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론의 개략을 읽는다
마루야마 마사오,후쿠자와 유키치 (지은이),김석근 (옮긴이)문학동네2007-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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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일본 뿐 아니라 한국의 근대화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친 근대 일본의 사상가 후쿠자와 유키치의 대표적인 저서 <문명론의 개략>을 정치학자이자 사상가인 마루야마 마사오가 세미나 및 강독회에서 해설한 내용을 정리한 책. 텍스트의 구어체를 그대로 살려 번역되었다.
총 20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동서고금의 지식을 활용해 <문명론의 개략>의 각 장의 해설을 해내는데, 고전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선입견을 배제하고 가치판단의 절대성에 빠져서는 안되며, 어떠한 한도 내에서 '문명의 진보'를 가치적으로 긍정했는가에 대한 면밀한 음미가 중요하다는 지은이 스스로의 말에 충실하게 문장하나하나를 꼼꼼히 분석하고 있다.
강의와 해설에서만 볼 수 있는 자연스러움과 함께 다른 저서나 논문에서는 읽을 수 없는 마루야마 마사오 젊은 날의 개인적인 경험과 솔직한 느낌 등이 생생히 살아있어, 후쿠자와 유키치 뿐 아니라 마루야마 마사오의 학문과 사상을 이해하는 데도 유용한 참고자료가 되는 책이다.
목차
머리말
일러두기
서 고전에서 어떻게 배울 것인가
- 개강사를 대신하여
제1강 바쿠후 말기ㆍ메이지 유신기의 지식인
- 후쿠자와 유키치의 세대
제2강 무엇을 위해 논하는가
- 제1장 「논의의 본위를 정하는 일」
제3강 서양 문명의 진보란 무엇인가
- 제2장 「서양 문명을 목적으로 하는 일」1
제4강 자유는 다사쟁론 사이에서 나온다
- 제2장 「서양 문명을 목적으로 하는 일」2
제5강 국체ㆍ정통ㆍ혈통
- 제2장 「서양 문명을 목적으로 하는 일」3
제6강 문명과 정치체제
- 제2장 「문명의 본지를 논함」
제7강 문명사의 방법론
- 제4장 「일국 인민의 지덕을 논함」1
제8강 역사를 움직이는 것
- 제4장 「일국 인민의 지덕을 논함」2
제9강 중론의 구조와 집의의 정신
- 제5장 「전론의 속」
제10강 지적 활동과 도덕행위의 차이
- 제6장 「지덕의 변」1
제11강 덕육의 과신과 종교적 열광에 대하여
- 제6장 「지덕의 변」2
제12강 두려움으로부터의 자유
- 제7장 「지덕이 행해져야 할 시대와 장소를 논함」1
제13강 어디서 규칙이 필요하게 되는가
- 제7장 「지덕이 행해져야 할 시대와 장소를 논함」2
제14강 유럽 문명의 다원적 연원
- 제8장 「서양 문명의 유래」1
제15강 중간계급의 성장과 영국ㆍ프랑스 양대 혁명의 배경
- 제8장 「서양 문명의 유래」2
제16강 일본에는 정부는 있어도 국민(네이션)은 없다'
- 제9장 「일본 문명의 유래」1
제17강 제 영역에서의 '권력의 편중'의 발현 1
- 제9장 「일본 문명의 유래」2
제18강 제 영역에서의 '권력의 편중'의 발현 2
- 제9장 「일본 문명의 유래」3
제19강 메이지 유신 직후의 정신적 진공과 다양한 대응책
- 제10장 「자국의 독립을 논함」1
제20강 주권적 국민국가의 형성
- 제10장 「자국의 독립을 논함」2
맺음말
후기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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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말다툼과 전쟁도 교제의 일종입니다. 그런 '교제'가 다양해지면 다양해질수록 '이른바 두 눈을 뜨고 다른 사람의 장점을 볼 수 있을 것' 입니다. 한쪽 눈으로만 보면 자신의 본래 입장에서만 세상을 보기 때문에 자신의 편향이 자승작용을 일으킵니다. 영민한 사람을 대하면 촐랑대는 면도 보이고, 다른 한편으로 영민한 사람의 눈에는 착실한 사람은 완미와 고루 일색으로 보이게 됩니다.-p87 중에서
후쿠자와는 여기에서 일종의 유토피아를 그려 보입니다. 처음에는 덕이 우월한, 덕치주의가 지배하는 시대입니다. 이어 문명이 점차로 나아가면 지의 영역이 커지고, 덕이 특별하게 줄어드는 것은 아닙니다만 사회적 역할이 보다 적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그 극한에 이르면, 이번에는 또 모든 것이 덕의 세계가 되어버립니다. 부정의 부정으로 이른바 3단계를 상정하고 있습니다.-p473 중에서 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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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및 역자소개
마루야마 마사오 (丸山眞男)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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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학자, 사상사가, 일본 정치사상계의 거장. 1937년 도쿄대학 법학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이후 같은 대학 교수를 역임했다. 논문집을 출간한 『일본 정치사상사 연구』는 ‘일본 정치사상사학’이라는 학문 영역의 기틀을 놓으면서 일본 근대성의 생성을 계보학적으로 밝힌 야심작이다. 그는 『‘문명론의 개략’을 읽는다』, 『충성과 반역』 등으로 이어지는 사상사 작업을 본업으로 삼았고, 이와 더불어 겸업했던 ‘야점(夜店)’으로서 「초국가주의의 논리와 심리」를 필두로 『현대정치의 사상과 행동』, 『후위의 위치에서』 등으로 이어진 현상타파적 비평 작업을 행했다. 이른바 ‘영구혁명으로서의 민주주의’ 테제를 종횡으로 직조하는 그 본점과 야점은 전후 민주주의의 진정한 정초와 착근을 위해 더불어 경영되었다. 그 과정에서 ‘지식인의 지식인’이라는 또 하나의 별칭으로 불리며 일본 지성계의 움직임에 깊은 영향을 끼쳤다. 패전 51년째 되던 해인 1996년 8월 15일 타계했다. 주요 저작으로 『정치의 세계』, 『일본의 사상』, 『전중과 전후 사이 1936~1957』, 『자기 내 대화』, 『마루야마 마사오 [전]집』(전 17권), 『강의록』(전 7권, 그 별책 전 2권), 『화문집(話文集)』(전 4권, 그 속편 전 4권), 『서간집』(전 5권), 『좌담』(전 9권), 『회고담』(전 2권), 일생에 걸친 미완의 프로젝트 『정통과 이단』이 포함된 『마루야마 마사오 [전]집 별집』(전 5권) 등이 있다. 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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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자와 유키치 (福澤諭吉)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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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도江戶시대 막부 말기에 해당하는 1835년에 나카쓰 번中津藩 하급무사의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5세부터 유학을 배웠고 19세부터 난학蘭學을 배웠으며 이후 영.미 사상을 공부하게 된다. 1858년 번의 명령으로 에도에 난학숙蘭學塾을 열었는데, 이것이 오늘날 게이오대학교慶應義塾의 전신이다. 1860년과 1861년에 막부 사절단의 일원으로 미국과 유럽을 두루 살펴보고 쓴 <서양사정>이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큰 명성을 얻었다. 이후 <학문의 권장>, <문명론의 개략>과 같은 책을 집필하면서 메이지시대 일본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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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근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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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에서 문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한국정치사상연구실장,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BK21 교수를 지냈다. 여러 대학에서 강의를 해왔으며, 아산서원 부원장을 역임했다. 주요 연구분야는 동양철학사, 한국정치사상, 그리고 동아시아 역사와 문화다. 주요 저서로는 『한국의 자유민주주의』, 『한국정치사상사』, 『한국문화대탐사』, 『선비정신과 한국사회』 외 다수가 있다. 아울러 『일본정치사상사연구』, 『「문명론의 개략」을 읽는다』, 『마루야마 마사오: 주체적...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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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야마 마사오(지은이)의 말
이 책은 후쿠자와 유키치의 주저 <문명론의 개략>(1875년 초간)을 텍스트로 삼아 그 전문에 입각해 장을 좇아가면서 해설을 시도한 것이다. 생각 같아서는 에도시대 유학자들이 많이 남기고 있는 것과 같은 경전 주석서처럼 만들어보고 싶다. 따라서 이 책을 읽는 분들에게 저자로서 간절히 바라는 점은, 반드시 원전을 곁에 두고 같이 읽어주었으면 한다는 것이다. 뒤에서 살필 이 책의 유래를 보더라도 그렇거니와, 또 금방 알아차릴 수 있듯이 먼저 원전의 본문을 읽고 이어 나의 해설로 나아가는 방식이 이 책 구성의 전제가 되어 있다.
출판사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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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분야 : 일본소설 1위 (브랜드 지수 1,502,021점),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1위 (브랜드 지수 5,406,060점), 에세이 1위 (브랜드 지수 2,335,49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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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은지 벌써 10년전이네요. 후쿠자와 유키치의 <문명론의 개략>은 극우에 이용되어 군국주의적 논리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이를 이 책에서 까밝히고 있습니다.
소수정예 2017-02-22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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