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1-03

알라딘: 우리에겐 절망할 권리가 없다

알라딘: 우리에겐 절망할 권리가 없다
우리에겐 절망할 권리가 없다 - 김누리 교수의 한국 사회 탐험기   
김누리 (지은이)해냄2021-10-18

편집장의 선택
"김누리 신작! 환멸의 시대를 넘어서기 위해"
"청년의 80퍼센트가 자기 나라를 '헬조선'이라고 부르고, 75퍼센트가 이민을 가고 싶다고 느낀다면, 그 나라는 이미 망한 나라다." 프롤로그부터 냉철한 문장이 쏟아진다. 김누리 교수는 독자를 도닥이며 밝은 미래로 안내할 생각이 없다. 한국 사회 전체에 자욱이 깔린 좌절의 기운을 모른 체하며 마음에 주단을 깔기엔 이미 기만인 지경에까지 왔다. 다만 절망 앞에서도 그는 현혹되지 않는다. 속빈 희망도 섣부른 절망도 경계하며 그가 행하는 의무는 정확한 진단이다. 한국 사회 전반의 썩은 지점들이 그의 날카로운 문장 끝에서 해부된다.

이 책은 2013년부터 2020년까지 김누리 교수가 쓴 칼럼의 모음집이다. 글 한 편 한 편은 길이가 짧고 빠른 호흡으로 구성되어 있다. 연재할 당시 지면의 한계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내용과 어우러져 절박함의 표현으로 읽힌다. 불안, 천박, 방관, 기만, 파탄... 무거운 단어들이 책의 전반에 반복되어 나오는데, 부담스럽기보단 개운하다. 정확한 곳을 찌르기 때문이다. 찔린 곳, 거기서부터 시작이다. 이 환멸의 시대를 넘어서 더 이상 '헬'이 아닌 곳으로 나아가려 한다면 오물을 토해내는 바로 그 환부를 똑똑히 마주하는 것이 우리의 의무다.
- 사회과학 MD 김경영 (2021.10.29)

책소개

통렬한 성찰로 우리 사회의 민낯을 직시하며 우리가 나아갈 길에 천착해 온 중앙대학교 독문과 김누리 교수가 정치사회 비평집을 출간한다. 2013년부터 2020년까지 ≪한겨레≫ ‘세상읽기’에 연재한 칼럼들과 기고문들을 정리한 이 책은 단순한 칼럼집을 넘어, 지난 7년간 급변해 온 대한민국 정치, 사회의 씁쓸한 풍경과 궤적을 고스란히 담은 역사의 기록물이기도 하다.

JTBC <차이나는 클라스>의 세 차례 강의와 베스트셀러『우리의 불행은 당연하지 않습니다』를 통해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바 있는 그는, 우리 사회의 근원적 모순과 병폐들을 복기하고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다시 한 번 ‘거대한 전환’을 촉구하고자 한다.
목차
서문|환멸의 시대를 넘어서기 위해  
프롤로그|포스트 코로나, 무너지는 세계 앞에서 

1장 거대한 기만에 갇힌 대한민국
불안, 한국 사회의 숨은 지배자
무례사회  
방관사회   
무릎 꿇는 사회  
노예 민주주의 
200만 촛불의 명령은 ‘체제 교체’다  
광장의 촛불, 삶의 현장에서 타올라야  
거짓의 시대
민주주의자 없는 민주주의  
민주주의를 감행하자!
“사장을 자유롭게 비판할 수 있습니까?”  
이중적 성(性)도덕과 괴물의 탄생  
군대를 생각한다  
가면 쓴 민주주의  
총체적 파국을 넘어서  

2장 앞으로 가려고 뒤를 본다
세상에 가장 아름다운 ‘걸림돌’  
오늘의 독일을 만든 건 아우슈비츠다  
청산되지 않은 과거는 반드시 돌아온다  
브란트 정부와 문재인 정부  
68혁명 50주년과 한국의 특수한 길  
독일의 68세대와 한국의 86세대  
귄터 그라스의 나라  
문제는 표절이 아니다  
박종철 고문실보다 더 끔찍한 곳  
대한민국 100년, 청산 없는 역사  

3장 우울한 아이의 나라에 미래는 없다
교육혁명,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학벌계급사회를 넘어서  
행복한 10대들의 나라  
10대에게 정치를 허하라  
열여섯 살이 투표권을 갖는다면  
100만 난민을 받는 나라의 교육  
18세 투표권, 누가 두려워하는가
직위해제당한 한국 성교육  
경쟁, 야만의 다른 이름  
이강인의 ‘안 뛴 형들’ 
대학입시, 개선이 아니라 폐지가 답이다 1   
대학입시, 개선이 아니라 폐지가 답이다 2  
대한민국 새 100년, 새로운 교육으로  

4장 짓밟힌 ‘지성의 전당’
주현우, 김예슬 그리고 대학의 죽음  
대학의 죽음과 절망사회  
대학 등록금에, 생활비까지 주는 나라  
자본에 점령당한 한국 대학  
신문사 대학 평가와 대학의 식민화  
학문과 지성을 모욕하는 ‘취업 중심 대학론’  
대학은 기업의 하부 기관인가  
대학에서 벌어지는 ‘파우스트의 거래’  
시간강사 문제, 교수들이 나설 때다  
청년이 움직이면 세상을 바꾼다
이제 ‘학계 블랙리스트’도 밝힐 차례다  
한국의 교육자여 단결하라!  
대학의 보수화를 우려한다  
대학 개혁은 사회개혁의 출발점이다  
68혁명 50주년, 대학 민주화의 원년이 되길  

5장 차악들의 일그러진 정치
대한민국 과두정치, 이제 끝내야 한다  
보수를 위한 변명   
위험수위 넘어선 한국 정치의 우편향  
독일 의회에서 퇴출당한 시장자유주의  
언론 장악보다 무서운 우민화 책략  
민주주의의 덫이 된 공영방송  
한국의 방송은 민주주의의 적이다  
대전환의 시대, 사회개혁의 조건  
한국 사회의 최대 적폐는 선거법이다  
민주당의 정체는 무엇인가  
촛불 정신과 민주당의 자기부정  
4·15 총선의 역사적 의미  

6장 평화공동체를 향한 담대한 전환
아메리칸 드림에서 유러피언 드림으로  
한국 민주주의의 ‘주적’은 냉전체제다  
북핵 위기와 류현진 등판 일정  
‘문재인 독트린’을 천명할 때다  
‘글로벌 스타’ 대한민국의 품격  
독일에 주목해야 할 세 가지 이유  
메르켈 총리의 충고   
독일통일과 두 목사  
유럽의 독일화를 우려한다  
흡수통일은 신화다  
동북아 평화는 우리 손에  
국경 없는 유럽에서 동북아를 생각한다  
메르켈의 총선 승리가 의미하는 것  
미국을 생각한다  
한국과 일본, 진정한 화해는 가능한가  
통일의 역설과 냉전 체제의 종식  
민족 이성이 눈뜬 새로운 평화의 시대
대미 관계가 변해야 통일 시대가 열린다  

에필로그|라이피즘, 자본주의를 넘어 삶으로 

접기
책속에서
환멸의 시대를 넘어서기 위해”

‘역사란 승자의 발자취’라는 역사가의 말을 나는 믿지 않는다. 깊은 의미에서 역사는 잘 진 싸움의 궤적이다. 누군가의 말처럼 “역사는 이상주의자의 좌절을 통해 발전해 온 것”인지도 모른다. 그러니 지는 싸움도 해야 하는 것이다. 어쩌면 이 세상이 완전한 지옥이 되지 않은 것은 지는 싸움을 해온 사람들 덕분이다. 진 싸움이 만든 역사가 희망을 지켜주었다.
이러한 믿음을 품고 우리는 함께 환멸의 땅을 건너가야 한다. 넘어지고 부서지더라도 다시 일어나 꿈꾸던 그곳으로 나아가야 한다. 지난 세기 이 나라, 이 민족은 너무도 큰 고통과 희생을 치렀다. 역사에 빚진 우리에겐 절망할 권리가 없다. 쉬이 희망을 말하지 않되 가벼이 절망에 빠지지 않는 것, 유토피아와 멜랑콜리 사이에서 길을 잃지 않는 것—이것이 이 환멸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지녀야 할 최소한의 윤리가 아닐까 생각한다.  접기
하나의 세계가 무너지고 있다. 당연하다고 여겨온 많은 것들이 낯설어지고, 견고하다고 생각해 온 수많은 것들이 흔들린다. 영원하다고 믿어온 것들이 하릴없이 부서져 내리고 있다. 폐허 속에서 공포가 엄습한다. 우리가 이 세계를 통제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덮쳐오는 공포의 정체다. 미래가 보이지 않는다.
하나의 시대가 저물고 있다. 미국 헤게모니가 이울고, 자본주의 시대가 기울고 있다. 신자유주의가 수명을 다하고, 서구의 지배가 종말로 치닫고 있다. 물질 지상주의, 경쟁 이데올로기에 의문부호가 박히고 있다. 구시0대가 급속히 스러지는 가운데, 새로운 시대의 비전은 보이지 않는다. 불안한 과도기를 우리는 건너고 있다.
<프롤로그_포스트 코로나, 무너지는 세계 앞에서> 중에서  접기
카프카의 소설『변신』이 현대인의 삶의 본질이 ‘벌레’ 같은 실존임을 알레고리로 폭로했듯이, 이번 사건은 한국인의 삶이 살얼음판 위를 걷는 것, 벼랑 끝에 매달려가는 것임을 극적으로 보여준다. 아무리 훌륭한 조건을 갖추고, 아무리 성공적으로 적응해 온 자도 한 걸음만 삐끗하면, 한 손만 잘못 짚으면 끝없는 나락으로 추락할 수 있는 곳이 한국 사회다.
불안은 한국 사회를 움직이는 본원적인 힘이며, 사회를 통제하고 관리하는 숨은 지배자다. 불안은 인간을 길들이고, 소진시키며, 예속시킨다. 불안은 비인간적인 체제를 유지시키고 강화하며, 변혁을 차단하고 저지한다. 불안은 무한 경쟁의 논리 속에서 심화되고 일상화된다. 그리하여 마침내 불안은 생명을 죽인다.
1장 <거대한 기만에 갇힌 대한민국_‘불안, 한국 사회의 숨은 지배자’> 중에서  접기
미투 사태의 본질은 ‘나쁜 인간의 더러운 욕망’이 아니라, 미성숙한 사회의 왜곡된 성문화이다. 문제는 저들이 예외적인 악인들이라기보다는 오히려 ‘그 세계의 왕’으로서 사회의 병리성을 전형적으로 체현한 인물들이라는 데 있다. ‘정상성의 병리성’(에리히 프롬)이 문제인 것이
을 전형적으로 체현한 인물들이라는 데 있다. ‘정상성의 병리성’(에리히 프롬)이 문제인 것이다. 이를 혁파하기 위해서는 문화혁명에 버금가는 대변혁이 필요하다. 미투 운동이 시대착오적이고 위선적인 이 땅의 성문화를 변화시키는 거대한 전환의 기폭제가 되기를 기대한다.
1장 <거대한 기만에 갇힌 대한민국_‘이중적 성(性)도덕과 괴물의 탄생’> 중에서  접기
거리에 황동판을 심는 일을 시작한 이는 군터 뎀니히라는 예술가다. 그의 목적은 “번호로 불리며 살해당한 희생자들이 자유인으로 살았던 마지막 거처에 그들의 ‘이름’을 되돌려놓는” 것이다. 가로, 세로, 높이 10센티미터의 돌 위에 황동판을 붙여놓은 이 작은 추모석을 그는 슈톨퍼슈타인(Stolperstein)이라고 명명했다. 우리말로는 ‘걸림돌’이다. 아직 이 걸림돌에 걸려 넘어졌다는 사람은 없다. 땅을 파고 박아놓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걸림돌에 걸려 넘어지지 않은 독일인도 없으리라. 그들의 끔찍한 과거를 매일 마주쳐야 하기 때문이다.
2장 <앞으로 가려고 뒤를 본다_‘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걸림돌’‘> 중에서  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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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및 역자소개
김누리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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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렬한 성찰로 우리 사회의 민낯을 직시하며 우리가 나아갈 길을 깊이 고민해 왔다. JTBC <차이나는 클라스>의 세 차례 강의와 ‘2020년 서점인이 뽑은 올해의 책’ 등에 선정된 『우리의 불행은 당연하지 않습니다』를 통해, 뿌리 깊은 ‘한국형 불행’의 근원을 제시하며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중앙대 독문과와 동 대학원 독일유럽학과 교수이다. 한국독어 독문학회 회장을 지냈다. 독일 브레멘 대학에서 독일 현대 소설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귄터 그라스의 문 학을 연구하면서 독일 통일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2013년 중앙대 독일연구소가 도쿄대, 베이징대에 이어 아시아에 서 세 번째로 독일 정부의 지원을 받는 ‘독일유럽연구센터’로 선 정되었고, 현재 이 연구센터의 소장을 맡고 있다.
저서로는『우리의 불행은 당연하지 않습니다』『알레고리와 역사: 귄터 그라스의 문학과 사상』등을 썼고, ‘통일독일을 말한다’ 3부작(『머릿속의 장벽』『변화를 통한 접근』『나의 통일 이야기』)을 비롯하여 『통일독일의 문화변동』『독자로서의 문화철학자』『코로나 사피엔스 1・2』『인권, 세계를 이해하다』 등을 공저했다. 헤르만 헤세의『황야의 이리』, 게르하르트 슈뢰더의『아직도 시간은 있다』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접기
최근작 : <우리에겐 절망할 권리가 없다>,<코로나 사피엔스, 새로운 도약>,<코로나 사피엔스> … 총 26종 (모두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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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작 : <판단하는 내가 좋다>,<생각하는 내가 좋다>,<관찰하는 내가 좋다>등 총 621종
대표분야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3위 (브랜드 지수 1,196,052점), 교육학 9위 (브랜드 지수 125,632점), 청소년 인문/사회 12위 (브랜드 지수 53,752점) 
출판사 제공 책소개


“이 시대에 희망을 말하는 자는 사기꾼이다.
그러나 절망을 설교하는 자는 개자식이다.” _볼프 비어만

베스트셀러『우리의 불행은 당연하지 않습니다』의 김누리 교수 정치사회 비평
대한민국의 오늘을 살아가는 모든 이들이 꼭 읽어야 할 책!
지난 7년간 한국 사회의 적나라한 실상을 복기하며
오랜 절망과 무기력, 타성을 깨부수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모색한다

왜 우리는 점점 더 사회적 지옥을 향해 가고 있는가
환멸의 시대를 넘어, 이제 거대한 전환을 감행하자!
한국 사회를 지배해 온 기만의 장막을 벗기고 개혁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책!

통렬한 성찰로 우리 사회의 민낯을 직시하며 우리가 나아갈 길에 천착해 온 중앙대학교 독문과 김누리 교수가 정치사회 비평집을 출간한다. 2013년부터 2020년까지 ≪한겨레≫ ‘세상읽기’에 연재한 칼럼들과 기고문들을 정리한 이 책은 단순한 칼럼집을 넘어, 지난 7년간 급변해 온 대한민국 정치, 사회의 씁쓸한 풍경과 궤적을 고스란히 담은 역사의 기록물이기도 하다.
JTBC <차이나는 클라스>의 세 차례 강의와 베스트셀러『우리의 불행은 당연하지 않습니다』를 통해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바 있는 그는, 우리 사회의 근원적 모순과 병폐들을 복기하고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다시 한 번 ‘거대한 전환’을 촉구하고자 한다.

‘불가사의한 나라’ 대한민국의 모순과 한계를 파헤치는 지적 여정
박근혜 정부 초기부터 촛불 혁명을 거쳐 문재인 정부 4년 차에 이르기까지 한국의 정치, 사회, 경제, 국제관계 부문에서 발생했던 주요 이슈들을 다룬 글들에는 한 가지 뼈아픈 질문이 관통하고 있다.
“온 세계가 찬탄하는 감동의 민주주의와 경이의 경제성장을 동시에 이룬 나라가 왜 자살률, 노동 시간, 불평등, 산업재해사망율, 남녀차별, 출산율 등에서 세계 최악의 지표를 보이는가. 이상적인 사회를 실현하기 위한 제도적, 물적 조건을 모두 갖추었는데 왜 우리는 점점 더 사회적 지옥을 향해 가고 있는가.”
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한 김누리 교수의 치열한 지적 여정의 기록인 이 책은 각 글들을 여섯 가지의 주제로 분류하여 다음과 같이 정리했다. 포스트 코로나에 대한 전망을 다룬 <프롤로그>를 시작으로 제1장 “거대한 기만에 갇힌 대한민국”에서는 한국 사회의 병리성과 그 근원을 살폈다. 제2장 “앞으로 가려고 뒤를 본다”에서는 역사와 문화, 과거 청산의 문제를 다루었다. 특히 ‘역사민족(Geschichtsnation)’이라 불리는 독일의 사례와 비교하며 과거 청산의 부재가 한국 사회를 어떻게 기형화했는지 추적했다.
제3장 “우울한 아이의 나라에 미래는 없다”는 우리 사회의 고질적인 병폐인 교육 문제를 다루었다. 제4장 “짓밟힌 ‘지성의 전당’”에서는 ‘대학의 죽음’이 한국 사회가 헬조선으로 추락한 근본 원인이라는 인식하에 대학이 처한 현실을 비판하고 대학의 위기를 극복할 방안을 탐색하고 있다.
제5장 “차악들의 일그러진 정치”에서는 한국 민주주의의 위대성과 한계, 잘못된 정치지형과 왜곡된 정치제도 등을 독일의 사례와 비교하여 살펴보고, 정치개혁의 가능성을 모색했다. 제6장 “평화공동체를 향한 담대한 전환”에서는 한반도를 둘러싼 남북의 평화 문제, 동북아의 정세와 미래를 비롯하여 국제관계와 관련된 글들을 정리했다. 끝으로 자본주주의의 폐단을 극복하고 생명, 생존, 삶의 가치를 존중하는 세상으로 나아가기 위한 ‘라이피즘(lifism)’을 제안한다.

대한민국의 새로운 100년, 인간의 삶, 생존, 생명이 존중되는 나라로!
김누리 교수는 7년간의 칼럼 집필 과정이 한마디로 “한국 사회 각 영역에 걸친 ‘거대한 기만’을 파헤치는 작업”이었다고 밝힌다. 그에 따르면 한국 사회는 일련의 민주화 혁명을 통해 민주주의를 이뤄낸 듯하지만 그 이면에는 비민주적인 일상이 뿌리 깊게 자리 잡고 있으며, 수구-보수 정치세력들이 수십 년간 국회를 독점하면서 ‘진보다운 진보’와 ‘생산적인 논쟁’이 들어설 자리를 잃었고, ‘공정’을 강조하지만 실상은 자본주의 경쟁 논리가 진정한 자유와 평등을 위협하고 있다. 생존절벽은 그만큼 가파르고 사회 혼란과 격차가 극단으로 치닫는다.
그럼에도 저자는 “쉬이 희망을 말하지는 말되 가벼이 절망에도 빠지지 말” 것을 당부한다. 촛불혁명과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서 재확인한 놀라운 시민의식, 영향력이 커져가는 문화의 저력 등 우리에겐 여전히 무한한 잠재력이 있다. 책의 제목인 “우리에겐 절망할 권리가 없다”는 결국 새로운 나라, 다른 삶을 만들어가야 할 책임과 역할, 권리가 우리에게 있음을 상기시키는 문구인 셈이다.
책에서 다룬 사회적 갈등과 한계들은 안타깝게도 대부분 여전히 진행형이다. 이는 오랜 시차에도 당시의 글을 그래도 수록한 이유이기도 하다. 그러니 변화된 내일을 위한 반면교사로서 책의 의미가 깊다. 포스트 코로나의 전지구적 대전환과 대통령 선거 등 커다란 변화의 기로에 서 있는 시점, 김누리 교수는 과거의 환멸을 딛고 각 개인과 국가의 존엄이 존중받는 자주국가, 복지국가, 생태국가로 나아가야 함을 강조한다. 더 이상 과거의 방식은 작동하지 않고 이대로는 안 된다면, 적극적으로 전환의 방향과 방안은 무엇인지 모색하는 기회를 선사할 것이다. 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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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에서 게이샤 커피가 출시됐다. 이름에서 커피가 왠 게이샤? 일본의 그 게이샤? 그건 아니고 이 커피의 원산지인 에티오피아의 게샤지방의 이름이다. 아프리카에서 처음 재배되었지만 극악한 수확량으로 인해 그대로 사장되었다가 40년쯤 뒤 남미지역에서 이 품종이 다시 발견되고 고급 커피종으로 화려하게 재기한다. 어쨌든 극악한 가격으로 인하여 잘 못먹는 ... 더보기
바람돌이 2021-12-24 공감 (40) 댓글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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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을 통해서 본 한국사회의 문제점, 희망, 미래
ajdajfjd2 2021-10-28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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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누리 교수의 글과 강연이 많은 사람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독일의 사정에 밝은 김누리 교수는 한국사회의 문제를 날카롭게 지적하면서 독일 사회에 바탕을 둔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김누리 교수의 대안에는 의견이 갈릴 수 있어도 그 지적들이 한국의 아픈 부분을 찔렀다는 사실은 부인하기 힘들다.김누리 교수의 성찰은 한국 사회에서 살아가는 소시민들의 삶에 대한 걱정... 더보기
ajdajfjd2 2021-10-28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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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를 날카롭게 바라보는 김누리 교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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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가운데 교육 개혁 곧 대학입시 대수술이
문제 해결의 출발점이라고 힘주어 이야기하는 대목에 동감한다.
끊임없이 문제점을 들여다보고 줄기차게 대안을 이야기하는
떳떳하고 양심적인 지식인의 글을 읽는 즐거움은 매우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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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tkinda 2021-11-04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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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돈의 시대다. 무엇이 옳고 무엇이 그른지 쉬이 판단이 서지 않을 때가 많다. 과거의 동지들이 가장 험한 적이 되어 낯을 붉히고 뿔뿔이 흩어진다. 정체성의 뿌리였던 젊은 날이 통째로 부정당하는 고통을 날마다 겪는다. 악과의 싸움은 외려 쉬웠다. 용기만 있으면 충분하니까.모순과의 싸움이 어려운 것이다. 그것은 냉철한 지성을 요구한다. (-5-)


세계가 이처럼 '1,000만 촛불'을 경이의 눈으로 바라보았지만,정작 이 '촛불 혁명'에 가장 놀란 이는 바로 우리 자신이다. 우리 안에 이런 엄청난 선의와 용기, 우애와 연대의 정신이 숨어 있었다는 것에 서로 경탄하고, 숨 막히는 경쟁과 극단적인 불평등, 약육강식과 승자독식이 지배하는 이 정극 같은 사회에서 이런 고귀한 품성을 지닌 사람들이 이렇게도 많이 존재한다는 사실에 서로 경외감을 느끼고 있다.우리는 매일 우리 자신을 새로이 발견하고 있다.혁명의 두 달간 광장이 우리에게 준 최고의 선물은 우리의 노력으로 이 '동물의 왕국' 같은 세상을 '사람 사는 세상'으로 바꿀 수 있다는 자신감이다. (-46-)

10대들이 적극적인 정치 참여를 전형적으로 보여주는 인물은 안나 뤼어만이다. 10세 때 생테계 파괴의 실상을 보고 정치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안나는 12세에 그린피스 회원이 되었고, 14세에 녹색당에 입당했다.17세엔 헤센주 녹색당 청년 대변인이 되었고, 18세에 마침내 연방의회에 진출했다.독일 최초의 고등학생 국회의원이 탄생한 것이다. (-123-)


'취업이 인문학에 우선한다'는 기상천외한 발언은 고용노동부 장관이나 전경련 회장의 입에서라면 몰라도 ,교육부 장관의 입에서 나올 말이 아니다. 교육에 대한 철학과 비전을 가진 교육부의 수장이라면 오히려 학문과 지성의 이름으로 그런 말을 하는 자의 무지와 단견을 꾸짖어야 마땅하다. (-176-)


국내 언론은 정치적 성향과 무관하게 한목소리로 이번 선거에 대해 '보수의 참패, 진보의 압승'이라고 보도했다.잘못된 평가다. 이번 선거의 본질은 수구(자유한국당) 에 대한 보수(더불어민주당)의 승리, 좀 점잖게 평하더라도, 수구보수에 대한 합리적 보수의 승리일 뿐이다. 도대체 세계 어느 나라에 이렇게 반지성적이고,반민족적이며,반민주적이고,반사회적인 '보수'가 존재하며, 대체 어디서 '진보'가 승리했단 말인가? 정치 언어의 무능이 도를 넘었다.이번 선거가 확인해 준 것은 보수의 몰락이 아니라, 냉전에 기생해 온 수구의 역사적 수명이 다했다는 사실이다. (-237-)



2012년 노벨평화상이 유럽연합에 주어진 것을 아는 사람은 많지만,그 상의 '숨은'수상자가 독일과 프랑스였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2012~2013년은'독일-프랑스의 해'였다. 50년 전인 1962년에 독일과 프랑스의 화해 시도가 본격화되었고, 마침내 1963년 1월 223일 파리의 엘리제궁에서 독불협정, 즉 '엘리제 조약'이 체결된 것을 기념하는 의미였다. 2012년에 노벨 평화상이 유럽연합에 수여된 것은 기실 독일과 프랑스의 화해가 유럽의 평화를 가져온 유럽연합을 탄생시켰음을 국제적으로 인정한 것이다. (-301-)


2021년 대한민국은 혼돈의 사회, 거짓된 사회를 보여주고 있다. 중앙대 독문학과 김누리 교수의 <우리의 불행은 당연하지 않습니다>를 읽었고, 이 책을 접하게 된다. 저자는 우리 사회의 부정적인 측면과 긍정적인 측면을 동시에 들여다 보고 있다. 그리고,용서와 화해의 메시지가 우리 사회를 건강하고,평화로 이끌어 나간다는 걸 강조한다. 김누리 교수 하면 먼저 68혁명이라는 메타포가 생각난다.전세계 광풍이 불었던 68 혁명이 대한민국에서 사그러진 원인은 베트남 전쟁에 한국 파병 때문이다. 1968년 전세계에 불었던 역사적 변곡점에서, 우리는 경제적이익을 위해 미국의 목적에 동조하였고, 그 과정에서 대한민국은 왜곡된 극단적인 사회를 지금까지 유지하고 있다. 즉 민주적인 촛불정신이 있으면서, 절대적인 반민주적인행태가 공존하는 대한민국은 다른 나라와 형태가 다른 정치가 나타나고 있으며, 남북분단이라는 특이한 역사적 상황이 대한민국 사회의 토대가 되고 있다. 즉 이 책에는 대한민국 사회 내부의 절망적인 요소를 꺼내고 있으며,그 절망의 가치를 희망의 가치로 전환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고민의 늪으로 향한다.숟가락을 떠다주는 보편적인 우리의 모습에서 벗어나 새로운 변화의 물결에 동참하여야 하는 과정, 오답투성이인 대한민국 사회가 지향해야 하는 정답은 어디에 있는지 찾아보고 있으며,정치적,문화적 연관성을 고찰해 나가고 있었다. 우리는 촛불정신,민주화운동이라는 다른 나라에 보이지 않는 강점이 있음에도 잘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촛불 정신으로 수구 정권에서 보수정권으로 전환하였지만, 2021년 지금 현재 , 수구보수보다 못한 민주적 보수가 드러나고 있다.극단적인 갈등과 분열이 다시 나타나고 있는 그 원인의 밑바닥을 들여다보면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려면, 어떤 행동양식,문화양식이 필요한지, 김누리 교수 특유의 소신과 신념이 드러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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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도리 2021-11-12 공감(3)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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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겐 절망할 권리가 없다 새창으로 보기
김누리 교수님의 전작 『우리의 불행은 당연하지 않습니다』를 작년 3월에 읽었어요. 머리를 강타하듯 강렬한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나네요.

그 책에서는 한국 교육의 민낯을 통해 우리 사회가 어떻게 기형적으로 변해 왔는지를 이야기하고 있어요.  JTBC <차이나는 클라스> 강연 내용을 담아낸 책이에요.

『우리에겐 절망할 권리가 없다』는 2013년에서 2020년까지 <한겨레>에 쓴 칼럼을 모은 책이라고 해요.

저자는 이 칼럼집을 박근혜 정부에서 문재인 정부에 이르는 7년의 기간 동안 한국 사회를 탐험한 기록들이며 『우리의 불행은 당연하지 않습니다』의 근간이 된 내용이라고 밝히고 있어요. 

우리 사회의 불편한 진실을 마주하려면 용기가 필요해요. 눈 뜨고도 보지 못했던 거짓이 드러나는 순간 분노와 환멸이 밀려오면서 희망은 사라진 듯이 보일 테니까요. 저자는 함부로 쉬이 희망을 말해서도 안 되지만 결코 절망해서도 안 된다고 강조하고 있어요. 지금 우리는 다함께 환멸의 시대를 지나야 하기에, 어쩌면 이 책은 우리가 맞아야 할 백신이 아닐까 싶어요. 

책 제목에 '절망'이라는 부정적 단어가 사용된 것은 칼럼을 쓴 시기에 어떤 일들이 벌어졌는지를 보면 납득할 수 있을 거예요.

2014년 '윤 일병 사건'을 보면 잔혹한 폭력을 가한 이 병장뿐 아니라 방조하거나 동조했던 동료 병사들의 태도가 더욱 끔찍해요. 이들이 윤 일병에게 보인 방관의 태도가 세월호 선원들이 승객에게 보인 태도와 다르지 않았고, 그것이 우리 사회에서 예외가 아닌 보편이었기에 비극은 예정된 결과였어요. 문제의 본질은 우리 사회의 구성원들이 타인의 고통에 대한 공감의 감수성을 잃어버린 채 방관자가 되어 버렸다는 사실이에요. 시민들이 주권에 참여하지 않고 방관한다면 민주공화국의 이념은 실현될 수 없듯이, 일상의 폭력 앞에 방관한다면 모두가 피해자가 될 수밖에 없어요.

2016년 11월 26일은 대한민국 국민이 세계 민주주의의 역사를 새로 쓴 날이에요. 저자는 200만 촛불의 명령은 '정권 교체'가 아니라 '체제 교체'이며, 네 개의 구체제를 변혁하라는 의미라고 설명하고 있어요. 정치 영역의 '수구-보수 과두 지배체제', 경제 영역의 '재벌 독재 체제', 사회 영역의 '권위주의 체제', 한반도를 둘러싼 '냉전 체제'라는 네 개의 체제가 우리나라를 '헬조선','절망사회'로 만든 주범이라는 거예요. 이제는 광장 민주주의의 저력을 삶의 현장으로 옮겨 현장 민주주의로 승화시켜야 한다고 외치고 있어요. 우리는 가정에서, 학교에서, 일터에서 얼마나 민주주의자로 살아가고 있는지 돌아봐야 해요.

2018년은 미투(Me Too)운동이 거세게 불었던 시기로 왜곡된 성문화와 이중적 성도덕을 바로잡기 위해서는 올바른 성교육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하고 있어요. 비단 성교육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한국 교육 전반의 문제임을 지적하고 있어요. 저자는 독일 교육의 사례를 통해 학교가 지식 전달만이 아니라 인간적 품성을 기르는 곳임을 강조하고 있는데, 독일에서는 지식 교육 못지않게 성교육, 정치교육, 생태 교육에 비중을 두고 있다고 해요. 성교육은 강한 자아를 길러주는 인성 교육으로 초등학교 때부터 중시된다고 해요. 정치 교육은 타인과의 갈등을 조정하는 능력과 사회적 정의를 길러주고, 부당한 권력에 저항하는 능력을 키워주며, 생태 교육은 자연과 더불어 조화롭게 살아가는 지혜와 미래의 생명체에 대한 책임감을 길러준다고 해요. 만약 한국 교육이 하루라도 빨리 교육혁명을 이뤘다면 그동안 수없이 발생했던 불행한 사건들을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요.

2018년 양승태 사법농단은 왜 사법개혁이 필요한지를 보여주는 증거이며, 허위·조작 가짜 뉴스를 무분별하게 보도하는 언론사의 행태는 언론개혁의 필요성을, 검찰의 악의적 기소권 남용은 검찰개혁의 필요성을, 대의민주주의 실천을 위해서는 현행 선거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어요.

2020년 4월 15일 총선에서는 현명한 유권자라면 올바른 판단을 내려야 한다면서 그 기준을 알려주고 있어요. 시기상으로는 다 과거의 이야기지만 지금 우리에겐 다가올 대선과도 직결된 내용이라고 볼 수 있어요. 



언제부턴가 독일의 음유시인 볼프 비어만의 시구가 자꾸 귓가에 맴돈다.

"이 시대에 희망을 말하는 자는 사기꾼이다. 그러나 절망을 설교하는 자는 개자식이다."

그래, 환멸 속에서도 한 걸음 나가야 한다.

우리에겐 절망할 권리가 없다.   (2020. 4.13)  (253p)



올해는 여전히 어려운 코로나 시국인데도 반가운 뉴스가 있었어요.

2021년 7월, 유엔무역개발회의 UNCTAD가 우리나라의 지위를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 그룹으로 변경하는 안건을 통과시키면서 선진국이 되었어요.

10월 현재, 국제통화기금 IMF은 올해 세계경제 성장 전망을 지난 7월에 비해 0.1%p 낮춰 5.9% 로 전망하면서도 우리나라는 그대로 4.3% 를 적용해 코로나 이전 경제 규모로 회복이 예상된다고 진단했어요. 국가의 위상은 올라갔고, 국가 경제성장률도 높아졌어요. 이제 남은 건 우리가 선진국 국민으로서, 민주 시민이 되어야 할 때인 것 같아요. 

우리에게 희망이 있다면, 스스로 성숙한 시민이 되는 길뿐. 희망도 행복처럼 명사가 아닌 동사인 것 같아요. 끊임없이 노력하고 실천해야 얻을 수 있는 것, 그러니 우리에겐 희망을 실천할 의무가 있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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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즐 2021-10-25 공감(3)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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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겐 절망할 권리가 없다 : 김누리 교수 정치사회 비평! 새창으로 보기
이 책은 김누리 교수의 한국 사회 탐험기 『우리에겐 절망할 권리가 없다』이다. 김누리 교수의 정치사회 비평을 담은 책이다. 김누리 교수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에서 131회와 132회, 2회에 걸쳐 강연을 했고, 강연을 재구성해 쓴 강연록이 베스트셀러 『우리의 불행은 당연하지 않습니다』이다. 책에서는 방송에 나온 분량 말고도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내용까지 알차게 담고 있어서 책이라는 매체를 통해 만나는 것도 색다른 느낌이었다. 


왜 우리는 사회적 지옥을 향해 가고 있는가

환멸의 시대를 넘어, 이제 거대한 전환을 감행하자! (책 띠지 중에서)

어떤 내용이 담겨있는지 궁금해서 김누리 교수 정치사회 비평을 담은 이 책 『우리에겐 절망할 권리가 없다』를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김누리. JTBC <차이나는 클라스>의 세 차례 강의와 '2020년 서점인이 뽑은 올해의 책' 등에 선정된 『우리의 불행은 당연하지 않습니다』를 통해, 뿌리 깊은 '한국형 불행'의 근원을 제시하며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우리에겐 절망할 권리가 없다』는 2013년에서 2020년까지 《한겨레》에 쓴 칼럼을 모은 책이다. 이 칼럼집은 박근혜 정부에서 문재인 정부에 이르는 7년의 기간, 그러니까 국정농단과 촛불혁명, 대통령 탄핵과 신정부 출범, 그리고 남북정상회담으로 이어지는 격동의 시대를 다루고 있다. 이 기간은 한국 현대사의 온갖 모순의 근원인 박정희 시대가 남긴 마지막 악취에 떨쳐 일어선 분노의 시간이었고, 근본적으로 새로운 시대가 열리리라 믿었던 희망의 시간이었으며, 그 희망의 하릴없는 붕괴를 목도한 환멸의 시간이었다. 이런 의미에서 이 책은 분노의 바다를 넘고 희망의 강을 건너 마침내 환멸의 땅에 도달한 21세기 초 대한민국 사회에 대한 탐험기이다. (6쪽)


이 책은 총 6장으로 구성된다. 서문 '환멸의 시대를 넘어서기 위해'와 프롤로그 '포스트 코로나, 무너지는 세계 앞에서'로 시작되며, 1장 '거대한 기만에 갇힌 대한민국', 2장 '앞으로 가려고 뒤를 본다', 3장 '우울한 아이의 나라에 미래는 없다', 4장 '짓밟힌 '지성의 전당'', 5장 '차악들의 일그러진 정치', 6장 '평화공동체를 향한 담대한 전환'으로 이어지며, 에필로그 '라이피즘, 자본주의를 넘어 삶으로'로 마무리된다. 


서문의 시작은 볼프 비어만의 한 마디 말로 시작된다. "이 시대에 희망을 말하는 자는 사기꾼이다." 하지만 서문의 마지막에 말하기를, 볼프 비어만의 이 말에는 한마디가 더 붙어있다는 것이다. 그의 말을 온전히 옮기는 것으로 서문을 마치는데, 거기에서부터 마음을 울리는 무언가를 건네받는 듯한 느낌이 든다.

"이 시대에 희망을 말하는 자는 사기꾼이다. 그러나 절망을 설교하는 자는 개자식이다."

_볼프 비어만 


안 그래도 요즘 정치를 보면 엄청 피로하다. 관심을 가지고 보기에도 민망한 별의별 시시콜콜한 일들이 다 일어나고 있다. 이게 뭔가 싶고 말이다. 그런데 생각해 보니 예전의 어느 순간과 겹쳐진다. 그래서 지긋지긋하다며 정치를 외면하다가 어땠는가 말이다. 나는 길을 잃고 있었다. 그리고 그것조차 모르고 있던 순간, 이 책이 내 마음을 다잡도록 도움의 손길을 건넨 것이다. 

쉬이 희망을 말하지 않되 가벼이 절망에 빠지지 않는 것, 유토피아와 멜랑콜리 사이에서 길을 잃지 않는 것 - 이것이 이 환멸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지녀야 할 최소한의 윤리가 아닐까 생각한다. (9쪽)









이 책은 《한겨레》에 2013년부터 2020년까지 연재되었던 <세상읽기> 칼럼과 기고문을 엮은 것이다. 각 글의 말미에 게재 일자를 표시하였으니 짤막한 칼럼을 읽는 느낌으로 부담 없이 짧은 호흡으로 읽어나갈 수 있는 책이다. 


따로 신문을 찾아보거나 하는 상황이 아니니, 그런 번거로움 없이 이렇게 엮어서 책으로 출간한 것이 반갑다. 이 책을 읽으며 그동안 지나온 우리 사회의 모습을 짚어본다. 그때 이런 일이 있었지, 이다음에는 왜 아무런 시도가 없었을까 등등 각각의 이야기에 반응하며 읽어나갔다. 


지금이 2021년이어서 신문 칼럼이라고 생각하니 2013년은 아주 예전 것이라는 느낌이 들긴 했지만, 날짜를 언급해 주니 시기를 감안하여 읽어나갈 수 있어서 이 또한 의미 있게 다가온다. 지금까지 지내온 것을 고찰해 보는 입장에 서게 해주니 말이다. 









나는 자본주의에 대한 새로운 대안으로 라이피즘(lifism)을 제안한다. 라이피즘은 자본주의가 근본적으로 안티라이프(anti-life) 체제라는 데 주목한다. 즉, 라이피즘이란 자본주의가 개인적 차원에서는 인간의 삶(life)을 파괴하고, 사회적 차원에서는 인간의 생존(life)을 파괴하며, 생태적 차원에서는 인간의 생명(life)을 파괴하는 체제라는 사실에 착안하여, 인간을 소외하고 사회를 와해시키며 자연을 파괴하는 자본주의를 극복하려는 일련의 사상적·실천적 활동을 뜻한다. 이런 맥락에서 인간의 삶과 생존과 생명을 존중하고, 그 바탕이자 전제인 생태를 중시하는 사람을 라이피스트(lifist)라고 할 수 있다. 라이피스트는 인간, 사회, 자연을 파괴하는 자본주의에 대한 강력하고 근본적인 대안을 모색하는 사람이다. (316~317쪽)


길을 잃은 듯했다. 온갖 모순을 외면하며 애써 긍정적인 면만 보려고 해도 사실 도움이 되지는 않으니 말이다. 답답한 현실을 왜 답답한 지도 모르고 살아가고 있었는데, 이 책을 읽으며 현실을 어느 정도 들여다볼 수 있었다. 무엇인지 잘 몰랐던 것을 규정해 주며 조목조목 짚어주는 느낌이랄까. 언제까지 내 마음은 정치를 외면하고 싶을지 모르겠지만, 가끔은 이런 책이 현실을 인지하게 해주며 나를 잡아끌어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우리를 들여다볼 계기를 마련해 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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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일라스 2021-10-24 공감(2)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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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겐 절망할 권리가 없다 새창으로 보기

 

김누리 교수의 한국 사회 탐험기

 

‘왜 우리는 점점 더 사회적 지옥을 향해 가고 있는가

환멸의 시대를 넘어, 이제 거대한 전환을 감행하자!

 

<우리에겐 절망할 권리가 없다>는 대한민국이 거대한 기만에 갇힌 사실을 인식하고 환멸의 시대를 넘어시기 위한 제안서 같은 책이다.

 

“이 시대에 희망을 말하는 자는 사기꾼이다”

“그러나 절망을 설교하는 자는 개자식이다.”

 

김누리 교수님이 강연하는 <차이나는 클라스>에서의 모습을 보고 그의 생각이 궁금하던 참에 <우리에겐 절망할 권리가 없다>를 통해 다소 개혁적인 그의 생각을 알 수 있었다.

 

김누리 교수님은 통렬한 성찰로 우리 사회의 민낯을 직시하며 우리가 나아갈 길을 깊이 고민해 왔다. 중앙대 독문과와 동 대학원 독일유럽학과 교수이다. 한국독어독문학회 회장을 지냈다. 독일 브레멘 대학에서 독일 현대 소설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귄터 그라스의 문학을 연구하면서 독일 통일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 우리에겐 절망할 권리가 없다 책날개 중 ]

 

<우리에겐 절망할 권리가 없다> 2013년부터 2020년까지 <한겨레>에 쓴 칼럼을 모은 책이다. 이 칼럼집은 박근혜 정부에서 문재인 정부에 이르는 7년간의 기간, 그러니까 국정농단과 촛불혁명, 대통령 탄핵과 신정부 출범, 그리고 남북정상회담으로 이어지는 격동의 시대를 다루고 있다. (6쪽)

 

저자의 주장은 다소 급진적인데, 이유인즉 독일에서 유학하는 동안 독일 사회와 한국 사회를 비교하며 한국 사회의 롤모델을 독일로 규정하기 때문이다. 독일 정치는 사회민주당의 활동이 광범위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저자는 이전까지 메르켈 총리가 이끌었던 독일 보수당보다 대한민국의 정의당이 더욱 보수적이라 주장한다. 간혹 우리 정치가 보수와 극보수의 대립구도로 설정하는 분의 이야기는 들었지만, 우리 정치에 진보를 대표하는 정당이 없다는 주장은 다소 파격적이다.

 

그렇기에 다음 대선에서 우리는 선택은 사표가 되지 않으려는 마음에 여당과 야당이라는 보수 세력에서 선발된 후보를 선택하고 대한민국은 지금과 변하지 않을 거로 예측한다.

 

그는 대안으로 독일의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방안으로 제시한다. 사실 지난 주 독일의 총선 결과에 따라 메르켈 총리의 후임자가 누가 될지 아직 알 수 없는 상황이다. 독일 총선은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채택하고 있어 이 제도의 가장 큰 장점인 내가 표현하는 투표의 사표가 없다는 점과 단점이 다소 복잡하게 결과가 도출된다는 점이다.

 

후임 총리도 어떻게 연정이 이루어지는지에 따라 독일 총리는 아직 확정되지 않고 있다. 김누리 교수는 한국의 정치가 50~60%의 투표율에 40% 이상 득표하게 되면 막강한 권한을 가지는 대통령에 당선되기에 사표로 인해 정치에 무관심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교육에 있어서도 대단히 파격적이다.

 

대한민국의 아동우울증과 출산율이 하락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우리의 교육에서 상처를 내재화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초등학생때부터 대학입시를 위한 성적의 우열을 가려야 하는 상황은 행복한 학생을 기르는 것이 아니라 불안하고 우울한 학생을 기르는 교육이 되고 있다고 한다.

 

그가 주장하는 대안은 대학입시의 폐지이다.

 

우리 아이들을 경쟁이라는 정글에서 벗어나게 하고 행복을 알려주기 위해 대학입시는 변화가 아니라 폐지가 답이라는 그의 주장은 파격적이다.

 

국립대학교를 프랑스 같이 통합해 운영하고 사립대학교의 공영화를 통해 유럽식으로 자신이 들어가고 싶은 대학에 입학해 공부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야 한다고 한다.

 

교육의 본질은 인간의 잠재력을 끌어내고 상대와 교감할 수 있는 강한 자아를 가진 사람을 기르는 것이라 한다. 경쟁이 지배하는 교육이 아니라 연대를 배울 수 있는 시민을 기르는 것이 목표이다.

 

 

 

대한민국은 정치 민주화를 이루었고, 경제도 산업화한 저력 있는 나라다. 이번 코로나19 상황도 의연하게 대처해 다른 나라의 모범이 되고 있다. 의료와 치안도 좋아 다른 나라에 다녀오면 한국이 얼마나 살기 좋은지 실감한다.

 

문제는 우리가 느끼는 감정이다. 세계 최악의 노인빈곤율, 16년째 자살률 1위와 산업재해 부문도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전 연령대의 행복 지수는 최하위권이고, 자살률과 출산율을 고려했을 때 한국은 지옥으로 묘사된다. ‘오징어 게임’과 ‘기생충’에서 묘사하는 한국의 모습이 과장이라 할 수 없는 이유는 지표상으로 한국은 불평등을 상징하는 나라가 되고 있다.

 

우리 민족은 지난 세기동안 너무도 큰 고통과 희생을 치르고 오늘에 이르렀다. 역사에 빚진 우리에겐 절망한 권리가 없다. 쉬이 희망을 말하지 않되 가벼이 절망에 빠지지 않는 것이 우리가 지녀야 할 최소한의 윤리가 아닐까 생각한다.

 

김누리 교수의 주장에는 한국사회의 아웅다웅하는 치열한 경쟁에서 잠시 눈을 돌려 유럽 특히 독일의 모습에서 해답을 찾으려 한다.

 

그가 지난 7년 동안 느낀 점을 기술하고 있는 <우리에겐 절망한 권리가 없다>는 한국사회의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지만, 현실에서 적용할 수 있는지를 생각하면 실현성에서는 여전히 물음표를 남긴다.

 

행복한 대한민국에서 우리 자녀가 살기를 원하는 마음에서 공감과 의문을 가지고 <우리에겐 절망할 권리가 없다>를 읽었다.

 

 

저자는 자본주의에 대한 새로운 대안으로 라이피즘(lifism)을 제안한다. 라이피즘은 자본주의가 근본적으로 안티라이프(antilife) 체제라는 데 주목한다. 즉, 라이피즘이란 자본주의가 개인적 차원에서는 인간의 삶(life)을 파괴하고, 사회적 차원에서는 인간의 생존(life)을 파괴하며, 생태적 차원에서는 인간의 생명(life)을 파괴하는 체제라는 사실에 착안하여, 인간을 소외하고 사회를 와해시키며 자연을 파괴하는 자본주의를 극복하려는 일련의 사상적, 실천적 활동을 뜻한다. (317쪽)

 

이런 맥락에서 인간의 삶과 생존과 생명을 존중하고, 그 바탕이자 전제인 생태를 중시하는 사람을 라이피스트(lifist)라고 할 수 있다. 라이피스트는 인간, 사회, 자연을 파괴하는 자본주의에 대한 강력하고 근본적인 대안을 모색하는 사람이다.

 

저자의 주장이 앞으로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데 얼마나 시민들에게 받아들여지는지 앞으로 향상을 주목해봐야겠다.

 

-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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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taeho2000 2021-10-21 공감(2)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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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비평] 우리에겐 절망할 권리가 없다 새창으로 보기




시대는 변하지만 그 변화의 흐름을 잘 보아야 한다. 어쩔땐 우리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모르고 있을 수도 있다. 어디로 가는지 모른다면 지금의 방향이 어디로 향하는지 알아야 하고, 잘못 가고 있다면 바른 길로 갈 수 있게 빨리 방향을 잘 잡고 전환해야 한다. 이렇게 변화의 방향을 바꿀 수 있는 건전한 비판이다. 건전한 비판이 많을수록 우리의 사회는 건전하게 변화해갈 수 있을 것이다. <우리에겐 절망할 권리가 없다>는 이 시대를 절망적으로 보지만 제대로 비판하고 헛된 희망이 아닌 진짜 희망을 찾고 싶어하는 이야기들이다. 



<우리에겐 절망할 권리가 없다>는 2013년부터 2020년까지 쓴 칼럼들을 모아 놓은 책이다. 이 칼럼집이 7년이라는 기간동안 쓰여지면서 그동안 있었던 역사적인 사건들과 함께 했다. 국정농단과 촛불혁명, 대통령 탄핵과 신정부 출범, 남북정상회담으로 이러지는 격동의 시대를 다루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 7년의 사건들만 보면 어디에도 희망은 없어보인다. 희망을 찾아 국민 스스로가 선택하고 행동한 일이었지만 현재 역시 절망적이라는 것이다. 이렇게 꿈도 희망도 무너진 환멸의 시대에 난무하는 거짓의 언어와 폭주하는 헛된 희망의 약속들 속에서도 환멸의 시간을 지나 다시 일어나 꿈꾸던 곳으로 갈 수 있을 것이다. <우리에겐 절망할 권리가 없다>는 총 6장으로 여섯 가지의 주제별로 나누어 글들을 모았다. 


 














2장에서는 '앞으로 가려고 뒤를 본다'라는 제목으로 지난 현대사를 이야기한다. 현대사라고 하면 우리에게도 청산되지 않은 과거가 있다. 매년, 정권이 바뀔 때마다 과거 청산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지만 지금까지도 크게 변화되지 않았다. 독일은 학살의 상징인 홀로코스트나 아이슈비츠에 대해 공개적으로 사과하고 역사적인 장소로 정하고 희생자들을 추모한다. 독일인들은 매일 이 끔찍한 과거를 마주쳐야 하지만 마땅히 짊어져야 할 부담이라고 생각한단다. 이런 자세와는 다르게 일본은 독일과는 정반대의 길을 걸어간다. 식민 지배의 과거에 대해 진정한 반성도 사과도 없으며 역사를 왜곡하고 전범을 추모하는 상식 이하의 행태를 멈추지 않는다. 청산되지 않는 과거가 있는 한 밝은 미래는 없을 것이다. 과거는 현재이고 미래까지 연결되는 것으로 또 우리의 미래를 어둡게 하는 것은 바로 아이들의 교육이다. 한국 교육은 지식 교육만 있을 뿐 성교육이나 정치 교육, 생태 교육 등은 없다. 한 인간이 개인으로, 시민으로, 생명체로 살아가는 데 기본이 되는 교육은 방기하고 있다는 것이다. 얼마전 한 초등학교 학급에서는 하나의 작은 나라가 되어 경제 수업을 1년동안 계속해서 하는 것이 화제가 되었다. 학생들은 직업을 가지고 월급을 받아 세금을 내는 등의 경제활동을 통해 현실에서의 경제교육을 실천하고 있었다. 이런 교육 방식은 이미 서양에서 먼저 진행되어 온 것으로 우리나라에도 몇 년 사이에 학교에서 실천하는 학급이 생겨났다고 한다. 선진국 독일의 경우 지식 교육만을 강요하지 않고 성교육이나 정치 등의 교육도 비중이 크다고 한다. 아이들의 인성 교육을 중시하고 강한 자아를 가진 개인으로 민주시민이 될 수 있는 방식을 교육한다는 것이다. 지식만을 습득하는 학습기계가 아니라 성숙한 인격체로 성장하는 것이 바른 아이들 교육이라고 생각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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