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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모닝 헤럴드의 커스티 니드햄 중국 특파원은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이 국제 관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보도했다.
시드니 모닝 헤럴드는 문재인 대통령을 64세로, 북한 난민 즉, 북한 실향민을 말하는 거겠죠. 실향민의 아들로 인권 변호사 출신이며 총 41.1%의 득표율로 10년간 이어진 보수 정권을 교체했다고 묘사했습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이 "가능하다면 워싱턴도, 베이징도 도쿄도 가겠다"면서 또한 상황이 허락한다면 평양도 가겠다고 한 발언을 주목했습니다.
또한 문 대통령이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겠다면서 한편, 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인 사드 문제에 대해서는 미국과 중국과 진지하게 협상할 것이라고 한 발언도 소개했습니다.
시드니 모닝 헤럴드는 문재인 대통령 취임에 따른 국제 관계의 변화에 대해서 부산대학교 로버트 켈리 교수를 인터뷰 했는데요. 켈리 교수는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 잘 지내지 못할 것이라고 예상하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당선에 앞서, 한국의 안보를 위해 미국과 한국의 동맹은 여전히 굳건하겠지만, 북핵 문제를 두고 한국이 주도권을 쥐지 못하고 미국과 중국의 뒤에 앉아 있는 것에 대해서는 만족하지 않는다는 발언을 해 왔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한편, 시드니 모닝 헤럴드는 문재인 신임 대통령 취임이 한호 관계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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