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6-08

(7) Zachäus Sük - 저는 어릴 때 해군아저씨들을 무척 동경했습니다.

(7) Zachäus Sük - 저는 어릴 때 해군아저씨들을 무척 동경했습니다. 하얀색 군복있는 아저씨들이 그렇게 멋있어 보일...


저는 어릴 때 해군아저씨들을 무척 동경했습니다. 하얀색 군복있는 아저씨들이 그렇게 멋있어 보일 수가 없었습니다. 동네에서 흔히 보이는 녹색전투복 입은 육군아저씨들하고는 뭔가 차별화된 멋이 있었습니다. '그래! 나도 나중에 군대가면 해군에 갈거야!'라는 생각을 종종 했습니다. 어릴 적 TV에 나오는 대한민국 해군은 작지만 강하고 유능한 이미지였습니다. 서해훼리호 사고때 해군잠수부대원들이 목숨을 걸고 수습작업을 하거나, 림팩훈련이 나서면 강대국 해군들로부터 Cute Navy로 불리는 한국해군의 작은 군함이 거친 파도를 해치며 대양에서 원양항해를 하는 모습이나 한국의 209급 잠수함이 혁혁한 전과를 올렸다는 승전보를 볼 때마다 꼭 해군에 가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고등학교 3학년때 해군사관학교에 지원했고 1차시험에 합격했을 때 뛸 듯이 기뻤습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해군사관학교가 부산에 있을 줄 알았는데 진해에 있다는 것도 처음 알았습니다. 그때에 설레임은 지금도 기억에 납니다. 비릿한 바다 냄새를 맡으며 체력검정을 통과했지만 신체검사에서 그만 불합격 통보를 받고 말았습니다. 치아부정교합.. 치아가 약간 고르지 못하다는 것인데..저 말고도 많은 학생들이 탈락을 했고 우울한 마음으로 해군버스를 타고 돌아 나와야 했습니다. 사관생도는 정말 선택받은 소수의 사람들만 될 수 있다는 것을 그때 알았습니다. 이후에 수능시험을 치고 아버지의 말씀대로 무역학과에 진학하여 잘 다녔지만 그때의 아쉬운 마음은 사실 대학재학 기간내내 떠나지 않았습니다.
대학시절 IMF의 여파가 학내에도 진동을 하던 시기였고 많은 학생들이 어려운 여건의 돌파구로 군장학생의 길을 택했고 일부는 3사관학교에 편입하기도 했습니다. 아버지의 사업이 기울던 시기여서 저도 해군장학생에 지원하고 싶었습니다. 7년을 의무복무해야 한다지만 직업으로써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부모님께서 크게 반대하셔서 마음을 접었습니다. 결국 저는 부모님의 일을 돕다가 졸업 후 사관후보생으로 임관하여 육군에서 36개월간 짧게 근무했습니다.
하지만 전역후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매스컴에서 나오는 해군관련 기사나 군사사이트에서 해군관련 자료를 자주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자연스럽게 눈이 가는 것은 어쩔 수 없었습니다. 대한민국 해군은 연평해전과 북괴의 천안함 폭침등 많은 해군장병의 희생을 격으면서도 눈부신 발전을 하여 2차대전때 쓰던 기어링 구축함을 운영하는 연안해군/ Cute Navy가 아닌 당당한 지역해군으로 성장했으며 대양해군으로 가기위해 많은 준비를 하는 정예해군으로 성장을 했습니다. 최신예 이지스함을 자체 건조하여 배치한 손꼽히는 해군이 된 모습에 육군예비역인 저도 가슴이 뜨거울 때가 많습니다.
퇴근하고 웹서핑하던중 해군관련 과거 포스팅 하나를 읽게 되었습니다. 저는 관련 내용을 구글링해보았습니다....
2010년 여름 림팩훈련을 마치고 개선하던 세종대왕함에서 한 수병이 복통으로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함내 군의관이 응급조치를 하였지만 이미 함내 장비로는 이 수병을 구할 수 없었습니다. 태평양 한 가운데서 이 어린 수병은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함장은 가장 가까운 일본에 주일한국대사관 무관장교에게 연락을 하였고 무관장교가 일본정부에 협조를 공식적으로 요청하였습니다. 이 요청을 접수한 일본 정부는 해상보안청에 오더를 내립니다. 먼저 해상보안청이 헬기를 이용한 구조를 계획했습니다. 세종대왕함에는 헬기가 착륙가능한 갑판이 있었지만 일본에서 1000Km 가까이 떨어진 망망대해까지 갈 항속거리가 되지 않았습니다. 해상보안청 자산으로는 구조가 불가능한 상황에서 해상보안청은 일본해상자위대가 구조를 요청하였고 해자대는 거리를 볼때 고정익기가 동원될 수 밖에 없다는 판단을 하게 됩니다.
동원가능한 항공기는 해상에서 이착륙이 가능한 신메이와 US -1A 이외에 없었습니다. 사실 이런 수상이착륙기는 파도가 거의 없거나 잔잔한 연근해에서 주로 작전을 하는 '항공기'이고 파도가 거친 태평양 한가운데서 이착륙하기에는 위험부담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해상자위대는 한국해군 수병의 구조를 위해 신메이와의 출동을 결정했고 이 기체는 단독으로 1000Km를 비행하여 세종대왕함을 망망대해에서 찾아내고 태평양 한가운데 수상착륙을 감행하여 소형 단정에 의해 이송된 수병을 구조하는데 성공합니다. 이때 신메이와에 구조된 송모 상병은 일본 해상자위대 아츠기 기지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고 목숨을 건질 수 있었습니다.
이 사건은 당시 자위대가 외국군병사를 구조한 첫 사례이고 상당히 대형작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고 거의 기사화가 되지 않았습니다. 이 사건을 아시는 분들은 대부분 해군 예비역이시거나 군사커뮤니티에서 활동하시는 분들을 제외하시고 거의 일반에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언론사들이 늘어나면서 한국의 기자들이 과거에 비해 필력이나 취재력, 또는 외국어 구사능력이 과거 저널리스트들에 비하여 현저히 떨어져가고 있다는 이야기를 종종 듣습니다. 이런 기자들이 쉽게 조회수를 올리고 이슈화를 하는데 반일정서를 활용한다는 것은 많이 알려진 사실입니다. 3.1절이나 8.15에 가까울 때 이미 사료에 의해 발견된 내용도 중복심화보도로 열을 올리는 경우도 종종 봅니다. 그러나 이러한 기사들은 철저히 다루어지지 않습니다. 심지어 남수단이 주둔한 한국군 부대가 현지 무장조직에 의해 공격위협이 커지자 인근 일본육상자위대로부터 5.56mm보통탄을 빌려서 방위력을 강화하여 위기를 넘긴 사례까지 왜곡보도하고 현장 지휘관을 매도하는데 열을 올리는 것을 보고 저널리즘을 스스로 무너뜨리고 '기레기'라는 신조어를 만든 사람은 그 누구도 아닌 언론인들 그 자신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동해 바다에서 일본해상자위대는 UN군의 일원으로 국제사회에 핵위협을 증가시키고 있는 테러국가 '조선인민민주주의 공화국'에 대한 초계활동을 미국,호주를 비롯한 동맹군대와 진행중입니다. 여기에 동맹국인 한국해군의 적대적행위가 있었고.. 만약 우발적이라면 상호양해하에 군과 군이 협의할 문제이고 또 정치이슈화한 것은 유감스럽습니다. 국익에도 역시 도움이 되지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일본정부는 더이상 수세적인 조용한 처리를 할 생각이 없을 것이고 한국에 대한 미국의 쉴드가 없는 이상 눈치볼 곳도 없는 상황이므로 장기간 집요하게 이슈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난장판에 일부 언론인들이 작은 부스레기를 줍겠다는 욕심으로 자극적인 기사를 뿜어대고 있는 모습에 눈쌀이 찌부려집니다.
1940년 독일과의 싸움에서 굴욕적인 덩케르트 철수를 했던 영국은 강력한 동맹군대들과 함께 5년후 승전국이 되었고 소련을 적으로 돌리고 형편없은 약소국들과 빈약한 동맹을 가진 독일은 패전국이 되어 1/3에 달하는 영토를 빼앗기고 국토가 갈라지는 비극을 맞이하였습니다. 역사가 분명히 우리에게 신호를 주고 있습니다.
Comments
  • Rainbow Lin 해군생도 들 저 역시 엄청
    멋찌다햇는데 치아 좀 고르지 않다고
    진짜 능력보단 선택받은
    소수 엿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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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ng-Woo Ryu 치열도 보는군요.... 그정도까지 일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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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um Choi 저도 해군 지원했다가 떨어진 적이 있습니다. ㅎ 그리고 산메이와가 아니라 신메이와(新明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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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Zachäus Sük Bum Choi 해군에 대한 각별함이 있으셨군요^^ 감사합니다. 바로 수정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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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eom-Soo Kim 습기가 있는 바다라서 그런지 프로펠러의 vortex ring 이 나타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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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Zachäus Sük 김범수 역시 비행기에 대해 금방 파악하시는군요.. ! 참으로 매력있는 기체인 것 같습니다
    • Beom-Soo Kim 일본에 저런 항공기가 있어 구조되어 다행이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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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eom-Soo Kim 저는 무늬만 해군.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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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동웅 참 감동 내용입니다.
    일본여성과 국제결혼하고 일본에서 15년 살다온 제 경험으로 말씀드리면.(자녀들도 일본에서 직장과 대학생활하고 있어요.)
    교양있는 일본 사람들은 절대 남에게 신세지려고 하지 않습니다.See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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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Zachäus Sük 이동웅 저는 일본에 단한번도 가본적이 없고 업무상 교류한 적만 있고 개인적으로 교류한 적은 없습니다만 위에 적으신 내용에 100% 공감하고 있습니다. 한미일동맹을 더이상 붕괴시켜서는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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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동웅 석광원 
      예.공감합니다.
      한미일 동맹ㅡ저도 우리의 국익에 절대적이라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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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ness Kang 이동웅 저도 일본에서 26년째 살고 있고, 아이들도 남편도 모두 일본인입니다. 선생님 말씀에 백프로 동감입니다. 제가 느끼는바와 똑같습니다. 일본과 등지는건 너무나도 아까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국익에 큰 손해가 따를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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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동웅 Aness Kang 
      예.맞는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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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로리 안타까운 일입니다. 광원님의 해군 사관학교 탈락도 그렇고, 일본을 적대시하는 현 정권의 행태도 그렇습니다. 도대체 이 반일 프레임이 언제까지 갈지 모르겠습니다. 아무리 일본에 손가락질 해봐야 그들의 저력을 훼손시키지 못합니다. 그런 식으로 따지면 수천년 조공 바치며 살아온 중국에도 항의를 해야겠죠.
  • Seongmin Yang 막말로 개나소나 다 간다 싶은 육군과 달리 공군이나 해군은 정예로 뽑힌다는 이미지가 있더군요. 병사도 시험보고 입대하고. 전 육군 나왔지만 그런 부대나온 사람들은 뭔가 우러러보는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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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eom-Soo Kim 일본 방위청에 출동 기록은 있는데 파일럿 이름은 없네요.
    http://www.mod.go.jp/j/press/news/2010/08/12c.html
    防衛省・自衛隊:韓国海軍艦艇からの急患輸送に係る災害派遣について(最終報)
    MOD.GO.JP
    防衛省・自衛隊:韓国海軍艦艇からの急患輸送に係る災害派遣について(…
    防衛省・自衛隊:韓国海軍艦艇からの急患輸送に係る災害派遣について(最終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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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oan Sang Chung 언제 봐도, 언제 읽어도 시원하고. 국익과 우리가 지향해야할 올바른 국가관,세계관.
    석 대기자님이 쓸 수 있는 글. 양국 상호간에 좋은 기사, 미담을 통해 가까워지도록 해야지...자꾸만 양국간 틈을 벌릴려는...여기에 편승하는 소위 반일해야 애국자가 된다는 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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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재관 젝가 국군통합병 입원시절 육해 공 환자들이 통합으로치료받는곳의경험때 가장아니그의 해군 환우들은보이지를않았답니다
    엄격한 해군이라는느낌을 저는그당시 읽을수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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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현제 옳으십니다..전쟁은 혼자하는게 아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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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ok Jin Choi 픽션 상를 수여드립니다. 멋진 글이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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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Zachäus Sük 최득진 저의 개인적 경험도 그렇고 모두 non-fiction 이긴합니다 ^^; 공감하여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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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하 저도 대학시절 해군 수병에 대한 로망이 있었으나 사정이 여의치 않아 육군으로 입대를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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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Zachäus Sük 이재하 저와 비슷한 경험을 하셨군요^^ 국제군이라는 독특한 로망이 해군에는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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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하 석광원 맞습니다. 대학 시절 드라마에서 본 해군정복에 반해서
      꼭 가고 싶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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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찬호 겪어 본 바로는 다녀오신 육군 장교가 해군 장교보다 뭐 하나 모자랄 것이 없습니다. 저 송무진 중위님 사진 보니 요즘의 모습이 다시 떠올라서 마음이 착잡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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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Zachäus Sük 박찬호 사진의 송무진 중위님이 지금 언론에 나오시는 그분이신지는 잘 모르지만 아무래도 맞을 것 같아 올려 보았습니다. 정치가들의 언론의 난동에 희생되신 것 같아 마음이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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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혁수 해사출신보다 더 해군을 사랑하고 해군에 대해 전문적인 글 감동입니다. 훌륭한 해군장교가 되었을텐데 참 안타깝군요. 그래도 해군을 계속 응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 Zachäus Sük 김혁수 찾아주셔서 영광입니다!! 항상 해군을 위해 저도 기도를 보태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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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ille Rov 송소령님의 서해훼리호 수습작전 당시 사진 같습니다. 한일간 갈등이 더는 고조되지 않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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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Zachäus Sük Lille Rov 맞습니다.서해훼리호 당시 TV 장면입니다. 동맹으로부터 버림받지 않기를 저도 기원합니다
    • Lille Rov 석광원 우리가 버렸을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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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hon Doe 1993년 10월 11일 서해페리호 사건당시 신문
      Image may contain: one or more people and wa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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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hon Doe 서해 훼리호의 선장과 갑판장을 봤다는 목격자로 인해
      이들에 대한 수색이 이루어졌지만 결국 며칠후 선장과 갑판장은
      배안에서 시체로 발견됩니다
      Image may contain: one or more people and te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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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hon Doe 세월호 사고와 비슷하기도 하고 다르기도한 서해 훼리호 사고에서 살아있다는 증언으로 죄인취급을 받았던 선장과 갑판장은
      끝까지 배를 구하기위해 노력하다 결국 시신으로 발견됩니다.
      No photo description avail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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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Zachäus Sük Jhon Doe 당시 기억이 납니다. 선장을 죽이겠다고 난리쳤는데 결국 승조원들은 배안에서 발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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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병천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저도 언제부터인가 신문이나 방송을 잘 안보게되더군요. 이번에 출장가서도 지인분과 현 대한민국 정세를 허심탄회하게 논의했는데 현실이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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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Zachäus Sük 정병천 공감 감사드립니다^^ 무역현업에서 어려움이 이제는 피부를 찌를 정도입니다. 빨리 세상이 개벽했으면 합니다..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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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abriel Kahng 저는 이번 이슈로 소위 전문가라는 사람들의 편협한 마인드를 확인하고 경멸하기로 했습니다. 반일감정에 찌든 소인배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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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Zachäus Sük 강성표 정말 자판기처럼 반응하는 반일팔이 반일마케터들에 대한 혐오가 커지고 있습니다. 논리구조가 작동을 안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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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ukio Gotoh Gabriel Kahng 강려크하게 공감합니닷,진짜닷!!의외로 빨갱이들이많아서 놀랐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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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성이 그런일도 있었네요. 이제 일본과는 구원을 잊고 우호관계를 쌓아갈 시기도 됐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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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ae Young Shin 귀한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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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young Jea Sun 띵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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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unghwan Kim 귀한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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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은미 귀한 내용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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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한결 김혜수 이거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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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Zachäus Sük 고한결 감사합니다^^ 후배님도 즐거운 주말도 되세요!
    • 고한결 돈 주고도 못배우는 이런 현실적인 안보교육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선배님..! 좋은 주말 보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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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ongmin An 저랑은 반대셨군요 저는 얼룩무늬가 그렇게 좋았습니다. ㅎㅎ 공부를 못해 육사를 못갔고(공부를 안한거죠 ㅜㅜ) 삼수하고 사회체육전공하고 학국으로 약 9년 생활하고 부상당해 결국

    6살때 부터 한번도 변하지 않은 꿈이
    이루어졌는데 9년으로 끝나버린 꿈 때문에 한동안 아니 지금도 마음속 갈등속에서 현실을 보며 살아 가고 있네요

    스스로 고립되는 외톨이같은 나라 상황이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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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lagger Kim 6전단 수병으로 근무할 때 전단본부근무자랑 대화를 나눌 수 있던 기회가 있었는데 재미있는 사연을 하나 들은 기억이 납니다.
    6전단은 P-3C를 운용하다보니 동 기종을 다루는 국가와 교류가 제법 있는 편입니다.
    미 해군은 기본이요 호주, 뉴질랜드... 심지어는 제일 많은 양의 P-3C를 운용하던 해상자위대도 포함됩니다.
    하루는 해자대 자위관이 부대를 방문해서 전단장님과 이야기를 나눴다는데 무려...
    "아~ 걔요?! 진즉에 제대했죠?!"무려 한국어로 대답을 했다고...

    정치인들이 자기 표 떨어질까봐 군인들을 많이 이용해먹을라 하지 실제론 그렇게 원쑤지간이 아니라고 하니 말입니다.
    모든 이들은 친구요 서로 사랑할 이웃이거늘 그릇된 생각의 지도자들은 자신의 지위를 위해 서로를 이간질하는 모습에 참 쓴웃음만 나오곤 하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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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yoju Park 이 미친 좌파종북이들을 어쩌면 좋은가.
    우파들도 이젠 진지하게 공부하며 좌파들과 대응해야 합니다.
    좋은글 우파교육용으로
    공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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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sey Chong 저는 육군병장 출신이지만 해군가족으로 성장한지라....제 아들은 육군이지만 육사/해사 모두 응시했었고....저역시 해군에 대한 남다른 애착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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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eunghak Lee 일본은 우방인데 등지려하고 적국인 북한과 내통하고있고...
    나라꼴이 이상하게 돌아가고 있죠? 조만간 종북세력의 실체가 낱낱이 들어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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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nry Bae 석광원님글 참 감동적이네요 우리는 저런비행기 하나도없군요 한미일 동맹으로 유사이래 평화가 유지되고있음에 감사해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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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wajin Son 꽁꼼숨 겨진 미담을 알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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