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3-07
[기획-4]《분단을 뛰어넘어》통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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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4]《분단을 뛰어넘어》통일로 간다
글쓴이 :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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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왼쪽부터 전순태선생, 이승만목사, 정경모선생, 문익환목사, 홍동근목사, 양은식박사
양은식 박사는 주저하지 않고 말한다. “김일성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 두분을 모두 만난 인물로 그분들의 탁월한 영도력은 익히 알 수 있었지만 오늘의 지도자인 김정은 위원장의 국정운영 자세와 입장, 그리고 그의 업적들은 민족통신을 비롯하여 북녘의 인터네트 언론, ‘우리민족끼리’, 남녘의 자주시보 등을 통하여 오늘의 젊은 지도자인 김정은 위원장이 선대 영도자들과 조금도 다르지 않다는 것을 알게되었다”라고 피력하면서 특히 지난 5년도 안되는 시기에 보여주었던 북미대결의 양상에서 승리만을 거듭해 오는 모습을 바라보면서 김정은 위원장의 무비의 담력과 배짱에 호감이 갔다고 피력한다. 민족통신 취재진은 양박사를 향해 “통일운동 진영후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무엇이냐?”고 질문했다. 그의 대답을 통해 우리 후비들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겠는가에 대한 교훈을 들어보았다.[민족통신 편집실]
[기획-4]《분단을 뛰어넘어》통일로 간다
[사진]유럽서 활동하다가 미국에 와서 활동하다가 지금은 서울에 거주하는 조병옥 여사
[사진]왼쪽부터 유상준 한민족연구회 이사장 부부, 홍정자 여사, 양은식박사
[사진]1984년 발행된 최초의 재미동포들의 방북기
[로스엔젤레스=민족통신 노길남/손세영 편집위원] 민족통신 취재진은 양은식 박사에게 “통일운동 진영후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무엇이냐?”고 질문했다. 그의 대답을 통해 우리 후비들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겠는가에 대한 교훈을 얻었으면 좋겠다.
그는 무엇보다 통일강국을 건설해야 한다는 말을 강조한다. 나라가 약하면 자기 운명의 주인이 되기 어렵고 큰나라에 끌려다녀야 하기 때문에 자기 자신들이 주인노릇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머슴이나 노예신세에 머무른다는 것이다.
양은식 박사는 김일성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 두분께서는 모두 고난의 행군을 극복하고 나라를 강국으로 건설하는데 군민의 일심단결을 최대무기로 내세워 오늘날의 정치사상강국, 군사강국으로 만드는데 토대를 마련하였다면 그 토대를 승화시켜 문명강국을 건설하기 위해 오늘의 조선을 이끌고 있는 분이 김정은 위원장이라고 본다는 것이다.
지난 시기 그토록 어려움과 난관에도 불구하고 자력갱생의 정신으로 스스로 힘에 의해 나라를 건설해 왔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라고 지적하는 양은식 박사는 김일성주석의 백두정신은 김정일 시대에 와서도 “가는 길 험난해도 우스며 가자!”, “우리식대로 살아가자!”라는 정신으로 이어졌고, 김정은 시대에 들어와서는 또다시 자강력제일주의를 실현하고 있는 것이 오늘의 조선이 아닌가라고 반문한다. 그는 오랜 세월 북부조국의 영도자들이 해 온 것들을 보고 또 보면서 그들의 역사의식과 관점이 옳앗다는 점과 함께 그들의 업적들도 옳았다는 것을 느꼈다. 그래서 그분들의 주장을 맹목적으로 쫒아가자는 뜻이 아니라 진심으로 그 분들의 영도력이 조선뿐만 아니라 인류사에서도 본받아야 한다고 생각하게 되었다는 것을 다시 한번 강조해 준다.
양은식 박사가 강국이라고 강조하는 그 어휘의 배경에는 두가지가 의미가 포함되어 있다. 대국들에게 의존하는 사대주의 자세에서 탈피하여 자신이 자신의 힘으로 나라를 건설해야 한다는 정신이며, 이것을 뒷받침하려면 군사력을 갖고 있어야 한다는 뜻으로 이해된다. 그는 그래서 우리 민족사의 과거는 대국들에게 조공바쳤던 역사라고 비판한다.
그래서 김일성주석과 김정일국방위원장의 선군사상, 그리고 김정은 위원장의 병진노선을 모두 군민의 일심단결을 바탕으로 자강력제일주의에 의해 주체강국을 건설하자는 의미로 풀이된다고 양은식 박사는 해설한다.
양 박사는 또 북녘동포들은 “조선이 없는 지구는 없다”고 말하는가 하면 “조선은 빈 말을 하지 않는다”, 또는 “조선은 결심하면 한다”라고 자신넘쳐 말해 왔다. 그리하여 조선은 세계 제일의 일심단결 나라를 세워왔고, 세계 최강 미국을 위협하는 수소탄까지 소유한 핵보유국으로 부상한 것이 오늘의 현실이라고 지적하면서 조선은 이제 더 이상 강대국에 의해 좌지 우지 당하지 않는 강국이 되었다고 전재하고 “남은 것은 남과 북이 손만 잡으면 모든 것들이 남북의 공동소유가 되어 자연스럽게 통일강국이 된다.”고 말한다.
1998년 8월31일 인공지구위성 광명성1호가 무수단리’에서 3단형위성 발사체인 ‘백두산1호’에 의해 창공을 나를때 세계는 놀랐다. 이 시기가 제2차 고난의 행군시기인데다가 미국과 그 추종나라들은 조선이 망한다고 노래를 부르던 시기였기 때문이었다. 양은식 박사는 이 당시의 광명성1호 발사성공 소식을 잊을 수 없다고 회고한다.
그후 지금까지 몇차례의 인공지구위성의 발사들이 성공되었고, 단거리, 중거리, 장거리 미사일 발사시험들도 성공되었고, 몇차례의 핵시험들까지 모두 성공되어 세상을 놀라게 한 것이 조선의 현주소로 나타났다.
양은식 박사가 말한 강국이 바로 조선의 오늘을 시사하기도 한다. 그는 여기에 경제강국으로 올라서면 세계나라들 가운데 강대국 대열에 들어간다고 전망하면서 그것을 위한 역사적 과제가 해내외 동포들 모두의 어깨에 달려있기 때문에 첫째도 조국통일, 둘째도 조국통일, 셋째도 조국통일을 위해 우리민족 성원들 모두가 힘써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러한 취지에서 발행한 도서가 30여년전에 발행하여 세상에 내 놓은 도서, 《분단을 뛰어넘어》였다. 당초 양은식 박사를 포함하여 6명의 학자들이 뜻을 모아 방북수기를 썼지만 그 무렵에 방북하였던 목사들과 언론인 등이 함께하여 13명의 필진들이 이 도서 출판에 참여하여 북부조국의 실상중 주요한 측면들을 세상에 알리는데 기여했다.
양은식 박사는 《분단을 뛰어넘어》가 출판되어 세상에 소개된 이후 해내외 동포들이 바라보는 북녘동포사회에 대한 시각들도 많이 달라졌다는 사실들도 발견할 수 있다고 회고한다. 양은식 박사가 적극적으로 활약했던 범민련 재미본부와 해외본부의 활동, 범민련 남측본부의 활동, 범민련 북측본부의 활동을 통해서도 북부조국의 실상들이 국내외에 많이 알려졌고, 그 이후 6.15시대, 10.4평화번영시대로 전환되면서 남측동포들과 해외동포들에게 북부조국이 어떤 사회이며 그동안 어떻게 걸어왔는지에 대한 역사적 발자취들이 많이 소개되었다.
그는 그래서 북부조국을 바로 아는 것이 통일을 앞당기는 열쇠가 된다고도 말한다. 《분단을 뛰어넘어》가 시작한 그 첫걸음은 바로 이것을 위한 시작이었다고 양은식 박사는 지난 32년을 회고하면서 앞으로도 후비들이 쉬지 않고 북부조국 바로알기 운동을 벌여주기를 간절히 염원하고 있다.
양은식 박사는 후비들에게 바라는 마지막 소망으로 어려운 시절에 직업을 잃고, 가정을 희생해 가면서 애써온 통일운동 선배들을 존중하는 풍토가 재미동포사회에도 하나의 아름다운 문화로 정착하였으면 좋겠다고 제언하는 한편 통일운동 선배들도 뒤쫒아 오는 후배들을 안아주고 보다듬어 주는 뜨거운 동지애의 문화도 우리 재미동포 통일운동진영의 전통으로 자리잡았으면 좋겠다고 발언한다.
그는 지난시기 통일운동을 하면서 가슴아펐던 일, 상처받은 일들도 적지 않았으나 이에 대해서는 언급을 회피하면서 그 모든 것들이 우리 재미통일운동 진영의 향후 교훈으로 아로새겨 통일운동 미래에 거름이 되어 조국의 자주적 통일을 앞당기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대신해 주었다. (다음에는 조국통일 운동에 나서는 해외운동의 지위와 역할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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