. “토착왜구”로 인식하고 있는 사람이 이런저런 얘기를 하니 싫었겠지요.
  • Shinjoon You 판사라는 인간이 이렇게 깊이가 없어서야.. 그러니까 사법농단을 거쳐서 징용판결이 나왔겠지
  • 이영주 그분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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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곽원일 박유하 (Park Yuha)교수님 힘을 보태며 응원합니다. 
    눈먼이들이 국민을 인도하고 있으니 개탄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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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영재
4 hrs ·



• @박유하 교수님께 드리는 답변 및 사죄

일단 박 교수님의 포스팅을 제 타임라인에 공유했고, 교수님의 요청에 따른 답변 및 사죄를 드립니다.

1. 박 교수님의 저서를 읽었는가

박 교수님의 저서, 제국의 위안부는 법원 가처분결정 전 출판본으로 읽었습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역사적 저술에 대한 형사처벌은 신중해야 한다는 취지의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에 박 교수님 저서와 관련한 형사재판의 추이를 관심있게 지켜보는 입장이었고, 그 과정에서 저서도 읽게 되었습니다. 제국의위안부를 읽은 시점은 2018년 초로 기억합니다.

2. 제 포스팅 내용

참고로 박 교수님 저서 관련 포스팅은 다음과 같은 내용으로 친구공개 형식으로 10분간 노출되어 있었고, 그 후 포스팅을 내렸습니다.

***

누군가의 질문에 급하게 단 댓글.

아. 답이 늦었습니다. 제가 파악한 박유하 교수 저서 제국의위안부 의 문제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위안부들이 당한 반인도적 범죄 자체는 위안부들이 어떤 이유로/자발적이든 강제적이든/ 그 위치에 갔느냐와 상관없고 + 그들이 감금 및 관리당하던 장기간의 시간 동안 일본군과 동지애를 느꼈든 말았든 그것과도 무관합니다.

그런데 그런 점들을 강조하며 일부 성노예피해 할머니들을 거짓말쟁이 내지 기억상실자로 치부하고 군성노예피해를 희석시켰다는 점

(이건 마치 성매매종사자들의 성폭 피해를 가볍게 여기거나 내지는 그루밍성범죄를성범죄 취급 하지 않는 태도입니다)

일부 군성노예피해 할머니들이 분노하실만 하다고 생각했습니다.

2. 군성노예피해는 일본정부와 군이 조직적으로 관리했기에(일 정부도 2017 위안부합의시 인정함) 모집 (내지 기망/납치) 과정에서는 관여를 했든 안 했든 최종 책임자가 될 수밖에 없는데 마치 모집 및 알선, 관리에 일본에 부역한 조선인들(사실 이사람들도 일본이 만든 구조에 편승한 거죠)을 내세우며 일본정부/군의 책임성을 부정합니다. 이런식이면 조직범죄에서 수장의 책임은 다 부정될 겁니다;;;; 법적판단이 그런식으로 내려지진 않아요.

나아가 국제법적으로 점점 국가에 의한 인권침해의 법적 책임이 승인되는 추세인데, 국가책임은, 국가가 만든 구조하에 다양한 세력들이 편승하는 방식임에도 불구하고 인정됩니다. 그런데 무슨 근거로 국제법적 책임은 더더욱 인정이 안 된다 주장하시는 건지 모르겠더군요.

3. 사료가 빈약한데다가 그나마 자신과 견해가 다른 공식자료들은 자신의 사료와 배치된다는 이유만으로 신빙성을 배척합니다. 심지어 그 공식자료에 나와있는 군 성노예 피해 할머니들의 증언을 거짓이라고 말할 땐 어이가 없었어요.

4. 암튼 이런 이유로 박 교수는 위안부 문제는 제국주의시절 전쟁으로 인해 일본여성이든 조선여성이든 가장 가난하고 취약했던 성매매 여성들이 겪어야 했던 구조적 고통일뿐 특별히 일본정부/군책임(특히 법적책임)은 없다고 합니다.

근데 일단 일본정부나 군도 위안부문제에 대한 구조적 관리책임을 인정했고

솔까 국제법적 책임이 인정되지 않을 이유도 없고

일본정부나 군이 심지어 중국등위안부에 대해 책임을 일부 인정한 점에 비추어볼때 한국피해자들에게 인정하지않는 유일한 이유는 한일합병=합법=조선인=일본인=조선인들에 대해 특별히 가해진 부당한 가해 없음의 논리밖에 없는데,

전 그 논리는 찬성 안 하는 데다가(진짜로 일본이 조선인들과 일본인들을 차별하지 않았나요?ㅎㅎㅎ) 그 논리에 따르더라도 일본이 자국민들에게도 사죄할 일이지 이 반인도적범죄를 면책받을 사정은 아닙니다.

***

3. 박 교수님이 허위라고 지적한 부분

박 교수님의 포스팅을 보면, 박 교수님께서 제 포스팅 중 허위라고 판단하신 부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가. "그런 점들을 강조하며 일부 성노예피해 할머니들을 거짓말쟁이 내지 기억상실자로 치부하고 군성노예피해를 희석시켰다는 점"

나. "일본정부/군의 책임성을 부정합니다"/ "그런데 무슨 근거로 국제법적 책임은 더더욱 인정이 안 된다 주장하시는 건지 모르겠더군요."

다. "그나마 자신과 견해가 다른 공식자료들은 자신의 사료와 배치된다는 이유만으로 신빙성을 배척합니다. 심지어 그 공식자료에 나와있는 군 성노예 피해 할머니들의 증언을 거짓이라고 말할 땐"

라. "특별히 일본정부/군책임(특히 법적책임)은 없다고 합니다."

4. 위 지적 부분에 대한 저의 견해

저는 제국의 위안부를 꼼꼼히 여러 번 읽었고, 책을 읽으면서 여러 의문점을 느꼈습니다. 위 포스팅은 그 책을 읽으면서 느낀 생각을 압축적으로 적은 것이었습니다(기타 박 교수님의 강제동원 피해자 등에 대한 의견은 접한 바 없습니다).

그런데 제 의견이 저자인 교수님께서 보시기에 허위사실적시로 받아들여질 정도라면, 제 문해력과 독해력이 부족하여 책을 오독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가.

저는 그 책을 읽으면서 특히 그 책의 결론 부분인 후반부 내용이 '조선인 위안부는 대부분 자발적으로 매춘 모집에 응한 자들이다'는 전제하에 전개되고 있다고 느꼈습니다.

이는 일부 '위안부' 피해자들의 기억(내지 주장)-특히 강제적으로 끌려왔거나 기망당해 위안부가 되었고 반인도적 감금/강제관리/성노예로 부림당했다-는 기억과 배치됩니다.

그래서 그렇다면 과연 저자는 저서의 내용과 배치되는 일부 위안부 피해자들의 기억을 어떻게 다루고 있을까 궁금했습니다.

그런데 저서에서 그들의 기억이 시대적 상황과 맞물려(진실을 말하면 비난받게 될 분위기 조성 등) 왜곡되었을 가능성이 있단 취지의 내용이 기재된 것을 보고, 저자가 일부 위안부 피해자들의 증언을 거짓말로 치부하였다고 느꼈습니다.

그런데 박 교수님께서 제 느낌이 허위라고 지적하셨으니 제가 이 부분 책을 오독한 것이 분명한 것 같습니다. 시정하고 사죄합니다.

나.

저는 그 책을 읽으면서 그 책의 전반적인 취지가

위안부들은 제국주의와 빈곤한 여성을 성적 수단으로 희생시키는 시대의 구조적 희생일 뿐, 일본군과 일본정부가 위안부들을 강제동원한 것은 아니므로, 도의적 윤리적 책임은 질 지언정 그들이 (국제)법적 책임을 지지 않는다

라고 해석했습니다. 제 포스팅의 책임은 법적 책임을 의미하는 것이고, 개인적으론 전 (국제)법적 책임도 성립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박 교수님께서 이 부분을 허위라고 지적하셨으니, 제국의 위안부 책 내용은 일본군과 일본정부의 (국제)법적 책임을 부정하는 취지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이 부분도 제가 오독한 것이 맞습니다. 시정하고 사죄합니다.

다.

제국의 위안부 말미에 박 교수님께서 책 내용과 배치되는 사료를 비판하시면서 신빙성을 배척한 부분을 보고 제가 위와같이 표현한 것도 제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시정하고 사죄합니다.

5. 시정한 포스팅

***

누군가의 질문에 급하게 단 댓글.

아. 답이 늦었습니다. 제가 파악한 박유하 교수 저서 제국의위안부 의 문제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위안부들이 당한 반인도적 범죄 자체는 위안부들이 어떤 이유로/자발적이든 강제적이든/ 그 위치에 갔느냐와 상관없고 + 그들이 감금 및 관리당하던 장기간의 시간 동안 일본군과 동지애를 느꼈든 말았든 그것과도 무관합니다.

그런데 그런 점들을 강조하며 일부 성노예피해 할머니들을 거짓말쟁이 내지 기억상실자로 치부하고 군성노예피해를 희석시켰다는 점

(이건 마치 성매매종사자들의 성폭 피해를 가볍게 여기거나 내지는 그루밍성범죄를성범죄 취급 하지 않는 태도입니다)

일부 군성노예피해 할머니들이 분노하실만 하다고 생각했습니다.

-> 시정: 제국의 위안부는 일부 성노예피해 할머니들을 거짓말쟁이 내지 기억상실자로 치부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따라서 위부분은 저의 오독의 결과입니다.

2. 군성노예피해는 일본정부와 군이 조직적으로 관리했기에(일 정부도 2017 위안부합의시 인정함) 모집 (내지 기망/납치) 과정에서는 관여를 했든 안 했든 최종 책임자가 될 수밖에 없는데 마치 모집 및 알선, 관리에 일본에 부역한 조선인들(사실 이사람들도 일본이 만든 구조에 편승한 거죠)을 내세우며 일본정부/군의 책임성을 부정합니다. 이런식이면 조직범죄에서 수장의 책임은 다 부정될 겁니다;;;; 법적판단이 그런식으로 내려지진 않아요.

나아가 국제법적으로 점점 국가에 의한 인권침해의 법적 책임이 승인되는 추세인데, 국가책임은, 국가가 만든 구조하에 다양한 세력들이 편승하는 방식임에도 불구하고 인정됩니다. 그런데 무슨 근거로 국제법적 책임은 더더욱 인정이 안 된다 주장하시는 건지 모르겠더군요.

-> 시정: 제국의 위안부는 위안부 문제에 있어 일본정부/일본군의 법적 책임을 부정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따라서 이 부분도 저의 오독의 결과입니다.

3. 사료가 빈약한데다가 그나마 자신과 견해가 다른 공식자료들은 자신의 사료와 배치된다는 이유만으로 신빙성을 배척합니다. 심지어 그 공식자료에 나와있는 군 성노예 피해 할머니들의 증언을 거짓이라고 말할 땐 어이가 없었어요.

-> 시정: 저자가 자료의 신빙성을 배척한 이유가 자신의 사료와 배치된다는 이유만은 아니고, 공식자료에 나와있는 할머니들의 증언을 거짓이라고 기재하지 않았습니다. 시정합니다.

4. 암튼 이런 이유로 박 교수는 위안부 문제는 제국주의시절 전쟁으로 인해 일본여성이든 조선여성이든 가장 가난하고 취약했던 성매매 여성들이 겪어야 했던 구조적 고통일뿐 특별히 일본정부/군책임(특히 법적책임)은 없다고 합니다.


근데 일단 일본정부나 군도 위안부문제에 대한 구조적 관리책임을 인정했고

솔까 국제법적 책임이 인정되지 않을 이유도 없고

일본정부나 군이 심지어 중국등위안부에 대해 책임을 일부 인정한 점에 비추어볼때 한국피해자들에게 인정하지않는 유일한 이유는 한일합병=합법=조선인=일본인=조선인들에 대해 특별히 가해진 부당한 가해 없음의 논리밖에 없는데,

전 그 논리는 찬성 안 하는 데다가(진짜로 일본이 조선인들과 일본인들을 차별하지 않았나요?ㅎㅎㅎ) 그 논리에 따르더라도 일본이 자국민들에게도 사죄할 일이지 이 반인도적범죄를 면책받을 사정은 아닙니다.

-> 시정: 제국의 위안부는 위안부 문제에 있어 일본정부/일본군의 법적 책임을 부정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따라서 이 부분도 저의 오독의 결과입니다.

6. 사죄

제가 제국의 위안부 책을 심히 오독하고 함부로 의견을 게시한 점 사죄드립니다. 저는 책을 읽으면서, 그 책의 내용 중 소위 위안부들운 제국주의와 성차별주의의 구조에 희생된 가난한 여성이라고 평가한 점에 공감했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론 그 책이 일본군/정부의 위안부 강제연행 내지 기망 연행 사실을 부정하고, 위안부 할머니들을 자발적으로 위안부 모집에 응한 자들로 판단하며, 위안부 문제에 있어 일본정부/일본군의 법적 책임을 부정한다고 착각했고, 그 지점에 대해 비판을 제기했습니다. 그 비판에 대해 저자께서 직접 제 오독과 무지를 질책하셨습니다.

오독하고 섣부른 비판을 제기한 점 사죄드립니다. 그 점을 반성하며 다시 책을 읽어보겠습니다.





200Park Yuha, Gishik Lee and 198 oth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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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식 끈질기네요 자발성론을 주창하는 자들을 어찌하오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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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hee Lim 독서감상문의 표현의 자유에 대한 고민이 되네요. 당해 저서 저자의 권리는 어디까지이고 독서감상문의 표현의 자유는 어디까지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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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ungkwan Jeong Soohee Lim 오독할 만 하게 책을 썼다면 그 부분은 일정 부분 저자의 책임이 있는 것이 아닐까요? 무슨 비판만 나오면 ‘그건 당신이 오독한 것이다’ 라고 하니... 지금 무슨 중고등학교 국어 시험 치는 것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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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hee Lim 정명관 오독했다고 독서감상문에 대해 허위사실유포라며 사과하라신 분께 이렇게 구구절절 답변을 하시면서 사'죄'까지 하시는 류영재 판사님의 인격이 돋보이셔서 또 새삼 배우고 가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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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ungkwan Jeong Soohee Lim 저는 좀 다르게 봤습니다. 사과문의 형식을 띤, 논란의 여지가 있는 책 내용에 대하여 저자가 스스로 밝힌 저자의 생각을 정리한 것으로. 법조인 다운 발상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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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ng Cheon Park 정명관 안 그래도 어제 우연히, 이 책의 저자와 정선생님 두 분의 댓글 논쟁을 읽었습니다. 그 분, 일제시대 한일합방이 합법적이었다는 주장에 더 이상 할 말이 없더군요. 아마 일본과의 관계에 대해선 영원히 대화가 어려운 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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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ungkwan Jeong 박종천 저도 그 대목에서 차이를 발견하고 더 이상 대화를 이어나가지 않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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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ungmok Yi 정명관 저도요. 저는 다른 현장에 있었는데 대화가 불가능한 분으로 판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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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hee Lim 박종천 아... 그렇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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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한수 여기서 합법적이라는 말은 정당하다, 바람직하다의 의미가 아닙니다. 그 당시의 국제법에 비추어보아서 합법이라는 의미입니다. 예를 들어 조선시대에는 신분제도나 축첩은 합법이었습니다. 19세기 아편전쟁당시에는 아편매매가 합법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에 와서 누구도 노예제도나 마약무역을 옹호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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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ungkwan Jeong 장한수 한일병합이 합법적이라고 하는 순간 의병활동하다가 죽은 수만명의 조선인은 개죽음한 것이 되고 독립군들은 반역도당이 됩니다. 친일매국노에게는 면죄부도 주게 되죠. 한국인으로서 그렇게 쉽게 입에 올릴 수 있는 말이 아닙니다. 합법적이었다고 모두가 동의하는 것도 아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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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ng Cheon Park 장한수 합법적인 식민지였기 때문에 조선인=일본인, 따라서 그 당시 조선인에게 일본이 무슨 짓을 했든 배상 책임이 없다.

위와 같은 논리로 전개되던데, 이런 주장에 동의하시나요? 극단적인 법실증주의 같은 주장이라 생각됩니다만...…See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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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ungmok Yi 장한수 아편전쟁당시 중국입장에서 아편은 불법 아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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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한수 정명관 그렇다고 독립운동이 불법은 아니죠. 이는 실정법을 초월하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합법이란 드라이한 개념이지 옳다 그르다의 문제가 아닌 겁니다. 역사는 정사로 나누어 보기가 어려운 부분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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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hee Lim 장한수 그런 정도의 합법성의 의미로 표현된 말이었군요. 예컨대 히틀러도 적법한 절차에 의해서 집권했다는. 하지만 제가 배운 역사지식으로는 을사'늑약'은 절차 위반의 불법적인 것이라서 히틀러 집권 정도의 합법성도 없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일합방' 내지 '한일병합' 또는 을사'조약'이라는 말도 쓰지 않는 것이 맞다고 배웠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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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 Yuha 정명관 정선생님, 그 “오독”이 저를 법정에까지 보냈다는 사실을 잊고 계신듯합니다. 인권에 관심이 많으신 분 으로 아는데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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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ungkwan Jeong 박유하 교수님, 저는 선생님의 저서에 대해서는 어떤 평가도 내린 적이 없습니다. 다만 한일합방의 합법성 부분과 저서의 ‘오독’에 대해서는 교수님과 견해를 좀 달리합니다. 책은 저자의 손을 떠나면 저자의 것이 아니라 독자의 것입니다. 독자가 책을 읽고 서로다른 느낌을 받았다고 하더라도 독자의 잘못은 아닙니다. 저자는 독자에게 내 본심은 이러하니 책을 이렇게 읽어달라고 강요할 수는 없습니다. 저자의 본심이 분명하게 드러나고 ‘오독’하는 사람이 없도록 하려면 책을 다르게 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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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 Yuha 정명관 역시 이야기가 되지 않는 군요. 이만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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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ungkwan Jeong 박유하 ‘오독’ 이 법정 시비 문제로 이어진데 대해서도 저는 평가를 내릴 수가 없었습니다. 저자의 권리와 모욕을 당했다고 느낀 사람의 권리 사이에서 누구 편을 들 만큼 제게 확고한 법지식이 있는 것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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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 Yuha 정명관 마지막으로 말씀드리지요.
저의 책을 담당한 편집자가, 고발당하자 제게 한 말이 “할머니들께 읽어드리고 싶다”였답니다.
제가 일관되게 말해 온 건 …See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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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ungon Lee 겸손이시겠지만 굳이 사죄까지 할 필요는 없는 듯합니다. 독자의 의견을 저자가 간섭할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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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yung Kang 에고 정말 별로다 저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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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희 안묻고 안들어도 이 글이 올라오기까지의 과정이 눈에 선하다. 해당 인물땜에 어떤 선배가 가슴팍 쥐어뜯는 거 바로 옆에서 봤는데 아마 이번에도 그대로 하지않았을까 하는 생각이듦. 어쩌면 이미 메뉴얼화 돼 있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듦.
책을 세상에 던져놓고 그걸 어떻게 이해하고 받아들이는지에 대해서까지 저자가 일일이 간섭과 강요를 하는건가?
오해(?)와 오독(?)의 여지없이 글을 썼다면 될일. …See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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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관 잘 하솄구만요.맞는말인디 뭘 오독하게한게 잘못이지요 술은지가 먹어놓고서 왜 남이 취하게 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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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Young Lee 왜 사과문을 쓰셔야하는지 전 이해가 안되네요. 책을 판매하면 독자의 의견이나 독후감은 내버려둬야하는거 아닌가요? 전 저 책에서 피해여성들을 계급화하여 분류한것도 너무 화가 나던데요. 똑같은 조직적 성범죄에 피해자끼리 무슨 대우를 잘받고 말고가 있을까요? 본질을 흐리는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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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수 그냥 착하디 착한 선하디 선한 울 판사님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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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ke Hwang 사과를 해야할자는 따로 있는데 욕 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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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son Hygs Han 사진찍을 때 "화이팅!"을 자꾸 하는데 저는 "소리는 찍히지 않습니다. 동작만 해주세요"하는데도 꼭 "화이팅!"외칩니다. 사진에는 오디오가 없는데도....책에 적힌 활자에는 감정이 실리지 않습니다. 맥락을 추정하여 받아들이는 사람이 살아오면서 접한 활자가 가진 의미를 종합하여 경험적으로 감정을 느끼고 읽는 것이지요. 그래서 책은 미디어인 것이지요. 감정을 활자로 표현하는데 그것은 오독이나 오기냐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화자의 입장일 뿐이지요. 제국의위안부들이 논란이 되는 것은 오직 저자의 입장이 많은 사람들에게는 공감이 되지않은 언어로 기록돼 있어서 그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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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n Caleb Jinyeol 박유하 본인 보고 다시 쓰라 하는게 답이죠 울 판사님이 무슨 죄로 요래 고생을 하시는지 참 나... 또 그 계버릇 소송 건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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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i Seong Cheol 진짜 궁금~
독자가 오독에 대해서도 사죄를 해야 하나요?
오독도 있을 수 있고 함부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것이 독자일 것인데, 독자가 저가가 원하는 방식으로만 해석하고 생각하고 판단하고 글을 올려야 하나요?…See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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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ng Hyun Lee 똥이 무서워서 피하는 것이 아니라 더러워서 피하는 것이지요. 별거지같은 것들이 교수랍시고 지랄발광을 하고 날리네요. 걍 무시하고 가도 되는데 ... 아무튼 판사님 더운데 고생하십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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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h

Mikyoung Kim 류판사님, 시원한 아이스 커피 한 잔과 케익 한조각 마음으로 보내니 맛있게 드시고 힘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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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h

Kyounghwa Lim 박유하 씨는 인신매매의 주체는 ‘업자’ ‘중간업자’였으므로 일본국가에 법적 책임을 물을 수 없다고 주장하는데, 헌재 결정 비판에도 이 논리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녀의 책에는 이렇게 쓰여 있죠. “일본국에는 수요를 만든 책임(때로 묵인한 책임)밖에 물을 수 없게 된다. 그러한 의미에서도 법적 책임을 전제로 하는 배상 요구는 무리라고 할 수밖에 없다” "당시의 국제법을 어긴 것이라는 게 배상 요구의 근거였는데, 당시의 법을 실제로 어긴 직접적 주체는 일본국이 아닌 업자였다. 그런 의미에서는 소송자들의 법적 책임과 배상 요구 자체에 이미 무리가 있었다"(제국의 위안부, 23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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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Se Eun replied · 1 reply 1 hr


최낙훈 글이 너무 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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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 Changmin Son 박모 란 사람이 썼다는 글은 문장 하나하나에 대해 해석하면서 읽을 수도 있겠지만, 전체적인 그림을 보자면 그 책이 일본 극우보수들이 그들의 주장에 동조할 때 이용해 먹고 있고, 박모란 사람 역시 일본의 극우 보수로 부터 자금(강연료 내지 등등...)을 받아 왔기에, 박씨가 본인 글이 몇개 문장 들을 언급하면서 균형잡힌 글이라고 주장하면 수긍하기 힘들지 않을런지요... 성노예 피해 할머니들이 자발적으로 지원했다는 말 같지도 않은 주장을 해서 피해 할머니들을 거짓말쟁이나 기억상실로 치부하는 박씨는 그냥 토왜 내지 친일반역자의 범주에 속한다라는 표현이 맞을 것 같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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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 Yuha 손창민 “일본의 극우로부터 자금을 받았다”는 말부터 시작해 혐오표현까지. 우선
증거를 요구합니다. 류영재 판사님도 이 또다른 허위사실 유포에 관심 가져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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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영 정확하게 읽으셨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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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용 replied · 1 reply 53 mins


O Se Eun 왜 이런 글을 적었는지 알겠네요.
힘내세요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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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pest Moon 이렇게 글을 쓰는 분이 오독할 정도니 안 읽는게 정답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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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영동 댓글(의 수준)속에서
선동된 대중의 파괴력과
오독과 거짓이 권력화 되어가는 과정까지 적나라하게 드러나는군요..

촛불의 한계
또는
본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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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h

양지혜 고생하셨어요 ♡~
힘내시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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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경 그 댓글 저도 어제 봤었고, 가져가도 되냐고 물었던거 같은데,, 제글이 아니어서 포스팅 하진 않았었는데,,,,학자까지 안가겠습니다. 무릇 작가라면 '본인의 글을 오해하는 것'이라 말하며 억울 해 하고 사과를 요청하기 이전에 , 자료로서의 팩트의 취사선택, 과학적 검증, 보편타당성이 배제되지 않은 설득력 있는 주장으로 깔끔하게 전달하지 못한 자신을 탓해야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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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k Hyun Joe 이 글을 쓰신 이유를 알겠습니다. 공유해도 되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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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g-Hoon Moon 저는 박유하의 말 같지않은 것은 아니지만, 말인 것도 아니면서
그렇다고 할 수없는 주장들이
누군가로 하여금 충분히 오독할 수 있게 했다고는 말할 수만도 없고, …See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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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hong Im 이명박근혜의 심오한 국가 통치관을 이해하지 못하고 자원외교에 수십조를 물에 흘려보냈다고 비판하고, 가훈이 "덩직"인 이명박 대통령을 명바기횽 이라 불렀고, 국민통합을 위해 닭똥같은 눈물을 수도꼭지처럼 흘러내리는 얼굴로 해경을 해체하기로 그 피흘리는듯한 심정을 몰라주고
어버버 라고 칭했으니 이것은 본인 무지의 소산이기에 사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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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 Cheol Song 박교수 글 보면 중간에 심지어 일본군은 속아서 온 여자들을 풀어주고 어쩌고 까지했고 나쁜 넘들은 조선인이다라는 글이 있던데 이게 일본정부 일본군의 책임이.없다는 표현이 아니라구요? 말인지 막걸린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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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 Moonsook 박교수의 인터뷰내용을 읽어봤을 때도...위의 오독이라는 부분이 오독으로 보이지 않던데요.
오래전 기억으로... 저 시절에는 시골에서 위안부로 잡혀갈까봐 조혼하는 풍습이 생겼다는 얘기를 ..동네 노인들에게...들었던 기억이 나네요...국가행정구조의 개입없이는 있을 수 없는 일이죠...그런 얘기들을 채록해 두었어야 했는데...죄책감까지 느껴지네요.
박교수같은 사람들이.. 일제의 국가적 행위 의도의 선함을 믿고... 중간업자인 조선인들의 악덕을 탓하며 ...당사자의 고통의 증언을 믿지 않는 이런 요설을 보니...말이죠.
전형적으로 일본이 발뺌하는 논리를 ..한국인의 이름으로 확증편향서술하는 박교수를 보면......박교수가 반인도적 불법행위의 죄를 모두 뒤집어 쒸우고 있는 그 조선인 중간업자들의 행태와 같다고 느끼는 것도 오독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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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음.. 그런 내용이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화해를 위해서와 제국의 위안부를 읽으며 책의 내용이 한국과 일본의 국적을 떠나, 사람의 행위에 초점을 맞췄다고 생각했었고, 어떤 '실제적 강제'보단 가부장적인 사회분위기, 시대적 상황에서 '구조적 강제'에 더욱 초점을 맞춰, 자발적이든 비자발적이든 그들은 모두(제국 혹은 사회의 구조적 강제에) 희생된 사람임을 서술하고 있습니다.
.
한국 내 주류의 주장은 오직 '끌려간 위안부'만이 희생된 분들이라 주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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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우 국내전을 가장한 한일전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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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 Yuha 답변과 사죄 고맙습니다. 길어질 것 같고, 댓글로 쓰면 또 이 담벼락에서 토론을 해야 할 거 같아서 제 담벼락에 답변 올려 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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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영재 박유하 넵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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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 Yuha 류영재 제 문제에 관심이 있으시다니 홈피 링크해 둡니다. 결과를 좀 더 자세히 아실 수 있습니다.
(제 담벼락에 쓴 답변을 태그 했습니다. 수락 부탁 드립니다.)…See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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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YUHA.ORG
박유하 (朴裕河) - 제국의 위안부, 법정에서 광장으로박유하 (朴裕河) - 제국의 위안부, 법정에서 광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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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Gun Park 심하게 했나보네요
겁나서 책읽고 비평을 쓰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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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민 오독이라는 것도 만약 그것을 읽은 사람 중에 대다수가 그렇게 느꼈다면 그것은 그렇게 쓴 사람이 잘 못 아닌가 생각 되네요. 물론 오독이라는것도 각자의 경험이나 인지능력 공감 능력에 따라 결정 되지만 대다수가 비슷하게 느끼면 그것은 그것의 차이는 아니거라고 생각 됩니다만 저 책을 읽지 않은 상태에서 뭐라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저 사람 페북에 가서 보니 조국수석의 주장을 반박 하면서 이렇게 써 있었는데...당시에는 “위안부문제”는 거론되지 않았고, 징용(전문가에 따르면 강제징용 이라는 말은 어불성설이다. )“불법”이 되려면 한일합방과 식민지화가 “불법”이었어야 한다. 안타깝게도 일본은 대외적으로 영국과 미국의 승인을 얻었고 심지어 조선임금의 승인까지 받았다." 식민지 지배체제가 전부 불법이었다면 경성제대(서울대)졸업장을 비롯해 일제시대가 남긴 모든 시스템부터 먼저 무효화 해야 한다." 이렇게 주장 하면 얘기 하기 쉽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기본전제가 다르니깐요.. 어쩌면 저 분은 양육강식은 어쩔수 없다라는 거처럼 저는 느끼는데 말이지요. 힘의 논리에 체결된 합방은 정당했으니깐 불법은 없었다..그럼 일반 사회에서도 힘있는 사람이 강제로 해서 그런 체결을 했다면 문제가 없겠네요. 그것과 뭐가 다른지...또 일본의 주장과 뭐가 다른지 모르겠습니다. 좀 안타깝네요. 저로서는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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