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5-29

자유조선방송 - 원산 육아원-애육원 건설의 의미

자유조선방송 - 원산 육아원-애육원 건설의 의미

원산 육아원-애육원 건설의 의미

등록일 2015.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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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 북한 조선노동당의 기관지 ‘노동신문’. 김정은 정권을 선전하는 선전도구 노동신문의 거짓과 왜곡을 사실과 대조해서 짚어보는 시간 노동신문 바로 보기 시간입니다. 이 시간은 북한민주화위원회 서재평 사무국장과 함께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네 오늘도 노동신문에 나온 세 가지 기사 살펴볼텐데요. 첫 번째 기사는 지난 6월 2일 화요일에 나온 기사입니다. 기사 내용들어보시죠.

<첫번째 기사 : 6월 2일 화요일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 준공식을 앞둔 원산 육아원, 애육원을 현지지도하시였다”>

조국의 미래인 아이들을 위한 일처럼 중대한 사업은 없다시며 이 땅우에 후대사랑, 미래사랑의 전설을 끝없이 펼쳐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의 친어버이 사랑속에 부모없는 어린이들의 희한한 궁전으로 일떠선 원산 육아원, 애육원이 준공의 날을 맞이하였다. 김정은 동지께서는 국제아동절인 6월 1일 준공식을 앞둔 원산 육아원, 애육원을 현지지도하시었다. 김정은 동지께서는 원산육아원, 애육원 정면에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님의 태양상초상화를 바라보시면서 밝고 정중하게 잘 모시었다고 기뻐하시었다.

1. 네, 원산육아원과 애육원을 새로 지었다고 북한 당국이 여러차례 대대적으로 선전하고 있습니다. 일단 노동신문에 나온 사진을 보면 이전에 북한 당국이 공개했던 어떤 교육시설보다 현대적이고 화려해 보이긴 합니다. 어떻게 보셨어요?

2. 국제아동절을 맞춰서 준공식을 했네요. 사진을 보면 김정은 표정이 정말 해맑습니다. 아주 만족한 모습인데요. 김정은이 준공식에서 어떤 말을 했습니까

3. 여기는 앞으로 어떤 아이들이 오게 되는 건가요?

4. 북한에 이전에도 이렇게 큰 애육원과 육아원이 있었습니까

5. 대형 육아원과 애육원을 강원도 원산에 지은 이유가 무엇일까요?

6. 어쨌든 부모없는 아이들을 위해 어쨌든 이렇게 투자를 해서 애육원과 육아원을 잘 지은 것은 잘한 일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주민들은 어떻게 생각할까요?

7. 그런데 김정은은 이렇게 아이들을 위한 시설을 만들어주면서도 우리나라 사회주의제도의 우월성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화려하게 지어서 선전하기 위한 목적도 당연히 있겠죠?

8. 그리고 나서 6월 3일에는 김정은이 원산육아원, 애육원건설에 노력적위훈을 세운 군인건설자들과 기념사진을 찍었다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이걸다 군대가 맡아서 지은건가요?

어찌됐든 부모없는 아이들을 위해 이렇게 돈과 시간, 노력을 들여서 좋은 시설을 만든 것은 좋은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아이들을 위한 시설을 지어주고 선전에만 치중하기보다는 이제 이 아이들을 어떻게 기를지 진지하게 교육문제를 고민해야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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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뉴스 알아보죠. 다음 뉴스는 모내기 전투에 관한 기사인데요. 지난 6월 4일 목요일에 나온 모든 힘을 총동원, 총집중하자는 기사입니다. 기사 내용 들어보시죠.

<6월 4일 4면 “모든 힘을 총동원, 총집중하여 모내기전투를 다그쳐 끝내자”>

함경남도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이 모내기전투를 시작한 첫날부터 매일 계획을 130%, 최고 140%이상 넘쳐 수행하며 기세좋게 나가고 있다. 포전담당책임제가 실시되는데 맞게 우물과 쫄짱, 굴포, 인수로준비를 잘해놓고 전반적인 논들에서 동시에 모내기를 들이대니 어찌 실적이 뛰여오르지 않겠는가. 물절약형 농법을 비롯한 과학농법들을 적극 받아들일데 대한 당정책을 높이 받들고 그 관철을 위해 영농공정벌에 따르는 기술 지도를 착실히 해나가고 있는 함경남도 일군들의 사업은 본받을만하다.

9. 네 모내기 전투가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기사인데요. 서 국장님도 북한에 있을 때 모내기 전투 많이 나가셨나요?

10. 모내기 전투에 동원되면 사람들이 일을 열심히 하나요?

11. 최근 국민통일방송 취재 결과도 보면 강제로 동원된 농촌지원전투에서는 사람들이 일을 건성건성하고 자기 개인 텃밭은 실적이 좋다는 건데요. 어떻게 보세요?

12. 기사를 보면 김정은이 모든 농사일을 과학기술적으로 하도록 요구했다고 하는데요. 그러면서 모판 관리를 효율적으로 하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모판을 집중적으로 배치하기 위해서 모판 관리공들이 아니라 농장원대중의 힘으로 이 문제를 풀었다라고 말하고 있는데요. 이건 과학적 영농과는 상환이 없는 일이 아닌가 싶은데요?

13. 과학적으로 농사를 지어야 한다고 말은 하지만 결국은 노동력동원, 협동에 의한 농사를 하고 있다는 건데요. 이렇게 해서 농업 생산력이 높아질까요? 어떤게 보세요?

14. 기사에서도 물원천을 확보하는 문제를 얘기하고 있는데요. 지금 북한이 가물 때문에 고생을 하고 있고 올해 농업생산량이 극히 낮을 것이다는 유엔의 관측도 나왔습니다. 가물이 심각한 문제인데요. 가물이 전국의 모든 논밭에서 이런 문제가 있는 건 아니고 일부 지역의 문제인가요?

15. 북한 당국이 가물 피해를 막기 위해 내놓는 대책이 있습니까?

어떤 일이든 사람의 노력이 들어가지만 농사를 인력으로만 지을 순 없습니다. 북한 당국이 인민들 먹는 문제와 직결된 농사 사업에 적극 투자해야 합니다. 외국 농사 기술도 들여오고 농업 기계도 보급하는 노력이 절실한 것 같습니다. 다음 뉴스도 알아보죠. 다음 뉴스는 6월 1일 월요일에 나온 기사인데요. “의료상헤택이 주민들에게 더 잘 가닿게”라는 기사입니다. 들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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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일 4면 “의료상혜택이 주민들에게 더 잘 가닿게”’>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 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었다. <우리나라 사회주의제도의 참다운 우월성을 더 높이 발양시키자면 보건사업을 개선강화하여 인민적인 보건제도를 더욱 공고 발전시키고 국가의 의료상 혜택이 인민들에게 더 잘 미치도록 하여야 합니다> 만포시 일군들은 시당위원회의 지도밑에 병원, 진료소를 비롯한 보건기관들을 발전하는 시대적 요구에 맞게 보다 훌륭히 꾸리고 치료예방상업과 의료봉사수준을 높이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15. 네, 만포시 보건 일군들에 대한 기사가 나왔는데요. 여러 가지를 칭찬하고 있네요. 일단 보건 일군들이 보건기관건설과 개보수를 힘 있게 했다는 것인데요. 보건 일군들은 어떤 사람들인가요? 의사와 간호사들인가요?

16. 몇 해 동안 7개 보건기관이 건설되고 30여개에 달하는 보건기관이 보수됐다라고 하는데요. 보건일군들이 건설자재를 어떤 방법으로 마련하나요?

17. 보건일군들이 환자만 돌보는 것이 아니라 건물도 건설하고 설비도 들여놓고 강습도 하고 할 일이 참 많은데요. 게다가 시인민병원에 입원한 산모들에게는 닭알, 꿀, 미역도 공급한다고 하는데요. 모든 산모가 이런 혜택을 다 받을 수 있는 건가요?

18. 기사대로라면 북한의 의료 시설이 참 잘 돼있고 의료 혜택도 괜찮겠구나 싶은데, 실제 북한 인민들은 병원을 잘 이용하지 않는다고 들었습니다. 왜 그렇죠?

19. 기사처럼 보건 일꾼들이 의료상 혜택이 주민들에게 잘 닿게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 긍정적인 일인데요. 이 기사 어떻게 보셨나요? 사실에 근거한 기사라고 평가하시나요?

20. 북한 당국의 선전대로 모든 인민에게 무상의료혜택, 뿐만 아니라 질 높은 무상의료혜택이 돌아가게 하려면 어떤 대책이 필요할까요?

네, 북한 당국이 선전하는 무상의료혜택, 단순히 무료인게 중요한게 아니라 질 높은 의료 혜택을 모든 인민이 골고루 받게 하는게 필요할 것 같습니다.

진행 : 네, 오늘도 노동신문에 나타난 북한 당국의 거짓선전과 그 의도를 하나씩 살펴봤습니다. 오늘말씀 함께 해주신 서재평 사무국장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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